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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21:01
저도 참..임수정씨가 별로 더군요..
잠깐이지만..염정아씨 연기가 괜찮았고.. 김윤석씨 진짜..왜 이제야 주목 받으셧는지.. 목소리 하며..
10/01/04 21:22
임수정씨는 이마를 보이면 안된다는것을 보여줬죠..
스토리도 이상하고.. 김윤석씨는 너무 진지하고.. 백윤식부자 보는건 재미있었네요.. 여자친구는 이영화 예매한 저를 죽이려 들고... 전 이럴줄 몰랐고.. ㅠㅠ
10/01/04 21:26
태클은 아닙니다만... 낳더군요...낳더군요...
낫더군요로 좀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하도 신경쓰여서리... 전우치, 전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교훈따윈 없고 단순히 재미만 생각한다면요. 임수정씨가 변했을 때는 왜 그렇게 SENS 노트북 광고가 생각났을까요...
10/01/04 21:35
오늘 길에 버려진 차들 정말 많더군요. 회사에서 물류관리 담당인데..오늘 하루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영화 전우치. 전 참 재미있게 봤는데... 실사판 만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10/01/04 21:37
전에 전우치 예고편 올린 사람인데...
결론은 실망이 큽니다. 어느 평론가의 말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최동훈은 없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영향이 컸던지 이번 영화는 감독을 알고 안봤으면 다른 감독이라 착각해도 무방할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최동훈 감독님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0/01/04 21:59
태클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인데요.^^
'낳나요' 이런 표현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가르치나요?? 네이버 댓글을 봐도 쓰는 사람들마다 "토레스가 낳나? 호날두가 낳나?" 이런식으로 쓰는 걸 하도 많이 봐서요. 어디서 이런 오개념이 단체로 발생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 p.s. 아! 질문자 분께 따지거나 질문자 분께만 여쭙는 것 아닙니다.^^ 저도 전우치 아직 못봤는데, 별로 안 땡기더군요 주위사람들은 재밌다던데 ㅠㅠ
10/01/04 22:02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명절에 온가족의 오락 영화로 즐기면서 보기엔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건 차라리 2편으로 나눠서 1편은 성장 및 수련과정과 다른 에피소드를 조금 넣어서 그림에 봉인되기 까지로 만들고 2편은 봉인 풀린 후 현대시대의 모습을 그렸다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0/01/04 22:14
노력하는나님// 스갤에서 시작된 유행어입니다.
꽤 옛날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박지호가 낳냐? 오영종이 낳냐?"라는 꾸준글로 시작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디씨표준어(?)로 낫다->낳다가 되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디씨에서 낫다 대신 낳다로 썼습니다. 물론 맞춤법을 모르고 그렇게 쓰는 사람도 있겠죠.
10/01/04 22:14
전 재미있게 봤는데...
Untamed Heart님 말씀처럼 이야기를 좀 늘려서 다른 요괴들도 차례차례 없애고 로맨스도 좀 더 하고 수련 과정도 더해서 시리즈 물로 만들었으면 더 좋겠다고 남편이랑 같이 이야기 했었거든요.
10/01/04 22:30
강동원, 임수정씨 팬도 아니고 전우치전이란는 스토리에도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오직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만 믿고 봤는데, 같은 사람이 만든건가 의심이 될 정도더군요. 아무리 장르가 달라졌다고 해도 그 전작에서 보여줬던 감독의 색깔이 어떻게 하나도 안 보일 수가 있을까요?
10/01/04 22:38
저는 범죄의 재구성만을 TV방영분만으로 봤었던 사람이라,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자체로만 볼때.. 가족들과 즐기기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부모님도 재미있게 보셨구요. 아쉬움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오락영화로서 이 정도면 뭐.. 최근에 본 영화가 '2012'밖에 없어 비교할만한 대상은 없지만.. 배우자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차이가 아닐까요.
10/01/04 23:11
범죄의 재구성..좋은 영화긴 하지만 헐리웃의 여러 범죄영화에 비한다면 제 생각에는 시나리오나 연출이 많이 떨어진다고 봤는데요..
타짜는 재밌게 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범죄의 재구성보단 이번 전우치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10/01/04 23:36
동생이랑 같이 조조로 보고 왔었는데, 전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참치군의 분신술 장면의 깨방정 장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유쾌하더군요. 다만 저도 위에 분들의 말씀처럼 차라리 시리즈 물로 제작하였다면 더욱 더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우선씨와 임수정씨의 이야기가 좀 더 나왔으면 했으니까요.
