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28 22:57
현재 컴퓨터가 없는 상태인데, 만약 구입한다면 맥으로 구입할 것 같네요. 그나 저나 애플코리아는 환율 내린 지가 언젠데 가격이 안 내려 가는지 ㅠㅠ 환율 1200원대로만 맞춰 줘도 기분 좋게 사겠는데 말이죠.
09/12/28 23:00
Karin2002님// 환율 계산 시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이 -_-; 미국 가격은 부가세 미포함 가격입니다. 즉 *1.1을 해야 가격이 나오죠. 예를 들어 맥북 화이트의 가격이 미국 999달러, 한국 139만원인데 이걸 보고 환율을 1달러=1391원으로 했구나 이 애플코리아 나쁜 놈들 하면 곤란하다는 거죠. 현재 적용된 환율은 1달러=1265원 수준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합리적이죠?
09/12/28 23:02
저도 이거 다음은 맥으로 사볼까 고려중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걱정되는게 바로 그 '호환성'문제죠.ㅠ
제가 인터넷 뱅킹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온라인게임 등을 즐기는 것도 아니지만 그저 꺼려진달까요... 근데 최근 늘어나는 pt의 압박때문에 keynote를 사용하고 싶어집니다.ㅠ
09/12/28 23:06
닥터페퍼님// 그냥 VirtualBox나 Parallels를 쓰면 쉽게 해결될 겁니다. "난 맥에서 아이온을 할 테야"라든가 하는 상황이 아니면 말이죠. 윈도우즈에서 파폭/크롬/사파리/오페라 등등을 쓰시던 분들이라면 맥에서 사파리/파폭/크롬/오페라 등등으로 웹서핑을 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시지 않을 테고, 필요한 경우는 VirtualBox/Parallels로 익스플로러 띄워서 사용하면 되지요.
09/12/28 23:10
소인배님// 전 아이온 같은 온라인 게임류 전혀 즐기지 않습니다.ㅠ 그래서 사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데.. 다만 그저 두려울 뿐이죠. 지금 xp에서도 파폭이랑 크롬을 불편없이 사용중이니까요... 이 놈의 소심함.ㅠ
09/12/28 23:13
스칼렛님// 맥북도 괜찮은 선택이죠. 다만 맥북 프로는 조만간 라인업이 교체될 듯한 느낌이고, 맥북 프로 13인치는 맥북 화이트와 사양 차이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가격대 성능비를 보자면 맥북 화이트가 제일 나을 겁니다. 물론 경량을 원하시면 맥북 에어도 좋구요. 올해 미국에서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팔린 랩탑이 맥북입니다.
09/12/28 23:14
만약에 맥을 살 돈은 없고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해킨토시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데,
이게 경우에 따라 삽질이 필요하니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www.x86osx.com 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09/12/28 23:21
감사합니다
내년엔 어차피 기숙사-학교-기숙사-학교의 생활일 것 같아서 그렇게 경량이 필요하지는 않은데다 딱히 고사양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하니 나쁘지 않네요. 아예 안 만져본것도 아니고;; 사실 웹서핑이랑 네이트온만 되면 충분.............-_-;;;;
09/12/28 23:29
동영상 코덱이나 플래시 동영상 같은것들은 어떤가요? UCC 같은거...
하도 여러가지 코덱들이 난립해서.. 윈도우야 곰TV나 다음팟 같은걸 쓴다지만... 맥북은 퀵타임 뿐이지 않나요?
09/12/28 23:30
AhnGoon님// 퀵타임+Perian 조합이면 경험상 못 보는 동영상이 없었습니다. MPlayer라든가 VLC도 있구요. 한국 개발자가 내놓은 Movist라는 프로그램도 좋고, 조만간 맥용 곰플레이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09/12/28 23:31
아이맥 27인치 사용중입니다. 약 3개월정도 됐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깔끔한 디자인 무선 키보드 마우스, 깔끔해진 책상, 조용한 새벽에 사용해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아요. 물론 가격대비 사양은 조금 낮은 편이지만 올인원 사양으로 생각해보면 타 브랜드에 비해 그리 비싸지도 않거든요. 인터넷 뱅킹 문제만 해결된다면 주위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네요.
09/12/28 23:33
저는 모니터일체형인 아이맥을 친구집에서 사용해보고
모니터의 색감과 샤프니스, 명암비가 모두 떨어지는 데 바꿀 방법이 없다는 게 너무 싫더라구요. 물론 cpu나 기타 부품도 업글이 어렵다고 들었고요. 저는 파이널컷프로작업에만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파이널컷만 윈도우에서 완전히 구동된다면 다시는 맥킨토시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요.
09/12/28 23:34
imathere님// 아이맥 모니터는 욕을 수시로 먹고 있죠 -_-; 요즘에는 밝기 불균일 문제라든가... 부품 업글은 RAM/HDD가 보통이고 VGA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09/12/28 23:44
맥킨토시는 그야말로
'완제품' 이죠.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자사가 관리하는 진정한 의미의 완제품. 그게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09/12/28 23:47
VMware로 윈도우와 같이 쓴다면 인터넷 뱅킹도 할만할거 같구요. 세컨 피씨가 있으면 맥도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 아이튠즈를 접할땐 당황스러웠는데 쓰다보니 수많은 음악을 정리하고 담아두기에 편리하더군요. 그래서 담에 피씨는 맥으로 살까 합니다. 온라인게임안하고 인터넷, 음악정리, 집에서 쓰는 일이라면 맥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주위에 맥쓰는 친구왈 윈도우와 맥에서 인터넷창을 여러개 띄우면 그 성능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안 버벅 거리고 깔끔한 인터페이스 하나면 만족할거 같습니다.
09/12/28 23:47
흠.. 요즘 판매되는 아이맥도 문제가 많나요?! 27인치 LED에 IPS 패널로 알고 있는데..
저는 뽑기를 잘한건지 괜찮은데요. 역시 전자제품은 뽑기운인가?!
09/12/28 23:55
전 맥북프로 15인치 쓰고 있는데, 윈도우 7도 이젠 충분히 좋지 않나 싶어요.
