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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7 14:14
외국인의 경우는 표기법상 문제를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고유명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른 차원일 것입니다. 물론 넓은 의미에서 대부분의 이름이 '외국 글자'(즉, 한자)를 쓰긴 합니다만.
09/11/27 14:22
흠...저는 버들류 자를 쓰기는 하지만 본관이 고흥인데 그러면 유라고 써야겠군요..
지금도 유씨로 쓰기는하지만...
09/11/27 14:38
저도 제갈량 같은 경우는... 애초부터 원 발음이 아니니 이쪽에서 한국어 발음 규정을 적용해도 상관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한국사람 이름이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야죠 뭐.
09/11/27 14:55
아는 형이 소시의 윤율을 사랑하는데
1째 조건을 보다가 '헉.. 그러면 윤율이 아니라 윤률이라고 해야 맞는것인가!?? 우리나라의 수십만 소덕과 나의 아는 횽은 이제 어쩌지!!??' 했다가.. 니은 받침은 괜찮다는 내용에 안도했습니다. 제 아는 횽은 자기 홈피에 윤율이라고 쓴걸 윤률이라고 안바꿔도 되는거였습니다. 하하하
09/11/27 15:18
뭐, 사람이름이야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맞겠죠.....
슬러거야구게임에서 선동열 선수 검색할때 맨날 선동렬로 검색해서 조건에 맞는 검색어가 없다고 나오기도 하고...... 그나저나 정말 제목만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글이였습니다....당연히 우리나라 투수대표 투수들과 기아의 미래에 관한 글인줄 알았건만.....
09/11/27 17:02
한글은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글자
이지만 국어는 솔직히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서기록을 한자으로 계속 해왔던 한자문화권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한자을 '외국문자'라고 해야 하는게 맞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자을 표기문자로 사용하는 중국과 일본은 나름의 변경이 있어서 서로 표시하는 한자가 달리 발전해왔고 고대의 한자가 가장 원형대로 남아있는 국가가 우리나라인데 말이지요. (한자의 프로토타입인 갑골문이라든지 하는 역사적 떱밥을 떠나서 말이지요)
09/11/27 23:16
Siriuslee님// 한국어디에 한자가 원형대로 남아있나요?한자의 간략화는 중국도 일본도 하고있지만 중국에선 번체자를 버린건 아니죠.특정경우에는 아직도 쓰이고있습니다.홍콩이나 대만에서는 아직도 공식으로 쓰이고있구요.
09/11/28 00:12
검은고양이경찰관님// 한자라기 보다는 고대 한자 발음이 한국에 더 많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예를 들어 江이라는 글자의 당나라 시절 발음은 지앙 보다는 강에 가까웠다든가 하는 것 말이지요.
09/11/28 00:31
이적집단초전박살님// 그것도 좀 억지스럽네요.고대 한자 발음이라 딱히 어느 조대를 고대라고 하는지 모르겟구요.그 발음이 남아있다고해서 어떤 이점이 있는지도 모르겠고.고대 발음이 남아있다고 해도 중국어에 더 많이 남아있을거고 일본어에도 한음 당음 오음 해가면서 남아있습니다.강물이라는 강자도 현재 중국의 남방사투리에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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