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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5 00:58:22
Name 로즈마리
Subject [일반] 아들 장가보내는 어머니 심정
저에게는 8살 어린 남동생이 있습니다.
8살 어린 여동생도 있구요. 9살 많은 오빠도 있고 8살 많은 언니도 있습니다.
5남매중 셋째지요^^;
정부에서 가족계획을 강조하며 아들딸 가리지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를 외치던 그 시절에
다섯이나 낳아 길러야 했던 사연은..
아들형제를 두고 싶어하신(이라고 쓰고 '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이라고 이해합니다.) 아버지 때문이랍니다+_+;
그래서 큰오빠를 낳고, 아들한명만 더 낳고 그만낳자...라고 했는데
언니가 태어났고, 제가 태어났구요.-_-; (어머니께서 절 낳고 우셨다는 후문이...ㅠ)
그리고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낳은 동생들이 쌍둥이남매였던 것이지요.
(쌍둥이남매인것이 정말 다행인거죠. 만약 자매가 나왔다면...)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이제 출산은 절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어머니께
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열심히 설득하셨다고 합니다.
로즈마리도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고 손도 많이 안가고 다 키워놨으니 아들 한명만 낳자....
(이런식으로 저도 태어났었죠 +_+; 바로 위 언니가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육아는 전적으로 할머니께서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받고 어머니께서는 네번째 출산을 하게 되십니다.
쌍둥이 출산 자체가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일인데다 어머니께서는 산모치고는 나이가 많으셨기 때문에
임신 8개월째부터는 쭉 병원에 입원해 계셨었어요.
그리고 겨울방학이 얼마 안남은 12월 초, 어머니께서는 남동생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여동생은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하시며 어머니께서는 곧장 병원으로 향하셨죠.


이때부터 남동생은 저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물론 할머니께서 키우시고 저는 도와드린거였지만
남동생에게는 있는대로 생색내고 있죠.+_+크크


손에 똥오줌 묻혀가며 기저귀도 숱하게 갈아줬구요.
초등학교 3,4학년 방학때 과제로 받은 탐구생활은 모두 친구것을 복사해야만 했었죠.
(동생이 쉬아해서 버렸거나, 빨아서 침 범벅해놓거나, 낙서를 하거나...-_-;)
제가 가는곳이면 어디든 따라가려는 동생때문에 친구들하고 실컷 놀기도 힘들었구요.
어릴때 남동생이 학교에 따라오겠다는거 떼놓고 오느라 지각도 여러번...
학교에 갈땐 따라가겠다는 동생을 떼어놓느라 아침마다 전쟁이었고
힘들게 떼어놓고 와도 가끔 할머니께서 동생을 데리고 학교에 오시기도 하셨어요.
(교실이 잠깐 웅성웅성해서 뒤돌아보면 복도창밖엔 할머니와 할머니 등에 업혀 신나게 손을 흔들고 있는 동생의 모습이...)
5학년 봄,가을소풍때는 정말로 동생이 따라와서 소풍사진에 동생도 찍혀있답니다.
6학년 수학여행 갈땐 전날밤 친구집에서 자고 출발했었어요. 제가 짐만 싸면 어디 가는것을 귀신같이 알고 잠을 안잤었거든요;;
제 등에 업히는것을 유난히 좋아해서 많이 업어준 덕분에 제 키가 152밖에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구요.
암튼 제 어린시절은 남동생을 빼놓고는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남동생은 제 생활의 일부였어요.
그래서 남동생하고는 굉장히 친해요.
엄마,아빠한테도 소개 안해주는 제 남친도 남동생한테는 소개해주곤 했었으니까요.
남동생도 뭔가 고민이 생기면 부모님보다 저한테 먼저 상담했었구요.



그런데, 요즘,
제가 나름대로 고생해서 키웠던 남동생 녀석이 말이예요.
낼모레 고3인데 여자친구랑 너무 놀러다니는것 같아서 잔소리를 좀 했는데
저한테는 곱게 알았다고 하더니 친구 싸이 방명록에
"작은누나가 자꾸 떽떽거리니까 댓글달지마라"
이러는거예요ㅠ
순간 정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것 같았어요.
저의 말은 이제 남동생에게는 떽떽거림,일뿐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한없이 슬퍼졌구요.
이 녀석은 제가 자기 싸이만 보는줄 아는데 실은 남동생의 절친, 여친 싸이는 요즘 실시간 감시중입니다(?)
왠지 스토커의 기분을 알것 같아요 ㅠ_ㅜ



