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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1 02:06
제 생각에는 표절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오히려 제 생각에는 지드래곤에 대한 과도한 마녀사냥이 존재하는듯. 관련된 잘 정리된 글 링크해봅니다. http://byuntae.egloos.com/5051067
09/09/01 02:12
도공은 아무리 주위에서 좋다고 해도, 완벽하지 않다면 완성된 도자기를 깹니다.
자신의 혼이 들어간 예술에 대해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죠.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우연히도 순수 창작했던 작품이 다른 어떤 작품과 흡사하거나 혹은 흡사하다고 대중에게 판단되어진다면 그 사실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작곡가라고 생각하지,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돈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은 노래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고, 이런 점이 부끄럽지 않다면 작곡가라는 이름을 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이다, 아니다라는 것을 떠나서 이번 사건에 대처하는 YG와 쥐드래곤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네요. 서태지와 아이들때부터 양현석씨 팬이어서, YG 출신의 그룹에 대해서는 꽤나 긍정적인 시각으로 평가했는데 이젠 그 반대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는건 씁쓸합니다.
09/09/01 02:16
Fizz님// 완벽히 제 생각과 일치 합니다. 제대로된 음악인 이고 작곡가면 표절 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자존심 상해서라도 접겠죠.
09/09/01 02:17
제가 이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는데, 대놓고 '비공식적으로 타협한 것 같다.'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물론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기는 했는데 단지 원론적으로 '저작권 대행사는 수익이 최대 목적이니까, 그냥 비공식적으로 타협을 해서 이윤을 얻는 쪽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관행에 대해 언급한 것 뿐입니다. '팬들의 빗나간 사랑' 운운하는 발언도 대놓고 하지 않았고 단지 '히트했다고해서 표절이 덮어졌다는 식의 기사가 있었는데 이런 식은 옳지않다고 생각한다.' 정도의 코멘트를 했을 뿐이구요. 그리고 '구체적인 이름은...'하는 코멘트를 한건 맞지만 농담식이었고, 끝나고서 '요즘 표절 논란이 있는 곡이다.'라고 따로 소개하기도 했구요. 물론 지드래곤 때문에 가요계의 표절문제가 새삼 관심사가 되었고 따라서 이런 소재를 가지고 방송을 하게 된건 맞겠지만 대놓고 지드래곤을 겨냥하는 식의 방송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앞뒤 다 자르고 표현도 세게 과장한 글들이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방송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욕을 해가면서) 논란이 되고 있던데, 그런 방송은 아니었습니다.
09/09/01 02:20
g 발음을 지로 하는지 쥐로 하는지 정했던 적이 있었나요? 지드래곤이 아니고 쥐드래곤이라고 하면 비하의 의미가 되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09/09/01 02:21
덧붙여서, JHfam님이 링크한 글을 읽어봤는데, 이 글에서는 랩 플로우를 따온 것은 표절이 아니라고 단언했지만
전 랩 플로우를 따라한 것은 표절이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스타일, 혹은 창법이라면 랩퍼 고유의 톤이라고 볼 수 있고 랩 플로우는 일반적인 음악에서는 멜로디라고 생각합니다. 랩퍼의 톤을 따라하면 그 유사성은 있으나(마치 우리나라 여성랩퍼의 대부분이 윤미래씨의 느낌을 많이 따라하듯) 그것을 비슷하다고 할 지언정 표절이라고 하진 않습니다.(링크글의 유화물감 이야기처럼요) 하지만 랩음악에서 플로우란 그 랩음악이 지닌 고유의 성격, 혹은 뼈대라고 생각합니다. 라임을 표절하면 가사를 표절한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멜로디와 가사가 빠지면 비트만 남듯, 랩음악도 플로우와 라임이 빠지면 비트만 남게됩니다.
09/09/01 02:22
수요일님// 절대 비하하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 G라는 알파벳이 저에겐 중학교때부터 쥐였기 때문에;; 혹시 그것때문에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09/09/01 02:26
수요일님// 쥐같은이라니 g발음가지고 시비걸었다고 이러시나요? 하하 그것참 할말이 없게 만드시는군요. 알파벳같다는건가요? 아니면 교묘하게 돌려서 동물 쥐를 말하시는건가요? 전자면 어떤의미인지 궁금하군요. 후자면 한번 싸워보자는거겠구요
09/09/01 02:31
수요일님//
나참...검색창에 '와이쥐'나 '와이쥐 패밀리'를 쳐보세요. 그 말 쓴 사람들이 죄다 비하의도인지 한 번 뜯어보시면서.
09/09/01 02:31
전 댓글을 지운다고 미리 말씀드렸고 지웠습니다.
그리고 전 G-Dragon을 쥐드래곤이라고 읽는게 G-Dragon을 비하하는게 아니면 무엇인지 묻고싶습니다.
09/09/01 02:33
-_-;;; 쥐드래곤은 전혀 비하가 아닌것같아 보이네요 -_-;;; 영어라는 글자를 정확하게 한글발음으로 나타내기 애매하단거 정돈 이해하실텐데 말이죠;;
09/09/01 02:36
어떤님은 남을 비하하는 발언을 써놓고 대상이 충분히 모욕감을 느끼게 한 뒤 글을 지우면 비하발언한 자신은 용서가 된다고 생각되는 분인가 보네요.
09/09/01 02:37
수요일님//
Fizz (2009-09-01 02:22:35) 수요일님// 절대 비하하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 G라는 알파벳이 저에겐 중학교때부터 쥐였기 때문에;; 혹시 그것때문에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님이 문제삼는 댓글 쓴 분은 의도 없으셨다네요.
09/09/01 02:37
불판 키우겠다고 물어대면 걍 무시하면 되죠. 그거 같이 물어뜯다간 리플 싸움으로 가고 주제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가니까요.
09/09/01 02:41
푸하하하하 g를 쥐로 읽었다고 비하라는 소리는 너무웃기네요.. 크하학
이게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어렷을적 'z는 지로 읽고 g는 쥐로읽어라'라고 학교에서 배운것도 같은데... 쥐드래곤이 비하되는말이라뇨 으하학.. 웃겨죽겟네요
09/09/01 02:43
일이 커지내요. 일단 여러분들과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첫번째 단양적성비님이 사과멘트 같은 댓글을 보기전에 제 댓글을 쓰고 있었고 글을 등록하니 제 댓글이 바로 밑에 있어서 지울려고 생각했지만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지우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제가 댓글에 단 내용은 말씀 드렸다 싶이 단양적성비님께만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G-Dragon을 쥐드래곤이라고 읽는게 비하가 아니라면 G같은 단양적성비님이라고 하시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뜻이었습니다. 세번째 다른 유저분들이나 단양적성비님과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09/09/01 02:45
개인적으로 플로우는 중요한 뼈대이긴 하나 그것의 카피가 표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창법이 머라이어의 캐리의 고유의 특징이긴 하나 누군가가 그렇게 다른 노래에서 부른다고 표절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요. 하나의 스타일 카피로 보는 링크한 의견에 저는 동감합니다. 라임 이야기를 하셨는데 단순히 끝말이 아예 동일하던 1음절 라임이 유행하던 시기에 몇몇 랩퍼들이 모음으로 잇는 2음절 이상의 라임을 발견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우리나라 랩 가사의 발전에 굉장히 큰 혁명이 되었는데. 이것을 보고 다른 랩퍼들이 무수히 따라하기 시작했지만 이걸 가지고 그 누구도 표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사초는 그의 그림에 있어서 그걸 넘어서서 서양 회화의 일대 혁명인 원근법을 그림에 처음으로 적용시켰습니다. 그의 그림인 성 삼위일체는 사실 그 그림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 그림이 가장 주요한 특징은 원근법입니다. 그 원근법이 빠진다면 역시나 그냥 그 그림 작품만 남는 거죠. 그리고 수많은 화가들이 그 그림의 뼈대를 따라했지만 표절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지드래곤이 의도하건 의도치 않았건 무언가 아쉬운 구석이 있고 이것을 작가 정신에 비추면 누군가에는 큰 실망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표절으로 단정짓는 것은 매우 또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Fizz님은 표절이라고 보았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음악사에서 나아가서 예술사에서 이루어지는 스타일 배움이라고 볼 수 있구요. 수많은 화가들도 뮤지션도 작가들도 비슷한 과정을 겪어왔다고 봅니다. 자신의 작품이 누군가가의 기존의 작품과 굉장한 유사성을 지닌 경우가요. 하지만 이것이 표절이냐 아니냐는 분명히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한다고 봅니다. 피카소는 어렸을적 라파엘로처럼 그렸지만 그것이 표절이 아니고 그렇다고 피카소의 작품이 아닌 것도 아니죠. 전 지드래곤의 능력에 대해 예전부터 의문이긴 했지만 표절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댓글을 답니다. 라디오 방송 2번이나 다시 들었는데 글쓰신 분의 본문처럼 비난 어조로는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냥 표절에 대한 전체적인 상황 언급이죠.
09/09/01 02:46
아무래도 어떤 사람들이 비하 의도로 일부러 '쥐드래곤'으로 부르고 또 팬덤이 거기 반응해서 반드시 '지드래곤'으로 부르는게
불문율이니까,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올 수 있는거겠죠.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지드래곤 팬이거나 혹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죠. 착각은 금물입니다. 'SS501'을 '더블에스오공일'이 아닌 '에스에스오공일'이라고 부른다고 야만인 취급하는거랑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저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가요들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일 뿐이죠.)
09/09/01 02:48
권지용씨가 저보다 훨씬 돈 많고 음악에 대해 잘 알고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일지라도
제 생각엔 한낱 길거리 노숙자나 마찬가지 자존심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되네요. 있는척 실력있는 척 여러 척을 했지만 진정 그가 뮤지션이고 탑 클래스임을 자부한다면 이런 논란 나오자마자 앨범 접고 새로 했어야죠. 결과는,, 노래가 앞 30초 빼곤 시망...
09/09/01 02:52
실컷 자기 할말 하고 싸우고싶은마음이 없다니요?
제가 쥐같은 단양적성비라는 말을 보고 전자와 후자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일단 수요일님은 쥐라는 발음을 비하발언이라고 생각하시는거 맞죠? 그렇다면 저에게 쥐같은이라고 한 의도는 저를 노리고 비하발언을 하신게 맞겠네요 그게아니다 비하발언이 아니다 라면 일단 사과부터 하시죠. 싸우고싶은 마음이 없다면 말이죠. 그리고 댓글지우셨다고 오도하지 마시죠 g같은 단양적성비님이라고 하시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뜻이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댓글에 "제가 쥐같은 단양적성비님 이라고 말씀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라고 말하셨어야죠 그리고 지드래곤으로 읽는건 지드래곤이 영어로 g-dragon이기때문에 그렇게 읽는건데 왜 저한테 쥐같은이라고 말씀을 하신건지? 제 아이디 앞에 g라는거라도 있는걸 발견하셨나요? 일커지니까 그냥 대충 무마하고 끝내려는 건 도대체 뭔가요?
