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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1 13:47:51
Name Arata
Subject [일반] 배우 장진영, "병세악화 위독"
더이상 사람 죽는 뉴스는 보기 싫습니다만, 안 좋은 소식이 있군요.

국화꽃향기에서 성시경의 '희재'라는 곡과 너무도 잘 어울렸던 배우.

젊은 나이에 위암에 걸려 1년동안 병마와 싸우고 있다가 증세가 조금 호전되어 미국도 다녀왔다는데,

다시 악화되어 위독한 상황이라 합니다.


병원측, "상황이 좋지 않다"
http://media.daum.net/entertain/topic/view.html?cateid=100029&newsid=20090901131004480&p=SpoSeoul&RIGHT_ENTER=R2


들리는 말로는 젊은 나이에 위암은 말기가 대부분이며,

작년에 이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기사를 축소해서 내보냈다고도 하고,

지금은 몰핀에 의존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몰핀은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자 처방하는 마지막 진통제라 하는데...

더이상 '근조'를 첫머리로 하는 게시글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배우 장진영.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디 쾌차하셔서 위암 또한 연기였다고 말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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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호야
09/09/01 13:50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부터 올라오는 기사들이.... 참 씁쓸하군요...
여자예비역
09/09/01 13:50
수정 아이콘
헐... 너무 안타까운 기사네요..ㅠㅠ 호전되고있다는 기사를 본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요...
Siriuslee
09/09/01 13:53
수정 아이콘
아..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Ms. Anscombe
09/09/01 13: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호전되었다는 기사 나올 때 들은 얘깁니다만, (당시 관계자분에게 전해 들은 바에 따르면) 이미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상황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하네요.
노짱을 돌려됴
09/09/01 13:54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 한달반전 돌아가신 장인어른 유골함이 모셔진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에 갔다 왔는데 며칠전 비어있던 다른 장소에
이십대 후반인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의 새 유골함과 사진이 들어와 있기에
따라온 큰딸아이에게 아빠 이 아가씨사진 보니 이십년도 전 23살의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뜬 아빠 친구가 생각나는구나 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위암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간 그친구생각에 우울했는데 pgr열자마자
이런 기사를 접하니 더 침울해 지는군요
젊고 화창한 나이에.....
추가해서 적지만 젊은 나이때 내장기관에 암걸려서 발견하면 대부분 손쓰기에는
늦었다는말이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23살에 죽은 그친구도 몸이 자꾸 말라가고 헛구역질이 나와서 병원가니 이미 끝났다고 했으니..
09/09/01 13:56
수정 아이콘
어휴.. 오늘 기사들은 참..
09/09/01 13:57
수정 아이콘
아아..안돼요.. ㅠㅠ 거짓말같이 일어나시길..
명왕성
09/09/01 13:58
수정 아이콘
아 이런;;;
09/09/01 14:00
수정 아이콘
처음 병이 있다고 기사 뜬 그시기에 이미 장기 모두에 암이 퍼진 말기상태였고 호전됐다는건 거짓이였죠.
누나가 근무하던 병원에 장진영씨가 있어서 기사뜨기 전부터 소식을 들은거라 소문같은게 아닌 사실이에요.
안타깝네요.
09/09/01 14:06
수정 아이콘
정말 안좋은 일 많은 해네요...
Into the Milky Way
09/09/01 14:06
수정 아이콘
제발 "국화꽃 향기"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해 봅니다.
09/09/01 14:10
수정 아이콘
예전 음주운전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는 배우지만
이렇게 떠나기엔 아까운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용의나라
09/09/01 14:13
수정 아이콘
원래 위암의 나쁜 예후 인자 중 하나가 젊은 나이에서 발병한 경우입니다

진행도 빠르고 발견 당시 퍼져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늙은 나이에서 발병할 게

젊은 나이에서 온다는 것 자체가

안좋은거죠

오늘은 이래저래 씁슬하네요
09/09/01 14:13
수정 아이콘
국화꽃 향기에서 정말 반해서 좋하하게 된 배우인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말 영화처럼 병을 이기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올해에는 정말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은 배우이니 하늘이 그녀에게 병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정태영
09/09/01 14:21
수정 아이콘
곁을 지키고 있는 애인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09/09/01 14:25
수정 아이콘
이제 밝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거죠. 팬분들은 슬픈 가슴을 추스려야 할 거에요. 안타깝습니다.
09/09/01 14: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위암판정 기사나왔을때도 의료계쪽에선 가망없다는 소문이 파다했었으니까요. 호전됬다는 기사가 언플이였을겁니다. 우연히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연예인은 급이 다르게 이쁘구나.. 하고 감탄이 나오게 아름다우셨는데 .. 정말 안타깝네요.
WizardMo진종
09/09/01 14:36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09/09/01 14:52
수정 아이콘
........남일같지 않네요...저희어머니도 위암으로 지금 투병중이신데...꼭 일어나주시길...부탁입니다
내차도기아
09/09/01 15:03
수정 아이콘
jc님// 사람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과거 잘못은 왜 들춰내십니까??
물론 님의 말의 요지가 그게 아닌건 알겠습니다만은 굳이 시작을 그얘기로 하실 필요가 있으셨는지요??
피지알에서 봤던 그 어떤 개념없는 댓글보다 더 개념없는 댓글 같네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배우면 관심을 끄시던가요.. 그릇이 그정도 밖에 안되십니까??
09/09/01 15:24
수정 아이콘
개념에 그릇얘기도 별로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흥분하신거 같은데 쪽지로 하세요 그런건.
09/09/01 15:26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에효..ㅠ.ㅠ
09/09/01 15:41
수정 아이콘
첫 기사 떴을때 이미 말기로 1년 선고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쪽 관심있는 의사들 사이에선 진작 알려져 있었죠.
09/09/01 15:41
수정 아이콘
금방 추스리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했나보군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09/09/01 15:49
수정 아이콘
안타깝군요.
처음 진단받을 당시의 주치의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손쓰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홈런볼
09/09/01 16:29
수정 아이콘
의료인들 사이에서는 전이가 다 돼서 어차피 힘들다고 소문이 파다했었는데 그 당시 언론은 심각하게 다루질 않더군요. 그 때 받은 충격에 비하면 오늘 본 소식은 어차피 정해진 루트를 밟아나갔고 이제 그 끝이 다가오고 있구나 하는 씁쓸함 뿐이네요. 정말 느낌 있는 배우였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부디 큰 고통없이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시기만을 바랍니다.
아에리
09/09/01 16:39
수정 아이콘
엊그제도 놀러와(영화)를 다시 봤는데 참..오늘 신문에는 가족과 마지막시간..이라는 기사가..
시간은 흐를꺼고 또 우린 아 저런 배우가 있었지..하며 잊어갈지도 모르지만 ..
가슴아프네요 . 써놓은 글도 수습이 안될만큼 ㅠㅠ
09/09/01 16:45
수정 아이콘
결국 돌아가셨다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그 곳에서 편안한 영면에 드소서.
09/09/01 17:24
수정 아이콘
사망기사가 떳네요....아....아쉽습니다...
권보아
09/09/01 20:01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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