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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2 23:44:3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연애] 가슴이 답답하지만 설렙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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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14/02/23 00:46
수정 아이콘
그 누나와 음양의 조화가 있길 바랍니다.
14/02/23 01:0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감정도 가라앉으려나요..

슬프네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는게.
유리한
14/02/23 01:19
수정 아이콘
그냥 심적부담 크게 갖지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누나가 좋다고 말해보세요.
그냥 담백하게요. 멋들어지게 할 필요도 없구요.
잘되면 좋은거고 못되봤자 쪽팔리고 말 일이잖아요?
기껏해야 서먹해져서 연락 끊기는게 전부일텐데요.
하나만 기억하세요.
고백 안해도 언젠가는 연락 끊길겁니다.
기왕이면 고백하고 끊기는게 낫죠.

고백하면 친구, 혹은 좋은 오빠동생으로도 못 남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주변 지인들한테도 종종 했던 말인데..
어짜피 상대방이 애인 생기면 연락 끊깁니다..

후회는 없어야죠.

결국 글쓴이께서 고백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진심이 거부당했을때에 대한 공포일 뿐이니까요.
14/02/23 01:32
수정 아이콘
누나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구요. 남자분은 멀리 떨어져 계십니다.

그걸 아니깐 저두 섣불리 카톡을 못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볼 기회가 있긴한데.. 그때 한번 말하봐야겠네요.
유리한
14/02/23 01:34
수정 아이콘
아........ 또르르.......
제 조언은 잊어주세요..
14/02/23 01:3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 친구의 누나이기도 하다보니

남친이 있어도 카톡정도는 할수있던것 같네요...
사티레브
14/02/23 01:35
수정 아이콘
뺏을거아니면 그냥 맘 접어두시고 수험생이시기도 하니 본인 할일하시는게 좋겠네요
다리기
14/02/23 01:19
수정 아이콘
겪어본 상황이랑 비슷.. 아니 지금 겪는 상황과도 비슷한데
내가 준비가 되면, 나중에, 언젠가 이러다보면 나중에는 나름대로의 준비 중에 관계 유지가 어렵더라고요.

지금부터 어느정도 개인적인 만남의 기회는 만들어가는 게 좋아요. 안되는 걸 억지로 밀어붙일 필요는 없지만
당장 내 감정도 소중한거에요. 너무 아끼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나중에 후회가 없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4/02/23 01:34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어차피 제가 하고싶은대로 할테지만.....

이렇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니 마음이 덜 아프네요.

한번 도전은 해볼겁니다. 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평생 이런감정은 처음이라서요
유리한
14/02/23 01:44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이전무허신것 같아서..
자게 다른분의 연애관련글에도 있던 내용입니다만,
고백은 끝이 아닙니다. 시작이죠.
고백에 너무 얽메이시는 곳 같아 노파심에 남겨봅니다.

글을 다시 정독하면서 든 생각은..
일단 친해지세요.. 많이요..
뜬금없는 고백은 무조건 실패입니다..
둘다 긴가민가할때 쐐기를 박는 행위가 고백입니다.
14/02/23 01: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친해진다라...

많이 친해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맘이라도 편해질것같아요.
해원맥
14/02/23 01:35
수정 아이콘
수험기간에 집중안될거 같으면 일단 질러보세요
마음 다잡고 계시기엔 중요한 시기 아닌지요
14/02/23 01:39
수정 아이콘
공부할때 만이라도 생각이 안났으면 좋겠는데..

너무 좋아하는걸까요. 그 사람을 한순간이라도 잊고있을 수가 없습니다.

차여도 복잡하고 받아줘도 복잡하고..
AttackDDang
14/02/23 12:56
수정 아이콘
수험생이고 준비가 안됐다는 부분이 너무 자신감을 잃게하는것아닌가요? 김구라씨가 그랬었나요? 전쟁통에도 애낳고 잘살았다구요 크크크
endogeneity
14/02/23 14:54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잘 안될 관계입니다.
유일한 희망은 한 3년 이상 내다보면서 당장은 친한 친구로 되는건데
그러려면 딱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야 됩니다.

'누나 되게 재밌는데 여자론 안보임 ^-^'
자유의영혼
14/02/23 21:25
수정 아이콘
같은 체육관에 다니면 말걸고 같이 밥먹자 영화보자 한잔하자 이런걸로 시작하면서 친해져야죠.
님 혼자 고백 용기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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