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마을의 꽃뫼입니다. 백창우씨가 작사 작곡한 곡이지요.

마음처럼 큰 건 없기에, 마음처럼 무서운 건 없기에 그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가사가 와닿습니다.

노랫말대로만 자라준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죠.

아빠 닮아서 그런지 노래 부르고 듣는걸 참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들려줘도 시큰둥해하네요. 아직은 뽀로로 노래가 더 좋나봅니다.

(뽀로로 캐릭터 이름 다 아시는 분? 애 키우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뽀로로 은근히 재미있어요..)


                     꽃뫼

아가, 이제 눈을 뜨렴 햇살 고운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하늘 푸른 아침이구나
아가, 고운 옷 갈아입고 집을 나서자꾸나
열두 구비 고개 넘어 꽃뫼 찾아 가자꾸나
어젯밤 꿈엔 함박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더구나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는지

아가, 맑게 살렴 탁한 세상이지만
예쁜 웃음 잃지 말렴 좋은 세상은 꼭 오고 말거야
너의 마음을 빼앗기지 말렴 마음처럼 큰 건 없단다
마음처럼 무서운 건 없단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지

아가, 이제 잠을 깨렴 활짝 개인 아침이구나
오랜만에 햇볕 따스한 아침이구나

감상: mms://mms.plsong.com/plsong/NoraeMaeul/1993/02.wma


우리 아가... 아빠가 공부 못한다고 뭐라 안할테니 밝고 개념차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