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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 23:27
우리나라 사람들 공짜를 너무 좋아해요. 돈을 안 쓴다고 다 좋은게 아닌데.
돈이 돌고 돌아야 시장도 커지고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이런 식이면 절대로 창작하는 사람들이 이익을 못보겠죠.
10/01/16 23:37
꽁짜좋아하는것도 있지만
그런걸 알면서도 그냥 쉬쉬 한체 눈감아주는 웹하드 업체가 더 나쁘죠. 웹하드의 대형클럽같은곳은 업체의 엄청난 후광을 받으며 운영을 하죠. 웹하드 업체가 알면서도 그냥 냅둡니다.
10/01/17 00:42
개인적으로는 나의 창작물을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창작물들이 0원에 거래되고, 그러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복지가 가능하며, 개인의 소위 남는 '잉여력'이 극대화되어 문화가 다방면으로 다양화되는걸 지향하는 생각을 하고있지만
현존의 체제로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일이네요.
10/01/17 00:55
그런 방법도 있긴 하지만, 법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부분도 있을거 같아서 말이죠.
가수들만 보더라도 음반이 잘 팔려야 그 다음 음반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근데 요즘은 음반은 안 팔리고 가수에겐 몇푼 가지도 않는 디지털 음원만 잘 팔리니깐 가수들이 노래만 불러선 답이 안나오니 본업인 가수 활동 보다는 예능 위주로 활동을 하게 되어버린다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은 '더 좋은 다음 앨범을 내라는 의미로라도 cd를 사줘야지' 하는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1/17 04:12
모 만화가 팬까페에
'만화 짱 재미있어요~ 스캔본 어디서 구하나요' 따위의 글이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네요. 도서대여점의 폐해라고 하기 이전에, 우리나라 인터넷문화 형성기에 잘못 자리잡은 '숭고한 공유정신'이 큰 문제같습니다. (라고 쓰지만 저 역시 떳떳하지 못하니까요)
10/01/17 06:14
ㅠㅠ땡초님과 만나서 소주한잔 하고싶군요.
대한민국에서 창작하는 직업은.. 백수생활을 끼고가겠다는 커밍아웃부터 시작하죠ㅠ 먹고살기힘듭니다...
10/01/17 23: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물건에는 돈 몇백 몇천도 안아끼면서 창작컨텐츠에 대해서 한 푼도 아까워하는 이중적인 분위기에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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