참고로 저랑 제 친구랑 윈도우와 맥에서 인터넷 창 여러개 띄우는 실험 해봤는데 이젠 윈도우 7이 더 성능이 좋은것 같습니다. WDH님// Papers는 저도 정품으로 쓰고 있는데 Bibtex 관리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이라 Latex으로 논문을 쓰시면 절망하시게 될겁니다. ... 하지만 논문 관리에서만큼은 편하네요. 어떤 논문 관리 프로그램 (EndNote 포함) 도 최소한 논문 '관리'만큼만 봐서는 Papers를 따라오기 힘듭니다.
09/12/28 23:56
아 그리고 오피스 2010 베타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제 powerpoint도 엄청난 페이지 트랜지션 효과들을 갖고 있어서 좋더군요.
오히려 윈도우용 랩탑을 하나 더 사고 싶을 지경입니다.
09/12/28 23:59
keynote 프로그램 보니까 정말 써보고 싶더군요..
1. 맥북 vs. 맥북 프로는 어떤 차이가 있는거죠? 단순히 성능차이인가요? 2. OSX에서도 윈도의 PDF annotator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나요? 저도 키노트 쓰고 싶어서 윈도에서 쓸 방법 찾아봤지만 결국 없더군요..-_- 이거 하나로 맥을 살까 살짝 고민도 했었죠
09/12/29 00:05
지바고님//
키노트 보다 우선 오피스 2010 베타를 까셔서;; 파워포인트 한 번 써보세요. 오히려 키노트보다 나은 면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1. 맥북과 맥북프로는 껍데기 재질 (프로는 알루미늄) 부터 성능까지 다 다릅니다. 원랜 좀 더 달랐는데, 이제 맥북이 유니바디가 되면서 생긴건 비슷해졌죠. (배터리 시간도 둘 다 7시간이구요) 2. 기본적으로 맥 OS에서 제공하는 Preview라는 프로그램에 PDF annotation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09/12/29 00:07
저는 vi와 eclipse, editplus를 주로 쓰는데요. 맥을 서브로 쓰고 있긴 한데 아직 textmate는 못 써봤어요. 앞의 세 에디터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09/12/29 00:11
삽마스터님//
textmate는 강력한 번들이라고 각 언어(?)에 맞게 단축키들이 많이 정의되어 있는데요. 그 유명한 Ruby on rails로 블로그 만들기 스크린 캐스트에서 사용했던 에디터가 바로 Textmate입니다. 이맥스를 쓰던 친구는 이맥스 단축키가 그대로 먹는 것들이 있어서 편하다고 하던데 저도 삽마스터님과 같이 vi를 쓰던지라; 저는 그런게 별로 없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다만 2바이트 글자를 모두 겹쳐서 찍어주는-_- 놀라운 짓을 하는 에디터라... 따로 한글 폰트를 깔아야 하는게 좀 번거롭습니다.
09/12/29 00:34
저도 LG X-note S210 을 120만원 주고 + 블투 마우스 8만원 주고 산걸 1년도 안쓰고 600달러에 팔았습니다. 한 10개월 썼네요
담번에 맥북을 사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컴에 해킨토시를 깔려고 했는데, 안깔려서.. 그놈의 AMD.... 아이폰도 정말 편하게 잘써먹고 있는데, 맥북도 완전 매력있어요
09/12/29 01:01
맥이 좋고 매력적이지만, 아이폰을 통해서 맥의 장점을 찾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드로그앤드롭을 통한 폴더트리 방식의 이동식 매체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아이튠즈에 상당히 깝깝해하고 있죠.. 가격도 맥의 가치를 알면 투자하기 아깝지 않다 이지만 적당한 컴퓨터정도만 있으면 되는 사람에게 투자1순위가 되긴힘들겠죠. 3->4->586으로 발전하던 시기에는 성능경쟁이 붙었습니다만, 이제는 일반유저에게는 의미가 없을 정도죠.. 그래서 아이폰->맥으로의 붐조성을 힘들게 보는 경향이 많죠.
09/12/29 01:21
환타님// 아이튠즈가 좀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우 편리한 관리 방식이라 봅니다. 물론 불법 음원이 대다수인 사람들에게는 지옥과도 같겠지만요. 흠, 그리고 맥이 가지는 이점은 성능보다는 편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 면을 봐도 OpenCL이나 GCD 등으로 인해 멀티코어 환경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하구요.
09/12/29 01:23
Untamed Heart님// 27인치 쿼드코어 아이맥에서 좀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
WDH님// 파폭 플러그인인 Zotero가 가장 유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북거북님// 맥북과 맥북프로 13인치는 성능이나 부품도 이제 사실상 같을걸요. 삽마스터님// editplus는 안 써 봐서 모르겠고... 저는 만족합니다. 거북거북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글이 부적절하게 나오는 치명적 단점이 있지만요.
09/12/29 01:30
소인배님 /
저는 맥이 가지는 편의성은 그들이 가지는 조건(시장지배력등)에서 이미 접고 들어가기 때문에 편의성을 알기위해 불편해야하는 편의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 가치는 있습니다. 아이튠즈의 경우는 불법음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만해도 모든 음원을 구입해서 듣고 아이튠즈도 몇년째 쓰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합니다. 아이팟/폰을 위한 독점적 장치라는 메리트외에는 별로 없죠. 물론 아이튠즈를 통해서 앨범정리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여전히 기존의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죠. 앨범정리에 있어서 좋은 옵션이지만, 기존의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딴 건 다 몰라도 느려요. 맥에서도 생각만큼 빠르지 않구요..ㅜ.ㅜ
09/12/29 01:34
환타님// 뭐 속도 문제는 -_-; 어쩔 수 없겠죠. 음, 저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앨범 정리를 해 봤지만 결국은 아이튠즈를 쓰게 돼서요.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야 할지 난감한 앨범들이 많았는데, 아이튠즈를 쓰니까 그런 고민이 없어지더군요.
09/12/29 08:29
Excel로 복잡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가능한 대안인가요? Excel과 VBA가 없으면 일을 못하는데..
