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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1 22:05
삼성도 이겨야 그나마 롯데한테 덜 미안할텐데... 더구나 삼성은 나이트가 선발...
본진이 기아 멀티가 롯데인 저로선 조금 아쉽네요
09/09/01 22:05
롯데를 버리는게 아니라,
기아는 이제 포스트시즌 체제입니다. 아마 다음 경기는 양현종 선수가 나올 듯 하네요. 김상훈 선수, 정말 격하게 사랑합니다. ^^ 그리고 곽정철 선수, 내년에는 꼭 선발로 뛰었으면 좋겠네요.
09/09/01 22:09
정용운 선수는 이대진 선수와 구톰슨 선수가 어깨 피로로 2군 내려가면서 땜빵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직접 던지는건 본적이 없어 뭐라 설명드릴 수 없네요 ;;
09/09/01 22:11
오늘은 서재응 선수가 워낙 롯데전에 약하고 1회에 헉...해서 힘들거라봤는데 결국은 승리를 했네요. 정용운 선수는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인데 나이트가 상대선발이니 오히려 더 편하게 볼 수 있겠네요. 안타맞더라도 사구 없이 5이닝 3실점 정도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09/09/01 22:12
로이스터감독님.. 진짜 왜이렇게 강민호 선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수비도 안되고 타격도 안되고 주자있을땐 병살or빠른높은공에 헛스윙 삼진 주자가 없을땐 어쩔때 나오는 안타 강민호선수 없을땐 장성우,최기문 투톱으로 번갈아가서 하드만 또 강민호선수 복귀하니까 주구장창 강민호 선수만 쓰는군요 딴팀은 포수가 없어서 난린데 포수가3명있는데도 1명만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발 좀 번갈아 가면서 쓰면 좋겠네요
09/09/01 22:17
흠.. 근데 임태훈 선수 상태는 괜찮은 건가요?
뼛조각 관련 기사를 본 것 같은데 말이죠. 오늘 롯데는 조금 운이 안 따라줬던것 같습니다. 강민호 선수가 낫아웃 놓친 것도 아깝긴 했지만, 점수를 낼 기회마다 잘 맞은 타구는 호수비에, 그리고 중심타자들의 플레이가 아쉬웠네요.. 오늘 롯데/ 히어로즈가 지면서 다시, 4강행은 오리무중이 되는 느낌이네요. 내일 목동은 신엘나쌩 강윤구- 광수선수군요.. 광수선수 이번쯤이 터질차례인것 같은데 ..-_- 우리 히어로즈에게 좀 이겨 봅시다 ㅠ_ㅠ
09/09/01 22:20
서쟁선생 승추가했군요..잇힝~
니코스키 슬슬 KBO 적응하는 건가요.. 내일은 왠지 타선이 대량득점해줄 거 같습니다. 롯팬분들도 곤조신을 믿어보시길..^^;
09/09/01 22:25
1사만루 병살타는 그렇다 쳐도 2회때 낫아웃으로 한점줄때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게 결승점이 되는군요 하하하........
09/09/01 22:43
서재응 선수는 후반기 막판에 2경기 깜짝 선발등판해서 나름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네요.
서재응선수가 등판한 2경기 모두 1점차의 짜릿한 승부를 펼쳐 경기에서 승리하네요. 이것은 단순히 서재응 선수의 승수가 아니라 KIA가 포스트 시즌에서 불펜의 활용폭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스트 시즌은 1~3선발로 운영되고 나머지 선발진들도 불펜에서 대기하죠. KIA의 5, 6 선발급으로 활약(?)하던 서재응 선수가 이렇게 자신감을 갖게되면 KIA는 포스트 시즌에 불펜에서 1이닝 이상을 던져줄 수 있는 투수가 한 명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정통파 우완투수(곽정철, 서재응), 사이드암(손영민, 유동훈), 좌완(박경태, 양현종) 이런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좌완투수가 절대부족인 KIA가 약한 좌완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포스트 시즌에는 양현종 선수를 불펜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죠. 지난 SK전에서 테스트를 했었고 짧았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 가뜩이나 막강한 기아 마운드가 한층 더 여유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일 선발이 양현종 선수일 것으로 예상하고 목요일 선발이 다른 대체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빗나갔네요. 목요일 선발도 깜짝선발등판일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양현종 선수의 등판이 너무 밀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네요. 투구감각을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말이죠. 포스트 시즌에서 불펜활용하기 위한 테스트 중인 것도 아닌 것 같구요.
