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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2 00:34
확실히 무릎팍도사가 스타들의 면죄부가 되는 건 맞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방금 라디오스타보고 아직까지 멍하니 있네요.. 故 김현식씨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승철씨 말씀처럼 소름이 끼치네요..
09/11/12 00:37
박진영씨 말 정말 잘하십니다. 배우고 싶네요.
다음 앨범엔 재범군이 꼭 참여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탈퇴하고 다신 안오는거 제가 다 찝찝하네요.
09/11/12 00:38
빠른판단과 행동력에 감탄을 보냅니다.
나갈때도 어이가 없었기에 들어오는거에도 별로 반감은 없네요;; 일단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있어야 뭐라 말을 할텐데... Gang 인 이나 킬러조 스티브유 에 비하면 앞도 뒤도 깔끔했기에 뭘해든 신경안씁니다..
09/11/12 00:39
이전에 재범군과 관련해서 박진영씨가 올린 글을 봤을때 정말 조리있게 참 잘적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달변가인거같습니다.
굉장히 설득력이 있죠. 그리고 단순히 원더걸스가 빌보드차트에 진입했다는 것만 알았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몰랐는데 이번 원더걸스 편을 통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구나 라는게 느껴지더군요. 한국 최정상의 걸그룹에서, 모든걸 다 잃을 각오를 하고 완전 생 신인으로 미국에서 시작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였을텐데.. 원더걸스의 팬은 아니지만, 정말 원더걸스가 자랑스럽고 그녀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원더걸스 파이팅 !입니다
09/11/12 00:42
전 김현식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국딩시절에 유일하게 내 사랑 내 곁에는 알고 있었습니다.
저같은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까지 휘어잡은 노래는 난 알아요 와 내 사랑 내 곁에 단 두곡 뿐입니다. 위대한 노래들이죠
09/11/12 00:42
물론 박진영씨의 말은 좋은말이고 지당한 말이고 언젠가는 말해야되는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번주와 오늘 무릎팍 도사는 사기극이라 생각할만큼 주제와 내용이 따로노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원더걸스 특집이라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명분 하에 박진영씨의 사업관 여러 사태에 관한 해명 등등 정작 원더걸스에 대한 이야기는 어이가 없을만큼 분량이 적었습니다. 무릎팍 도사를 본사람들은 박진영씨의 엄청난 프로듀싱 능력과 재범군 사태에 대한 해명을 듣고싶어서 본걸까요.. (물론 제 사견으로 다른분과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 PS. 하지만 라스의 김현식씨 헌정 에피스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동안 본 라스 중에 단연 베스트더군요
09/11/12 00:43
지금까지 재범의 행동(2PM 탈퇴선언 및 출국 - 이후 자숙중)이
외압이 아닌 자신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진 행동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진영씨가 직접 언급한 비난 -> 동정으로의 급격한 여론 전환은 재범사태 뿐만 아니라 여러 번 문제가 되는 듯.
09/11/12 00:43
짧고 굵게 할 말 하고 끝난 무릎팍 도사나
간만에 고품격 음악방송 타이틀 살린 라디오 스타 모두 좋았습니다. (라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특집 이후 최장시간 방송분량인듯) 황금어장은 막 내리는 날까지 끊을 수가 없겠네요.
09/11/12 00:45
Hateful님// 1편과 2편을 다 봤습니다만, 1편의 경우에는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이라던지, 심정 , 어떻게 빌보드 100에 진입했는지 그 과정 등, 원더걸스의 비중이 크지 않았었나요? 오늘 한 2편의 경우에는 분명히 흥미위주의 소녀시대,재범의 탈퇴에 관한 이야기,양현석 이수만 사장과의 관계 등을 이야기 하면서 박진영씨의 비중이 컸지만요. 사기극이라고 까지 표현할 정도는 아닌거같습니다. 박진영씨가 같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들은 사람이면 재범의 탈퇴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나오리라 누구나 예상하던 바였죠.
09/11/12 00:48
Hateful님//
아..저도..좀.. 뭐 거의 박진영의 무릎팍도사..2탄 같았다능;; 박진영씨 그나저나 참 대단합니다. 12월에 앨범 나온다는 얘기까지..큭.
09/11/12 00:51
슈슈님// 물론 저도 1편 2편 전부 다 시청했습니다. 1편에서도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심정,챠트진입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지만 1편의 전반적인 내용은 박진영씨의 능력하에 원걸이 어떻게 미국에서 나아갔다 식으로 전개되 나아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결론은 박진영씨 입장이 표명된것이지 원더걸스는 그저 아 힘들더라, 그래서 이렇게 했다 정도로 밖에 언급을 안했죠(이것도 거의 박진영씨의 언급에 대한 추임새 정도로 들어간걸로 기억됩니다.)
