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29 11:55
팀명 바뀐 것을 덮어놓고 마구마구만 탓할 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슬러거도 마구마구만큼 프로야구에 투자를 해주었더라면
명분이 좀 살았지 싶은데..
09/12/29 11:57
코알라이온즈님// 뭐, 마구마구만 탓할일은 당연히 아니죠. 슬러거측에서 대응을 전혀 못했으니.....다만 그냥 직접적인 원인이 그쪽이다보니 좋은 감정은 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게임적으로 마구마구보다 슬러거쪽을 조금 더 좋아했거든요
09/12/29 11:59
슬러거가 못 딴 이유는 마구마구가 독점으로 라이센스 구입한 이후에 거의 진입을 막다시피 한 이유겠죠. 이게 마구마구는 이미 한 두 달 전에 계약이 완료 된 상황이어서, 남은건 슬러거의 능력이다 라고 했는데 슬러거에서 결국 못 땄네요.
그 뉴스가 뜨고 나서 마구 유저들이 슬러거 유저 유출 많이 되겠다 했는데 정말 그럴 것 같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와인드업은 라이센스 구입이 완료 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09/12/29 12:04
와인드업은 2년간인가 라이센스를 쓸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후..대구사자..ㅠㅠ 이거보고 그냥 집어치우자고 월드송진우 선교로 날려먹고 올원삼 날려먹고... 유니폼은 1000경기 남아있을뿐이고..
09/12/29 12:04
마구 유저로써 안타깝네요.
솔직히 이렇게 독점하다 싶으면 분명히 서비스 개선쪽에서는 x판 될 확률이 높으니;; 와인드업 역시 1년인가 2년 계약이고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제계약을 할수 있을지... 마구유저 계속해서 돈 빨아 먹으려고 여러 상술을 쓰는데 이게 더 심해질까봐 두렵습니다.
09/12/29 12:20
독점한다고 해도 서비스가 더 안좋아지진 않을 겁니다.
내부에서 아직 마구마구는 캐싱카우가 아닌 추가 개발을 위한 교두보로 잡고 있으니까요. ...이상 내부 관계자였습니다.(후다닥)
09/12/29 12:33
독점이야기야 비디오 게임이 활성화 되기 시작한 미국이나 일본에서 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테디움 히로라는 게임에서도 노장들의 이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고 FM시리즈에서도 라이센스 못딴 일본선수들의 이름이 이상하게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스포츠를 이용한 게임들이 나오는 이상 불편함은 감수할수밖에 없겠죠. EA가 완전독점한 깡패짓 때문에 2K시리즈가 몰락한거 보면 씁쓸하긴 합니다.
09/12/29 13:32
이름 바뀌면 어느정도 소수의 유저 이탈은 있겠지만
게임성은 슬러거 >>> 넘사벽 >>> 마구마구라 생각 되기 때문에 큰 반항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슬러거에서는 작년과 재작년의 야구열풍이 있기만을 바래야 할거 같네요 야구 열풍이 없다면 슬러거도 마구마구도 모두 죽해먹을거 같네요
09/12/29 14:07
생각보다 괜찮은 상황인데 ...
이탈을 생각하는 유저들도 꽤 있나보군요.. 선수협과 따로 진행하는 선수라이센스 건은 잘풀리리라 예상되고 크보와 협상은 진행하고 있다고 공지를 띄웠는데도 말이죠.. 마구마구 측도 분명히 선수협과 라이센스, 은퇴선수 건으로 협상을 할테고 오히려 슬러거 측은 은퇴선수건 까지 포함하여 유예를 시켜놓고 좋은쪽으로 협상이 되는것 처럼 보이는데 겨우 팀명이 바뀐다고 그것도 잠깐.. 윗분 말씀처럼 게임성은 슬러거 >>> 넘사벽 >>> 마구마구라 생각 되기 때문에 큰 반항은 없을거 같습니다
09/12/29 14:18
와인드업 해보니까 게임성은
와인드업 >> 넘사벽 >> 슬러거 정도 되겠던데요 외야 자동수비는 야구게임으로서 치명적인겁니다. 슬러거는 솔직히 육성&배팅 게임이에요 마구유저로서 마구가 배팅이 좀 병맛인건 맞지만 외야수비가 자동인 슬러거는 공 치고나서의 긴장감이 없더군요 (물론 마구도 점캐 생각하면...) 아무튼 야구게임은 진짜 만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MVP 2005같은 경우는 몇년 지난 게임이 아직도 괜찮은 야구게임중 하나죠..)
