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Data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 수 : 금~일 3일간의 관객 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지난주 누계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 수
- 스크린당 관객 수 : 금주 총 관객 수 / 스크린 수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금주 총 관객 수) / (지난주 총 관객 수) * 100} - 100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편의상 개봉 전 시사회 등에 의한 관객 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 수에 포함합니다.
(단 TOP10에 진입하면 글에서 다루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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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국가대표(-)
개봉일 : 2009/07/29 (5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585,615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956,547명
누계 관객 수 : 6,307,548명
스크린 수 : 555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055.16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0.92%
2위 - 해운대(-)
개봉일 : 2009/07/23 (6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379,867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645,348명
누계 관객 수 : 10,652,407명
스크린 수 : 451개 (스크린당 관객 수 : 842.28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1.16%
두 영화의 흥행세 말그대로 장난 아닙니다. 개봉 5,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둘이서 1,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는 뒷심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왕의 남자형 흥행을 지속하고 있고 해운대는 천만돌파후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주간 관객 50만 이상을 동원하며 실미도의 흥행기록을 향해 순항중입니다
과연 언제쯤 이 두 영화가 1,2위 자리에서 물러날지 모르겠습니다
3위 - 블랙(NEW)
개봉일 : 2009/08/2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223,725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273,589명
누계 관객 수 : 273,589명
스크린 수 : 316개 (스크린당 관객 수 : 707.99명)
타임지가 뽑은 최고의 영화 TOP10에 당당히 뽑힌 인도영화 블랙이 이번주 3위로 박스오피스에 첫진입했습니다.
단순히 관객에게서 억지 눈물을 뽑아내는 신파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영화는 인도영화라는
약점(우리나라에서는 약점이라고 봅니다)과 엄청난 흥행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와 해운대의 사이에서 당당히
3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뒷심이 기대되는 영화이기에 앞으로 보여줄 성적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4위 -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1)
개봉일 : 2009/08/06 (4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40,177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246,584명
누계 관객 수 : 2,527,908명
스크린 수 : 33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415.96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48.57%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이번주에도 큰 순위 변동없이 한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습니다. 헐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4주간 TOP5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충분히 고무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미 누적관객 250만을 돌파하고 300만을 향해
순항중입니다. 본사마의 헐리우드 입지가 꽤나 넓어 질듯하군요^^
5위 - 코코 샤넬(NEW)
개봉일 : 2009/08/2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92,961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18,477명
누계 관객 수 : 118,477명
스크린 수 : 306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03.79명)
샤넬이라는 패션왕국의 건설이 아닌 코코 샤넬이라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적절히 조화된 영화 코코샤넬이
이번주 5위로 박스오피스에 첫진입 했습니다. 패션보다는 샤넬이라는 캐릭터에 더 흥미가 있었다고 말한 안느 퐁텐 감독의 말처럼
코코샤넬이라는 사람의 전기영화라기 보다는 로맨스영화에 가까운 탓에 뭔가 기대와 다르다는 반응도 있지만
지금의 최고의 명품을 만들어 낸 사람에 대한 호기심만으로도 많은 관객이 찾아 줄 것으로 보입니다
6위 - 오펀: 천사의 비밀(
▲1)
개봉일 : 2009/08/2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91,859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76,062명
누계 관객 수 : 297,172명
스크린 수 : 238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85.96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45.37%
박스오피스에서 빨간 화살표는 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군요..오펀: 천사의 비밀이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하며 이번주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습니다. 공포영화임에도 8.6이라는 높은 평점과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관객증가와 함께 순위도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식스센스급 반전이 숨어있는 잘만든 영화라는 평가가 그냥 단순 알바의 외침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 기세를 얼마나 이어갈수 있을지 다음주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7위 -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3)
개봉일 : 2009/08/12 (3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60,594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07,042명
누계 관객 수 : 827,150명
스크린 수 : 285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12.6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62.26%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가 관객이 크게 감소하며 3계단 순위가 하락한 이번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주 관객층인 어린이, 학생 관객이 빠진것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찌어찌 백만관객은 동원할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8위 - 퍼펙트 겟어웨이(
▼2)
개봉일 : 2009/08/2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47,307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03,306명
누계 관객 수 : 270,194명
스크린 수 : 27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70.78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8.10%
밀라요보비치 주연의 스릴러 영화 퍼펙트 겟어웨이가 2계단 순위 하락하며 이번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용히 30만에 가까운 누적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참패!! 뭐 이런 평가는 받지 않을 정도는 했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밀라요보비치라는 네임 밸류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9위 - 나의 로맨틱 가이드(NEW)
개봉일 : 2009/08/2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34,682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45,709명
누계 관객 수 : 45,709명
스크린 수 : 156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22.32명)
그리스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이번주 9위로 박스오피스 첫진입 했습니다.
맘마미아 제작진의 달콤한 프로포즈라는 광고 카피가 무색하게 흥행 성적은 맘마미아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배우나 영화제목이나 뭐하나 인상적인게 없는 데다가 내용까지 뭐 그냥 그렇다고 하니..
다음주면 박스오피스에서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위 - 요가학원(
▼5)
개봉일 : 2009/08/20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30,126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69,195명
누계 관객 수 : 257,583명
스크린 수 : 281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07.2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63.27%
오감도 이후로 간만에 보는 급격한 순위하락을 보여주며 요가학원이 용케 이번주 박스오피스 10위에 턱걸이 했습니다
지난주 보여준 오펀과는 극명한 관객평이 이번주 순위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역시 관객들의 눈이 높아져서
정말 좋은 작품이 아니라면 관객이 찾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 박스오피스 총평
굳건한 상위권에 블랙이 작은 파장을 일으킨 정도로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국가대표와 해운대는 여전한 흥행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블랙이 그 사이에 나름 힘을 냈다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관객수가 감소하며 이제는 비수기에 접어 들었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한주 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오펀은 눈에 띌수 밖에 없네요. 대체 어떤 영화인지 저도 꼭 봐야 겠습니다
- 다음 주 개봉작 및 흥행 예상
다음주는 딱히 눈에 띄는 개봉작이 없습니다.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드림업,
언더월드의 3번째 작품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 감동이 있는 코미디 영화 선샤인 클리닝 정도가 눈이 띄는데
박스오피스를 위협할 만한 포스가 느껴지는 영화는 없네요. 이번주와 큰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잡설
올해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 너무 많이 떠나는것 같습니다. 국화꽃 향기에서 보여준 열연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이렇게 가시다니..
오늘은 희재를 들으면서 떠난 그 분을 그려야 겠습니다. 아픔없는 곳에서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