Keynote가 매우 매력적이고, 다른 어플리케이션도 참 예쁘게 생겨서 끌리기는 합니다만, 현재 windows 기반으로 하던 일들을 대체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09/12/29 08:53
항즐이님// Excel 말이지요... iWork의 Numbers는 아직 좀 부실합니다. 따라서 맥용 오피스를 사용하시거나(그런데 한국어 버전은 없습니다), 혹은 Parallels로 MS Office를 돌리면 됩니다. 보통 hwp 문제도 있고 해서 후자의 방법을 많이들 선호하시고, 사용상 성능에 지장이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 없습니다.
09/12/29 09:13
VMWare 없이 바로 XP 설치 가능합니다.
듀얼로 XP와 OS X 모두 사용 가능하지요. 정말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다만 문제는 돈이 없다는거...
09/12/29 10:25
본문의 내용은 좀 걸러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XP를 운영체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씀하실 정도면 균형잡힌 시각과는 백만광년 쯤 떨어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09/12/29 10:46
Spiritual Message님// 저는 비스타부터 운영체제로 취급합니다. XP는 버그투성이고, 관리자 권한을 일반 사용자한테 무분별하게 열어 둬서 갖가지 보안 위협을 가져온 문제투성이 OS죠.
09/12/29 10:57
소인배님//
공학 연구를 위해서 Excel이나 Matlab을 쓸 때는 연산 능력이 꽤 중요해 지는데 패러랠로 window를 구동시켜서 MS office나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돌릴 때 성능저하나 제한요소가 전혀 없는지요? 일단 멀티부팅이나 패러랠이나 꽤 귀찮아 보이긴 합니다;; 작업이라는게 이거하면서 짬짬이 저것도 하고 쉬기도 하고 그러면서 진행되는건데 말이죠. 솔직히 2nd pc가 아닌 1st pc로 쓰려면 현재 사용 범위를 모두 포괄해주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듯 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를 따로 정의하시는게 아니라면 "불완전한" 운영체제라던가 "단점이 많은" 운영체제로 부르시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애플빠라고 하셨고 반대로 윈도빠는 Pgr에서 찾아보기 힘들긴 합니다만, 지나치게 편향된 느낌입니다.
09/12/29 10:58
항즐이님// 아, 그런 용도라면 좀 곤란하지요. 당연히 가상 머신에서 돌리니까 성능 저하는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MS Office for Mac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하겠군요. Matlab도 맥용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윈도우즈용과 라이센스가 공유되는지는 모르겠군요.
09/12/29 11:10
그렇군요.
일단.. 1st PC로 사용하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안되는 것들의 목록(혹은 멀티 부팅 등이 필요함) 인터넷 뱅킹, 다수의 웹페이지의 원활한 사용 고사양 온라인 게임 Excel VBA등을 이용한 연구 음.. 안타깝네요. 적지 않은 비용이라 이놈을 2nd PC로 구입하기도 망설여지고.. HTPC로 쓰기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은 좀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09/12/29 11:11
그런데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하셨는데, 조립 PC에 비해서는 모든 부품을 갖춘다고 쳐도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격이 좀 내렸나요? 환율 생각하면 그럴리가 없는데.. 맥 뽐뿌질이 좀 뜸해져서 감을 잃었습니다.
09/12/29 11:14
현재도 아이맥24를 쓰고 있지만 맥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20년 전의 맥 유저는 컴파일러 하나 구할 수가 없어서 IBM 호환 기종을 써야 했고 HWP 파일 때문에 모진 고생을 했습니다. 10년 전의 맥 유저는 국내 웹의 대부분의 페이지가 깨져서 포탈 조차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도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하고 불완전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죠. Functional 한 접근으로는 맥의 장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UX적인 관점에서 친근함과 편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만 2ndPC나 3rdPC로 도전해보세요.
09/12/29 11:44
윈도우 XP도 처음 나왔을 때는 나름 '안정적인' 운영체제였습니다. 그게 OS가 아니면 윈98같은 건 뭘로 불어야 하는지...;;
그 '버그 투성이'라는 건 윈도우 자체의 결함보다는 응용 프로그램과의 결합에서 대부분 옵니다.(아마 99% 이상일지도...) 버그 투성이에 가끔 거지같다고 느낄지는 모르지만 윈도우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갑니다. 돌아간다는 게 중요합니다. 윈도우는 (적어도 최근까지는)철저하게 호환성을 지원해왔고, 많은 버그들은 어쩌면 그에 대한 부산물인지도 모르죠. 맥 OS가 우수한 운영체제라고 합니다만, MS Windows 만큼 많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호환성 테스트를 해왔을까요? 맥 OS보다 백만 배는 많은 소프트웨어들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윈도우도 그런 것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는 완벽하게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처음부터 만들겠어' 하면서 비스타를 만들었겠죠.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철저히 시장에서 외면당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윈7에서는 32비트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에 훨씬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었죠. XP 이하 운영체제가 'OS도 아닌 놈'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건 윈도우가 겪는 가혹한 환경을 도외시하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09/12/29 12:16
항즐이님// 뭐 그렇지요. 가격은 늘 장벽이죠.
chowizard님// 저는 MS에서 만든 것은 비스타부터 운영체제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환성이라... 개발자들이 주어진 API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코딩하면 호환성은 대체로 유지됩니다. 맥에도 프로그램이 한두 개 있는 것도 아니지만, 호환성 문제를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만. 오히려 호환성 문제를 꺼내자면 Mac OS가 윈도우즈보다 낫지요. Mac OS 9에서 Mac OS X으로 넘어갈 때 Rosetta를 이용해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지만, 옛날옛적 도스 프로그램들이 과연 다 윈도우즈 7에서 돌아갈까요?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아닌 하드웨어 호환성을 얘기하셨으면 오히려 설득력이 있었겠죠.
09/12/29 12:17
저도 아이폰을 보고 진짜 감탄을 많이 한사람입니다만
맥북도 써보고 매킨토시도 써본 입장에서 솔직히 맥은 비추입니다. 맥에만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기능들 물론 좋죠. 하지만 진짜 호환성 때문에 이게 요즘 컴퓨터가 맞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또한 아이폰의 최대 강점이 뭘까요? 바로 수없이 많은 어플들인데 이걸 컴퓨터로 따지자면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 입니다. 근데 맥은 그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통신사 같은 자기네가 허락한거만 볼수있게한 그런거라고 보면 되죠. 아이폰 때문에 맥까지 좋게 본다는건 삼성 Tv가 좋다고 삼성 컴퓨터도 좋겠구나 사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09/12/29 12:20
드림씨어터님// 동의 못 하겠습니다. 호환성? 어떤 호환성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뇨? 금시초문인데요. 설마 윈도우즈용 프로그램들이 맥에서 안 돌아간다고 불평하시는 건 아니리라 믿겠습니다.