09/09/01 22:46
정용운 선수는 09년도 2차 2지명된 신인 선발투수이고 프로 1군 첫등판입니다.
좌완 정통파 투수이고, 직구는 139km 까지 던졌으나 지금은 좀 올랐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신체조건은 좋다고 하네요 .. 참 몸쪽 공이 굉장히 수준급이고, 볼끝도 좋다고 합니다만.. 첫등판이니 긴장안하고 5이닝만 ..몇실점해도 던져봤으면 좋겠네요 . 저는 정성철선수가 올라와서 땜빵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정용운 선수네요..
09/09/01 22:47
영명아~~ 내일 꼭 10승 찍자~~
혁민이가 오늘 선발이었네요. 근데 왜 엘지전에 중간계투로 던진거죠?? 더군다나 오늘 52개밖에 안던졌네요. 3회에 폭풍실점해서 그런가요?? 허허;;; 리빌딩 한다는 네 거짓말~ 세대교체 한다는 네 거짓말~ 투수관리 한다는 네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09/09/01 22:47
샨티엔아메이님// 정말 알게모르게 불안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 등판해야할 유동훈 선수가 어깨가 무거워 등판을 하지 않았고, 지난 주 내내 등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경기는 등판 자체가 필요없는 경기이기도 했지만 불펜에서 잠깐이라도 몸을 풀거나 컨디션 점검차라도 나와줘야 했을 그런 경기도 등판아니 불펜에서 몸을 푸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등판이 좀 불안했습니다. 어깨가 무거운 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면 안되는데... 중요한 때인데 부상은 안되는데... 하지만 다행이도... 볼이 약간 높은 감은 있었지만 타자들의 정타가 안나오더군요.
더욱더 KIA의 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9/09/01 22:57
멀면 벙커링님// 엘지전에서 조금만 던지고 내려와서 아마 오늘 그냥 땜빵선발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1회에 무려 4안타 치고 무득점 한거보고 오늘 이기기 힘들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래도 계투진은 꾸역꾸역 막아주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지는 경기에 계투 다 쏟아버리는 거 보고 내일 선발이 6회정도까지는 버텨줘야 이길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일 선발이 또 안영명이네요. 안영명선수는 5회 넘어가면 구위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서 ㅡ.ㅡ
09/09/01 23:10
정용운 선수는 구속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신체조건이 좋고 볼끝이 괜찮고 위닝샷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진다라고 하네요...^^: 의외로 잉여킹과 채천재가 이런 부류에 약해서 깜짝호투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양현종 선수는 아마 목욜날 선발이 확실시 될듯 합니다... 조범현 감독 입장에서는 내일 경기는 쉬어가는 경기죠... 타력으로 이기면 좋고 안되면 크게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 애초에 대구 2연전에서 1승을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 강해보입니다... 양현종 선수가 올해 삼성타선에 강했고 오늘 불펜진 소모를 한것까지 생각하면 내일은 크게 무리할것 같지는 않네요... 그런 의미에서 삼성은 진짜 못이기면 다 대가리 박자!!!...
09/09/01 23:51
민죽이님// 내일 정말 KIA가 이긴다면... 정말 KIA는 되는 집안 입니다. 이미 되는 집안이기에 질 것 같은 경기도 뒤집곤 하지만... 내일 엄청난 모험수인 1군 첫등판의 신인 선수입니다. 엄청난 호투를 보여준다면 그동안 약했던 좌완불펜진이 강해지는 계기가 되겠죠.
