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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5 22:24
정말 실제 전장에서 저런 총을 들고 싸워야하는 심정이라면;;;
궁금한게 그럼 지금 영국군의 기본 소총은 뭘 쓰나요? 설마 아직도 저걸 쓰나요;;
10/01/15 22:27
kama님// SAS등 특수부대는 M16을 쓰고, 일반 보병부대는 저 총을 씁니다. 아... 영국군에 입대도 하기 싫군요...
10/01/15 22:29
얼핏 보기엔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장난감소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뭐 일반 병사 입장에서야 사격으로 포상받을 생각이 아니라면 무조건 K-2보다는 K-1이죠.
10/01/15 22:42
아카펠라님// K-2는... M-16 과 AK-47의 장점..을 모아둔 총이고 엄청 좋은 편입니다. 특히 개머리판 접기 기능은...아...
10/01/15 22:47
이총 사격장면을 동영상으로 본적이 있네요.
쏘기도 전부터 한참 달그락 달그락 거리더니 몇발 쏘지도 못하고 탄피가 걸려서 다시 달그락 대고 -_-; 쓰는 사람 입장에선 욕 나올만 하더군요
10/01/15 22:49
kapH님// http://www.youtube.com/watch?v=vyCkhp1Q-ws&feature=player_embedded
대충 이 동영상을 보면...눈물이 앞을 가리죠..ㅠ
10/01/15 22:52
GrayEnemy님// 네 제가 본 그 동영상이네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생사를 가르는 무기인데 그걸 저렇게 만들어 놨으니 욕나올만한 수준을 벗어난듯 싶습니다 -_-;
10/01/15 22:57
캠퍼님// 계약기간이고 뭐고 없습니다. 영국 정부가 새로운 소총을 도입해서 저걸 대체하겠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영국군은 저걸 씁니다.;;
10/01/15 22:58
온라인 FPS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겁니다. 저 고장+탄창빠짐을 재현할 수도 없고....재현하면 저 총은 아무도 안쓰고....
10/01/15 23:04
전설이 아니고 레전드인 SA80이군요.
그리고 K2는 가스조절기 좀 신경쓰이는 건 뺴놓고는 정말 좋은 총이죠. M16이 좀더 정확하지만, 어차피 일반 보병이 전쟁할 때는 그 정도 정확도가 필요가 없죠.
10/01/16 00:13
행군할때는 K1이 부럽긴 했지만 그래도 K2 나름 좋았던거 같네요.
분해하는거도 나름 재밌었는데 예비군가니까 들고다니는 용으로 나무총 주더군요 칼빈 -_- 사격은 M16으로 하긴 했었는데... 예비군가서 M16처음 만져봤네요. 동영상의 저 총은 좀 짱인듯..
10/01/16 00:25
한국의 국방과학 연구소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K2 가스조절기 날씨에 따라 대소중으로 조종하는거도 쓸모가 많더군요. 공포탄마개를(완벽히 안막히기 때문에) 앞에 끼우는 일이 많아서 가스마개 잘 이용했었죠.
10/01/16 00:52
아 군까지 전역하고 나서 느낀 의문인데요~ 왜 우리군은... 저런식으로 연사 훈련을 안하는걸까요?? 맨날 허구한날 엎드려쏴 앉아쏴 영점표적지나 쏘고있고 100 200표적이나 쏘고있구.. 진짜 전쟁나서 단발놓고 호흡조절하면서 양눈으로 뭐더라.. 뭔일치?? 표적일치?? 그거하면서 쏠텐지..?? 군에있을때도 가끔씩 상상해봤는데 외국영화에서처럼 30발탄창 줘놓고 무작위로 튀어나오는 표적 얼마나 빠른시간내에 많은 표적을 제압하는 훈련도있으면좋겠고.. 기동하면서 사격할수있는 시스템도있으면좋겠다고생각했는데..
10/01/16 01:20
Zakk Wylde님// SAS 한테도 줬다가....... 이하 생략.......