09/12/29 12:27
제가 예전 맥북쓸때 카페에서 본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inmacboo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95872 그리고 윈도우즈용 프로그램들을 맥에서 못쓰는것도 단점입니다. 왜 아니라고 믿나요. 아이폰 어플을 옴니아2에서 못쓴다고 이걸 단점으로 지적하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09/12/29 12:30
애플은 컴퓨터도 자기들이 만들면서(인텔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만
그에 맞춰 osX를 개발해 온 건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들이 지나치게 무능한 거죠 -_-; 수천 가지의 부품을 지원하는 윈도우와는 적어도 하드웨어 호환성 면에서 비교할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마소가 독점을 한다지만 하드웨어까지 독점하고 있었던 애플보다야 나은 편이죠.
09/12/29 12:39
드림씨어터님// 링크는 카페 회원이 아니라 못 봅니다. 그리고 단점은 당연히 단점인데, 원래 당연히 안 되는 거죠. 저도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 윈도우즈에서 못 써서 아주 죽겠습니다. 잘 말씀하셨네요. 아이폰 어플을 옴니아2에서 못쓴다고 이걸 단점으로 지적하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플랫폼이 다른데 되는 게 이상한 거죠. 그런데 위에 쓰신 댓글을 보면 '한마디로 우리나라 통신사 같은 자기네가 허락한거만 볼수있게한 그런거라고 보면 되죠.'라고 쓰셨는데, 이것만 보면 마치 가능한데도 정책상 막아 놓은 거라고 주장하는 듯한 느낌이군요?
Physiallergy님// 뭐 당연한 얘기죠. 근데 애플이 하드웨어를 독점하고 있었나요?
09/12/29 12:42
파워맥 G3부터 음악작업때문에 썼었습니다만...
솔직히 매킨토시 자체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첫째, 필요한 프로그램 불법이던 합법이던 구하는게 사실 좀 미묘합니다. 둘째, 안정적이니 어쩌니 해도... 결정적으로 호환성에서 문제 있는건 사실이죠. '근래'에 좀 좋아진거지 '원래' 매킨토시 자체는 상당히 폐쇄적인 플래폼이죠. 결정적으로, '국내'에선 매킨토시 가지고 일반적인 용도로 컴 쓰시는 분들이 '편하게' 할만한게 없습니다.
09/12/29 12:43
소인배님// 애플 매킨토시가 근래에 들어서나 인텔의 Core시리즈 쓰면서 IBM쪽과 하드웨어 호환성이
좋아진 편이지만. (IBM과 같지만 같지는 않지요) 기존의 IBM PowerPC칩 사용하고, 자체적인 인터페이스등 쓸때는 정말 확장카드 하나 구하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음악 시퀀싱할때 필요한 장비 구하느라 한 반년 걸렸을때는 내가 이 미친짓을 왜 하고 있나 싶더군요.
09/12/29 12:45
제 말을 이해 못하신듯하네요. 아이폰의 최대 강점인 어플을 사용못하는게 최대 단점인 옴니아2를 들어서 이야기한겁니다.
옴니아2도 그들 나름대로의 어플이 있겠지만 그걸 못쓴다고 아이폰 유저가 아쉬워 하는경우를 못봤네요. 마찬가지로 윈도우 쓰는사람이 맥에서 유용한 기능을 못쓴다고 아쉬워 하는경우를 못봤고요.(대부분 알지도 못하죠) 하지만 그 반대는 엄청나게 많죠. 한마디로 윈도우즈의 다양한 어플(?)들을 맥에서 못쓴다는게 단점입니다. 최대의 단점이죠. 또한 인터넷도 문제가 많고요. 어플을 빼고보자면 옴니아2가 아이폰에 뒤질 폰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어플을 못쓰는 아이폰은 진짜 돌맹이 수준이라고 봐야겠죠.
09/12/29 12:48
소인배님// 개발자들이 주어진 API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코딩하면 호환성은 대체로 유지됩니다.
>> 상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아시는 분이라면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셔야 합니다. 윈도우즈는 맥OS에 비해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이 백만 배는 많은데 당연하죠. 개발자가 골치아파서 임시 방편으로 넣은 API를 원래 그렇게 사용하는 건 줄 알고 계속 이용해 온 프로그램도 있을 테고, 뭐 그런 비슷한 상황을 열거하자면 한도끝도 없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윈도우에서는 대체적으로 잘 돌아갑니다. 도스용 프로그램은 XP에서도 제대로 못 돌립니다만 윈 98 때까지는 도스 모드에서 완벽하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 16비트 하위 호환성을 철저히 지원했기 때문이죠. 물론 XP는 도스를 버리고 NT 기반으로 만들었지만, 그 때는 이미 마소가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된 이후였고, 그러고 나서도 한참동안 윈98과 호환 안된다고 사람들이 많이 기피했습니다. 마치 비스타 처음 나올때처럼요. 설마 윈도우 프로그램을 맥에서 못 돌린다고 불평하냐구요? 그 설마 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그게 사실입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맥에서 못 돌려서 맥을 안 쓰는 겁니다. 하지만 맥에서 돌리는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서 돌아갑니다. 물론, 맥 전용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이 있겠습니다만 윈도우즈 쪽에는 이미 그 대체품들이 존재합니다. 운영체제는 응용 프로그램을 쓰려고 존재하는 겁니다. 외부 프로그램을 무시하고서는 운영체제가 성립하지를 않습니다. 프로그램도 못 돌리는 운영체제를 어디다 쓰나요? 아마 애플이 정책을 바꿔서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대부분의 호환성을 지원한다면(그 프로그램의 제작사들이 맥 용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할지라도)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애플 지지자들 뿐 아니라 그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일반인들도 거부감 없이 맥OS를 쓰겠죠.