사실 기분이 좀 묘했었어요.
남동생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길 듣고요.
그 얘기를 듣고 여자친구라는 아이의 싸이도 몽땅 뒤졌지요;
하면서도 '내가 왜이러나...'싶더라구요.
그런데 왠지 신경이 쓰이고
이 여자아이가 어떤 여자아이일지, 남동생은 고3인데 혹시 안좋은 영향을 줄 아이는 아닌지 걱정도 됐구요.
그래서 남동생 여자친구의 친해보이는 친구들의 싸이까지 몽땅 다 염탐(?) 한 상태 입니다-_-;
(나중에 한국에 가서 혹시 길가다 마주치면 아는척도 할수 있을것 같아요....흑 ㅠ)
암튼 거의 한달간 넷상으로 알아낼수 있는 정보는 모두 알아낸 상태인데
질나쁘거나 한 친구는 아닌것 같아요. (아이디를 바탕으로 구글링까지 한 상태입니다....제가 생각해도 제가 무서워요-_-;)
그래도 너무너무 신경이 쓰인다는거죠.
주말이면 독서실에 붙어서 공부하고 쉬는시간에 잠깐 이야기 하는 그런 데이트를 해도 괜찮을텐데
꼭 어딜 놀러가고 그러는거 보면
저 여자애가 아니었다면 남동생이 지금은 공부하고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그 여자애가 미워지고 그래요;
물론 놀러가자고 한 사람이 제 남동생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잘못은 함께 했는데 '니가 내 아들을 꼬셔서....'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심정을 왠지 알것 같아요.


진짜 남동생을 뺏긴 기분이라니까요;
예전엔 정말 저에겐 비밀도 없고 숨기는거 없었는데
이제 남동생은 제가 모르는 비밀을 만들려고 하는거 보면
이렇게 서운할수가 없어요. 정말...


출산을 해본 경험도 없고,
그냥 어린시절부터 동생을 좀 돌보았던것 뿐이지만
장가가는, 혹은 여자친구가 생긴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이 1/10000정도는 이해가 가는것 같아요.
ㅠ_ㅜ
지금도 남동생 싸이랑 남동생 여자친구 싸이를 샅샅히 훑어보고 오는 길인데
이제 제가 염탐하는 사실을 아는지 점점 새 게시물 표시는 있고 보이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네요.


어머니께 이런저런 얘길 했더니
어머니는 이미 오빠덕분에 내성(...)이 생겼다고 하시며
니가 내려놓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런생각을 하는 자체가 참 웃기지만요.
그냥 참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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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
10/01/15 01:06
수정 아이콘
아.. 뭐랄까요..

저희 어머님도 제가 여자친구를 집에 처음데려왔을때 진짜 심정이 묘했다고 하셨습니다..

'니가 다컸구나' 라는 생각과 '집에 데려올 정도인데 엄마한테 그동안 숨기다니..' 라는 미운마음이 공존했다고 합니다..

제가 장남이라서 아무래도 저한테 정이더 많이 가셨는데..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게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드셨다고 하셨었죠..

아마 로즈마리님도 그런기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중에 군대가계신 로즈마리님 남친분과 함께 계신걸 어머님께서 보셔도, 아마 지금 로즈마리님처럼 그런 기분 드실겁니다.
선미남편
10/01/15 01:09
수정 아이콘
참 로즈마리님이 착하신듯^^
근데 전 개인적으로 아~~주~~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면..
각자의 삶을 자유롭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전에 이경규씨가 얘기하신건데..
가족은 힘들때 비빌언덕만 되주면 된다고 봅니다.

하나 뻘플이지만..<그대웃어요>..현수랑 정인이도 허락좀 해주세요!!!
정지연
10/01/15 01:15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느낌을 느끼고 계신분이 또 있군요!
저도 10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동생 밥도 챙겨주고 하면서 거의 키워주다 시피 했는데,
올해 20살 돼서 대학가고 남자친구를 사귀고나니 둘 사이에 얼굴 볼일도 적어지고 말을 나눌 기회도 적어져서 예전같이 않은게 불만입니다..
티는 내고 있지 않지만요..
빛바랜_별
10/01/15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막내 남동생이랑 7살 차이나요~
3살 차이 나는 여동생이랑은 친구 같은데
남동생은 -로즈마리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아들같아요.하하~
저도 요즘 아들녀석(?)이 머리컸다고 말을 안들어서 걱정입니다.
예전에 귀여웠던 아들이 아니예요..흑흑...
로즈마리
10/01/15 01:25
수정 아이콘
빛바랜_별님//
예전엔 정말 귀여웠는데 말이죠..흑흑 ㅠ
그리고 어릴땐 작은누나랑 그렇게 떨어지기 싫어하더니...

요즘은 이렇게 어릴때 ..블라블라 하는것도 막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더라구요.
이런걸로 속상하면 안되는데 말이예요....ㅠ
10/01/15 01:38
수정 아이콘
2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뭔 일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은데 8살이라면..흐흐. 이해가 갈 듯 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친구 동생 중에 거의 10살 차이나는 아이가 있는데,
걔만 보면 "얘가 이렇게 컸나" 하면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_-);;
10/01/15 01:47
수정 아이콘
맞바람 어떨까요? 흐흐 농담입니다.

로즈마리님 내용은 자칫 심각할지도 모르지만 글 재미있게 봤어요.
남매지간은 당연히 벽이 조금이라도 존재하기 마련이예요.
어쩌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마음 안상하게 하려는 동생의 노력도 엿보이는 걸요.
진짜 장가가면 얼마나 충격받으시려고 이런 일로 걱정을... ^^;; 맘 푸세요~
10/01/15 02:45
수정 아이콘
동생을 생각해서 친구들 싸이 염탐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구글링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생활 침해랑 다를게 뭐가 있나요.

