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갑자기 일거리가 많아져서 축구는 챙겨 보지도 못하는 중입니다.
어제도 리버풀하고 토트넘하고 하는건 어제 저녁에 TV에서 나오길래 보다 말다 하길 했는데...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정말 많은 이적 소식이 오갔는데요. 아무래도 월드컵 출전 여부 때문인듯 합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팀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입니다.
리버풀로 이적한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도 AT마드리드에서 출전시간을 보장 받지 못했고,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는 반 니스텔루이와 얀 훈텔라르가 대표적이겠네요.
베컴 역시 월드컵을 위해 밀란으로 임대를 온 것이기도 하구요.
게다가 네이션스 컵 때문에 공백이 생긴 첼시 같은 팀도 팀 프론트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듯 하나,
안젤로티의 괜찮아 괜찮아 공격수 영입하면 옷벗고 뛰어야해 하는 포퍼먼스덕에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맨시는 계속 찔러대고 있고, 만시니 같은 명장을 영입함에 따라 선수들 마음도 꽤 움직일 것 같습니다.
팀을 떠나고 싶어라하는 벨라미 경우는 갈것 같지만,
페트로프나 기존에 선발기회가 없었던 다른선수들도 기회를 얻고 팀이 단합되가는듯 합니다.
역시 화두는 반 니스텔루이의 이적 건인데요.
토트넘의 임대건은 물건너 갔지만, 여기저기 오퍼가 계속 오고 있고 반 니스텔루이는 시합에 나가길 원하니까요.
스토크시티도 오퍼를 넣었고, 리버풀도 임대를 생각중이고, 갈라타사라이도 레이카르트 감독이 직접 전화해서 와달라고 요청을 넣었죠.
스토크 시티로 가기엔 너무 적은 이적료 때문에 레알에서 수락할것 같지 않고,
리버풀은 맨유에서 뛴 전적이 있는데 과연 갈까? 하는 의문도 있고, 리버풀에서 자본도 없고, 다른 EPL공격수를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가장 많은 이적료와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팀은 바로 터키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인데요.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페네르바체에 이어 리그 2위,
그리고 UEFA 리그도 조1위로 진출했습니다.
멤버만 놓고 봐도 체코의 스트라이커인 밀란 바로쉬, 리버풀서 뛰었던 해리 키월,
리옹의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엄청 잘하는 코트디부아르의 압둘 카다르 케이타,
브라질 국대 미들인 엘라누, 터키의 에이스 알다 투란, 스웨덴의 린데로스, 골키퍼는 아르헨의 레오 프랑코까지
다른 빅리그 팀에 주눅들지 않는 스쿼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내년 챔스를 노리고 있구요.
거기다 레이카르트 감독이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으니 반니가 매우 고심 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갈라타사라이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출전 기회도 많을테고, 챔스 가능성도 있고,
게다가 저희 집앞에 걸어서 15분거리에 갈라타사라이 홈구장이 있어서....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팬으로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부활해서 이번 월드 컵때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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