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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01:19
그냥 심적부담 크게 갖지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누나가 좋다고 말해보세요.
그냥 담백하게요. 멋들어지게 할 필요도 없구요. 잘되면 좋은거고 못되봤자 쪽팔리고 말 일이잖아요? 기껏해야 서먹해져서 연락 끊기는게 전부일텐데요. 하나만 기억하세요. 고백 안해도 언젠가는 연락 끊길겁니다. 기왕이면 고백하고 끊기는게 낫죠. 고백하면 친구, 혹은 좋은 오빠동생으로도 못 남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주변 지인들한테도 종종 했던 말인데.. 어짜피 상대방이 애인 생기면 연락 끊깁니다.. 후회는 없어야죠. 결국 글쓴이께서 고백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진심이 거부당했을때에 대한 공포일 뿐이니까요.
14/02/23 01:32
누나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이구요. 남자분은 멀리 떨어져 계십니다.
그걸 아니깐 저두 섣불리 카톡을 못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볼 기회가 있긴한데.. 그때 한번 말하봐야겠네요.
14/02/23 01:19
겪어본 상황이랑 비슷.. 아니 지금 겪는 상황과도 비슷한데
내가 준비가 되면, 나중에, 언젠가 이러다보면 나중에는 나름대로의 준비 중에 관계 유지가 어렵더라고요. 지금부터 어느정도 개인적인 만남의 기회는 만들어가는 게 좋아요. 안되는 걸 억지로 밀어붙일 필요는 없지만 당장 내 감정도 소중한거에요. 너무 아끼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나중에 후회가 없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4/02/23 01:34
응원 감사합니다.
어차피 제가 하고싶은대로 할테지만..... 이렇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니 마음이 덜 아프네요. 한번 도전은 해볼겁니다. 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평생 이런감정은 처음이라서요
14/02/23 01:44
연애경험이전무허신것 같아서..
자게 다른분의 연애관련글에도 있던 내용입니다만, 고백은 끝이 아닙니다. 시작이죠. 고백에 너무 얽메이시는 곳 같아 노파심에 남겨봅니다. 글을 다시 정독하면서 든 생각은.. 일단 친해지세요.. 많이요.. 뜬금없는 고백은 무조건 실패입니다.. 둘다 긴가민가할때 쐐기를 박는 행위가 고백입니다.
14/02/23 01:39
공부할때 만이라도 생각이 안났으면 좋겠는데..
너무 좋아하는걸까요. 그 사람을 한순간이라도 잊고있을 수가 없습니다. 차여도 복잡하고 받아줘도 복잡하고..
14/02/23 12:56
수험생이고 준비가 안됐다는 부분이 너무 자신감을 잃게하는것아닌가요? 김구라씨가 그랬었나요? 전쟁통에도 애낳고 잘살았다구요 크크크
14/02/23 14:54
딱 봐도 잘 안될 관계입니다.
유일한 희망은 한 3년 이상 내다보면서 당장은 친한 친구로 되는건데 그러려면 딱 이런 마인드로 접근해야 됩니다. '누나 되게 재밌는데 여자론 안보임 ^-^'
14/02/23 21:25
같은 체육관에 다니면 말걸고 같이 밥먹자 영화보자 한잔하자 이런걸로 시작하면서 친해져야죠.
님 혼자 고백 용기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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