09/11/12 01:12
밑에 있는 댓글에도 남겼지만 역시나 예상했던 시나리오 대로 척척 진행이 되가는군요. 정말이지 박진영은 영리하네요. 만약에 박재범군은 아무잘못도 없는데,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탈퇴된것처럼 얘기했음 엄청 욕먹었을텐데, 잘못한걸 인정하면서 박재범군이 어떻게해야 언제 복귀하는지까지 능수능란하네요. 박재범군에 대해서 동정여론으로 가면서 일부분의 팬들이 박재범군은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네티즌들이 괜히 잘못된 오역으로 트집잡아서 쫓겨난것처럼 말해서 거기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컸는데 박진영씨의 말을 들으니 저두 순간적으로 넘어갈뻔했습니다.;; 갠적으로는 오역논란이 되는 부분보다는 블로그 메인에 있던 비지니스때문에 한국에 온거고 돈벌면 미국으로 갈거다라는 말때문에 굉장히 실망을 해서 박재범이 돌아오더라도 예전처럼 좋게 보이지 않을것 같네요.
09/11/12 01:18
박진영씨의 말솜씨는 그저 감탄해야겠네요.
재범군의 미국행이 자의라는 발언... <삐딱하게 본다면 관계자가 아니라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대중은 모르는거죠> 그리고 원더걸스의 미국행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비지니스도 얘기하는 점. 놀라울뿐이네요.
09/11/12 01:33
일단 박진영의 말빨에 감탄을 금치 못 하겠고.
결론은 재범군은 뭐 돌아와도 됩니다. 공인이 되기 전 일반인일 때 했던 언행을 트집 삼아 이렇게 크게 부풀려서 한참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공인으로써의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재끼는건 좀..
09/11/12 01:35
개인적은 바램은 재범군이 돌아올때 슬쩍~ 구렁이 담넘듯이 넘어오지말고 당당하게 사과를 할껀 사과하고 말하고 싶은 건 말하고 들어왔으면 합니다. 물론 박진영씨는 수완이 좋으신분이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요.
09/11/12 01:47
재범군의 복귀는 환영합니다만..
당시 재범군의 탈퇴 및 출국수속은 안티들마저 놀랄정도로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재범군 혼자의 생각이었다고 하면 대체 누가 믿어주나요.
09/11/12 02:00
박진영 역시 말 잘 하네요.
무조건 박재범을 옹호하지 않으면서도, 복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군요. 개인적으로 돌아오던 말던 관심은 없습니다.
09/11/12 02:51
언플의 신. 현재 우리나라에서 말 제일 말하는 사람. 정말 박재범 사태에서 보여준 박진영의 대처는 신의 한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네요.. 진짜 감탄..
09/11/12 10:06
말 참 잘하네요. 듣다보면 어느새인가 설득당하고 있는 느낌...
재범 건은 팬의 감정, 대중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라 어떻게 말을 꺼낼지 궁금했는데, 재범의 큰 잘못이 맞다고 대범하게 인정하는 부분에서 역시 영리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여론이 재범이가 무슨 죄냐 하는 식으로 돌아선 지라, 그냥 거기에 편승해서 재범이는 죄가 없는데 여론 때문에 여차저차해서 보냈다라고 동정을 호소할 수도 있는 사안에서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보고 사업가로서 타고났구나 하는 생각이...
09/11/12 10:38
이도경씨 사태를 보면서 자꾸 재범군이 오버랩되는게...이 여인네도 입 한번 잘못 놀려서 누구처럼 황천에서 사경을 헤매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박진영씨 말하는 거 듣고있으니 진짜 설득력 대박이네요. 박사장님이 이도경씨 개인변호사 맡는다면 이도경씨 옹호해줄 기세;;
09/11/12 11:39
흠님//
처음 재범군 사태가 발생했을땐 JYP공지사항에는 재범군과의 대화를 통해 한번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라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사과문만 올리면 전부냐?', '너네 나라로 가라' 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죠 그래서 고심끝에 탈퇴결정을 내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탈퇴과정이 신속하게 일사천리로 결정된것이라는 흠님의 말씀이 조금 이해가 어렵습니다. 설사 사과문 하나 없이 바로 탈퇴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 엄청난 비난 세례에.. 신속한 결정이라고 하기엔 재범군이 받았을 상처에 비해서 빠른 결정이라고 판단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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