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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2 05:02
뭐.. 많은 학자들이 앞으로 자유시장주의가 발달하면 할수록 국가주의가 퇴색해 갈것이라고 하지요..
사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대에 있어서 국가주의나 전체주의, 민족주의 같은건.. 장애물이 될때가 많지요.. 극자유주의파들은, 이들을 거추장 스러운 옷에 비유할 정도니 말이죠.. ^^ 너무 마음 쓰지마시고, 열씸히 사셔서 나중에 마음에 부끄러움만 없으면 되는겁니다^^
09/11/12 05:16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적을 유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상황을 보니 쉽지 않긴 하겠네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거두시고, 나중에 미국에 자리 잡으시고나면 이후에 만나게되는 한국인 유학생들한테 이런 저런 도움 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찝찝한 기분이야 당연히 드시겠지만, 후회없이 열심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9/11/12 05:22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만, 나중에 잘되서 조국(한국)에 작게나마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지난 10년간 미국으로 온 이민자의 수는 1500만명 가까이 됩니다.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에서 우뚝 솟는 다면 그것이 우리나라를 위하는 일 아닐까요?
09/11/12 05:31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교환학생으로 uc샌디에서 수학하면서 엄청난 학비에 시달렸는데 하물며 4년은..
OrBef2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앞으로 자리잡으셔서 싹이 보이는 한국유학생 잘좀 이끌어주세요^^
09/11/12 05:55
너무 마음 쓰실 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사하면서 주소지 바꾸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부담감을 줄이셨으면 합니다.
죄 짓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린 나이부터 타향살이로 고생이 많으셨을 거 같은데 앞으로 보람차고 즐거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모국도 아니고 조국이라해서 뭔가 비장한 걸 기대했다는...--;;
09/11/12 06:34
미국은 시민권자만 혜택이 돌아가나 보죠? 캐나다는 영주권자도 똑같이 혜택이 돌아가는데 말이죠. 어렵게 한 선택이니 좋은결과 있기 바랍니다.
09/11/12 06:45
旼님// 저도 서부에서 약학 공부하면서 의전준비중인 89년생입니다~ 전 UA인데 UBC? UC? UA메드엔 피지알 하는분이 없는걸로 알고있어서...
09/11/12 06:53
Disu[Shield]님// Unversity of Alberta군요. ^^; 에드몬턴 추우시죠. 그리고 University of Calgary에서 제가 학위를 했습니다. U of C가 의대대학원이 3년이라서 편할텐데 거기서 Pharm하시고 밑으로 내려오실건가 보죠.
09/11/12 08:25
Disu[Shield]님// 미국에서는 의전을 나온 사람들에 대한 대우와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제가 아는 동생도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서 의전을 갈 생각인거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다른과는 잘 모르겠고 치전원이 지난해부터인가 1기 졸업생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치전원 출신들이 발붙일 곳이 마땅치가 않다고 할까요 페이닥터로 들어갈 때 벌이가 200~300밖에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임상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표현될 정도니까요. 오히려 치과 신뢰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개원가에 나가기엔 부담이 되게 크고 말이죠. 사실 한국의 치과시장은 지역적 쏠림현상등으로 인해서 포화상태 입니다. 치대도 많은데 치전원은 스스로 망하는 길이라고 표현될 정도이니 원...
09/11/12 08:28
성야무인Ver 0.0009님// 네ㅠㅠ. 추워요...
어차피 캐나다내에서 의대는 다 거기서 거기라 굳이 UA메드를 갈 필요는 없어 보이더라구요. 저도 본집에 캘거리이고, 또 UC가 약사같이 다른 직업이 있는사람을 더 잘 받는다는 소문도 그렇고 해서 (평균연령이 25라던데 후덜..;;) UC를 첫번째 초이스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3년이라는것도 저에겐 꽤 큰 메리트이구요. 보통 의대가 4+4인데, 저는 자연대+약대 때문에 1+4+4를 하게되는거 때문에 왠지 1년 손해보는거 같기도 해서.. 절대 UC푸드코트가 UA보다 훨씬 싸고 맛있어가 아니에요! 크크크...
09/11/12 08:36
술로예찬님//
제가 의전이라는 말을 잘 몰라서 잘못 쓴거일수도 있어서 잘 대답하지 못하겠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의대라는 개념 자체가 대부분 자연대에서 공부하고 보통 학사 따고(진짜 천재들은 2~3년만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의대에서 상위 2~3%정도.) 의대를 들어가는 식입니다. 한국처럼 의예과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구요. (극소수가 존재하긴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예로는 의약과가 UBC에 있죠. 다만 자연대에 비해 메리트가 없어 아무도 안갈뿐이지만..;;) 다른과에서 학사를 따고 과를 옮기는거라 전과라는 표현을 썼는데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즉, 북미에선 모든 의사는 의전인거죠. 한국처럼 공대나와서 포닥따시고 의전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한국은.. 뭘해도 특출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보니까 차별이 좀 있는거 같네요. 워낙 고학력자도 많고... 의대, 치대도 많아서.
09/11/12 09:08
cr2032/ 미국이름도 있긴하죠.. 제 이름이 미국사람들이 발음하기가 어렵기떄문에, 환자를 많이 봐야되는 저로선 불가피하죠..
미국에선 의대, 치대둘다 대학원 개념이죠.. 학사가 없이는 아예 지원조차 할수가 없게 되있죠...
09/11/12 09:25
성야무인/ 해택문제 보다는, 한국시민권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군문제 때문에 한국여행하거나 할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을수가 없는게 크죠..
09/11/12 09:47
괜찮습니다. 잘하셨어요. 앞으로 진짜로 미국인처럼 생각하시고 사셔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이제 열심히 노력하셔서 행복해지세요.
09/11/12 09:49
쭈니// 아무도 조국을 버렸다고 생각은 안할겁니다. 어쨌든 부럽네요. 저는 타국 닥터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군요.
Gidol님// 아이고. 이 글 쓰신분에 한다고 하는 말이었는데, 왜 앞에 님 아이디가 붙게 된건지. 저도 지금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09/11/12 10:30
홍준표 의원이 발의한 법안 때문에
이제는 20세 이상 40세 미만 남성의 한국 국적 포기가 불가능하지 않나요..? 그래서 캐나다인인 제 친구는 한국에 못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물론 그 친구가 취업 시즌이라 바쁘긴 하지만요-)
09/11/12 11:23
ZZick님// 빠져나갈수 없다라.....
글쓴님은 빠져나간것도 도망친것도 아닌 생활권이 미국이 넘어간 상태인데.. 어찌보면 기분나쁘실수도 있겠네요.
09/11/12 13:18
에휴
학비 많이 비싸네요 나중에 돈버시면 한국학생들중 어려운 학생들 도와주세요 그럼 아마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뜻깊은일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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