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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4 11:35
그나마 나았던 티켓링크가 저러니;;;
13포시는 티링 + 지마켓, 14포시는 지마켓 단독이었고 전자가 티켓팅하기 편했는데 내년에도 아마 지마켓 단독으로 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미지만 또 지겹게 볼듯합니다. 에휴.... 아 근데 난 한화팬인데...?!?!
14/12/24 11:36
글 쓰고 보니 더 큰게 있을거 같긴 합니다. 이번에는 팀 계열사쪽으로 표 빼돌리기 한거 때문에 조사 들어갔다가 잔챙이만 걸린거 같은데 이 정도에서 끝날 사항이 아닌거 같아 보이네요. PS 예매할 때는 경기당 10-20석만 빼놓은거 같은 느낌이 안드니까요.
14/12/24 12:26
저도 여기에 한표, 544회 해서 천 400만원이면 건당 3만원 꼴인데 횡령이라기 보단 거래처나 주변 지인들에게
접대용으로 한게 아닐까 합니다. 포스트 시즌의 좌석의 표를 준다는건 받는 사람 입장에선 무엇보다 큰 선물일 것 같긴 하네요.
14/12/24 12:49
지마켓에서도 처음에는 옹호했다면, 개인 지인 보다는 판촉용이었을 가능성도 있죠. 디벼보면 공무원, 정치권 등 공인들도 일부 연결되기에, 서둘러 개인적으로 지인한테 판매했다고 발표하는 것 같은 냄새도 나네요.
14/12/24 13:03
이사급이면 엄청 적어야 네달 월급이고 보통은 한두달 월급인데 횡령할만한 매력이 있는 금액은 아니죠. 횡령은 보통 인생이 망가지는 범죄인데요
14/12/24 14:10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51340&plink=ORI&cooper=DAUM
여기 관계자 인터뷰만 보면 1500만 횡령한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밝혀진것만 이정도고 더 많은 액수의 횡령이 있었다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빼돌린 표의 액면가만 1500이고, 이걸 암표로 팔아 더 이득을 취했을 수도 있죠.
14/12/24 12:03
땅콩 사건에서도 느꼈습니다만, 다들 정해놓은 규정대로만 하면 생각보다 쉽게 올바른 사회를 만들 수 있을 텐데 자신은 위치가 높은 사람이니 규정보다도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권위주의의 폐습일까요.
14/12/24 12:42
야구 좋아하는 정치계 사람들도 손을 벌렸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은 절대 구할 수 없는 표를 전화 한 통으로 간단히 구해서 자신의 정치력(?)을 자랑하는 정치인들도 꽤 있을 것 같아요. 소방헬기로 이동을 하고, 품귀현상인 물건을 박스채 구입하며, 유명 연예인을 불러 선거에 같이 다니는 등...... 보통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을 해내는 것이 유능한 정치인이라고 믿는 이들도 많으니까요. 임원 중 한 명이 독단으로 저렇게 하는데도 회사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 리가 없는데 그냥 묵인했다는 것은, 임원들 선에서 야구 좋아하는 정재계의 높으신 분들에게 티켓을 조공하는 것이 관례화 되어있던 것인지도 모르죠.
14/12/24 18:2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사가 돈이 부족해서 횡령을 할 이유는 없고 높으신분들 부탁 들어주느라 그랬을 거 같습니다. 내가 누군데 그깟 야구 티켓 못구해주나 이런식으로...
14/12/24 13:51
아... 하루종일 핸드폰 잡고 주요경기 티켓팅 하려고 그 난리를 했었는데 (포스트시즌 또는 트윈스 홈 마지막 경기 등)
본사에서는 이사라는 양반이 저 지랄을 했었구나. 경기 한번 보겠다고 며칠을 고생하고 결국 못 구해서 웃돈 주고 암표 구해서 갔었는데. 아오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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