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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2 02:55
훈훈한 소식인데...
"요즘 같은 세상에 저렇게 살기란 쉽지 않아"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생각이 왜 드는걸까요? 정혜영 씨도 좋지만, 특히 션 씨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고방식을 가진 것 같습니다.
09/11/12 02:58
정말 아름다운 부부...
미니홈피 즐겨찾기하고 가끔 들어가보는데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또 어딧을까 하고 의문을 갖습니다. 진짜 천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제 멘토가 되어가는 천사들
09/11/12 02:59
멋있는 부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남자라 그런지 션 씨처럼 좋은 남자가 되고싶네요 ~.~;; 정말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인듯..
그리고 이 부부도 참 알콩달콩 사는거 같습니다 :D
09/11/12 03:02
결혼해야만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비겁한 변명입니다.
단지 저는 연애만 하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우선 연애부터... 큭. 이상 뻘플이었고...-_-;;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기부행사는 더 많이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는 유명인들 입장에서, 굳이 기부를 알리는 일이 선행의 동기를 의심하게 되는 행동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같은 선행을 보며 '보기 좋구나', '사람 괜찮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
09/11/12 03:02
방송에 두 분이 나오셨을 때,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리포터가 짗궂게도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실 건가요?" 라고 정혜영씨에게 묻자 정혜영씨가 잠시 생각하더니 "사실 혼자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만약에 남편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나는 어떻게 될까? 재혼을 할까? (잠시 웃음)" ...그러다가 남편을 가만히 쳐다보면서 "아니에요. 제 남편같은 사람은 없어요." 가장 사랑하는 모습을 닮고 싶은 부부입니다. 그만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그만한 좋은 사람을 세심하게 찾게끔 하죠. 루저다, 조건이다 그런것도 다 남녀간의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이 분들을 보고 있자면 참 그런 소란들이 민망할 지경입니다. 결국 세상엔 아직 진짜 사랑이 있고, 정말로 '사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죠. 좋은 것 보고, 잘 배워야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09/11/12 08:40
sharp님// 당연히 기독교인들이 다 나쁘지 않죠 ^^ 좋은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저는 성당을 다닙니다만 크크... 전도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이시는 부부네요 진정으로 남을 전도시킨다는건... 입으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09/11/12 09:51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부부네요..
전 결혼 연애는 포기했고[..] 그냥 홀몸으로라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쿨럭; (..근데 과연 저분들처럼 1억원을 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일단 OTL=3)
09/11/12 11:08
ShaRp님// 각종 도덕적인 지표를 통해 통계학적인 추정을 할때 종교의 유무와 집단의 도덕성과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걸로.....
그러니 기독교도라도 무교인과 거의 같은 비율로 좋은 사람이 많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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