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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4 23:22
진정한 웰메이드...
대중성까지 잡으면.. 물건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진짜 영화나 드라마 같이 영상물에 대해서 심하도록 까칠한데... 추노는... 최고입니다.
10/01/14 23:22
'전반적으로 즐거운 시간'
한참 웃었습니다. 아, 그리고 최철호 씨도 정말 웃기더군요. 어제는 황현희 씨도 좋았죠. 멀지 않아 이하늘 씨를 볼 날이 오겠죠.
10/01/14 23:24
500냥도 너무 많아 흥정한거 아니냐고 최장군이 걱정한거보면, 그냥 나중에 나눌려고 숨긴게 아닐까 싶어요. 장혁이 동료들한테 설마 사기를 치진 않겠죠. 그나저나 추노는 대박입니다.
10/01/14 23:25
다른 사람들이 태왕사신기니 선덕여왕이니 하며 볼때도 전 안 봤었는데 추노는 1,2화 못본거 구해서 본 다음 어제오늘 본방사수했습니다.
이전까지의 사극과는 차원이 다른 뭔가가 있네요.
10/01/14 23:25
전 오늘 히어로 막방보느라 못봣는데 히어로 정말 시원하게 끝내더군요 ㅜ 보신분을 알겠지만 대세일보에 조선일보 요번 90주년 로고가 거의 그대로 박혀서 나왔더군요.. 진정 용자왕 드라마였습니다
10/01/14 23:26
다른 거 다 빼고 사전 제작 드라마 티가 팍팍 나는게 영상이.. 속된말로 쩔더군요;;; 마치 태사기 초반부를 봤을때의 그 임팩트와 비슷합니다.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 급조한 티가 팍팍 나는 여타 드라마와는 완연히 다른 카메라 앵글 등등.. 눈과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10/01/14 23:26
진짜 재밌습니다. 앤딩연출은 정말 탁월하더군요. 요번분기중에서는 톰수준 드라마인듯합니다.
다만 너무너무아쉬운점은 이다혜씨의 화장이 거슬리네요 ㅠ_ㅠ 노비일때도 엄청 뽀얗게 화장잘한 양반얼굴에 누더기옷입히더니; 아니 어떻게 산에 숨어들었는데도 얼굴에 화장이 -_-;;
10/01/14 23:28
전개가 시원시원해 너무 좋네요! 처음으로 끝까지 챙겨보는 드라마 될듯합니다!
오늘 조자룡이 생각나는 송태하의 닥돌이 가장 멋졌던 것 같군요. 장혁씨는 정말 대길이란 캐릭터에 누가 더 잘 어울릴까를 생각할 여지조차 주지 않더군요. 한 마디로 최고입니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듯하네요!
10/01/14 23:29
제가 요즘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다니는 드라마입니다. 오늘도 생방 사수~
영화 찍는데 쓰이는 레드원 카메라로 잡은 현란한 영상과 무게감 있는 액션씬, 하나하나 능글능글한 느낌이 살아있는 맛깔스러운 대사들, 주연, 조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들이 너무 좋습니다.
10/01/14 23:34
미소년님//
사기인지는 잘 모르겠는 것이 동료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것은 맞는데, 그 돈을 사채업자에게 줘서 돈을 굴리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어음'을 가지고 있었죠.
10/01/14 23:35
오늘 오지호는 거의 무쌍난무... 그건 그렇고 왜 숭례문 개백정이 사투리를 씁니까...
추노는 스토리도 흥미있고, 배우들 연기도 좋지만 (조연급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감초역으로 내놓으라 하시는 분들은 총출동) 화면 때깔이 너무 좋습니다. DMB로 볼까 싶어도, 어느새 TV앞에 앉아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구요.
10/01/14 23:37
와 진짜 얼마만에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최철호씨인가 갸웃했는데 역시 맞았군요^^
그리고 화면도 장난아니게 멋드러지게 나오구요.
10/01/14 23:46
이것이 진짜 한류 드라마죠 ㅠㅜ 세계로 나가도 부끄럽지 않은 드라마인듯 합니다
빛나는 조연들도 많지만 몇명의 조연이 생뚱맞긴한데 정말 재미있네요 무조건 본방사수입니다.... HD화질도 장난이 아니네요!!!
10/01/14 23:53
1~3화는 집에 늦게 들어와서 컴퓨터로 봤고 오늘꺼 TV로 봤는데
역시 이런 드라마는 TV로 보는게 개념이더군요 모니터도 나름 와이드 모니터인데 TV로 보니까 느낌이 확 차이가...
10/01/14 23:54
하얀거탑 이후로 이렇게 흡입력있는 드라마는 처음입니다.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지 미치겠네요.
이다해씨 나오는 드라마 처음보는데 눈을 땔수가 없네요.