09/09/01 02:57
GD에 대한 글은 예전에 과도한 팬덤의 실드때문에 눈쌀찌푸려 지는경우가 종종있다는 글을 쓴뒤로 GD에 대해 직접언급하게되는건 처음이군요.
저는 취미로 마음맞는 친구들과 음악을 만들고 가사도 써서 녹음실 빌려서 녹음까지 하고있습니다. 앨범을 만들어서 판매하려는 의도도 없고 누구에게 보여주어서 과시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져 우리끼리 만드는과정을 즐기고 주변 지인 몇명에게 들려주려고 음악을 만듭니다. 순수하게 아마추어입니다. 그런 아마추어인 저희도 저희끼리 아니면 주변의 누군가가 "야 이부분 멜로디 라인이 어떤 곡이랑 비슷한데?" "이 플로우 어디서 들어본거같아" "이 라임 누구의 어떤곡에서 쓴 라임아니냐?" 라는 말을한다면 찾아서 들어보고 그런말이 나올법하다 싶으면 음악파일 통채로 지워버리던지 아님 가사를 다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차피 아마추어인데 뭐 그럴수도 있지않을까 했던 생각도 들었지만 그걸 내 주변의 누군가가, 아니면 내가 음악파일을 보내준 친구의 친구가 알게된다면 얼마나 x팔릴까 하는생각으로 과감하게 지워버립니다. 그런데 요즘 가수들은 앨범제작에 들인돈이 아까워서 일까요 ? 과감하게 접고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수가없네요.(GD뿐만아니라 너무 많죠 요즘 표절논란이..) 본문의 라디오 내용에서 김태훈씨가 말한 것 처럼 작곡이란게 하다보면 불연듯 떠오르는 멜로디를 적으면 내 머리속에서 만들어진건지 아님 예전에 들었던 멜로디가 불연듯 떠오른건지 판단하기 쉽지않습니다. 순수하게 직접 만든노래가 들어보지도 못한 노래와 비슷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잘못한게 아니죠.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노래를 부끄러워 하지않는건 저역시도 위에서 Fizz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작곡가 혹은 뮤지션으로서 책임감도 없고 부끄러운걸 모르는거라 생각합니다. 뱀다리. 그나저나 나름 공들여서 길게 장문을 적어놨는데 아마도 논란글로 삭게로 가지않을까 싶네요 :)
09/09/01 03:01
저도 앞부분이 너무 비슷해 표절이라 생각하지만
지드래곤 엠넷에 앨범나오고 다음날 10위권에 전곡이 순위권에 진입해있었을때 깜짝 놀랐네요 표절의혹이 이제 지드래곤에게 항상 따라다닐테지만 음반으로 인한 파급력은 동방신기... 그리고 빅뱅에 한참 앞서네요 암튼 지드래곤으로 인해서 요즘 음악듣는 재미에 사는지라...
09/09/01 03:05
이번에 drag-on의 음반판매가 놀랍지 않은게, 무한도전이 듀엣가요제 음반 냈을때도 순식간에 1만장이 매진되고 음원순위가 요동친걸로보아
현재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딱 이모양인거죠.
09/09/01 03:17
흑 ㅠㅠ 장문의 글을 썼는데 익스플로러 오류로 8:45 그대는 하늘 나라로 가셨네요.
JHfam님// 제가 말하는 라임은 음절에 따른 형식이 아닌, 같은 라임을 사용하는 건 가사를 표절한 것도 같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사실 가사를 표절한 경우 혹은 표절이라고 결정된 경우가 거의 없듯 라임이 표절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랩에서 라임이란 랩음악의 가사보다 더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싶었습니다. 음. 그리고 미술과 음악의 표절 기준에 대해서는 저와 기준이 다르시네요.(그래서 의견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근법같이 선구자적인 화법을 따라하는건, 음악에서 마치 오토튠 혹은 보코더를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기법이니까요. (고의적인) 표절이란 즉 따라했다는 것인데, 어떠한 대상을 보고 그림을 그릴 때, 그 그림의 기법이나 색감, 붓터치를 따라했다고 표절이라고 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미술에 무지하여 추측성으로 썼습니다.) 음악도 장르, 악기 구성, 보컬의 발성을 따라했다고 표절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다만 A가 없었으면 B는 없었겠다라는 정도로 평가할 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랩음악에서의 플로우 = 다른 음악의 멜로디, 혹은 화성 구조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JHfam님과 의견차이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깊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오랫동안 잡식성으로 음악을 들어왔기에 라임없는 랩은 있을 수 있어도 플로우 없는 랩은 없을 수 없고, 플로우를 따는 것은 표절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랩스타일이 비슷하면 플로우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GD의 경우는 랩스타일과 강약, 음의 높낮이까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플로우가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09/09/01 03:22
줄여서 말하지만 GD가 따라한 것이 랩스타일이라면(마치 같은 기획사의 래퍼들이 비슷한 스타일의 랩을 하듯) 스타일카피로 인한 재창조를 인정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플로우라면 표절이라는 생각입니다.
09/09/01 03:33
에고, 근데 제가 정작 하고 싶은 말은 표절이냐, 아니냐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다듀의 이야기처럼 듣는 사람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요.
정말 표절이 아니어도, 표절이라고 믿는 사람은 결국 표절이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가장 처음 코멘트인 표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대처방식에 실망스럽다'였습니다.
09/09/01 03:38
우왕굳 대형떡밥 투척!
우리가 여기서 이러니 저러니 하고있는동안 쥐(또는 지)드래곤님께서는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컴백도 안한 뮤직뱅크에서 콩아걸을 밀어버리고 1위를 해버리면서 잘나가고 있음. 결국 우리는 G드래곤님께 놀아난 것에 불과함.
09/09/01 04:57
대한민국 국민은 가카께서 경제를 살리신다기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건간에 뽑아줬고
G-drag-on팬들은 음악이 표절이든 머든 음원을 사주시고........ 세상 참 아름답네요.
09/09/01 05:06
문득 디지털 마스타의 가사가 떠오르는군요.
조피디의 마이스타일 중에서 "스타일하나 없으면 넌 귓방망이" DM형님이 좀 때려줘야할 듯....
09/09/01 05:37
중간 중간 도망칠 구멍은 남겨 놓으면서 이리저리 말 돌리고 있지만,
표절 까는거 맞는데요 멀; 신문기사 언급한 것도 그렇구요. 끝날 때 표절 곡 트는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보이구요. 까놓고 말해서 지드래곤의 음악적인 재능이나 역량.. 그리 있어보이지 않는데요? 지드래곤이 얼굴과 스타일로 인기 끌었지 음악으로 승부하는 가수도 아니고. 한창 인기끄는 요새 여자나 남자 아이돌 그룹들 어차피 다들 비주얼 승부 가수들 아닙니까? 우리가 그네들 음악성 보고 좋아하는 것두 아닌데요 멀. 걔들이 아티스트도 아니고;; 표절을 하던 말던 사실 별 상관 있나요?
09/09/01 06:55
일단 허트뷁커 는 앞부분 표절 거의 맞다고 보고 싶네요..저도 두개 들어봤는데..이건 뭐 가사만 약간 틀릴뿐..
그리고 그 외에 breathe? 요 노래는 가사도 완전 이상하고.. 세상이 그렇게 싫은건가..
09/09/01 07:17
Optus님// Kong gga ji ma...................................................yo
09/09/01 07:28
정이 뚝 떨어지는 YG의 최근 행보입니다. 양군.... 지누션할 때의 그 마인드...는 어디갔나요....
한 때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자존심은 어디갔나요.
09/09/01 08:01
표절인지 아닌지는 음악을 잘 듣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지라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에 대처하는 어처구니 카시오페아까지 날려버리는 언플은 노래 한 곡 안듣고도 사람 안티로 만들기 딱 좋더군요.
09/09/01 08:29
안티가 많은게 아니라 팬이 많은 거겠죠.
쥐드래곤 따위 누가 안티한다고 크크 쥐드래곤을 안티하려고 까는게 아니라 표절하고도 안한척하며 언플하는게 역겨워서 까는겁니다. 애초에 리스너들에게는 쥐드래곤 따위는 관심도 없죠.
09/09/01 08:55
황당하네요. 지드래곤이 애초에 '지용'이란 이름을 한글 발음과 영어 발음을 섞어서 그렇게 부르는 겁니다. 알파벳g는 원래 '쥐'로 발음해야 한다는 논리로 교묘하게 까나요? 지드래곤 팬사이트나 기사 같은 곳에서 쥐드래곤 이라고 호명하는 거 보셨습니까? 누가 봐도 비하의 의미가 있는 발음을 참 같지도 않은 변명으로 둘러대네요. 그냥 싫어서, 마음에 안들어서 이렇게 비꼰다고 하세요. 여기가 지드래곤 팬사이트도 아닌데 솔직하게 깐다고 누가 뭐라고 합니까.
음악 상의 스타일이 많이 비슷해서 욕을 먹는 거야 할 수 없지만 창작자와 수용자의 반응이 언제나 일치할 수는 없는겁니다. 이정도면 많이 변화를 주고 나만의 스타일도 많이 있는데 왜 이렇게 표절이라고, 독창성 없다고 마냥 욕만 하는 걸까 하고 지드래곤 측에서 답답할 수도 있겠지요. 오히려 창작자의 자존심이라는게 따로 있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욕한다고 그냥 사과하고 인정하면 만사 땡인가요? 분명 표절 안했고, 자기 딴에는 나름 새로운 음악이라고 시도했는데 결과가 안좋았을 뿐이지요. 아 내음악이 다른 가수 음악이랑 많이 비슷하구나 사과하고 다시 만들어야겠다 -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따라하기에 급급했네요. 일단 만들어놓은 앨범은 엎어놓고 차후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하는 지드래곤의 반응을 기대하신 건가요. 트렌드 속에서 흐르는 대중예술 속에서 창작자한테 얼마나 참신한 것을 기대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09/09/01 09:01
王天君님// G를 쥐로 부르는게 비하인가요? 지로 부르는게 더 어색하던데... 한글의 지는 G보다는 Zi에 훨씬 가깝고 쥐는 G에 가장 근접한 한글 발음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지드래곤이란 한글로 규정한 것도 아니고 G-Dragon이라고 영어로 나왔는데 지드래곤으로 부르건 쥐드래곤으로 부르건 열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쥐짜르트같은건 모욕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만 G-dragon에 관심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생각 안하고 쥐드래곤으로 부릅니다. 팬들이 지드래곤으로만 불러야 한다고 해서 팬도 아닌데 왜 그걸 따라야하나요? 어짜피 영어로는 같은 G-dragon인데 말이죠.