그리고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아마 동생분도 누나가 잔소리하는게 싫겠지만 키워주고(?) 놀아줬던 고마운 기억들을
잊고 있진 않을 겁니다. 점점 표현하기 부끄러울 나이니까요-
10/01/15 03: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집에서 하나뿐인 아들인지라, 어머니와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나이를 먹어갈 수록 그런게 부끄럽고 왠지 하는 얘기마다 어머니께 걱정만 끼쳐드릴것 같아서 이것저것
다 얘기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지금껏 잘 키워주시고~절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런건 다 알고 있답니다.
남동생분도 아마 그럴 거에요
머리가 커지면서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그러니 너무 심려치 마시길.
크리스
10/01/15 03:45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님..이건 전형적인 키잡...(?!)
..은 장난이구요. 하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남동생 분이 떽떽거린다고 표현하는 것도 다 한때입니다.
솔직히 그 나이때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서 손발이 다 오그라 들걸요..;;
그리고 고3이 중요한 시기인 것은 맞지만, 연애에는 시간대가 중요하지 않다고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그저 살짝 살짝 가이드 해주시는 정도로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힘내시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이래서 아들은 낳아봤자 소용이 없...쿨럭;;
10/01/15 03:57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친구가 집에 왔다갔을때 6살 차이나는 누나한테 그냥 이유없이 맞고 갈굼당하고, 어머니한테 밥 못 얻어먹고
여동생 둘한테 죽도록 까였습니다.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여자분들 무섭거든요... 후암..
Siriuslee
10/01/15 04:33
수정 아이콘
본문중에

꼭 어딜 놀러가고 그러는거 보면
저 여자애가 아니었다면 남동생이 지금은 공부하고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그 여자애가 미워지고 그래요;

마치 우리네 어머니들이
'우리 아들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않좋아'
'나쁜친구 만나서 물들지마라'
등등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
10/01/15 09:20
수정 아이콘
가족간의 정이 짙으시군요
나중에도 동생은 누나에게 잘 하겠네요
그래도 그 정 때문에 상대에게 피해될 일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이수철
10/01/15 09:36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동생이랑 어릴때 부터 같이 컷는데요. 서로의 사생활은 1프로도 터치 하지 않습니다. 서로 터치하지 않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싸이도 감시하고 이리저리 감시하는게...문제 있는게 아닌가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개인 사생활을 그렇게 까지 감시당하다보면 삐뚫어 질거 같네요. 저같으면...대놓고 뭐라고 할겁니다.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요.
10/01/15 10:09
수정 아이콘
동생이 없어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재미있게 읽었네요 ^^

Dizzy님// 엄밀히 말하면 침해는 아니고 염탐이겠죠 ^^;
10/01/15 13:43
수정 아이콘
동생이 없어서 몰랐는데 정말 어머니의 마음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김군이라네
10/01/15 14:31
수정 아이콘
구굴링이라..

완전 디씨코겔도 아니고.....

제가 누나가 없다는 거에 감사해야할판..

만약 이 사실을 동생이 알게된다면 어떤반응을 보일까요? 너무 심하게 말한감도 있지만 그래도 이제 그만두시죠..
10/01/15 15:00
수정 아이콘
구글링 하는 그 마음 저도 이해갑니다.

저도 종종 여친 아이디로 샅샅이 뒤져보곤 하거든요.

한번 이야기 했다가 혼났지만... 안하겠다 해놓고 가끔씩 합니다.
덕분에 예상외의 사실을 알게되어 충공깽이었을 때도 있지만...;;

사이 아주 좋고. 서로 의심하는거 없는데도...
그냥 안보고 있으면 궁금해서 그럴 때가 있어요;;;
Naught_ⓚ
10/01/15 16:56
수정 아이콘
전 여친이 소유욕이 강한 타입이었는데
남동생하고 나이차가 7년정도 나서 어릴때부터 많이 보살펴주고 그랬나봐요.
그러다보니 하는게 거의 엄마 수준인지라....
(사실 정작 어머니 본인은 방임주의에 무관심/무책임;;)

동생 성적 떨어지면 직접 과외하고, 학원 좋은데 알아보고 다니게하고
좋은 학교 보내려고 심지어 전학까지 시키고 전학 후 학부모상담에 바쁜 부모님대신 자기가 가고
저랑 데이트 중에도 집에 밥이 없다고 동생한테 전화오면 집에 가서 동생 밥부터 먹여야 하고...
(데이트 약속 잡으려면 동생 스케줄부터 확인하고, 데이트 도중에 택시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친...
한두번이야 가정적이네, 동생한테 잘하네 싶지만.. 이건 뭐 내가 애키우는 여자랑 사귀는건가 싶더군요;;)

그래도 동생은 전혀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고 잔소리 심한 누나 정도일뿐이죠.
로즈마리님의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
임요환의DVD
10/01/16 11:14
수정 아이콘
저는 누나 있는 게 늘 소원이라 부모님께 졸랐는데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죠.
내가 나온 이상 누나는 태어날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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