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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6 12:14:25
Name 츠카모토야쿠
Subject [일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것...
사람과 사람이라는건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수없고 생각을 알수없기에

'언어'

라는 가장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매체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받아가면서 생활하는 동물인것 같습니다


그 언어라는것을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는것이
쉬운것임과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것인건
누구라도 느끼고 있지않을까 싶네요


인간관계라는것 이전에
언어라는것을 구사하는것 자체가
저라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난 진심인데..저사람은 믿지않는거같아'
'저런말하는게 정말로 진심인걸까..?'
'대체 무슨생각인거지..? 모르겠어..'

등등...

타인의머리속을 엿볼수없기에
타인의심장속에 들어가서 느낄수없기에
누구라도 하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 하나하나가 모이고 모여서
타인에게는 상처라는게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의도는 이게 아닌데..
사실은 이렇게 하고싶은데...
하고 생각해봐야 타인이 나로 인해서 상처를 입거나
내가 타인에의해서 상처를 받거나 하면
이미 그런생각은 늦은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기때문에 언제나 좋든 싫든
나를 아는, 내가 좋아하는 모든사람들에게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가짐이나 생각으로는 이러고 있지만
실 생활에서는 그러는게 결코 쉽지는 않네요

전화한번이면, 문자한번이면, 메신저메시지한번이면
해결되어질 문제들을 그 작은 용기가 없어서 골이 깊어져가고
서로가 서로에게 소원해져가는게
요즘의 인간관계라는것의 모습이랄까요...

웃으면서 한마디 하면 되는것을
그 웃음과 말한마디가 어려워서 사람을 피하려고만하는
제 자신을 볼때마다,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쓴웃음이 납니다

인간은 외로움은 견뎌낼순있지만
혼자선 살수없다

라는것이 제 지론입니다

타인에게 입히는 상처가 두려워서
타인으로부터 받는 상처가 두려워서
자신이외의 모든인간을 거부하는행위는
미련한 짓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떠한 상처라도
그 상처가 생겼을때는 죽을만큼의 고통이 있지만
그 상처가 아물고나면 성숙해지는것이
상처라는녀석의 고마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끄적인것같습니다

도대체
뭘 쓰고 싶은건지
뭘 쓰고 싶었던건지
저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또한 저 스스로 머리속에있는 모든 이야기를 다 풀어놓지않았기에 생기는
오해중 하나 일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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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화
10/01/17 00:39
수정 아이콘
외국인과 팬팔을 하는게 재미있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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