그리고 얼마만큼 음악을 들으셨길래 표절을 안했다고 규정하시는 건가요? 팬들의 논리는 원작자가 코멘트 하기 전에는 표절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라는 정도 같은데 그것에서 더 나아가 아예 표절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것에 관한 근거를 대주시죠.
09/09/01 09:02
王天君님// 정말로 '분명 표절 안했고, 자기딴에는 나름 새로운 음악이라고 시도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 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한두곡이 아니라 너무 많은 곡들이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빅뱅앨범을 통틀어서라도요. 물론 지디가 사과를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과가 단순히 사과말로 끝나는게 아니라 본인이 표절을 인정하게 됨으로써 나타날 후폭풍이 와이지를 말아먹고도 남을법하기 때문이죠. 근데 그게 더 화가 난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갈 법한 상황이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09/09/01 09:04
전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표절이라는걸 하나씩 분석해가면서 따지는게 웃기는군요 -_-; 그런 식이면 저도 음악은 아니지만 표절 아닌 와피스를 만들수 있을듯 -_-; 물론 한곡 표절 의혹이 나왔다면 모르지만 지드래곤이 노래는 우째 죄다 표절 논란인지 그리고 쥐드래곤은... 시대가 시대인만큼 비하의도를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오버입니다 -_-;
09/09/01 09:05
죄송한데... 저도 GD를 좋아하지만 쥐디, 쥐드래곤이라는 말을 자주 썼는데요-_-;
물론 의도적으로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두가 팬이 아닌 이상.... 아무 생각없이 쓰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유사하지않나요?... 표절이 아닐지언정 작곡가로서의 창작성에 의심이 갈 정도로요. 제가봐도 GD에게 다른 가수들에 비해 비난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도 입 꾹다물고 넘어가는 것도 대중가수로서의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너 죽을 죄 졌으니 무릎꿇으란 소리는 아닙니다,, 적어도 어떻게 이런 곡이 탄생하게 됐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팬으로서도 그런 얘기가 듣고 싶네요. GD를 위해서도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GD의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으로서요. 그리고 이참에... YG 홍보팀도 좀 갈아엎었으면-_-;
09/09/01 09:06
표절은 많은 사람들이 하지만
단독프로듀싱이라고 해놓고 표절시비난 다음날 스웨덴작곡가와 공동작업 언플은 아무나 하지 않지요 (단독프로듀싱은 21tv에서 직접 말했고, 공동작업은 뉴스기사로 떴으며, 지난주 뮤뱅에서 자막으로 다시 단독프로듀싱이라고 했습니다. 매스미디어에서는 단독프로듀싱으로 홍보하면서, 찾아볼거 다 찾아보는 인터넷에서는 공동작업이라 발뺌하고 있지요) 겉으로 보여지는 논란은 표절시비지만 사실 g-dragon의 아티스트포장질이 보기싫은 사람들이 표절이라는 대중에게 어필하기 쉬운 주제로 이슈를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09/09/01 09:11
그리고 본문과 관계없이 댓글에 생긴 논란에서 한마디 하자면
지드래곤이던 쥐드래곤이던 어떻게든 부를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음절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할 수 없듯이 g를 쥐라고 부른다고 꼭 鼠를 가리킨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런데 그에 대한 반박이라고 나온게 g같은 xx님이라는 말인데 지같은 사람, 쥐같은 사람 두 가지로 부를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말이 되는 말로 비교를 하고 예를 들어야죠 쥐같은 사람에서 鼠같은 사람 말고 다른 의미가 있습니까? 지같은 사람은 한국말입니까? 누군가 g-dragon을 지드래곤이라고도 쥐드래곤이라고도 부를수 있습니다. 의미는 어떻게 됐건 말이죠. 그런데 누구도 어떤이에게 g같은 사람이라고 부르지는 않죠. 이건 없는 말이죠. 없는 말을 만들어 비교를 한다는건 억지일 뿐입니다.
09/09/01 09:11
단독 프로듀싱가지고 포장하는 것도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단독 프로듀싱과 공동작곡은 나눠서 생각해야겠죠... 첨부터 단독작곡이라고 언플했는지 아닌지는... 제가 기사는 잘 안챙겨봐서 모르겠지만요-_-; 여튼 이번을 계기로 GD가 거품을 좀 빼고... 좋은 창작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표절시비와는 별개로 GD가 좋거든요. 아직 어린데 많이 기대하고 싶네요.
09/09/01 09:12
웃기지도 않네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쥐드래곤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즐겨 듣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G-Dragon을 지 나 쥐 로 읽는게 그리 욕먹을 짓인지도 웃기구요. 오히려 쥐드래곤이라고 해서 발끈하는게 더 웃기네요. 작곡가로서 최소한의 프라이드도 없으면서 작곡 운운하는게 어이없고 한심할 뿐이고 그걸 옹호하느라 바쁜 팬들 역시 우물 안 개구리를 보는거 같아 측은할 뿐입니다. 어차피 표절로 판정 안날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표절은 이제 그 시시비비를 법으로 따지기가 힘드니까요. 와이쥐나 쥐드래곤도 알겠지요. 아니까 이런짓을 하고도 당당한거지요.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표절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원곡이 없었다면 쥐드래곤의 노래가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묘하게 피해서 만들어 논 노래를 가지고도 당당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며 실력파 아이돌 행세를 하는게 꼭 누군가를 보는것 같네요. PS. x같은 뭐라고 답글 다신 회원님 수준도 참 알만하네요.
09/09/01 09:23
ZZick님// 팬으로서 그래도 잘못된 정보가 나가는 건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드리자면;;
21tv였나.. 빅뱅tv였나.. TV에서도 '대부분이 공동작곡'이라는 말을 했었답니다 ;; 단독프로듀싱&공동작곡인거지요... 그러나 다들 오해할만한 언플이 많았기에 할말은 없습니다-_-
09/09/01 09:24
Benjamin Linus님// 그럼 님은 무슨 근거로 GD가 표절이라고 단정하시나요?
그냥 나와같이 비슷하게 들은 사람이 많다는 근거? 들어보니 비슷하다는 쪽의 논리가 더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만 인터넷상에서 같은의견이 주류라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사실은 아닐것입니다. 표절이다 아니다의 근거가 부족하니 원작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자는 것이죠. 지금 인터넷에서 GD를 표절로 몰아가는 모습은 단순한 표절 의혹제기를 넘어 인신공격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니 쥐드래곤이니 부르는건 자유겠지만 그 의도가 순수하게 정확한 영어발음때문만은 아니겠죠...
09/09/01 09:26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G드래곤을 쥐드래곤이라 부르지 못하다니 ㅠㅠㅠㅠㅠㅠ 책장에 꽂혀있는 영어사전이나 컴퓨터에 깔려있는 한컴영어사전이나 네이버 영어사전가서 G 발음기호 한번 찾아보세요 크크크크크크크크 지용이라서 G면 Z로하는게 낫었을껄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G드래곤이라 쓰고 지드래곤이라 읽는다 <--이건가요? 크크크크 아 진짜 아침부터 정수근이랑 이 글이랑 너무 웃기네요 덧붙여 팬분들도 G드래곤을 부를때 정확하게 '지'드래곤이라고 하시나요? 이거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09/09/01 09:28
난감하네요.
작곡가로서의 프라이드 어쩌고 하면서 도자기 굽는 이야기까지 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그럼 표절시비가 잠깐이라도 나오는 순간에 그 노래 사장해버리는게 좋은 작곡가라는 이야긴가요? 자기 노래에 대한 자존심도 긍지도 없이 그저 주변에서 의심하니까 욕먹기 싫어서 묻어버리는게 프라이드라는 말에는 결코 동의할수가 없네요. 오히려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어떤 도덕적 문제도 없다면 주변에서 뭐라 하든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그 노래를 완성시키는게 제대로 된 작곡가이고, 자신의 음악에 프라이드를 갖춘 작곡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물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일반론이고, 지드래곤이 스스로 도덕적으로 떳떳하며 프라이드를 갖추고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요. 그리고, '쥐드래곤' 이야기에 있어서는 그냥 지나가는 한 사람 입장에서 처음 쥐드래곤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이후의 쥐드래곤은 다분히 비하의 의지가 보이는군요. 까는건 좋지만 당당하게 깝시다.
09/09/01 09:31
원시제님// 마음대로 일반론이라 말씀하시면 안되죠. 그것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니까요.
얼마전에 2ne1티비를 보다가 GD티비가 나오길래 잠깐 봤는데 이런게 나오더군요. 옷같은 패션 아이템은 누구 한명이 먼저 사면 다른 사람들은 절대 안산다. 정 사고 싶으면 먼저 산 사람한테 물어보고 산다. 겉치장에는 그렇게 신경쓰면서 자기가 작곡한 노래가 이렇게 시끄럽게 표절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그냥 방송에 나오는게 너무 웃겨요. 옷입는걸 보여주는 모델이 아닌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YG쪽의 말을 빌리면. 물론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아닙니까.
09/09/01 09:34
순수하게 자신이 만들었는데 정말 어이없게 비슷한 노래가 이미 있다. 이런 전개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쥐드래곤이 작곡(이라고 쓰고 무단차용이라고 읽습니다. 물론 저만 이렇게 읽습니다)했다고 하는 저 노래들이 정말 자신이 순수하게 창작한 노래일까요? 표절 주장하는 사람들이 색안경을 낀게 아니라 쥐드래곤의 팬들이야 말로 제대로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두곡도 아니고 . 과연 정말로 쥐드래곤이 순수하게 창작한 노래라 생각하십니까? 원곡과 비교해서 듣고도 그렇게 생각이 드십니까? 위에서도 썼지만 표절로 안 나올겁니다. 이렇게 잊혀지겠죠. 와이쥐도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여태껏 이런 식이였으니까요.
