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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9 02:58:06
Name HonEy_H
File #1 취업은_스릴_쇼크_서스펜스.._거기에_재앙_MBㅅㅂㄻ.jpg (0 Byte), Download : 281
Subject [일반] 다 썩어가기 일보직전에 살아남... 나는야 초근성가이!!


해태 3차면접 합격... 30일 건강검진 받으러 고고싱

저는 평범한 스펙을 가진 평범한 키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꿈은 안성기씨와 같은 A급 연기파 배우... 였다가 아이돌 가수에 혹가서 가수 매니저도 해보고 싶었고...

정확히 제가 올 하반기 원서를 쓴 것은 9월 2일부터입니다. 하루에 1개라는 먼저 취업한 친구의 말을 본보기 삼아 하루에 1개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12월 들어서 난장판 치기 시작했어요... 나태해졌다는 거죠...헐~

결론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붙는다는 겁니다.. 다들 노력하세요... 저만큼 쓰면 한곳은 가게 되있습니다.

,... 그러나 개인적으로 빙그레 2차 최종 탈락은 아쉽네요...

PS :  처음에 제약영업으로 먼저 들어갔으나...국내회사 제약영업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쓰는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에(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하하려는 표현이 아니에요^^;;) 연수받다가 나와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PS2 : 대기업의 영업직과.. 연고지역 중소기업의 관리직종중 어느게 더 메리트가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연수포기후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영업체질은 아니다 싶어 그 후 주로 중소기업 관리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PS3 : 저도 많이 썼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독특한 곳에 써본 경험도 있어서 남들에게 뭐라 말할 건덕지는 있네요^^;; sm연기자 매니저 면접도 본 적이 있어요 헐헐~(우월한 에스엠엔터는 매니저도 대졸자가 자격이다요...)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었지만 아쉽게 낙방...

끝으로.. 다들 우울해하지 마시고 이거보고 힘내세요.. 한번 웃↗어요~ 이런 나도 꾸준히 했더니 찾아주는 사람이 있더이다...

암울한 인문사회계이지만 언젠가 어딘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거에요...

.. 무한도전 이명박씨 아직도 일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인사과 직원이 말함.
보고 싶다고 했더니... 내려오라고 할까요? 라는 맞받아침... 역시 무서운 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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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SE
09/12/29 03:12
수정 아이콘
축하요.
와, 이렇게도 정리하는군요.
아무튼 "웰컴 투 더 정글" 입니다.
최종병기캐리
09/12/29 03:22
수정 아이콘
해태제과.....

아버님이 30여년을 몸바친 회사네요...(IMF때 부도났지만, 그룹 정리문제로 최근까지 일하셨네요.)

좋은 회사니, 오래 다니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09/12/29 03:33
수정 아이콘
영업이 엄청 많군요 신입사원이라는게..
영업 진짜 싫은데...............................................
취직은 영업이 대부분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
09/12/29 08:11
수정 아이콘
nickyo님// 기술없는 인문계는 거의 영업이죠. 그나마 그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에요.
가끔 회계나 인사관리 빼고, 좀 좋은 영업이냐, 아니냐의 차이뿐.
Siriuslee
09/12/29 08:4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웰컴 투 더 정글" 입니다.(2)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09/12/29 09:31
수정 아이콘
정말 힘들게 오신만큼, 보람있는 회사생활이 되길 빕니다.
화이트푸
09/12/29 10:55
수정 아이콘
"해태 브라보콘"입니다. (응?)
09/12/29 10:56
수정 아이콘
"웰컴 투 더 정글!!!"(3)

정말 이 표현이 최고인듯..으흐흐.
09/12/29 11:03
수정 아이콘
앗 파일명이!
축구사랑
09/12/29 11:06
수정 아이콘
해태...등산면접 독서면접...이었죠?

일단 축하드립니다. 처음 1년은 차타고 영업인것 같던데 많이 힘들다고 들었지만 잘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취뽀해야할텐데...
09/12/29 12:03
수정 아이콘
취직은 스릴 쇼크 서스펜~스~ 노래가 절로 나오.. ㅠ_ㅠ

어쨌거나 축하드립니다.
YellOwFunnY
09/12/29 14:35
수정 아이콘
어휴 힘든시기네요.
아모레퍼시픽 좋아보이던데, 좋은 결과있으시길..
09/12/29 15:15
수정 아이콘
"웰컴 투 더 정글!!!"(4)

이제 곧, 고 3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군대있을때가 제일 편했어요... 라는 말이 나오시게 될..(응?)
아아... 버림받은자들의 모임 이후로 너무 까칠해졌나봐요. 에센스라도 좀 발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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