09/12/29 12:48
드림씨어터님// 윈도우즈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당연히 그런 숫자의 차이가 나죠. 그리고 윈도우즈 사용자가 맥의 유용한 기능 못 쓴다고 아쉬워하는 경우를 못 보셨다면 저를 첫 번째로 등록하시면 되겠군요. 여하튼 당연히 안 되는 건 안 되고, 단점인 것도 맞아요. 근데 그걸 왜 '한마디로 우리나라 통신사 같은 자기네가 허락한거만 볼수있게한 그런거라고 보면 되죠.'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냐는 거죠.
그리고 추가하자면 어플 빼고 봐도 아이폰이 옴니아2에 뒤질 건 없다고 봅니다만. 어플 못 쓰는 옴니아2는 돌멩이가 아닌 다른 무언가요?
09/12/29 12:50
소인배님// 그런게 문제라는거죠. 지금도 매킨토시 사용중에 워런티 기간 지났는데 부품하나 고장나면 사람
미치는게 그다지 어려운일은 아닌판이죠. 윈도우즈 계열의 IBM-PC들 처럼 고장났을때 필요한 부품을 본인이 정말 '언제던지' 교체할 수 있다는건 정말로 매킨토시 계열 사용하다 고장났는데 워런티 기간이 끝났을때의 막막함과 비교하면 그 자체로는 이미 비교가 불가능하지요. 게다가, '일반적인' 게임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문서 작성하는 용도에는 그냥 Wndows쪽이 평범한 분들에게는 편합니다. 그래픽쪽이나 음악, 그리고 영상을 전문적으로 만지는 분들이 아닌 경우에는 매킨토시는 독이든 성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러면서 파이널컷때문에 다음달에 파워맥 사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닙니다만.
09/12/29 12:51
chowizard님// '적절하게'와 '대체로'에 좀 강조를 할 걸 그랬습니다. 당연히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요. 그리고 98에서 도스 프로그램이 안 돌아가면 더 이상하잖아요? NT커널도 아닌데. 그리고 저는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이 맥에서 안 돌아가는 데 대해 불평했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 표현 방식이 지극히 이상하고 오해의 소지가 많아서 그런 댓글을 단 겁니다.
09/12/29 12:53
부평의K님// 워런티 문제야 제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니 패스하겠습니다. 그 문제는 저도 애플을 신나게 까고 싶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서요. 뭐 게임에는 확실히 윈도우즈가 압도적이죠. 비교 대상조차 될 수가 없고... 웹서핑/문서 작성은 한국을 원망하는 수밖에 더 있나요.
09/12/29 12:57
소인배님// 자꾸 말꼬리만 붙잡으셔서 주제가 엉뚱한쪽으로 가네요. 저의 주장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같은 의견을 주셨고
바로 위의 chowizard님도 잘 설명 해주셨으니 이쯤 하고요. 어쩌다보니 옴니아2를 굉장히 싫어한는 제가 옴니아2를 칭찬하게 생겼네요. 어플을 뺀 상태에서 옴니아2와 아이폰을 단순 비교했을땐 옴니아2쪽이 훨씬 기능이 많습니다. 동영상을 인코인안하고 그냥 넣을수 있으며 DMB지원, 카메라 화소, 카메라 플래쉬, 디스플레이, 지하철 노선도, 한영사전, 등등 또한 옴니아2 기본엔 게임도 있겠네요. 우리나라 핸드폰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기능들이 대부분 장점이죠. 하지만 아이폰은 어플이 없으면 뭐가 될라나요. 전화인터넷mp3야.. 옴니아2도 되는거고.. 뭐 딱히 나은점은 GPS밖에 못찾겠네요.
09/12/29 12:59
소인배님// 저는 워런티도 제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쩄던 매킨토시를 구입하는 사람이 워런티도 같이 구입하는게
사실인거니깐요 제품을 샀을때, 그 워런티가 피곤하다면. 일반인들에게는 정말로 골아픈게 사실이죠. 주변분들에게 PC조립도 꽤 많이 해 드렸던 편이었는데. 이제는 초심자의 경우에는 브랜드 사셔서 편하게 서비스 받으라 하고 어느정도 능력되는 분들만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킨토시를 저 혼자 쓰면 썼지 누군가에게 추천은 못하겠군요 전. 쩝... 이 리플 작성하는 동안에 매직마우스 왔습니다. 이제 또 설치 해 봐야겠군요;
09/12/29 13:00
드림씨어터님// 동영상 인코딩 문제는 넘어가고, 지하철 노선도부터는 '내장 어플'이잖습니까.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같은 의견을 주셨고 저도 거기에 대해 특별히 반대하고 있진 않은데, 드림씨어터님께서 쓰신 한 문장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만.
09/12/29 13:02
부평의K님// 음... 맞는 말씀입니다만, 제 사고방식은 매킨토시의 구입가=(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구입가)+(워런티의 구입가)라고 볼 때, 전자는 제품 자체에 관련된 가격이고 후자는 애플의 정책에 관련된 가격으로 보는 거라서요. 뭐 워런티+애플케어 지난 맥은 고장나면 답이 없는 것이 현실이죠 -_-;
09/12/29 13:02
소인배님// 뭐가 부적절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하철노선도가 왜 어플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장 프로그램인데 이걸왜 빼고 보시나요.
옴니아2에서 이걸 지울수있나요? 그리고 리플을 보면 특별히 반대 하셨는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
09/12/29 13:02
소인배님// 강조를 하시든 안 하시든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윈 98에서 도스 못 돌리면 비정상 아니냐고요?
도스는 원래 16비트 운영체제였습니다. 메모리도 640KB밖에 못 썼죠. 윈 98은 엄연히 32비트 운영체제입니다. 둘이 완전히 딴 세상이란 말입니다. 그런데도 도스 프로그램은 윈95, 98에서 완벽하게 돌아갔습니다. 이게 그냥 돌아갔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윈 95 개발자들은 당시에 구할 수 있는 모든 도스용 프로그램을 구해다가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안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특별한 예외 코드까지 추가해가면서 윈 95가 도스 시절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돌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하죠. 그거 테스트하고 코드에 반영하는 거 공짜가 아닙니다.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들여서 이루어낸 것이죠. 뭐,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윈 98은 블루스크린도 자주 뜨고, 가만 있어도 메모리를 슬슬 먹는 운영체제였습니다만, 사람들은 자기들 프로그램이 돌아가니까 만족하고 썼습니다. 이런 과정을 외면하고서 윈XP 밑으로는 운영체제도 아닌 쓰레기 취급하시면 곤란합니다.