09/09/01 09:35
플로우가 랩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긴 하지만 랩음악에서의 플로우 = 다른 음악의 멜로디까지로는 보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전적으로 그렇게 등식을 성립하는 건 무리라고 보는 것에 가깝죠. 그 곡 자체 내에서 존재하는 요소들도 있으니깐요. 그렇게 본다면 펑크도 색다르게 봐야할듯. 따라서 플로우 카피가 곡 표절이라고 보긴 무리라고 보는게 제 의견인데 뭐 여러 의견이 많으니깐요. 다른 분들 의견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인터넷상의 의견이나 쉽게 내뱉는 의견을 볼때는 제가 볼땐 지드래곤이 실력파 뮤지션이나 혹은 천재형 아이돌로 규정짓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기 쉬운 표절 비난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09/09/01 09:36
원시제님//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어떤 도덕적 문제도 없다면 주변에서 뭐라 하든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그 노래를 완성시키는" 작곡가는 제대로 된 작곡가가 아니라, 그냥 작곡가입니다. 스스로 만족하고 완성시키고 스스로 '자존감'을 갖는 거야 개인 자유지만, 도덕적 문제란 자신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애초에 사회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내 놓는' 순간, 자기만의 생각을 일부 포기해야하기 때문이죠.
늘 얘기한 것이지만, 표절이고 아니고는 음악 생산에 있어서 하나의 상도의 차원에 불과합니다. 표절이 아니라고해서 '오빠 짱!'이 되는 것도 아니고, 표절이라고 해서, 뭐 그러면 문제가 큰 거고..--;; 이런 논란은, 1. 실제 인기든 언플이든, 여하간 주목을 받는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는 점, 2. 음악의 수준, 두 가지에서 나오는 것이겠죠.
09/09/01 09:37
원저작권자가 가만히 있는한 이래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죠. 결국 제3자의 판단은 이도저도 아니니까요. 음원도 보냈다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는 걸 보면 게임은 이미 끝난 듯...
09/09/01 09:38
그리고 표절에 대해 그리도 관대한 잣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비슷하게 '들리기만 할 뿐인' (소위) UCC 들에 감히 '저작권 침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09/09/01 09:44
제 멋대로 입장을 얘기하긴 뭐하지만...
아마 순수 창작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울오빠가최고..라는 집단은 어느 팬덤에나 있으니 패스.) 순수창작이냐/영감을 받은것이냐 같은 보다 수준높은 의문이 아니라, 대부분의 팬들은 '표절이냐/아니냐' 그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죠. 워낙 표절이라는 것이 민감한 문제이다보니 일단 '표절이 아니다.'라고 해명해주려고하지만 대중들은 순수창작의 문제까지 끌어들여서 얘기하다보니 얘기가 더 끝이 없는 것 같구요. 어쨋든 표절은 아닐 수 있더라도 순수 창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거죠... 팬들도... 표절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고 넘어가는 자세는 별로 보기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그냥 넘어가겠다고하면... 적어도 다음앨범에서라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GD의 머릿속이 가장 궁금한 요즘입니다 ..... -----------------------------------------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겨서 급하게 썼더니 무슨 말인지 알아먹기 힘든 글이네요;;
09/09/01 09:45
hysterical님// 제가 말한 일반론은 '일반적인 의견' 이 아니라 '지드래곤 대상'이 아닌 '일반 작곡가에 대한' 제 생각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오해가 될 수 있는 어휘를 사용한 점은 제 실수가 되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전 지드래곤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사실 관심도 별로 없지요. 다만 '조금이라도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포기하는 것이 작곡가로서의 프라이드다' 라는 의견에 동의하기 어려웠을 뿐입니다.
09/09/01 09:46
뭐 어쨋든 중요한건 heartbreaker는 나오자마자 1위할 기세인거고, 노래는 배낀 30초까지만 좋을뿐이고, 뒷부분은 이게 정녕 같은 노래인지? 하는 생각일 들뿐이라는거...
09/09/01 09:57
Ms. Anscombe님//
도덕적 문제를 판단하는 1차적 주체는 당연히 본인입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리고, 작품을 사회적으로 공개하는 순간 자신의 생각을 일부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회적 의견에 따라 자신의 작품을 포기하는 것이 작품을 만든 사람으로서의 프라이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기할 것은 그 작품에 대한 평가죠. 자신의 평가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평가들 때문에 작품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진정한 프라이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불어 '제대로 된 작곡가' 가 아니라 그냥 '작곡가' 라고 하신 말씀에는 저는 작곡가를 '제대로 된 작곡가, 작곡가, 제대로 되지 않은 작곡가' 로 구분한 것이 아니라 그저 '제대로 된 작곡가와 그렇지 못한 작곡가' 두 단계로만 구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작곡가라는 표현이 완성된 작곡가라는 의미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정상적인 작곡가라는 의미인거지요.
09/09/01 09:59
애초에 왜 GD가 이토록 표절논란이 많을까요?
정말 만드는 곡마다 표절을 해대서? 표절이 발견되었는 대도 인정을 하지 않아서? 제 생각은 다름니다. 기획사의 의도로 GD가 소위 작곡하는 아이돌, 능력있는 가수등의 이미지를 씌우려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서태지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니 당연히 팬들이야 좋아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가 작곡했다는 곡들에 대해 좀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한거이죠. 그러다 보니 비슷하게 들리는 부분이 있으면 표절로 몰아가고 그걸 인터넷이 뿌리기 시작하고 당연히 그의 인기만큼이나 다른 가수나 작곡가들에 비해 표절논란은 더욱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말도 아닌 방시혁씨의 인터뷰에서 한말이 마치 자신이 한말인냥 인터넷에 돌면서 쥐짜르트라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포기하는 것이 작곡가로서의 프라이드다' 는 이러한 논란을 키우는 사람들의 근거없는 주장에도 굴복하고 자신이 표절작가임을 인정하라고하는 그야말로 자살하라고 하는 말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09/09/01 10:10
원시제님// '판단하는 주체'야 당연히 본인이지만, 판단하는 기준은 주체의 기준이 될 수 없겠죠. 그리고 위에 '프라이드' 얘기하는 분과 제 입장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저는 "작품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진정한 프라이드"라고 말한 적이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사실 프라이드 어쩌구, 이런 게 뭐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사실 이런 논리는 옹호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그런 수준의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없거나 거의 없으며, 따라서 모두가 '똑같기' 때문에 특별히 쥐드래곤만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 극단적 논리(정체 모를 극단적 창의성을 강요하는)는 '차이'라는 것을 제거할 뿐이죠.
제대로 된 작곡가에 대한 건, 자기 작품에 대해 자존감을 갖는 것에 대해 제대로 되었다는 딱지를 붙여줄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자존감의 근거가 오로지 '자기의 판단'이라고 한다면 말이죠. 예컨대, 저는 타인의 논문을 통째로 베낀 후에 내 작품에 대한 '자존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된 학자'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요컨대 '그가 자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제대로 된 작곡가라는 '평가'(즉, 외부적인 것)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얘기죠. 최소한 여러 기준 중 하나일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제대로 된 평가의 근거가 되는 경우는, 이미 그의 음악 자체와 평소 그의 태도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경우입니다.
09/09/01 10:15
Ms. Anscombe님//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논문을 통째로 베낀' 다면 자존감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자존감이 제대로 된 작곡가의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것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제가 '제대로 된 무엇'을 평가할 정도의 역량을 갖춘 사람은 아닙니다. 저 역시 그저 앞서 말씀하신 몇몇 분들의 '프라이드' 운운한 주장에 동의할 수 없었을 뿐이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09/09/01 10:22
지드래곤은 둘째치고 통으로 갖다쓰고도 뻔뻔한 저 크리스 마틴이나 홀랑 배껴 먹었으면 좋겠네요..
조새트리비아니의 곡 뿐아니라.. 도입부도 이미 예전에 나왔던 곡이랑 똑같고... 가장 많이 똑같은게 조새트리비아니 곡일 뿐이지.. 정말 여러가지로 갖다 썼더군요.. 처음 듣는 날부터 뭐 이래 음악이 익숙하나.. 했네요..
09/09/01 10:24
원시제님// 사실 원시제님 생각과 제 생각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저도 도자기 굽는 식의 창의성 개념은 반대하고 있죠. 오히려 그런 식의 개념이 표절 내지 그와 비슷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사실 이 분들도 여기저기 많이 따다 쓰셨지만)에게나 적용할 기준을 만들어놓고 강요하게 되면, 오히려 일반인들 모두를 '모차르트나 베토벤이 아닌 것들'로 싸잡아 버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다 그 놈이 그 놈이 되어버리죠. 전설에나 나올 법한 성군 모델을 정해놓고 현실 정치인들에게 그 잣대를 적용하는 것과 비슷해져 버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통째로 베낀 사람이 자존감을 가질 수 없다면(즉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그가 제대로 된 작곡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존감을 확인할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베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베낀 것과 자존감 중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것은 전자이니까요. 요컨대 주관적 확신인 자존감이란 어디까지나 평가의 부수적 기준에 지나지않으며, 그것이 평가 기준이 되려면 다른 기준들에 의존해야 함(예컨대, 예술가로서의 긍지, 도덕적 태도 등)을 말한 것입니다.
09/09/01 10:38
저는 GD 표절에 관해선 '표절아니다'란 입장인데, 개인적으로 음악이 별로더군요.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빅뱅 미니앨범2집이 피크였던듯.
09/09/01 10:41
GD의 표절유무를 떠나서 현재 한국사정상 쥐드래곤이라고 부르는건 비하가 맞다고 봅니다.
G를 쥐라 부르던 지라 부르던 상관없다는 분들은 주변 가까운 엘지팬한테 가서 엘쥐라고 한번해보세요-_- 어떤반응이 나오는지.. 아마 친한 친구일경우 적절한 응징이 나올껍니다 - _-
09/09/01 10:42
워.....g드래곤 무지 관심받네요.허허
쥐가 비하의 느낌을 주는 이유....아시지 않습니까. 그게 다~ 푸른지붕에 계시는 그분 연상되서 요근래 쥐 운운해서 좋은 느낌주는거 없어서 그러셨을 수도 있구요. 보통 지드래곤이라고 해서 비하느낌 받을 수도 있다고 전 생각하는데요.. 팬심이라...여기 남초 사이트에 뭔 쥐디에 대한 팬심이 두터울리가요.
09/09/01 10:44
자기가 응원하는 가수가 안좋은일에 휘말리면 팬 입장에서는 괴롭겠어요.(현실과 이상이 따로노는 느낌?)
괜히 어설프게 옹호하다가는 쉴드 친다, 물타기 한다 이런말 듣기 십상이죠. 팬이라면 이럴 때는 그냥 '침묵' 하는게 답이죠.
09/09/01 10:45
그분이 아니었다면 쥐라는 단어에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았을텐데 상황이 되게 우습게 되었네요.
작곡가의 자질보다도 쥐라는 단어에 흥분하는 글이 더 많아졌으니까요 당장 검색사이트에 쥐드래곤 치면 뭐가 나오는지부터 좀 봤으면 하네요. 그저 GD가 나올 뿐인데요
09/09/01 10:49
그를 변호하면 모두가 그의 팬일까요?