10/01/15 00:30
바꾼 TV를 반년이 지나서야 실감하고 있네요;;화질이 끝내줍니다=_=;;
멋드러지는 배경보고 저기는 어디? 한번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입니다~
10/01/15 00:32
하얀거탑....감히 제가본 최고의 드라마 라고 꼽습니다.
명민좌 그리고 장과장... "어떻게해야 과장님같이 될수있을지..?" "어떻게가 아니라 무조건이야" 장과장 포스...잊을수가없지요...진짜 드라마 본방사수하다 똥참아보기는 ..
10/01/15 00:35
사전제작과 Red One 결합했고, 거기다가 탄탄한 제작진 (한성별곡 제작진인데 이 분들은 이미 영상에 대해선 장인주의...)에다가 스토리까지...
최소한 16부까지는 이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그 이후가 과연 제작진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인지 아닌지 판가름 할 수 있을 정도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대박입니다. 아니 대박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이정도까지 보여줄거라고..누가 상상했을까요 ;; 몇 백억을 썼다는 아이리스보다 훨신 몰입감이 있습니다.
10/01/15 00:39
연출력이 장난 아니던데요. 제가 원래 사극은 잘 안보는데 추노는 다르네요.
특히 전투씬이나 추격씬 같이 역동적인 장면 연출하는게 감탄할 정도입니다. 캐릭터들도 적절하고 지금까지는 최고인데 과연 이 포스를 끝까지 끌고 갈지 기대되네요.
10/01/15 00:58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질질 끌어서 막장 만들지 말고 24화까지 깔끔하게 지금처럼 흘러가면 좋겠네요.
극악의 절단신공에 엔딩 처리도 멋지고...임재범의 목소리도 멋지고... 하지만 추노 때문에 히어로의 막판이 묻힌게 참 아쉽습니다. 히어로, 정말 용감한 드라마인데...
10/01/15 01:10
사기 치는건 윗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이다해가 도망간거 잡을려고 여기저기 돈 쓰는게 많아서 동료 들에게 대길이가 사기를 치고 있는걸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1/15 01:31
추노 정말 물건입니다.
영상과 배우 무엇 하나 손에 꼽지 않을 것이 없지만 전 특히 음악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특히 메인 테마에서 가사 울려 퍼지는 순간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같이 보시던 아버지도 '이 드라마는 음악이 참 좋은 것 같아'라고 하시더군요. 그룹 OST가 명반 하나 더 내놓을 것 같습니다.
10/01/15 02:17
대학시절 허준 -_- 이후로 아 재밌다 담편도 시간되면 보고싶다. 생각되는 첫 드라마네요.
물론 뭐 다 챙겨보지도 못했고 중간중간 1,2,3,4편 어쨌든 보긴했는데 특히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는 최고네요 최고...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개그도 재밌고.. 흐흐 솔직히 아이리스보다 훨씬 재밌네요. (물론 아이리스도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10/01/15 02:47
CG를 현명하게 쓴게 가장 보기 좋았습니다. 헐리우드나 미드처럼 디테일한 CG가 어렵다면 차라리 송태하 회상씬이나 관동포수 호랑이 잡는 장면 같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잘 잡는게 훨씬 보기 좋더군요.
10/01/15 02:57
극의 내용도 나무랄 바가 없지만 화면빨은 정말 쩔더군요.
예전 궁1편을 보면서 정말 그림이 이쁘다고 생각했고 아직 드라마에서 더 나은 그림을 보지 못했었는데, 추노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정도 그림이면 스토리나 연기보다 화면에서 압도하고 시작하는 거죠.
10/01/15 04:58
사전제작 된부분은 10부까지..
기획 단계에서 16부작을 24부작으로 편성이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일단 무작정 늘리기는 아닌듯 하고 대본은 20회분 까진 나온듯.. 문제는 요번에 폭설 때문에 촬영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 후반부로 갈수록 생방송이 되지 앉을까 걱정하는 부분.. 더불어 기획이 늘어나서 촬영팀이 기존의 곽감독뿐만 아니라 KBS에서 두팀 더 내려 보내 3팀이서 촬영을 한다던데 이 부분이 지금까지의 영상 퀄리티를 계속해서 유지 할수 있겟는가 하는 우려가..
10/01/15 09:09
첫눈님// 그 두팀이 그사세PD과 담당CP라고 합니다. B팀이라고 말하기 미안한 두팀이 투입되고 중요장면은 A팀이 계속 맡을꺼니깐 퀄리티는 걱정 안해도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레드원 카메라 특성상 생방송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고 CP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저도 걱정은 조금 되긴 합니다^^
10/01/15 10:53
하은양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도 한번에 기억이 안났던게
한성별곡때 이미지랑 완전 180도 다른 캐릭터로 나와서;; 한성별곡 워낙 좋아했던터라 반갑긴 반갑더군요..
