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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5 14:24:32
Name V.serum
Subject [일반] "추노" 어쩐지 닮은 "XX"
아래 최근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있는 드라마 "추노" 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저도 요즘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어제 엔딩씬,

장혁 활시위를 겨누다가 뭔가를보고 활시위를 거두는 장면은 !!

일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그 엔딩이 뻔히 눈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드라마 "다모" 다들 기억하시는지요

어쩐지 전반적인 구도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요?


다루고있는 소재와 시대적배경 등 여러가지 차이가 많지만

결국엔 오지호, 장혁 사이에 이다해씨가 끼일것이며

어쩐지 결국엔 공형진씨의 총에 대길이 죽음을 맞이할것같고

오지호씨 역시 도모하는 일이 결국엔 실패를 맞이하고 다모의 김민준씨와 비슷한 죽음을맞이하지 않을까요?



뻘글이네요, 본방사수 추노!


ps. 이종혁(황철웅역)님과 한정수(최장군역)님의 스토리와

앞으로 나올 짝귀? 라는 케릭터의 스토리도 매우 기대됩니다,

ps2. 아 다모 또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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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10/01/15 14:27
수정 아이콘
아, 다모...
너무 인상적이었던 드라마죠. 잠시 잊고있었네요
firstwheel
10/01/15 14:37
수정 아이콘
다모 대단한 드라마였죠.
제 기억에 최초로 연말 드라마 시상식에서 다모 팬들이
오프로 관람석에 앉아서 다모를 응원하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10/01/15 14:37
수정 아이콘
슬쩍 태클 달자면 이다해 씨죠.
10/01/15 14:42
수정 아이콘
망상님// 아 그..그렇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언제나남규리
10/01/15 14:46
수정 아이콘
글 보닌깐 그럴수도 있겠다는 크크 성지글 되는게 아닌지~~
우월한싴병
10/01/15 14:4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드라마라는게 다 그렇죠.

한정된 인간관계 안에서 커플, 짝사랑, 삼각관계, 라이벌, 배신, 성공, 실패.

이게 전부니까요;;


지금은 그냥 즐겁게 보렵니다~^ ^
10/01/15 15:03
수정 아이콘
곽감독 전작인 한성별곡 정에서 이미 다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죠..
당시 퓨전사극의 최전방 일선에 다모가 있었고 다모의 아류로 평가받기를 거부한
곽감독이 자신만의 사극 한성별곡 정을 내놓고는 그 누구도 다모와 비교하질 앉았었죠..
퓨전 사극의 현재는 어쩔수 없이 다모와 비교 당할수 밖에 없는 운명이며
곽감독은 이를 멋지게 한번 비켜 나갓으니 추노 또한 다모와는 다른 길을 갈거란 생각이 듭니다..
국산벌꿀
10/01/15 15:17
수정 아이콘
대길이가 만약에 죽는다면 24부쯤이 될텐데
공스나가 그때까지 살아있거나, 계속 대길이랑 적일 것 같지는 않네요.
미스치루
10/01/15 15:43
수정 아이콘
어제 말타고 추격하는 장면에서 다모가 생각나더군요..
찍은 장소가 같은 곳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쿨럭쿨럭
10/01/15 16:12
수정 아이콘
공형진이 대길이를 죽일까요?

공형진 패거리의 우두머리가

대길이 일꺼 같은..........생각은 떠나지 않네요....

새드엔딩이긴 하다고 하던데.....
10/01/15 16:21
수정 아이콘
다모 폐인이었는데 이번 추노도 매우 잘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전개 기대됩니다.