애초에 인터넷에서 어느 한 사람을 비판하는데는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라는 것이 정확한 근거와 상황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비록 그의 팬이 아닐지라도 이건 아니다 싶은 상황에서는 그를 보호해 줄수도 있습니다. 길가다가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보고 구해주었다고 해서 그 여성에게 사심을 가지고 도와 주었다고는 할수 없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남자아이돌 별로 관심 없습니다. 요즘에야 애능에서 2pm이 좀 재미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여자아이돌을 좋아하지 남자아이돌의 좀 관심밖입니다.
09/09/01 10:54
GD의 곡은 아마도 표절 판정은 받지 않을껍니다
플로우카피를 했다고 해서 이게 표절이다 라고 주장할만한거린 아니거든요 하지만 GD가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과 뭔가 대단한걸 만들고자 했다면 이런 플로우 카피는 해서는 안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진짜 미리듣기 30초에서 FLO-RIDA - Right Round 의 hook 부분이 뒤에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그 곡을 먼저들어봤다면 정말 강렬하게 떠올릴수 밖에 없는 곡을 만들었다는게... YG가 밀고 있던 GD의 아티스트적인 면이라는게 참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09/09/01 11:05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1%E3%B5%E5%B7%A1%B0%EF&sm=top_hty&fbm=1
네이버 '쥐드래곤' 검색 결과 입니다. 블로그 보니까 일부 팬들도 '쥐드래곤'이라고 하네요.
09/09/01 11:37
배철수, 김태훈씨가 한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쥐(든 지든 간에)드래곤을 향한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다른 사람들이 못하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쥐드래곤이라고 하는게 비하의 의미라는건 지나친 피해의식같네요(글쓴이도 그런 의도는 없다고 하시네요). 쥐같은 님이라는 막말까지 해가며 격하게 반응할 필요 없어 보이는데... 파란 집에 계신 그 분의 별명이 마침 비슷해서 이리도 예민하신건지;;
09/09/01 11:42
사실 전 음악적 지식 같은 건 업어서 하트브레이커가 표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소 yg와 빅뱅을 좋아했던 저로서 yg의 언플은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언제는 단독 프로듀서이다 또 표절논란이 일어나니 공동 프로듀서이다 또 다른데에서는 단독 프로듀서이다 하니... 정말 yg패밀리의 오랜 팬이어서 정말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왜 yg는 GD만 자꾸 감싸는지 모르겠네요.
09/09/01 11:47
쥐드래곤이라는 단어 저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요. 적어도 여기서 쥐라는 단어는 파란집 그분과 충분히 연결될 수 있는 단어이니까요.
일부러 비하하려는 느낌이 잠시 들었던 게 사실이네요.
09/09/01 11:52
뭐 스스로 인터뷰를 하거나 지면에 자기이름이 표기될때는 지드래곤으로 표기해달라고 부탁은 하더군요.
쥐드래곤을 의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지드래곤이 본명인 권지용에서 파생 됬다는것도 아는분들 꽤되고 .. 방송이나 공식 매체 같은데서는 전부 G-Dragon 내지 지드래곤으로 표기되죠. 표기가 익숙한쪽은 영어식 G-Dragon 내지 지드래곤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곳 커뮤니티인 PGR을 한글로 표기할때 피쥐알보다는 피지알로 더 많이들 쓰시고 또 익숙하지 않나 생각 하는데 스스로 지보다 쥐가 더 익숙하다면 뭐 그런거겠죠. 그렇다면 제가 왈가왈부 할것도 아닌것 같고요.) 그리고 유독 이번 표절 사태 때부터 쥐드래곤이라는 표기를 매체의 댓글등에서 자주보는것도 사실이고, 잘 모르고 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비하를 목적으로 쓰시는 분들도 많죠. 때문에 두터운 팬심을 갖고계신 분이라면 저런 표기를 싫어할만도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 피지알 같은 남성 위주의 사이트에서 "이러 저러한 이유로 지드래곤으로 표기해주세요." 라고 곱게 말해도 왠지 팬심 짙은 아이돌 팬으로 몰리며 "이성적인 판단으로 뭐가 문제냐 자중해라" 라는 말이 비슷하게 나오며 역공 당할것 같아서 팬심이 짙다면 저러지도 못할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드래그 온식 표기등 비아냥의 글이 있는거보면 비하용 조롱으로 "쥐"를 쓰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전여옥 씨의 직접적인 비하 별명 표기는 쉴드 쳐주고 있지 않나요? 뭐 빙빙 돌려서 쥐의 비유내지 오크의 비유로 조롱하긴 하지만 타 사이트에 비하면 직접적이진 않죠. 아무튼 이런곳에서 직접적인 비아냥이 나오면 적당한 팬심을 갖고있는 사람도 기분은 상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권지용에게 호감은 갖고 있는 팬이지만 요즘 인터넷을보면 절대악으로 급부상한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왠지 이친구 나이가 이십대 중반을 넘어서면 악플의 초대 본좌 문희준을 넘어설 기세 같아요.
09/09/01 11:57
헐님 // 피지알에서 무분별한 비하나 인신공격성 댓글은 지양해야 하지만 쥐드래곤 같은 용어 조차 자유롭지 못한곳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정도 용어들은 피지알에서도 얼마든지 봐왔었는데요
09/09/01 12:02
하우스님// 뭐 G를 쥐로 표기하는데 더 익숙한 분들이라면 첫 댓글에서 제가 밝혔듯이
제가 왈가왈부 할것도 아니고 터치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쓰지말라 라는 목적으로 댓글을 썼다기 보다는 "쥐드래곤"등의 표기가 뭐가 잘못된것이냐며 글을 남기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팬이라면 기분나빠할만하다. 하는 내용의 글을 쓰고 싶었고요. 온라인에서 비하를 목적으로한 관용어를 피지알에서 보셨다 하더라도, 운영진쪽에서 관용하고 있는 부분도 아니죠. 피지알의 게시물중 제일 자유로운 유게에서 조차도 이명박 대통령 등 특정인 비하의 목적 컨텐츠는 바로 삭게행이거든요.
09/09/01 12:02
지드래곤이 누군지도 모르고 누구 음악을 표절?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 놈입니다만....
쥐드래곤이라고 표기하는건 좀 그러네요.화기애애한 글도 아니고 표절이다 아니다하는 글에는 가급적 공식적인 스펠링을 하시는게.... 본인이 비하의 의도는 없다라고 해명은 하셨습니다만 냄새를 풍긴건 사실이죠.
09/09/01 12:07
글의 요지는 G를 어떻게 읽느냐, 쥐드래곤이라는 표현이 비하의 문제인가 라는게 아닌데
왜 댓글은 산으로 갈까요? 이 글을 비롯해서 이번 표절의혹사태는 우리나라 문화계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이슈를 왜 꼭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지요.. 저도 첫댓글때부터 글을 읽어왔는데 분명 논란이 일것같은 표현에는 아예 관심도 안뒀습니다. 지금 글쓴이가 밝히는게 그게 아니잖아요.
09/09/01 12:10
헐님// 유게야 원래 그런글들은 못쓰는걸로 규칙이 정해죠 있는거죠. 그 규칙이 특정인의 비하를 막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분란을 예방하는 차원이구요. 지금 상황에는 적절한 예는 아닌것 같네요. 뭐 팬분들이라면 기분 나빠하실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쥐드래곤정도의 말을 다른 유저들이 쓰면 안되는 근거는 안되죠.
09/09/01 12:16
하우스님// 그 규칙의 순기능을 무슨 근거로 제한하시며 분석하시는지 오히려 여쭙고싶고요.
또 비하를 목적으로 한 명사내지 별명을 쓰지 않아야되는 근거를 찾아서 말씀 드려야 하는건가요? 일단 상식의 선으로도 그건 잘못된것 아닙니까?
09/09/01 12:16
GD는 진짜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수많은 사이트에서 퐈이어 되고 있는게 수많은 대중들이 느끼는 것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는건데
YG나 GD의 대응방식을 보고 있자면 대중이 무지해서 그렇다라는 식이더군요. 표절논란도 논란이지만 그에 대한 대응방식이 더 최악입니다. 배철수, 김태훈 저 두분이 지금같은 시기에 표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거기다가 논란이 된 플로라이다의 곡 선곡까지 했다는건 ... 이 방송 듣고 좀 느끼는게 있길 바라네요.
09/09/01 12:21
하우스님// 팬싸이트는 아니지만 누가 누구를 비하할 권리가 있나요?
GD는 물론 연예인 입니다. 그가 잘못을 저지르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면 그는 비난을 받을만 합니다. 그러나 연예인이라고 하여 그 근거없는 비난과 모욕을 받고 가만이 있을 이유는 없겠지요. 더구나 아티스트로써의 자존심과 생명에 해당하는 부분이 지금 논란거리가 되어 비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표절이라고 하는 부분의 근거자체가 부족합니다. 표절을 주장하는 분들조차 표절판정까지 가면 표절은 되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자신들의 주관적인 심증으로는 표절이지만 그것을 증명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GD의 곡을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이것은 표절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당한 근거를 들이대면서 조목조목 표절을 주장하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내가 들어보니 비슷하더라식의 표절주장의 너무나 주관적이라 한 사람의 아티스트를 매장시킬만한 근거로는 부족하고 더구나 그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주장입니다. 인터넷을 보다보면 악보와 그 음악에 쓰인 소스등을 정확하게 비교분석하면서 표절을 증명하시는 분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글이라면 저도 표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처럼 단순히 귀에 의존해서 주관적판단으로 한 아티스트의 자존심과 인격을 모독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더구나 문제가 되는 플로우는 그 기준자체가 모호합니다. 표절을 했다는 것 역시 주장일뿐이죠. 그리고 본문의 방송을 들으니 김태훈씨의 일방적인 주장이지 배철수씨가 특별히 의견을 내는것은 없군요.
09/09/01 12:32
GD가 진짜 표절을 했든안했든 전 그를 뮤지션으로 보지않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자존심은 넘쳐날지몰라도 작곡가로서의 자존심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요.