10/01/15 11:00
정말..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김연아 님 말씀처럼.. 중간에 스페셜 땜빵해도 됩니다.. 흑...흑.. 제대로만 만들어주길.. 수출을 했으면 하는데.. 문제는 대사가 너무 우리정서에 위주인 데다가, 맛깔나는 우리말 어휘를 표현하는게.. 무리일듯..
10/01/15 11:11
저도 하얀거탑-내조의여왕 이후로 간만에 본방사수하며 보고 있습니다. 아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노비였던 언년이가 왜 갑자기 귀족집 부인같은 포스를 내뱉게 됐는지 잘 모르겠네요. 감초들의 연기도 꽤 볼만하구요. 화면구성도 마치 영화같고...미리 찍어놓은 분량 말고도 계속해서 지금의 포스가 나와주길 바랍니다.
10/01/15 11:12
정말 너무 재밌어요...
중간에 스페셜 땜빵해도 됩니다(2) 스페셜 두번(총4부)해도 되요~ 그리고 끝나고 나면 꼭 메이킹영상이랑해서 DVD 내주세요...
10/01/15 11:28
뭐, 대단찮은 것들이지만 여러분께 소소한 재미를 위해 몇가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께요.
제 룸매가 조감독으로 있는 프로덕션의 3D팀이 지금 추노 외주 제작을 하고있는데요. 제작 자체를 다 도맡아서 하는게 아니고 메인팀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량이 폭주-_-하여 몇몇 팀에게 작업양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현재 10화까지 사전제작이라고는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촬영'된 필름 분량이구요. 며칠전에 4화,5화의 3D, 보정, 편집이 끝났다고하네요. 각 편당 작업량이 가히 후덜덜한 분량이어서;; 여러분이 보시는 그 때깔좋은 영상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지옥같은 밤샘과 열정이 들어간겁니다ㅠ 게다가 폭설로 촬영도 지연되고 해서, 이 정도 퀄리티의 영상을 계속 유지하려면 더 많은 이들이 밤마다 코피쏟고 커피마시며 작업해야할듯ㅠㅠ..(잠시 묵념을..) 3D합성은 뭐 대부분 배경이나, 액션씬에 많이 들어가지만 재미있는 건, 촬영당시 배우들이 쓰는 무기들이 대부분 작거나 심하게 모조품 티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다 3D로 늘리고 입히고 한다네요. 갑자기 유게의 '엄마 냉장고가 휘었어요'게시글이 생각나는군요. 크크.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오지호도 화면에 보이는 대도(?)의 반토막짜리로 들고 촬영한다는데.. 화면상에서는 제대로 '간지'를 보여주고 있네요-_- 크허허.. 그리고 이번 4화에서 나온 오지호(성태하)의 조자룡과 300을 연상캐하는 전투 씬.. 많은 분들이 카메라 앵글이나 연출을 보고 300을 떠올리셨을 텐데요. 그런데 그게 조금 웃긴게, 배경이랑 분위기를 위한 보정작업을 요구한 서류에 '300처럼'이라고 써있었다네요. 대문짝만하게-_-;; 그래도 뭐, 우리나라 분위기에 맞게 잘 차용한 것 같아 시청자로써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그림은 나왔습니다. 어찌됐든 추노가 웰메이드 드라마의 정점을 찍어줬음 좋겠네요. 제작시 비하인드 스토리 더 들리면 바로바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족) 아, 참고로 각본은 천성일 작가님인데.. 뭐 제작사로도 계신데다가 작품도 간간히 쓰시는데 상당히 잘쓰시는 듯합니다. 대표작으로 원스 어폰 어 타임, 7급공무원과 최근 개봉한 아빠가 남자를 좋아해 등의 영화가 있습니다. 적당한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잘 쓰시는듯 합니다. 이번 추노에서는 최동훈식의 간지대사가 넘쳐나네요. 그저 존경할 따름입니다-_-
10/01/15 12:20
조만간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알바로 투입 된다고 했는데 이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노예나 벡터맨은 대사도
제법 준다고 하더라구요. 왠지 임노예는 전공(?)인 양아치 연기 할거 같아요. 크크..
10/01/15 12:59
저도 정말 보면서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화면, 사운드, 연기, 스토리, 몰입도를 높여주는 빠른 진행...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10/01/15 13:54
안타까운건...해피엔딩은 절대 아닐거라는 것 정도겠네요...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다룬 드라마니... 추노꾼 3인방 중 최소 둘에 오지호씨까진 사망할 듯 싶네요 크윽...
10/01/15 14:20
송태하 캐릭터 너무 불쌍해요 ㅠㅠ
그리고 오지호씨는 지금까지 보면서 연기 잘하는거 몰랐는데.. 추노에서 보니깐 잘하더라구요. 아들 살았을때 기뻐하는거랑 죽었을때의 표정의 희비교차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 나올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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