09/12/29 13:04
드림씨어터님// '내장' 어플이죠.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은 당연히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chowizard님// 호환성 문제에 있어서는 당연히 윈도우즈가 대단합니다만, 그런 거랑 별개로 대체 왜 일반 사용자한테 관리자권한을 풀어서 작금의 바이러스 천국을 만들었는지 도통 이해가 안 돼서요. 결국 비스타부터 UAC를 디폴트로 켜 두게 됐잖아요.
09/12/29 13:06
드림씨어터님// 그리고 추가합니다. '하지만 진짜 호환성 때문에 이게 요즘 컴퓨터가 맞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와 '한마디로 우리나라 통신사 같은 자기네가 허락한거만 볼수있게한 그런거라고 보면 되죠.'는 도무지 이해도 못 하고 동의도 못 하겠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09/12/29 13:08
소인배님// 내장이란 말을 그렇게 따지면 동영상보는 기능도 내장인데 이것도 어플로 쳐야할까요? 사진보는 프로그램도 어플인데
이것도 어플로 치고 어플로 칠게 참 많네요. 아이폰 인터넷 브라우져인 사파리도 내장인데 다 어플로 쳐야겠군요. 어디까지나 폰 출고 당시의 기본 상태를 따지고 보는게 맞죠. 더군다나 그것들은 사용자 임의대로 지우거나 깔거나 할수 없기에 말이죠.
09/12/29 13:09
뭐 사실 Windows 95~ME까지의 커널 썼던 제품군들은 그동안 MS에서 계속 사용해왔던 Text 기반 DOS의 유산을
어느정도는 이어받기 위한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반쪽짜리 OS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MS의 GUI OS들은 Windows 2000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NT 4.0은 제외합니다) Windows XP는 누가 뭐라고 해도 MS의 GUI OS의 2기, 그리고 그 완성형으로의 첫발인 작품은 맞지 않던가요. XP자체의 안정성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수준이었고. 지금까지도 징하게 사용되는걸 보면 말이죠. DirectX 10이후를 Vista 이후로만 지원하는것도 XP가 얼마나 괜찮은 녀석인지를 MS에서 알고 있는 반증이죠... 일부러 반푼이로 만드려고 하는게 눈에보이니. Vista는 개인적으로 XP이후에 정말 '잘쓴' 운영체제 입니다. 비스타 64에 4기가 이상의 메모리와 V.Raptor Raid 0 해서 사용해 보면 XP와 다른 세상이지요. 7은... 2기 윈도우즈의 완성이라고 보입니다. XP에서 시작되어서 7으로 완결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Wndows7 부터는 Mac OS와 붙어도 오히려 더 괜찮은점이 많습니다. 원래부터 태생이 GUI였던 놈과, 그놈을 Wanna be해서 이제 어느정도 경쟁이 되는놈이라고 생각해야죠 Mac OS와 Windows는.
09/12/29 13:13
드림씨어터님// 딱히 소인배님 편을 드는건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OS에 따라오는 응용프로그램들도
어플들은 맞습니다. 예전에 PGR에서 아이폰 논쟁때도 전 아이폰 신나게 깠고, 옴니아2 사려다가 결국 기계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아이폰을 사게 되었습니다만... 옴니아2나 아이폰이나 폰 출시된 상태의 어플리케이션만 쓰기 위해서라고 하면 살 필요가 없지요. 더 편하고 좋은 일반 폰들 많은데 왜 스마트폰을 사나요.
09/12/29 13:13
소인배님// 관리자 권한 아닌 상태로 컴퓨터 얼마나 써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기 마음대로 파일 읽기 쓰기도 잘 안되는 게스트 모드를 누가 좋아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리자 권한이 뭐하는 놈인지도 잘 모를 겁니다. 하지만 뭔가가 관리자 권한 어쩌고를 요구하면서 실행을 거부하면 '뭐 이딴게 다 있어!' 하면서 운영체제를 갖다 버리겠죠.
비스타가 좋은 예입니다. 대부분의 실행 권한을 확인하게 만들었지만, 일반 사람들은 클릭질 몇 번 늘어나는 게 짜증나서라도 비스타 안 씁니다. 처음에 XP 만들 때만 해도 관리자 권한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지 몰랐을 겁니다. 누가 알았겠습니까? XP를 10년 가까이나 쓰게 될 줄... 하지만 사람들은 모든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 XP를 버릴 생각을 안 하죠. 프로그램도 다 XP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다 XP를 쓰니까 바이러스나 애드웨어도 XP를 노리고 만드는 겁니다. 꽃이 있는 곳에 벌이 꼬이기 마련이죠. 아마 타임머신 타고 XP 처음 만들던 시대로 돌아가서 이런 작금의 상황을 알려준다면, 마소도 XP 관리자 권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XP가 처음 나온 시기는 너무나 오래 전이죠. 이런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겁니다.
09/12/29 13:15
부평의K님// 네 저도 옴니아2편 들기 싫습니다;; 자꾸 말꼬리를 붙잡으셔서
말씀하신대로 출고상태 그대로라면 아이폰의 강점은 없죠. 소인배님은 이것도 부정하셔서...
09/12/29 13:16
드림씨어터님// 당연히 다 어플이죠. 뭐 내장 어플 제외하고 본다면 한국에서 옴니아2가 더 기능상 우위에 있는 것은 맞겠군요. 그리고 폐쇄성이라. 말씀하신 내용은 애플의 폐쇄성과 관련이 전혀 없는데요. 그건 원래 그럴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애플의 폐쇄성을 논하시려고 한다면야 라이센스 문제라거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의 낮은 기여나 리눅스에 대한 지극히 부실한 지원 등등을 논하셔야죠. 그리고 그건 애플의 '정책' 문제고, '제품=Hardware+Software'랑은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부평의K님// XP에 와서 완성도가 높아지고 안정성 또한 대폭 향상된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실질적 사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평균적으로 1년에 1회 이상의 포맷을 필요로 하고, 적절한 조치 없이는 보안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으니까요. 윈도우즈 7은 MS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로소 리눅스나 맥과 본격적으로 경쟁해도 후달리지 않을 정도가 됐죠.