09/09/01 12:34
헐님// 쥐드래곤이라는 말의 사용 유무가 상식과 비상식의 선까지 가야하는 문제입니까?? 쥐드래곤이라는 말을 쓰는게 제 상식선에서는 잘못된건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gntc님// 원래 배철수씨 같은 경우는 DJ스타일이 논란이 되는 내용은 최대한 말을 아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방송에서 저런 주제를 가지고 대놓고 진행하고 선곡까지 저렇게 해줬다는건 아무 의견이 없다고만 볼수는 없지요. 그리고 GD의 이번곡이 표절이냐 아니냐에 관한 문제는 이미 다른 사이트에서도 지겹게 봐오고 토론했던 문제라 피지알에서까지 그러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만 음악적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들이 무슨수로 정당한 근거를 들어가면 조목조목 표절을 주장합니까. 하지만 이러한 대중들이라도 자신의 곡에 대해 어느곡과 비슷하다고 느낀다면 작곡가로서 자존심이 있다면 반성을 하는게 맞는거지요. 또 얼마전에 다듀가 GD의 솔로와 자신들의 곡 헬로 표절 논란에 대해 대중들의 판단에 맡긴다고 말한것에서 볼수 있듯이 음악적 지식이 없는 대중들도 귀에 의존하든 아니든 표절에 대해 판단할 만한 주체가 될수 있습니다. 오히려 표절을 주장할거면 음악적인 근거를 들라고 대중들에게 요구하는게 더 어처구니없는 주장같네요.
09/09/01 12:36
악보와 소스를 다 조목조목 따져서 표절이라고 증명하는건... 사실 힘들죠. 실제로 표절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당연히 그런부분 감안해서 만들었을꺼고 안걸릴정도로 만들테니까요. 특히나 요즘은 더더욱 신경쓸테구요. 정말 아티스트라고 불리고 싶다면 자신만의 고유의 무언가가 있어야 하고.. 랩에 있어선 플로우와 라임밖에 없습니다. 플로우가 비슷하게 들린다는걸가지고 법적으로 표절로 걸순 없다 하더라도.. 플로우 비슷하네 배꼇네.. 이런이야기가 나온다면 충분히 비난받아야 하고 쪽팔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처음 30초 부분은 아무리 들어도 원곡을 염두에 두고 비슷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뒷부분에 그 논란부분이 전혀 반복되지 않는것도 ... 논란이 되니까 뒷부분 수정한게 아닌가 싶구요. 물론 이건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표절에 관한 부분은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 아티스트가 반성해야 될 부분아닐까요? 설령 정말 우연의 일치라 하더라도요.
09/09/01 12:38
물론 근거는 부족합니다. 어떤 글에서 보니까 법적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하죠. 표절이라고 판결될만한 부분들은 다 비켜갔다고..
그렇다고 해서 이걸 순수창작물이라고 봐야할까요? 느낌? 이거 참 모호합니다. 심증이 증거가 될수는 없다죠. 그런데 이게 좀 심각할수도 있는게.. 앞선 댓글에서도 달린 음악중에 프리템포곡이 있죠. 표절이니 이런 꼬릿말같은거 전혀없이 그냥 음악좀 즐겨듣는 분들에게 들려드리면 대부분이 '어, 이거 거짓말이다' 라고 느끼실겁니다. 물론 거짓말이 표절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라면 그럴수있죠.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음악의 역사가 얼마이고 지금까지 나온 노래의 수만해도 엄청난데 이렇게 겹치는 경우가 없겠습니까? 그런데 왜 하필 지드래곤 한명에게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냐느나 하는겁니다. 심증이 증거가 될수없다고 무시하다면 곤란합니다. 음악소비자인 대중이 느끼는건 법적인 잣대에 근거한 성문화될수있는 자료가 아닌 귀에 들리고 마음에 울리는 그 감정이니까요. 그리고.. 음악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힙합이나 랩음악에서 플로우가 비슷하다면 곡전체가 비슷한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09/09/01 12:38
gntc님// 하우스님의 말씀은 여기가 팬싸이트도 아닌데 굳이 (비하할 생각도 없이 쓰는) 쥐드래곤이라는 용어를 지나 쥐와 구분해서 쓸 필요가 있겠느냐는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만...
09/09/01 12:41
하우스님// 상식은 전문인이 아닌 일반인이 알고있어야 하는 일반적인 지식을 뜻합니다.
당연히 상식과 비상식선에서 일단 따지고 볼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글에서 기분이 상하신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데 "하우스님이 몰상식하다." 라는 목적을 두고 쓴 단어가 아닙니다.) 하우스 님의 상식선에서는 특정인 조롱을 목적으로 한 악플 표현이 문제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저와는 전혀 다른 분인듯 싶으니 그다지 제 생각을 관철시키고 싶진 않습니다. (뭐 저도 피지알이 아닌 비실명 커뮤니티나 제약이 없는곳에선 종종 그런 악플을 쓰긴 했습니다. 제가 꽉막힌것이냐 아니냐라기 보다는 생각의 차이 같네요.) 뭐 표절과 관련해서는 "규정상은 아니지만 내용적으로는 표절"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쥐니 뭐니 하며 비아냥 소리를 들을만 한가에 대해서는 오바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뭐 비슷한 사례로 저는 최근 비아냥 소리를 듣는 김종국씨의 김공익 이라는 별명도 곱게 못보는 사람입니다.)
09/09/01 12:48
헐님// G의 표기 문제에 대해서는 이만 논쟁을 접는게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표절논란 때문에 현재의 GD가 이런 비하와 악플을 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전에 빅뱅이라는 그룹에 대한 남성들의 유래없는 호감과 기대감이 이번 앨범을 계기로 엄청난 배신감을 준게 첫째 이유였고 그 뒤로 표절 논란에 대한 대응 방식이 현재 GD가 엄청난 비호감으로 떠오르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입장에서는 이제 그 소속사는 영원히 굿바이 할정도로 최악의 대응 방식이더군요.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었으면 이정도까지 융단폭격을 당하지는 않았을꺼라고 보네요
09/09/01 13:00
하우스님// 왜 본인이 표절한것이 아닌데 반성을 해야합니까?
더구나 그 이유가 대중이 그렇게 느껴서이다? 그런데 그 대중이라는 기준또한 모호하지 않습니까? 과연 '대중'이라고 부를 만한 집단이 되려면 어느정도의 숫자가 공통된 의견을 표현해야 하나요? 하우스님 처럼 대중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처럼 표절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 수 있죠. 그런데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적극적입니다. 글도 여러군데 퍼나르고 댓글도 열심히 달고 다른 의견이야 팬덤이라며 무시하면 되고 더구나 그 '대중'들이 표절을 판단하는 근거는 극히 주관적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소위 거기에 안티들까지 합세하면 GD는 천하에 죽일놈이 되버립니다. 표절이 확실한지 아닌지는이미 오래전 이야기이고 '대중'들 끼리 이미 표절작가로 낙인 찍어버린 상태에서 온갖 비난을 퍼부어 버림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에게 인정하고 사과까지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도 과거 전화국에서 단말기 빌려서 하이텔하던 시절부터 인터넷을 통신을 해온 사람입니다만 그때나 지금 이나 느끼는 것은 인터넷상에서 말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가 무서운 속도로 진화해 가면서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무서운 괴물이 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극적인 루머나 근거없이 한 연예인을 뭉개는 글은 특히나 그렇더군요. 그래서 저는 '누가 이렇다더라' 식의 루머부터 확실한 근거나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어떤 사람이나 단체혹은 계층을 비판할때는 항상 주의합니다. 이번 표절논란도 표절이라는 객관적인 증거 자체가 부족하지만 GD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까지 더해져서 이미 인터넷 상에서 GD는 추악하고 더러운 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어느 음악에 대해 느끼는 점은 다 다름니다. 한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그 판단을 내릴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지지하는 생각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옳은 생각일수는 없습니다.
09/09/01 13:06
지드래곤을 그저 빅뱅의 멤버로,
그리고 빅뱅은 평소에 좋아하던 원타임, 지누션이 포함된 yg (세븐, 거미, 휘성도..물론 정확히 yg는 아니지만;;)의 가수이고, 노래도 좋아해서 들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표절논란이 나오면...거기다가 의도이건 아니건, 항상 따라붙는 싱어송 수식어 ㅡ.ㅡ;;...반감은 아니지만, 평소의 홍보하던 이미지와 다르니 실망은 하게되네요. 그리고 몇몇..아니 많은 분들;; 실컷 지드래곤 까놓고 조금 변호하니까 무서운 팬덤이라는건가요. 지, 쥐 이런거로 교묘하게 까는거 다 보입니다. 웬만하면 인정합시다. 어차피 지금 권지용군은 까여도 할말 없을 입장입니다.
09/09/01 13:28
gntc님//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자존심이라구요?!
그런데 왜 GD와 YG측에선 이런식으로 대처하는거죠?! 별로 자존심따윈 없는듯한 제스쳔데요..
09/09/01 14:09
G는 보통 쥐-로 발음합니다. Z를 지-라고 발음하죠
스스로가 원한다면 지-드래곤이라 불러주겠습니다만, 쥐-드래곤이라고 했다고 욕먹을 이유가 없죠. 여기 한국입니다 나중에 적힌 댓글은 그럴 의도가 있을지 몰라도, 처음 쥐-드래곤이라 쓰신 분은 그럴 의도가 없다고 추가 댓글까지 남기셨습니다 의도 어쩌고 하는건 관심을 그쪽으로 돌리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분명 표절판정은 안날겁니다. 다만 배꼈다는거 다들 알고 있습니다 까일만한 이유가 있을때는 까이는게 정상입니다 그럴 이유가 있지만 까이지는 않겠다. 그게 팬덤아니면 뭘까요 사이비 종교와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09/09/01 14:34
//gntc 다수의 사람들이 지지하는 생각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옳은 생각일수는 없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소수이지만 더욱 적극적인 G Dragon의 팬들의 생각이 옳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진실은 본인만 알고 있겠죠..베꼈는지, 아닌지는..그렇지만..아무리 봐도 "매우" 비슷하군요! 플로 라이다가 G dragon의 랩 플로우를 따라하고 멜로디를 따라하는 날이 오면 G dragon의 "천재성"이나 "창작가"로서의 면모를 믿어주겠습니다. 하지만..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 하나는 옳다고 믿을 거 같군요. 그런날은 죽었다 깨나도 오지 않을꺼라는걸...현재의 G dragon처럼 한다면! 제발 부탁이니 바뀌거나 새롭게 거듭날 날이 오길 바랍니다.. Oasis나 Flo Rida가 GD의 곡 표절의혹! 이런 기사가 뜨는 날이..과연 올까요??? 안올텐데요?
