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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2 11:25
자연재난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앞에 60분 지루한 건 후반 30~40분으로 커버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외의 취향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a
14/02/22 11:19
변방이라니... 그 베수비오 화산 때문에 로마 올림픽을 옛날에 못할 정도로 가까운데인데요.
애초 로마 시민을 위한 휴양도시였던 폼페이는....
14/02/22 11:24
차라리 로마가 아직 꼬꼬마시절이었더라면 뭐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기원후 74년에 변방이라고 계속들 그러고 있으니...ㅡ.ㅡ;;;; 정말 엄청 거슬렸습니다.
14/02/22 11:20
광고 보고 딱 느낌이 왔는데 역시 그대로인가 보군요. 올해 최초의 망작이라죠?
그리고 폼페이가 변방이라는 게 참 재미있네요. 로마 여행가면 다들 패키지로 폼페이 찍고 오실텐데
14/02/22 11:23
작년의 마지막 망작이 엔더스 게임이고..
올해의 첫 망작이라면 말씀하신대로 폼페이가 될 것 같습니다. -.- 글 쓰고 나서 한 번 쭉 검색해봤는데 다른 곳에서도 평들이 영 별로네요
14/02/22 11:31
지금 찾아보니 레지던트 이블도 있고 삼총사도 있네요..ㅡㅡ;;;
공중전함 나오는 버전인데... 그것도 극장가서 보고 참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에고. 예고 된 망작이었네요
14/02/22 12:47
폼페이는 굉장히 윤락적이고 타락한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 영화에선 신개발도시로 거듭나고자하는 왜곡된 설정과 왠 로마가 아닌 폼페이 콜로세움에서 글래디에이터하며 재난이? 하면서 굉장히 식상했습니다.
옛 이태리에서 히트칠만한 요소들을 주구장창 뽑고 뽑아 정제는 못 하고 오버스러움이 넘쳐나더군요.
14/02/22 13:46
크크.. 그러고보니 폼페이 특유의 그 이미지가 전혀 안 살아난 것 같네요
중간에 감독이 글래디에이터 광팬인가? 싶었던 장면도 꽤 있었고요
14/02/22 12:56
타이타닉이 되고 싶었으나 fail..
스토리 - 평이, 인물 - 평면적(연기 - 그냥저냥) 그래도 영화 진행을 크게 방해하거나 하는 내용은 없어서, 돈 아깝지 않게 볼만은 했습니다.
14/02/22 13:48
전반 60분만 놓고 보면 좀.... 많이 지루해서 졸리기도 했는데
확실히 후반부 내용은 괜찮아서 평균 정도는 되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14/02/22 14:49
폼페이 위치가 나폴리 남쪽이니 로마에서 가깝다고 할 수는 없죠.
(나폴리와 살레르노 사이, 아말피 북쪽) 그런데 변방은 좀.. 크
14/02/22 15:10
이 말이 맞는게 로마 중심에서 보면 사실 변방은 맞죠. 작년에 로마에서 버스타고 폼페이까지 가는데 3~4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2~3시간이었나;;; 가물가물하긴한대 아침에 출발해서 폼페이 돌고 점심먹었던건 분명한것 같네요)
지금 버스타고 그 정도면 예전엔 엄청 멀었다는 소리겠죠. 다만 그 시절 폼페이는 로마보다 더 발달한 도시였으니 로마가 폼페이를 변방 취급하는게 웃긴일이긴하죠. 영화 나온대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재미없나보군요.
14/02/23 09:04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고증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증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나쁘진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제 생각으론 폼페이의 문제점은 시나리오상 과거의 정석을 너무 충실하게 답습한다는 점 같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는 "노예 남주와 귀족 집안의 딸인 여주와의 사랑 등등... 워낙에 전형적인 시나리오.....;; 그런 점은 감안하고 본다면 관객이 시나리오에 적당히 감정이입을 할수 있도록 된 영화 같던데요. 화산 폭발 장면은 대단했고요. 평타는 친 영화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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