내일 경기는 패배해도 괜찮은... 그리고 미래의 KIA를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정용운 선수뿐만 아니라 전태현 선수도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이죠. 두 선수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09/09/02 01:18
J님// 포기를 하시다뇨..ㅠ.ㅠ 전 삼성팬이지만 현재 가장 앞서 있는 것은 분명 롯데입니다.
forgotteness님// 제가 볼 땐 선감독님은 2게임 중 반드시 1게임은 아니라 2게임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강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3일 뒤 일요일에 벌어지는 히어로즈전까지 3연전 모두 잡을 궁리를 하시고 계시겠죠. 이번 주에는 게임수가 적어서 3게임 선발이 나이트/윤성환/크루세타 이렇게 될 것 같고 불펜진(권혁/정현욱뿐이지만.-_-;)도 원하는 대로 굴릴 수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수요일 기아 선발이 걸리면 대박 하지만 안걸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완전 로또 신인 투수라는 것과 아마도 일요일 히어로즈의 선발이 이현승 선수 같은데 이현승 선수의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점이 약간 웃어주는 요소가 되겠네요. 목요일은 양현종선수가 직접 목요일 선발이라고 밝혔다고 하니 수요일 경기에 불펜을 최대한 아끼고 삼성도 윤성환 선발에 정현욱/권혁 아낌없이 투입해서 목요일 총력전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에서 혹시라도 무너져버리면 정말 낭패중의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_-;; 어쨌든 목표는 이번 주 3게임 3승이고 적어도 2승 1패는 해줘야 끝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할 수 있을 듯 하고 1승2패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주 일정이 롯데쪽으로 많이 웃어주는 관계로 가을야구는 사실상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흑흑....
09/09/02 01:30
intothesea님// 저는 조범현 감독입장에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기아는 대구 2연전 중 분명 목요일 게임에 더 비중을 두는게 이치에 맞죠... 삼성은 당연히 무조건 연승해야죠...^^; 앞으로 삼성에 뒤란 없습니다... 마침 3선발로 어느 정도는 때울 수 있는 상황이니 상황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죠... 삼성이 상황이 나빠보이는건 팬심이 들어가 있기 떄문입니다...^^; 정황상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어제 롯데가 지는 바람에 크게 낙심할 상황도 아닙니다... 하루 순위는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결국 삼성, 롯데, 영웅 모두 앞으로 몇승을 더 따내느냐가 관건이죠... 이전에 68승을 플옵 안정 승수로 보았는데... 세팀 모두 성적이 저조하여 66~67승 정도면 진출이 가능할듯 합니다... 따지고 보면 롯데가 필요한 승수는 6~7승... 삼성이 필요한 승수는 9~10승... 영웅이 필요한 승수는 12~13승... 결국 세팀 다 앞으로 거두어야 할 승률이 엇비슷하죠... 지난주 롯데전에서 위닝으로 가져갈때만 해도 많이 유리해보였는데 주말에 3연패로 주춤하면서 다시 동일 선상으로 온것 뿐입니다... 그리고 양신도 복귀했으니 선수들이 분발하겠죠...^^
09/09/02 16:51
삼성 팬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투수 출신 감독인 선동렬 감독이 선수 컨디션을 매일 체크해가면서 경기를 운용하겠지만. 후반기 잔여경기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번주 SK 와의 첫게임이 너무 아쉽네요. 신인급 투수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의 경험을 쌓기 위함이였던것 같긴합니다만. 4:2 로 리드한 상황에서 권혁과 정현욱을 올리지 않은건... 결국 저번 SK 와의 주말 3연전 내내 두 선수는 한번도 나오지 못했죠. 너무 혹사하는거 아니냐는 말들도 많지만 타팀에서도 에이스급 선수들은 거의 매경기 나오고 있는 시점인데.. 첫게임을 잡았다면 분명 그 후 두게임을 그렇게 무기력하게 끌려가지 않았을겁니다. 최근 삼성의 가장 큰 고민은 이기는 게임에서 권혁 정현욱 투입하는 시점인데.. 그 시점을 찾는게 너무 애매하군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있는.. 한 두회만 막아줄수 있는 선수만 있다면.. 삼성 잔여경기에선 총력을 다해서 꼭 13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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