09/09/01 15:42
jc님// 지금 처럼 대응하는게 당연한 거죠. ^^
본인이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대응하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럼 사과라도 해야 하나요? 아마도 무슨반응을 보이든 어떤식의 대응이 나올지는 뻔하지요.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표절작가로 몰리면서 인정하고 사과하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본인들이 그렇게 들린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걸로 표절이니 어쩌니하는 것도 우습지요. 황세진님// 그렇죠. 그럴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쪽이 이쪽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에 관심가질일이 없으니까요 ^^ 아 그러고보니 조영남의 노래와 비슷한 노래도 있었군요 ^^ 저도 GD의 음악성이 천재니 뭐니 할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서 미국시장에서 대박이 나면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이고 한국이나 아시아 시장정도가 적당한 목표겠죠. 혹시 저를 GD나 빅뱅의 팬으로 알고 그런 질문을 던지신 건가요? 그렇다면 댓글을 처음부터 읽어 주세요.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표절로 그를 비난하기에는 근거 자체가 너무 부족하고 그것이 표절로 인정받기도 전에 지나친 인신공격성의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표절로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리고 GD에게 자신들에게 사과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도대채 뭐를? 자신들의 주관적 판단을 왜 GD가 사과해야 할까요? 그리고 저는 GD가 표절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표절인지 아닌지를 판정할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아직 원작자(?)의 의견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표절을 함부로 말할수는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칫 아티스트로써 사망선고에 이를수 있는 표절작가라는 오명을 씌우 려면 그만큼 주의해서 그 근거를 살펴보고 신중히 판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대중'이라는 비전문적 집단의 여론재판으로 결정하기에는 그 결과가 심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9/09/01 16:31
어차피 대중들 들으라고 만든 노래고 대중들이 판단하면 되는일이죠. 충분히 여러명이 표절같다고 의혹제기 하고있지 않나요?
일반 대중들한테 표절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정할 객관적인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는건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예기구요. 또한 실제로 라디오에서도 나왓지만 소송이 아닌 뒷거래로 많이 무마하는 현실에서 그렇게 엄격한 잣대만 들이댄다면 표절로 판정날 가수는 한명도 없을껍니다. 예전 룰라같이 아예 번안곡수준으로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이상은요. 대중음악을 대중이 들어본후에 비슷하다라고 느껴져서 ' 표절 아니야 ~ ' 하고 의혹제기를 하는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비슷하게 들리도록 음악을 만든 아티스트 쪽이 문제인거죠. 한곡도 아니고 여러곡에서 그러하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09/09/01 16:36
설마 G-Dragon을 쥐드래곤이라고 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는건가요..
진심으로 애도를.. 무식이 죄입니다.
09/09/01 16:36
gntc님// 지금처럼 대응하는게 당연하다구요?!
이런소동이 일어나면 의혹에 관해서 적극해명하고 어떻게 된것인지 경위를 파악하는것이 보통일텐데요. 이건뭐 GD나 YG는 유야무야넘어가려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더구나 대중들의 막무가내 의혹이 아닌 라이트 라운드의 일정한국지분을 소유하고있는 음반사측에서도 표절가능성에 무게를두고 원저작자에게 음원을 보낸상황인데 객관적근거가 부족하고 함부로 말할수없는 상황이라니.. GD에대한 애정으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시는것이 아닐런지요.
09/09/01 16:41
PGR 을 피쥐알이라고 쓰시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여기 글 리플에는 그 비율이 상당히 높은 듯 하네요...
일부 분들은 의도적으로 '쥐' 라고 쓰시는 듯...
09/09/01 16:49
//gntc 댓글은 다 읽었습니다..gntc님이 GD팬인지 아닌지는 애초에 관심없었습니다. 제가 알 바가 아니니까요.
표절을 비난하기에 근거가 너무 부족하다는 gntc님이 말씀하시는 fact가 아무리 봐도 아닌 거 같다는 말을 대다수가 하고 있는데...다수의 사람들이 틀렸다...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길래 비아냥댄겁니다..-_-; 본인의 의도대로 본인의 글을 이해 못한다고 해서 "글부터 읽어라"라는 말씀을 함부로 날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정도 독해력 딸릴만큼 멍청하단 말은 "대다수"에게서 들어본적이 없습니다...삼십몇년을 살아왔지만.... 아! 대다수의 말이 꼭 옳지는 않다구요? 그럼 제가 바보인가보군요...쯧쯧...
09/09/01 16:54
권지용 논쟁이 아직도 식을줄모르니 인물은 인물이네요..
표절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아직 판명이 나지 않은시점에서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습니다만, 판명이 나기는 날까요? 전 이번 사건도 시끌거리다가 YG 돈만벌어주고 끝날것같습니다. 일전에 이효리씨 곡도 표절시비에 휘말려서, 표절되었다고 여겨지는 곡을 만든 외국작곡가한테 문의했는데.. 표절아니라고 판명났었도 이효리씨가 활동자제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효리씨가 권지용씨보다 바보라서 자제를 한건지요? 이번 권지용씨 표절의혹부터 지금까지 진행되는 사태를 보면, 비난을 받을 행동을 했으면 더했지 칭찬받을 행동을 한것같지는 않습니다.
09/09/01 16:57
139님// 명확한 근거를 못가져오는 대중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의혹제기에는 주의를 해야하지요.
명확한 근거도 없는데 죄를 물을수 있나요? 아무리 대중들으라는 대중음악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표절의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은 듣는 대중에게 음악적 분석을 요구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대중음악이라고 표절의 판단을 '대중'이 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감정적인 판단들도 많고 주관적으로 다른 의견도 많습니다. 표절의 판단을 그럼 다수결로 정할까요? 그럼 안티많은 가수나 작곡가는 평생 이 굴래에서 벗어날수 없겠지요. ^^ jc님// 그정도의 해명이라면 처음 논란이 나왔을때 기사로 보도가 되었지요. 더 다른 적극적 해명을 원하시나요? 표절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는 회사는 지분을 가진 여러회사중 하나일 뿐입니다. 더구나 다른 회사의 경우 이미 기사로 표절로 보기 어렵지 않나? 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럼 이 회사들의 의견이 조금씩 다르 군요. 그래서 원작자에게 보내 보는 겁니다. 그래서 표절이라는 의견이 나오면 법적으로 대응하면 되는것이고 그럼 GD측에서도 반응이 나오겠죠.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남자 아이돌에게 애정따위줄 정신적 여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도 GD가 어처구니 없이 까이는걸 보니 이러고 있는거지요. 하긴 이래봐야 GD가 돈주는 것도 아닌데 시간 아깝긴 하군요.
09/09/01 17:09
gntc님// 제가 그동안봤던 GD측의 대응은 전혀없습니다.
표절의혹이일자 완곡을들어봐라 이후론 해명도 경위파악도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했죠. 전형적인 물타기수법으로밖엔 안보였습니다. 다른분들도 얘기하셨지만 법적으로 표절이라고 판명나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원저작자가 소송걸 가능성도 적어보이고 그전에 YG측에서도 손을쓰겠지요. 하지만 GD의 순수창작물이라는 거짓말은 누구나 알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법은 최소한의 장치이지 절대정의가 아닙니다. 법적인 표절기준을 벗어났다고해서 아티스트로써의 결백이 입증되는것은 아닙니다.
09/09/01 17:13
gntc님// 대중들도 단순 안티의 악의적인 비난인지 정말 의심할만큼 유사성이 있는것인지 판단할정도의 판단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안티가 많다는 이유로 쓸데없이 표절시비에 시달린 가수가 있었나요? 그리고 빅뱅이 다른 아이돌에 비해 그렇게 안티가 많은 가수인가요? 오히려 적은편일텐데요. 괜한 걱정이십니다.
제생각도 처음엔 GD의 순수 창작물 어쩌고 하다가 표절의혹 커지니까 공동작업이니 머니 하는 대응이 몹시 맘에 안듭니다. 만약 제가 GD고 정말 억울하다면 자기 자존심때문에라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해결하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님말대로 대중이 표절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단할순 없다손 치더라도 자꾸 비슷하네 표절아냐 ~? 라고 이야기가 나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오명 아닌가요.
09/09/01 17:26
139님// 뭐 이미 안티수야 그 팬들만큼이나 많아 졌다고 느껴지는군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문희준이후 최대의 안티대군이 형성된것도 같네요. ^^; 뭐 어쨋든 지용군 앞으로 연예계생활이 순탄치 만은 않을것이 확실하네요. 나중에라도 문희준 처럼 '대중'에게 까방권이라도 획득할 날이 올런지 ... ^^
09/09/01 17:36
그런데 정말 질문하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쥐드래곤' 이라고 쓰신 분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GD를 비하할 의도가 조금도 없이 평소부터 쥐드래곤이라고 써오신건가요? GD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오늘 쥐드래곤이라는 표기를 처음 본 저는 뭔가 의도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오늘 달리는 리플들을 보니 전혀 의도가 없다라고는 말하기 어려울것 같군요.
09/09/01 18:00
태양군 솔로때는 이런 사건이 안터졌는데 같은 빅뱅멤버중에서도 지용군 솔로앨범때 이런 사건이 이렇게 크게 터지는 수많은 이유중에 지용군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하는게 더 오류라고 봅니다. 분명히 여러 이유가 있었고 단순히 대중들이 전부 지용군 안티고 귀가 뻑뻑해서 이런 소동이 벌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몇 지용군의 열성팬들이 마치 지용군의 노래와 라잇라운드를 비슷하게 듣는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는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마치 안티라도 되는것처럼 몰아 붙이더군요. 학교선생님이 컨닝했다고 혼내면 선생님한테 "선생님은 제 안티시죠?"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아닌건 아닌거 같다. 비슷한건 비슷한거 같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다시한번 얘기 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표절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여러 글을 읽으면서 기준이 미묘하게 다르면 결과가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순수 창작곡은 아니란 것과 다음 앨범부터는 소녀시대가 외국에서 음원사왔다고 처음부터 말하는 것 처럼 외국작곡가가 만들었으면 외국작곡가랑 했다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09/09/01 18:17
이런 놀라운 물타기를 아이돌관련 이야기에서 보게 되네요
역시 그놈의 쥐가 문제로군요 문제는 표절과 언플인데 알파벳 발음으로 댓글이 몇개가 달리는지...
09/09/01 18:28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초반 리플에 했던 한마디에 댓글이 산으로 가버렸군요. 앞으로는 G-drangon(혹시 대문자로 쓰는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H.O.T 팬들도 대소문자, 축약점 찍는 것까지 예민했으니까요) 혹은 GD라고 지칭하겠습니다.
