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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1 12:19
'렛미인' , 씨네21에서 본 영화네요. 평이 정말 '너가 이러고도 안 볼테냐?' 수준이었는데, 아직 안 봤네요...
꼭 보겠습니다.
10/01/21 12:19
렛미인 강추죠.
보통 전율이라함은 큰 스케일의 영상이나 치밀한 시나리오에서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잔잔한 영화에서 감동이 전율까지 가게된 경우는 러브레터와 함께 렛미인이 유일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눈이 인상적인 영화네요 (雪과 目 ^^;) 제 개인적으로는 위에 적으신 모든 기준을 만족하는 영화는 시계태엽오렌지인것 같습니다.
10/01/21 12:50
렛미인 헐리우드 리메이크는 2010개봉예정일거예요.
제목을 "Let me in"으로 바꿨고요.(원래 제목은 "Let the Right one in"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Let me in"으로 결정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렛미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감히 말하자면 "일단 무조건 보세요." 다코다 패닝은, 숨바꼭질에서도 대 배우 로버트 드 니로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죠;;;
10/01/21 12:57
저는 중학교땐가.. 판타즘4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지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영화를 무슨 수를 써도 구할 수 없다는데 전율을 또 느낍니다 -_-;;
10/01/21 13:02
//C.P.company 호불호순서대로 나열한건 아니구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자판에 쳐지는 대로 글을 쓰다 보니 그렇게 된거네요... ^^;
10/01/21 13:51
렛미인은 정말 무조건 강추 영화죠!!
제가 2008년에 아임 낫 데어와 함께 강추했던 영화죠.. 저는 다코다 패닝보다 AI에서 숨막힐 정도의 연기를 보여줬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강추합니다. 정말 최고의 아역배우였어요.. 현재의 모습은 상당히 아쉽지만..
10/01/21 13:55
//shadowtaki 할리조엘 오스먼트... 저도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배우인데 A.I 식스센스... 그리고 아름다운세상까지는 좋았었는데...
그다음 행보가 잘 안 보이네요...
10/01/21 14:09
ThinkD4renT님// 저는 할리조엘 오스먼트를 보거스에서 처음봤는데 이 아이는 정말 연기를 타고났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조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영화를 만드시는 감독님이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이시죠. 정말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상상력 하면, 저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라는 긴 제목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책보다 못하다는 평이 대부분인데 저는 그런 상상력을 화면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엄청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매이션들도 정말 뛰어난 상상력의 산물들이죠. 개인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일 좋아합니다. 액션은 저도 본 수프리머시를 추천하고 싶지만 이미 추천하셨기 때문에 다른 영화를 추천한다면 매트릭스1을 추천합니다. 매트릭스 이후의 액션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면 액션분야에 있어서 끼친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전위영화 하면 생각나는 감독님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님이죠. 알고 보았기에 다행이지 아마 도그빌을 모르고 보았다면 '이게 뭥미?' 이랬을 것 같습니다.
10/01/21 14:41
촬영&미술/ 부분에서는 이 분을...어디 깔데도 없는 분이지만...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시계태엽 오렌지. 샤이닝. 배리 린든. 제가 본 큐브릭 영화는 다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영화 매니아가 아니시라면 분명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 있다는 것이 단점. 상상력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빈집도 추천드립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치고는 귀엽기까지합니다.
10/01/21 15:28
Joon님// 정말정말 공감합니다. 특히 샤이닝에서의 호텔 배경으로 깔린 갖가지 문양이나 색채감은 정말.... 영화 보는 내내 뭔가에 홀린 기분이었습니다. 큐브릭 감독이 기인으로 느껴질 정도로 영화 내에서의 미술적 표현이 기괴하고 특별합니다.
박찬욱 감독이나 김지운 감독도 상당히 때깔이 좋지요.
10/01/21 15:36
Noam Chomsky님// 아이디처럼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분이시군요...
저도 뭔가 저 ps에 답글을 달고 싶지만.. 흐흨 ㅠ,ㅠ
10/01/21 15:44
'지구를 지켜라' 라는 영화를 처음 알게 됐을때, 아직까지 이런 삼류영화가 나오는 군 하고 생각하고, 보지않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순전히 제목을 보고 제가 오해한 것이더군요. 너무나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아 그리고 조명에 대해선 약간의 설명을 더 해주셨으면, 좋았을것 같은데요. 아무튼 글 감사합니다. 또 댓글 달아주신분들 추천영화들은 제가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10/01/21 15:48
아그리고 저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디아더스' 내용 때문이 아니라, 배경음악과 효과음 때문인데요.
정말 조용히 그리고 약간 어두운 배경으로 혼자서 편안하게 감상하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10/01/21 16:17
Seany님// 되도록이면 글을 짧게 쓸려고 노력한지라 설명이 아쉽긴 하지만, 또 하나하나 설명하다보면 넘 길어져서 되도록 내용을 줄였네요
p.s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드뎌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흐흐흐흐 ㅡㅡ+ 바카스님// 으흐흐흐흐 ^^;
10/01/21 16:59
나에게 고해상도 모니터와 빠방한 다채널 스피커가 있으니 극장이나 DVD방 따위 필요 없어요.
다만.. 영화보고 함께 이야기할 사람도 없네요...
10/01/21 18:35
아...렛미인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군더더기라고는 하나도 없으며, 조용하지만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 영화를 보면 눈 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10/01/22 10:49
아슷흐랄 그분님// 연인분이 작품성 있는 영화를 본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장르는 상관없습니다... 기존의 벰파이어 영화가 아닙니다...
Robbie님// 개인적으로 에니오 모리꼬네, 반젤리스, 한스짐머를 영화음악의 3대 거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영화음악 부분이 빠졌네요 ^^;
10/01/22 12:03
//LightColorDesignFram님... 크크크...
손모가지도 잘리고... 머리도 잘리고... 염산 얼굴에 부어 버리기도 합니다... 머 그리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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