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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23:22
오오.. 해군잠수함부대를 전역한 입장으로서 잠수함들이 부두에 매인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그렇다고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독도함이 정박하던 곳도 저희 부대 맞은편이라 자주 봤는데.. 정말 큽니다+_+ 물론 항모에 비하면 그닥이지만..
09/11/11 23:25
KDX-3 시리즈던가요? 세종대왕급 구축함 3척만 더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여건이 가능하다면요. 항공모함 소유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
09/11/11 23:28
소해함에 MHC는 있는데.. 제가 탔던 MSC는 어디로.. ㅠ.ㅠ
근무하면서 진해,부산,울산,동해,목포,인천,제주도까지 전국을 누볐는데.. ㅠ.ㅠ
09/11/11 23:37
아...저 위에 것들 말고도 많은 장비들이 있던데요...
일단 위키피디아에 올라있는 표에 들어있는 장비만 찾다보니..;;; 나무야님을 위해서 MSC-559 옥천함을 추가하겠습니다..하하
09/11/12 00:28
맹호부대에서 k1전차 포수를 했던 사람입니다.
누가 대한민국 전차에대해 알려주실분 없나요. 타긴했지만 잘몰라서.^^ 알고 싶네요
09/11/12 00:43
우리나라 전차는 역사가 30년정도 됐습니다. 좀 단순하게 나열해 볼께요^^
K1 전차는 197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여 1987년부터 본격양산 됩니다. 중량 51.1톤에 105mm 강선포를 탑재합니다. 최고속력 65km.. 승무원은 4명입니다. K1전차는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다른 3세대전차보다 포탑이 납작합니다. (세대 구분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2000년대 초반까지 주력전차였지만 현재는 서서히 K1A1에 그 자리를 양보합니다. 지금은 일반보병사단 전차대대로 배치중입니다. K1A1은 3세대 보다 더 뛰어난 3.5세대 전차로 불립니다. K1에서 화력을 강화해서 120mm 포를 갖고 있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 발한 첫 전차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계화사단은 K1A1으로 전차를 편성 중에 있으며 앞으로 K2전차가 양산 및 배치 될때까 지 주력전차로 쓰일 겁니다. K2전차는 흑표라 불리우는데 얼마전 시제차량이 나온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정확한 스펙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마 4세대 전차로 향상된 사격통제장치, 적탐색능력, 대공방어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09/11/12 01:19
hyun5280님// 오 감사합니다. 그런데 k1이 외국에 비해서 동시대의 전차중에 좋은 편이었나요?? 그래도 2년넘게 함께한놈이라 궁금하네요.
09/11/12 01:29
뻘댓글이지만
DD는 기어링급은 모두 미군배 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배이죠 2차대전,한국전쟁등 굵직한 전쟁은 모두 격었으니 참고로 경남함은 인천상륙작전당시 맥아더 기함 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한.미 훈련이나 그외 원양등으로 인한 DD들이 미국에 갔을적에는 모두 서프라이즈!! 2차대전 참전 할아버지들은 눈물만 흐르고.. 아 괴담시리즈가 유행하니 하나더 붙이자면 제 친구들중 DD 탔던 애들이 하는 얘기가 밤에 당직돌다보면 빈 선실또는 격실에 미군애들 4명이서 포커를 치고 있드랍니다.. 괴담 끝!
09/11/12 01:50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유지비 많이나오는거...정말 쓸잘데기 없는 출입항 몇번만 자제하고 처음 입항할때 생각좀잘해보고 부두 괜찮은데다가 입항시켜놓으면 됩니다... 솔까말...위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그냥 기름아낄생각안하고 아무렇게나 배 갖다대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09/11/12 02:03
이태원서울팝님// 음.. 우선 병기라는것은 실전을 치러야 검증이 가능한데요. 그래도 대충 스펙상으로 비교는 가능합니다.
사실 K1은 첫 개발시기가 70년대라 2세대 전차이고 북한의 주력인 T-62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지다가 10년이 지나면서 미군의 3세대 전차인 M1 에이브람스, 레오파드2 초기형, 첼린저 초기형의 기술들을 다수 흡수하게 됩니다. 복합장갑과 향상된 속도, 이동간 사격능력, 야간전투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확인된 북한의 위협전차세력인 T-72가 개량형이 아닐경우 2세대에 머물기 때문에 K1의 우세가 점쳐지고 만약 개량형이면 대등할것이라 보지만 소련제 전차의 특성상 방어력이 취약해 일정거리 이상의 전투에선 유리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1은 3세대전차로는 4번째 입니다. 즉 앞서 개발된 3세대 전차의 특성을 잘 조합했다고 알려져 있어 3세대 전차에서는 우수한 전차로 보고 싶네요^^ 머 물론 M1, 레오파드, 첼린저 같은 경우 현재는 M1A2, 레오파드 A5, 챌린저 2 로 개량이 되었기에 이러한 전차에는 대응하기 힘들다고 보는게 좋겠고 이런 물건들은 K1A1과 앞으로 개발된 K2와 비교해야 겠죠.
09/11/12 02:16
coolasice님// 동감합니다.
정말 하루에 출입항을 몇번씩이나 하는지 원.. 그나마 KDX급 이상은 괜찮습니다. 함장 끝발도 있고, 크기 때문에 댈수 있는곳도 정해져 있으니까요. 출입항 몇번하고 나면 아주 그냥 갑판병들 죽어납니다ㅡㅡ 여러번 할때는 출입항이 하루 과업 되죠 크크
09/11/12 07:59
illmatic님// 홍상어는 청상어를 미사일화 한 것이라는군요... 셋 다 잠수함에서 발사하거나 혹은 잠수함을 격퇴하려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09/11/12 08:13
illmatic님 //
청상어는 대잠어뢰입니다. 어뢰는 잠수함이 SONAR(레이더랑 비스무리한거라 생각하시면 됨)를 통해 잠수함이 금방 눈치를 까고(-_-) 대응을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홍상어는 함정에 배치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 형태로 발사되어 잠수함 근처의 수면으로 떨어지며 낙하산을 펼친답니다. -_-; (이유는 수면에 고속력으로 부딪히게 되면 거기서 폭발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낙하산을 펼쳐 속력을 죽인다음, 수면에서 낙하산과 분리되어 거기서부터 청상어 어뢰가 잠수함을 요격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면 잠수함이 탐지하여 대응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지기 때문에, 요격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09/11/12 16:31
Acher님// Humaneer님// 아아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댓글을 늦게 보게 되어서 감사의 말이 늦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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