09/12/29 14:47
슬러거가 그만큼 야구에 투자를 안한탓이죠.
마구마구는 프로야구 스폰서도 하고 많은 돈을 썼습니다. 독점계약해준 KBO가 운영을 못한거지 마구마구탓을 하면 안되죠.
09/12/29 14:48
게임성이 어떤건진 모르겠는데 전 맘에 안들더군요.
물론 그래픽도 좀더 사실적이고 타격할때의 수싸움이 마구마구보다 낫지만 수비가 헬이라 ㅡ,.ㅡ; 전 마구마구 >>>> 넘사벽 >>>> 슬러거 같네요.
09/12/29 14:59
슬러거랑 마구마구랑 올해 매출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장세도 비슷하고요. 그럼 '공생관계'라 할 수 있는 프로야구 및 기타 야구의 제반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답은 나옵니다. 뿌린 대로 거둡니다. CJ와 애니파크(마구마구 개발사)에서 야구를 위해 씨앗을 뿌렸는데 슬러거가 거기에 기생해서 같이 잘 빨아먹었으니, 애니파크에선 개고생해가면서 뿌려놓은 게 아까워서라도 독점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야죠.
09/12/29 15:07
어휴... 슬러거 다른건 몰라도 타격에 관해서는 두말할 것 없는 게임인데..
구질의 특성도 섬세하게 구현해냈고.. 실제 야구와 유사한 수싸움도 가능할 정도로 구질과 배팅이 잘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라이센스를 못따다니-_-;; 그런데 이런 야구 게임이 많을수록 야구를 알리는 데는 더 유리하지 않나요? 왜 프로야구협회가 독점계약을 했을까요..
09/12/29 16:14
영웅의물량님//
그만큼 투자를 하기 때문이죠. 선수 라이센스 비 조금내고 돈버는 회사랑 프로야구 메인스폰서 까지 하는 회사랑... 투자해주는게 전혀 다르니까요. 슬러거에서 그만큼의 투자를 했다면 독점계약으로 가지 않았겠죠. 그만큼의 투자를 안한거죠. 결국... 자업자득입니다.
09/12/29 17:43
수입자체는 슬러거가 추월했고 확연히 앞서나가고 있더군요.
두 기업간의 평가총액은.. 네오위즈>>>>넘사벽>>>>>CJ인터넷 입니다. 물론 CJ인터넷 모기업이....
09/12/29 22:14
알//완전공감입니다 렙27인 허접프로지만 하루에 딱3경기 피방미션 깨는것만 하면 안합니다
3경기 넘어가면 거의 머리가 터질거 같네요..수싸움하기가 왜이리 힘든지..흐흐 취향차이지만 마구마구랑 슬러거 비교는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네요 라이센스못딴거 너무 아쉽네요 공지가 3일전에 올라온것도 그렇고.. 뭐..그렇다고 접진않고 간간히 몇경기는 할거같습니다
09/12/29 23:28
마구마구 유저이지만 마구마구의 행태가 심하게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
게임성이야 개인의 취향 문제이니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는 말할 문제가 아닌 것 같고... (저 개인적으론 슬러가가 무척 재미 없었습니다만 그렇다고 게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이런 방향으로 사태를 이끌고 나가는 것은 참으로 씁쓸하네요.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좋은 쪽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12/30 01:11
원해랑님// 적어도 이번 독점 건에 대해선 마구마구가 잘못한건 별로 없죠.
가장 잘못한건 KBO입니다. 독점을 해주려면 더 큰 이익을 보고 해줬어야죠. 단순히 프로야구 스폰서 정도로 준게 잘못된일이지 독점을 허용해준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슬러거측이 아무리 CJ인터넷보다 작은회사라도 프로야구를 이용해 큰 수익을 내는이상 수익의 일정부분은 야구에 환원해야 하는게 정상이죠. 슬러거는 그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보게 된거죠. 이번 사건의 잘못은 KBO > 슬러거측 > 마구마구측 순이라고 봅니다.
09/12/30 07:53
하만님// 올해 프로축구처럼 스폰서없이 갈지도 몰랐던 상황에서 큰 이익보기는 힘들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슬러거가 수익의 일정부분을 야구에 환원하는 것이 맞지만, 안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이번 사태는 아쉽네요. 먼저 슬러거 측에서 이익을 환원하도록 층분한 유도가 있었냐를 우선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