09/12/29 13:17
chowizard님// 그러니까 그걸 UAC 등을 통해 선택적으로 풀지 않습니까... 최소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로 설치되고 실행되는 일은 없어야 하잖아요. 일반 사용자는 너무 보안의식이 없이 사용해 왔다고 봅니다. 프로그램 설치되고 중요 설정 변경할 때만 관리자 인증을 요구하는데, 그게 귀찮다고 보안을 내던지면...
드림씨어터님// 옴니아2보다 강력한 하드웨어와 멀티터치 및 렌더링 속도를 제외하고 본다면야 그렇긴 하죠.
09/12/29 13:20
소인배님// 음... XP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chowizard님 말씀처럼 사용자가 많기때문에 해커들이나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그 취약성을 파고들어서 이래저래 웜이나 바이러스를 만드는겁니다. 보안관계회사로 들어가고 싶으면 정말 cool한 웜이나 바이러스를 만들라는 소리가 괜히 업계에 있는게 아니지요. 매킨토시쪽에 웜이나 바이러스가 적은 이유는 보안성이나 호환성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사용자가 그만큼 적어서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윈도우쪽만큼만 많다면 아마 윈도우나 Mac OS나 현실은 시궁창일거라는데 10000원 겁니다.
09/12/29 13:22
부평의K님// 흠, 글쎄요. 물론 지금보다 보안 위협이 늘어나긴 하겠죠. 하지만 윈도우즈 XP 꼴은 안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XP에 UAC가 있었어도 이 꼴이 나진 않았겠구요.
09/12/29 13:23
소인배님// 원래 그럴수밖에 없다는 말이 왜 나오나요. 애플도 맥자체를 완제품을 팔려고 욕심 내지 않았으면 이렇게 까지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 당했을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또한 맥에서 인터넷 하다보면 엑티브x가 지원이 안되고 인터넷뱅킹도 안되고 이런것들을 애플에선 끝까지 지원을 안하고 있는거 보면 폐쇄적이란 말이 절로 나오죠. 반면 윈도우는 꾸준히 지원을 해줘서 지금의 xp같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쓰는것이고요. 망했다는 비스타도 처음 인터넷 뱅킹이 안된다고 엄청 시끄러웠었는데 몇일뒤에 바로 패치해줬죠. 그리고 옴니아2가 낫다고 하면 아이폰의 장점을 인정하는 꼴인데 그렇게 따지면 윈도우의 장점도 인정해야 맞는게 아닌가요?
09/12/29 13:27
드림씨어터님// 아니, 애플의 욕심이랑 그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윈도우즈와 완벽히 호환되려면 API를 완벽히 구현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리라 보시나요? WINE만 봐도 그 오랜 세월을 들여서야 겨우 쓸 만해지고 있는데 말예요. '또한 맥에서 인터넷 하다보면 엑티브x가 지원이 안되고 인터넷뱅킹도 안되고 이런것들을 애플에선 끝까지 지원을 안하고 있는거 보면 폐쇄적이란 말이 절로 나오죠.' 이 문장은 저를 스턴 상태에 빠뜨리는군요. 그게 애플에서 지원할 문젭니까? 한국이 저주받은 거죠. 불확실한 정보로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실 수 있는지 놀랍군요. 그리고 '그 윈도우즈의 장점(다양한 프로그램)'은 제가 인정하지 않은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제 댓글 다시 정독하고 오세요.
09/12/29 13:28
소인배님// 매킨토시의 맥 OS자체는 보안에 신경을 쓴 커널이 아닙니다.
http://macin.tistory.com/351 요거 한번 참고 해 보시죠... 사용자가 없어서, 해커들이 그닥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일뿐이지... 맥OS가 보안에 전지전능한 운영체제는 아닙니다.
09/12/29 13:30
부평의K님// 실제로 Mac OS X이 보안에 만능은 아니죠. 비록 저 링크에 나온 것이 사파리 취약점을 이용한 것이긴 했지만, 뭐 그건 별개로 생각해도 Mac OS X이 해킹에 비교적(윈도우즈보다도) 취약한 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가 겪을 보안 문제(Malware 류가 보통이겠죠)는 Mac OS X이 윈도우즈에 비교해 훨씬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9/12/29 13:33
소인배님// 제 글이나 다시 정독하셨으면 합니다.
그게 애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제라고 하시는게 참;; 애플이 지원안해주면 어디에서 지원을 받아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뭐가 불확실한 정보인지 말씀해주시고요. 님 댓글 읽어봐도 단점인데 원래 안된다는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고 있던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리란 말인가요? 원래 안된다뇨??
09/12/29 13:33
소인배님// 일반 사용자가 겪을 보안문제도 어차피 이런저런 취약점들 이용해서 만드는 멜웨어, 바이러스들로 인해서
발생됩니다. 저런게 바로 그런 멜웨어나 웜, 바이러스들을 만드는 단초가 되는것들이지요. 윈도우즈XP도 처음 나왔던 10년전에는 이렇지 않았지요... OS X가 나오고 10년동안 XP만큼 사용되었다면 어떘을까요?
09/12/29 13:36
소인배님, 드림시어터님 // 두분께 드리고 싶은말은... 두분 말이 전부 맞다는겁니다.