꽤나 지나간 리플 이야기지만 도자기 이야기를 예를 든 건, 자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지 표절 의혹이 있으니 노래 모두를 폐기처분해야 한다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GD의 이번 사태가 유승준 사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승준씨는 확실한 사실이 들어나는 행동을 했고, GD는 표절유무가 확실하진 않으니 GD = 유승준. 이라는 뜻이 아닙니다(오해는 금물입니다.) 유승준씨가 단순히 병역비리때문에 사람들에게 지탄받은 것이 아닌 바른생활청년이미지 + 군대에 꼭 가겠다는 발언 + 국민적 사랑이 있었기에 그 배신감이 더 컸던 것이고, 유승준씨도 나중에 말했지만 그 때 국민들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GD의 경우 많은 사람들(저를 포함해서)에게 좋은 뮤지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주었고, 소위 말하는 국민 그룹으로 커가는데 GD가 만든 노래들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의 표절 문제에는 많은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사실 알려지지 않은 가수가 표절곡을 들고 나오면 화제도 되지 않습니다. GD이기 때문에 이런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것이죠.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발매하자마자 7만장이 팔렸더군요) GD이기에, 그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표절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일명 듣보(한승연씨 아님)라면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겠죠. 이 사건이 결국엔 GD가 뛰어난 뮤지션으로 자라나는데 생길 수 있는 오해의 가시밭길 혹은 난 1등만 하면 되지. 라고 하는 2가지의 결과로 끝나게 되고 혹시 모르는 두번째의 결과는 아마 이후 생겨나게 될 많은 초보, 어린 작곡가들에게 당연히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걱정하는 면도 있습니다.(물론 극렬안티들은 그냥 깝니다.)
09/09/01 18:41
그대는눈물겹다님// Utopia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4&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335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9&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214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2&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158 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많이 찾지는 못했지만, PGR 내 지드래곤 관련 글들입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쥐드래곤' 이라는 표기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 그런데 유독 이 글에서만 '쥐드래곤' 이라는 발음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음악 관련 사이트나 연예인 사이트들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지드래곤과 관련된 글을 읽은 것이 피지알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쥐드래곤이라는 표기를 처음 봤다고 말씀드린거죠. 신기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방송에서 공식적인 표기를 '지드래곤'으로 하고 있지 않나요? TV를 많이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본 지드래곤 표기는 영어가 아닌 이상 모두 '지드래곤'이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본인과 소속사가 지드래곤이라고 불리길 원한다면 지드래곤인 공식 명칭일텐데, 그걸 왜 굳이 쥐드래곤이라고 표기해야겠다고 주장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는거죠. PGR을 늘 피쥐아르라고 써 오셨나요? 늘 RPG를 늘 아르피쥐라고 해 오셨나요? 늘 하지 않던 것을 특정한 어떤 것에는 반영하면서, 그것이 아무런 의도가 없다는 주장을 믿으라는것은 너무 어려운 요구입니다. 그리고, 제발 지드래곤 옹호한다고 팬심 어쩌고 하는 이야기좀 하지 말아주세요. 아닌걸 아닌거라고 말하는데는 팬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을 팬으로 몰아가면서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을 '팬심' 이라는 이름 하에 우기는 사람으로 몰아가지 말아달라는 이야깁니다.
09/09/01 18:44
인터넷 참 별로네요. 안보이는 데서 숨어서 쉽사리 말 툭하고 던지는 것, 그리고 다수의 편에 서서 편하게 까는 것. 이래저래 비겁합니다.
이곳 피지알은 그나마 지성인들이 많이 계셔서 그것 또한 맞소 - 하는 반론을 펼쳐주시는 분이 많지만 그 와중에 숨어서 조롱이나 던지고 계시는 분들이 심기 불편하게 하네요. 그런 분들은 그냥 디시에 가셔서 노시면 좋겠습니다. gntc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하물며 게임질에 불과할 수도 있는 스타크래프트 조차도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아니겠습니까. 단지 수가 많다는 이유로 표절이라고 낙인 찍는 것이 옳은 걸까요? 대중예술은 그 수용자인 대중이 호불호를 나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저것이 표절이다 아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듣고서 표절인 것 같아, 나 이제부터 쥐드래곤 안티 하는 거야 아무 상관이 없지요. 너 표절했으니까 빨리 해명해라 앨범 접어라 작곡가의 자존심도 없냐 하시는 분들께서는 너무 과하신 거 아닌가요. 중세시대 이후로 가장 활발한 마녀사냥이 이루어지는 시국이 아닌가 싶군요. 진실은 하나도 밝혀진 게 없는데( 이런 표현도 참 마음에 안드는 것이 마치 진실이 숨겨져 있고 그 진실이 결백보다는 유죄 쪽의 진실처럼 들리는군요) 죄인은 죄인답게 고개를 숙여라 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대중의 요구가 당황스럽습니다. Utopia님// 더 빵빵 터지고 싶으시면 디시에 가셔서 시간 죽이시면 되겠네요. 배려가 부족한 글이라 읽으면서 참 불편하네요. myhyde님// 그래서 이효리씨는 칭찬을 받았나요? 오히려 표절의혹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지드래곤의 이번 곡이 표절이 아니라면 활동을 멈출 이유가 전혀 없죠. 스스로 떳떳한데 뭐하러 눈치보고 숨겠습니까. 빠는 까를 만든다 까는 빠를 만든다는 진리에 새삼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하도 돌팔매질 당하는 지드래곤이 불쌍해서 팬심까지 생길려고 하네요.
09/09/01 18:45
Utopia님// 저도 쥐드래곤이 비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글에서의 쥐드래곤은 상당수 비하로 보입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어느 상황에서 쓰이느냐에 따라 그 의도가 상당히 다를 수 있지요. 쥐드래곤이라는 표현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에 자주 등장하지 않던 쥐드래곤이라는 표현이 압도적인 비율로 등장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모두 쥐드래곤이라고 쓰던 사람이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09/09/01 18:56
王天君님// 원시제님// 애초에 쥐드래곤이라는 표현을 썼던 것도 저이고, 논란의 발단이 되었던 것도 저이고, 리플 쓰자마자 1분만에 사과 리플도 달았습니다. 비하의 의미가 없다고 정중하게 사과까지 했습니다.
09/09/01 19:03
Fizz님// 님을 딱히 겨냥한게 아니라, 다분히 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쥐드래곤이라고 쓰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Fizz님께서 불편해하실 필요 없으세요.
09/09/01 19:12
아직도 이렇게 되고 있군요
쥐-드래곤 발언에 대해 말하자면, Fizz님이 먼저 쓰시고 수요일님이 지적, Fizz님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댓글을 다셨습니다 지금 삭제된 수요일님의 댓글 (그 근처 댓글로 보면 뭐가 쓰였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만)에 사람들이 화가났죠 솔직히 쥐건 지건 관심없는 사람들은 알바 아닙니다. 사실 어느쪽을 쓰건 문제도 없고, 더 아래의 댓글에도 있지만 공석에서 쥐-드래곤 쓰지 말아주세요! 이런 말 한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걸로 매도당하니 어이가 없죠. 그 이후론 정말 '까기위한' 쥐-드래곤입니다 이런건 고려하시지 않고 그냥 쥐-드래곤이라 하네? 이 사람들 익명성에 기대에 까기 바쁘구나 나도 까자 전 이쪽이 훨씬 추하다고 봅니다. 인터넷이란 익명성이 참 좋긴 좋군요 관심없던 사람을 이렇게 까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09/09/01 19:21
그리고 표절에 대해 첨언합니다
...이건 흔히 저쪽 정치에서 자주쓰는거지만 A, B, C란 문제와 연계된 D, E, F라는 문제들이 있지만 뭔가 B는 아직 판결을 내리기 애매모호하니 우린 모두 옳다. A부터 F까지 모두 문제없음! 까이는 이유중 가장 큰건 이 모든걸 GD가 작곡했느니 어쨌느니 천재니 이러니 띄워준것에 있었죠 생각보다 사람들 표절에 대해 관대합니다. 위에 말씀하셨다시피 '어느만큼이 표절인지' 확실하지도 않은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신보 낸다면서 딱 그 부분을 내놓고(그래서인지 그부분만 괜찮긴 합니다), 앨범에 들어있는 곡들은 어디서 들어본 놈들이고, 그래도 우리 권모씨는 천재고, 팬들은 밀어주고 있고 어느의미론 괘씸죄죠 이미
09/09/01 19:28
Fizz님// 저 역시 Fizz님을 타겟으로 삼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_=;;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Fizz님께서 본래 의도를 밝히신 순간 끝났어야 하는 문제인데 말이지요.
09/09/01 19:46
王天君님// 이효리씨가 활동자제한 것이 표절인정한 것인가요? 전 그렇게 안봤는데요..
외국작곡자까지 아니라는데도, 이효리씨 스스로 자제한게 표절인정이라 하시면 할말없네요..
09/09/01 20:30
그나저나 쥐드래곤이던 지드래곤이던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문젠데 리플 내내 그이야기가 주가 되네요. 솔직히 까기 위해서 쥐드래곤이라고 했으면 또 어떻고 우연히 쥐드래곤이라고 한거면 또 어떻습니까?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젠가요? 원래 g면 쥐 라고 쓴다고 딱히 이상한것도 아니고 쥐드래곤이라고 하던 지드래곤이라고 하던 평소같으면 아무도 관심도 없었을 텐데, 자꾸 그건 비하하는거야 비하하는 목적이있었지? 라고들 하시니까 지금은 쥐드래곤이 무척 비하하는 말처럼 들리네요.
09/09/01 20:42
myhyde님//
솔직히 이효리씨가 get ya 였던가요? 그곡은 냉정하게 말해서 빨리 돌리기에 약간 섞어놓은 수준입니다. 그 곡은 너무 노골적이었어요. 그 곡으로 활동했으면 아마 이효리씨 가수 활동 끝날을 듯. 이번 곡은 참조했다거나 유사했다는 평이 적지 않구요. 앞서 제 의견을 써놨는데 스타일 카피로 봅니다.
09/09/01 21:17
인용이니.. 참조니.. 스타일카피니...
개인이 살아온 '느낌, 감성, 열정'을 순수하게 '하나의 곡'으로 창조해 승부하지않고 지능적으로 도둑질해 떵떵거리고 1위하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게 슬프다.
09/09/03 00:18
Utopia님// 오바라니요. 'G'의 정식 표기가 '쥐' 인것처럼 'R'의 정식 표기는 '아르' 입니다.
G는 그렇게 철저한 표기를 맞추고 R은 철저한 표기를 맞추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G를 '지'가 아닌 '쥐'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R도 '알'이 아닌 '아르'로 표기해야 합니다. 모르시지는 않으실텐데; 왜 오바라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건 비하다' 가 아니라 '비하가 아니냐?' 라고 물었고 아니라고 대답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사람들이 '비하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우습다' 라면서 쥐쥐 거린거죠. 전에는 안그랬으면서 말이지요. 솔직해지면 참 쉬운데, 자존심이라는건 사람을 솔직해지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인 모양입니다.
09/09/03 18:01
Utopia님// 표준 외래어 표기법상 R은 '아르'가 표준 표기법이고,
G는 '지'가 표준 표기법입니다. 제가 쓴 글이 조금 아닌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계시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에서 R은 '아르'라고 써야 맞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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