한성별곡 안 봤었는데 이정도 퀄리티인가요? 그럼 찾아봐야겠네요.
Vacant Rain
10/01/15 16:48
수정 아이콘
대길이가 노비 모녀 풀어주고 짝귀(?)를 찾아가라고 하는데, 왠지 업복이가 속한 패의 대장이 짝귀일것같더군요.
10/01/15 16:49
수정 아이콘
1회보면 공현진 윤기원과 수청들뻔한 소녀와 그 어미를 잡은뒤 몰래 그 모녀를 도망시켜주고 돈까지 줬잖아요.
추노질해서 받은 돈을 최장군 왕손이 모르게 빼돌리는것도 그걸 모아서 훗날 노비들을 위해 뭔가 하나하려고 하는것같기도 하네요.
물론 이다해 찾으려고 쓰는 돈도 있겠지만..
그런 사실을 공현진이나 노비들이 알게되면 대길이를 이해하고 적으로 받아들이진 않을것같습니다.
당연히 저만의 가정이지만..
yellinoe
10/01/15 17:58
수정 아이콘
이종혁씨는 다모의 우포청 종사관과 오버랩되네요.
아버지 포도대장 조세옥으로부터 무능한 아들이라고 소릴듣고 원리원칙의 악역을 맡았었지만. 스스로 힘으로 그자리까지 올라왔고 옥사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기위해 산채토벌에 나서서 장엄한 희생을 치르죠.
후니저그
10/01/15 18:22
수정 아이콘
다모가 엄청인기 있었나보군요 다모 할 당시 전 후반기교육을 받고 있었던지라 보질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추노는 정말 재밌더군요 불안한건 기존 16부작에서 24부작으로 바꾸었다는거.. 과연 지금의 퀄리티를 유지해줄런지.. 매회마다 등장인물들의 과거에피소드가 나오는게 나름 재밌더군요.
최장군의 스토리도 기대되구요. 오랫만에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건 예전 '네멋'이후 처음인듯
토스희망봉사
10/01/15 19:51
수정 아이콘
추노하고 다른 사극인 명가 보시는 분은 없나요?

저 이번 3~4 화 보고 그냥 이 드라마는 접었네요 완전 상도하고 인물만 다르지 내용이나 대화가 똑같 더군요 드라마의 취지는 좋으나 이래가지고는 상도 저작권 가진 곳에서 소송 걸까봐 겁나더군요
10/01/15 21:01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명가가 상도하고 똑같다는 얘기신거죠?
10/01/15 21: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보면서, 결말이 왠지 전부 죽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종혁씨도 그전에 죽을것같고, 만일 살아남는다면 의외로 오지호씨가..
Christian The Poet
10/01/15 22:05
수정 아이콘
다모가 정말 인기가 많았었는데, 문제는 바로 그 직후에 했던 대장금이 워낙 대박을 내서 좀 묻힌 감이 있던 것 같네요.
축구사랑
10/01/15 22: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새롭게 등장한 여성 캐릭터...머리핀으로 언년이를 찾던 엑스트라 2명을 기절시킨...여성 무사는 무슨 캐릭터인가요?
어느쪽이 고용한 캐릭터인지 몹시 궁금합니다..크크
10/01/15 23:14
수정 아이콘
축구사랑님// 저번에 나왔었죠.. 누가 고용했는지 나왔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10/01/15 23:17
수정 아이콘
축구사랑님//어제편을 보지는 않았지만, 언년이와 혼례를 올렸던 최사과라는 사람이 고용한 명나라 자객입니다.
선미시카니콜
10/01/16 08:11
수정 아이콘
근데 도망갔다 대길이한테 잡히고 다시 대길이가 구해준 어미노비, 13세 딸노비가
없어진걸 다음날 주인집에서 알았다면
당연히 처음 같이 도망갔던 업복이를 의심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일도 없는 게 조금 이상하네요. 애초에 도망갔을때도 추노를 고용해서 잡아왔는데 다시 도망갔고
더구나 주인집 큰 어른이 습격당하고 동시에 사라진 노비들인데 더욱 대대적으로 잡아야 정상아니겠냐마는

이야기의 주류도 아닌데 뭐 이해해야죠.
왜냐면 추노는 현재 지붕킥과 더불어 가장 재밌는 드라마니까요.
여자예비역
10/01/16 13:55
수정 아이콘
선미시카니콜님// 그 모녀와 업복이는 다른집 노비입니다.. 국경에서 윤기원을 만날때 같이 있었던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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