한국에서 매킨토시 사용자가 적기때문에 일반적인 은행이던 사이트던 어디서던 매킨토시는 지원을 안하는거죠. 비용들여 개발해도 막상 사용자가 적은데 그 비용으로 차라리 윈도우쪽에 투자해서 더 다듬는게 기업논리에는 맞는겁니다. 애플에서도 한국내의 사용자 수가 적은데 굳이 그 문제들을 해결 할 필요도 없는게 사실이고. 국내에서도 윈도우 사용자가 99%인데 그들을 위해서 시장의 초점이 맞춰지는것도 사실인거지요. 같은 문제를 보는 두 분의 시각이 좀 다른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추가합니다. 아이폰의 경우를 보면 아시겠지만... 요즘에 모바일뱅킹 앱들이 아이폰용으로 쏟아집니다. 이유는 간단하겠죠? '사용자가 많고 그들의 Needs가 우리가 해결해 줄 정도의 수준이 되기때문에. 한마디로 매킨토시 사용자가 지금의 다섯배만 늘어나도 우리나라에서 매킨토시 쓰기는 편해질겁니다. 다만 그 문제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09/12/29 13:40
드림씨어터님// 노코멘트입니다. 말해 봤자 소용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이 쪽 관련 이슈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지시는 것 같군요.
부평의K님// 뭐 그건 그렇긴 합니다만... 실제적으로 말웨어가 침투하는 경로에 대한 대책은 OS X 쪽이 조금 더 잘 돼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으로 얻은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알고 보니 말웨어가 심어져 있었다든가요. (실제로 iWork에 trojan을 심어 뿌린 사람들이 있었고, 이걸로 꽤 감염이 됐던 걸로 압니다) 뭐 OS X이 10년 동안 쓰였고 사용자도 많았다면 지금보다는 보안 위협이 많겠죠. 그래도 제 생각에는 XP보다야 낫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09/12/29 13:42
드림씨어터님// Active X같은 경우에는 Vista, 7부터는 사실 없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XP가 10년정도 가는중인데다,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IT, 웹쪽이 활성화 된게 XP와 궤를 같이하다보니 Active X가 우리나라의 99%가 사용하는 운영체제의 표준이라 웹 표준을 무시하고 사용된건 사실이죠. 뭐 조금씩 바뀌기는 하겠습니다만, 현재로써는 Active X 없이 '국내에서' 웹 사용은 불가능한게 현실이라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국내 웹프로그래머들의 인재풀에서 Active X없이 동일한 수준의 보안과 성능을 제공 할 수 있는 인재들은 거의 없죠. 지난 10년간 XP와 Active X로 공부하고 배출된 프로그래머들이니까요.
09/12/29 13:49
드림씨어터님// 음... 지원을 안했다기보다는 지원을 할 필요가 없엇던거죠.
Active X는 MS의 자체표준규약입니다. IE를 위해서 나온 자체표준이죠. IE6 부터 생긴건데... 그걸 애플에서 지원할 필요는 없었던거죠. MS에서 오히려 지원해야 맞는겁니다. 다만 MS에서 Mac OS를 위해서 Active X를 지원하지 않은것 뿐입니다.
09/12/29 14:29
Active X를 쓰는 가장 큰 이유(장점이자 취약점)는 OS 내부의 응용 프로그램을 건드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인터넷 홈페이지의 많은 편리한 기능들이 이를 이용해서 구현되어 있죠. 가장 흔한 예는 자동으로 다운되고 설치로 이어지는 프로그램같은 것들입니다.
국내 웹프로그래머들이 액티브 X 이외의 대안을 모른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아닐 겁니다.) 그게 언제적 문젠데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을 리가 없죠. 그런 '표준' 문제에 관해서는 프로그래머들이 일반인들보다 십만 배는 민감합니다. 매일 호환성 문제로 싸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티브 X가 계속해서 사용되는 이유는, 이미 수많은 홈페이지들이 그렇게 구축되었기 때문이고, 액티브 X만큼 강력하게 OS(윈도우죠.;;)와 연동되는 체계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M$가 만들었으니 당연히 그렇겠죠. 사실 OS를 건드릴 수 있는 액티브 X가 악용될 소지가 많다는 건 개발자들이 훨씬 잘 압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개발합니다. 왜냐하면 고객들이 원하니까요. 자동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을 예로 들었는데, 뭐, 이런 방식의 설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흔하죠. 하지만 이것을 다운받아서 다운받은 설치 프로그램을 찾아서 설치하라고 하면, 그 과정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무수합니다.(심지어 '설치가 뭐에요?'라고 고객 센터에 전화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컴퓨터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컴퓨터 켜고 끄는 것, 바탕화면, IE 아이콘, 홈페이지에서 서치 / 다운받기 수준에서 대부분 머무릅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운로드 폴더를 타고 들어가서 설치 프로그램을 찾아낸 다음, 설치 옵션을 설정하고 설치를 진행한다? 아마 외계어로 들릴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다운로드가 다 되면 자동으로 알아서 설치하게 하는 것이죠. 사실 이런 방식에는 윈도우와 완벽히 호환되는 액티브X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단지 자동으로 설치되는 걸 알려주느냐, 안 알려주느냐, 설치하는 게 게임이냐 바이러스냐의 차이일 뿐이죠. 문제가 많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쪽을 더 편하게 생각합니다. 손님이 원하는데 어쩔 수 있나요? 사실 사용자 권한같은 문제도 사용자에게 다 떠넘기면 개발자들은 오히려 편합니다. 실행 과정도 훨씬 일관성 있어지고, 복잡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안에도 강해집니다. '이거 실행하거나 변경하면 다 니 책임'이라고 해버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귀찮아하고 싫어하거든요.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클릭하면 실행되길 원하지, 무슨 관리자 어쩌구 하는 알아먹지 못할 내용의 팝업 창이 뜨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보안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런 보안 관련된 귀찮은 작업을 자신의 행동과 상관없이 뒷단에서 해주길 원합니다. 윈도우나 그 외 유명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문제점을 보이는 건 그걸 만든 사람들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수많은 고객의 이율배반적인 needs를 맞춰주려다보니 그렇게 되었을 뿐입니다.
09/12/30 18:02
댓글을 보니 쓰면서 느끼고 있었지만 설명 할 수 없었던 맥의 단점들을 이제는 무엇인지 이해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paper 강력함은 높이 사지만 pages는 그다지이고 keynote 효과는 다른 프로그램 쓴다면 충분히 윈도우즈에서 가능하고 단지 ppt가 안될뿐. 그리고 ms office의 강력함에 맞설 mac 프로그램도 없는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