10/01/04 23:37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좋더군요.
임수정씨 연기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0/01/04 23:52
최동훈감독의 작품이라고는 전혀 믿을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전작에서 보여줬던 우수한 시나리오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극명하게 갈려버린 영화는 불균형하게 가버리고.. 분명히 좋은 시도였음에...칭찬을 아끼지 않아야겠지만.. 캐릭터가 정말 훌륭하지만 2탄은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김윤석, 백윤식씨의 연기는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유해진 승!!!
10/01/04 23:58
줄거리... 시나리오가 형편없어요.. 개봉때만 언론의 주목을 받을 정도의 영화더군요. 흥행이 잘 되거나 작품성이 있거나 배우가 연기를 뛰어나게 잘하거나 하면 커뮤니티에서 회자라도 될텐데... 같이 갔던 동생은 혹평을 하네요.
개인적으론 영화 중반부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국영화 특유의 유머러스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고 2009년의 기술로 도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보여주는게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우치전의 기본 시나리오를 이끌어갈 김윤석이 나쁜놈이 되는 이유가 영화 극초반에 뜬금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결정나고 결말이 뻔히 예상되는 중간부터 지루해지더군요. 어울리지도 않는 임수정 변신도 뜬금없고;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싶지만 스포일러라고 하실까봐 쓰지도 못하겠구) 생각해보면 재미있고 신기했던 도술부분은 글로 다 써있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보고 그대로 영상으로 표현한것 뿐인데 나머지 영화 시나리오가 왜 이렇게 형편없나요? 한참 한국영화 붐일 때 지적되었던 취약한 시나리오의 전형입니다.
10/01/05 00:47
오락영화는 그저 아무생각없이 보고 웃다오면 장땡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봅니다... 이런류의 영화에 시나리오나 스토리까지 바라는건 좀 아닌듯하고... 전우치라는 이름만 가져다 왔을뿐 전형적인 한국식 코믹 영화죠... 올해 개봉한 이런류의 영화치고는 제일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방학을 염두한 탓에 초,중학생까지 끌어들이기 위해서 최대한 영화를 쉽게 만들려고 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극장에 나이 어린 학생들이 많더군요...
10/01/05 09:15
다들 기대치가 높으셨나보네요. 하긴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가 전작인 감독이었으니까요. 깊은 스토리나 반전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실망이었겠지만그래도 저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로물에 가까운 오락물이니만큼 가볍게 웃고 화면을 즐기기에는 충분했거든요.
10/01/05 10:42
전 재미있게 봤는데요...
같이 본사람도 재미있었다고 했고, 그냥 오락영화로는 좋은듯 했는데... 왠지 재밋었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분위긴가요;
10/01/05 12:38
전 자지러지게 웃으면서 봤는데..^^; 타짜는 별로 재밌지 않았거든요. 스토리가 그렇게 엉망진창이었던가 좀 놀라게 되네요; 나름 다 이유가 있고 짜임새가 있는 것 같았는데요;
철부지 과부 역의 임수정은 깨물어주고 싶게 귀여웠고, 강동원이야 뭐 말 안해도..^^
10/01/05 13:01
저도 재밌게 봤어요. 진짜 도사 부럽다는 생각 많이 하면서 흐흐 나도 도사 되고 싶다...
강동원이라서 그런 재밌는 전우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거나 막 입혀놔도 간지나는.... 저도 같이 본 사람들이 다 재밌다고 그러던데요. 최동훈 감독님 이름만 믿고 보신 분들이라면 아쉬우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 영화가 관람가를 낮추려고 많은 부분을 편집 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저는 2탄이 나오면 더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강동원씨가 군대가신다고....
10/01/05 17:49
저에겐 매우 재밌더군요. 조연 주연 할 것없이 연기는 다 좋았고..
특히 수정씨의 녹는 목소리 (사랑합니다.)와 강동원의 한량 스타일, 염정아의 연기 못하는 척 하는 연기가 아주 즐거웠습니다. 다만 CG가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약하고 편집이 좀 튄다는 것. 촬영 스타일이 제 마음에 안드는 점은 있었지만. 이정도는 익스큐즈 해줄 정도네요. 저도 개인적으론 아바타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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