이라크등 실전 배치된 군대에는 M16이랑 M4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 하긴 그 동네에서 저 총주면 데스노트에 이름 적어달라고 하는것과 다름이 없으니 ...... 검은창트롤님// 그래도 요새 불펍 소총의 대세는 저 모양이라 ;;; 장난감처럼 생겼다는 이야기는 M16이후로 새로 나오는 총마다 나오는 소리이긴 합니다... ; (M16만 해도 '여자 바비 인형 만드는 회사에서 만드는 소총' 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니 ;;)
10/01/16 02:55
SSeri님// 군대 있을때 연말에 AK-47탄 소비 한다고 연사로 쏴 본 적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위를 누르지 않고 쏘면 총이 점점 하늘로^^; 그래도 표적지에다 그냥 막 쏘니까 재밌긴 하더군요.
10/01/16 03:21
GOP에선 연사훈련 많이 했었습니다. FTX 즉각조치 사격이라고 해서 점사로 쏘긴 하죠.
예전에 제가 총 잘 닦아놓은걸 중대장님이 보시더니만 한번 사격해보자라고 하시고선 무려 수십여발을 연속으로 그대로 갈기셨다는... 덕분에 닦아놓은 총 다시 닦아야 했더랬지요 크흑...
10/01/16 04:02
Zakk Wylde님// 상병때까진 M16들고 다니다가, 병장때 M4를 들구다니고 사격도 해봤는데,
역시 정확도는 M16이 우월한듯 싶습니다. 총이 좀 가벼워서 그런지 사격할때 느낌은 좀 다르더군요. 하지만 역시 사이즈도 작고 가벼워서 움직이기엔 정말 편했습니다. 이등병때는 한여름에 케블러가 잘 안맞아서 자꾸 흘러내리는데, 방탄조끼는 꽉껴서 더워죽겠는 상황에서 M16이 무겁고 길어가지고 버리고 다니고 싶었죠. 멀리서 그 모습을 봤을때는 찐따 병사 같았을 겁니다. 역시 M4가 간지... 참, 그런데 저는 일병부터 상병때까진 M16이랑 M249 같이들고 다녔습니다. 타 미군 부대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다던데 저희부대만 유독... 그래서 항상 훈련때만 돼면 탈영하고 싶어졌다는... 흐흑
10/01/16 09:03
그런데 가스조절기 고장 자주 나나요? 전 통신에 있었는데, 중대장이 FM이라서 '통신도 전투병과다'라는 이유로 매달 두세번씩 사격나갔는데 전 가스조절기 고장이 한 번도 안났거든요..중대원들 중에 고장난 경우는 몇 번 봤는데, 고장보다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도 연말에 교탄 잔탄 싹 소비한다고 다 끌어갔었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야! 그냥 갈겨!' 중대장님 한 마디에 연사로 갈겼던...재미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초탄 몇 발을 제외하고는 표적지로 가는게 없...
10/01/16 09:18
Siriuslee님// 칼빈이 나가긴 하나요..?;;;
예비군 갔을 때 받은 총보니까 화약이랑 먼지 때가 정말 두껍게 끼여있던데... 탄넣고 쏘면 폭발할 기세... 그래도 나무총이라 가벼워서 좋더군요.
10/01/16 09:41
과도한 국산품 밀어주기의 폐해를 보여준 레전드적 사례죠. 영국은 거의 이총 채용 이전까지 백년 동안 한번도 국산총을 주력 소총으로
썼던 국가가 아니였죠. (헨리 마티니, 리 엔필드, FN FAL 등등 말이죠) 그런 나라가 갑자기 우리가 직접 만들겠어 하니 재대로 된 물건이 나올리가 없죠. 그런데 미스테리는 이총에서 이론적이로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이 없었는데 실제적으로 망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쓰레기는 아닙니다. H&K가 개조해 줬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쓰레기에 가까운 물건인건 사실입니다. SAS는 위의 그사건 때문에 캐나다 제 M4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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