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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1 08:17
저같으면 아예 술을 마시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_-;
(원래 술을 안마시기때문에 이런말을 할수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술마시고 주점에서 행패라니... 네이버검색어1위를 하고 있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또 이런일이 일어나고 말았네요; 복귀한지 며칠됐다고....
09/09/01 08:17
음 생각보다 큰 사고는 아닌 것 같은데.. 몰겠네요 어떻게 될지..
어쨌거나 앞으로도 이미지 쇄신하긴 틀린 것 같습니다 정수근 선수..
09/09/01 08:20
애꿏은 술을 탓해서는 안되죠.
정수근이 개이지 술먹어서 개가 아닙니다. 애초에 복귀는 커녕 영원히 묻어버렸어야 했는데 도대체 이 인간이 어떻게 기어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다시 나올때도 반성의 빛은 하나도 없고 히히덕거리기만 하길래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제발 이젠 매장 좀 시키죠.
09/09/01 08:20
랩교님// 기사에서는 술집 주인이 "멈추지 않으면 신고하겠다" 라고 해서 그자리에서 일단락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나오진 않은 것이죠. 사건 자체만 보면 큰 건은 아니지만 프로야구 선수라는 직업에 예전의 가중치까지 더해지는 양상입니다.
09/09/01 08:38
내가 이럴줄 알았다......
원래 정수근 복귀때부터 사고를 치냐 안 치냐가 문제가 아니었죠. 사고 치는 시기가 문제였을뿐..... 이런 인간을 복귀시키자고 말했던 롯데팬들 정말 이해가 안 갔었는데........
09/09/01 08:46
훗... 이미 예상했던거 아닌가요?
그래서 롯팬들도 복귀를 강하게 반대했던걸로 압니다. 결국에는 또 구단 이름에 먹칠을 하는군요. 제가 술집 사장이었으면 가만안뒀을 겁니다. 좋아하는 구단을 위해서요
09/09/01 08:50
이젠 끝일듯......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1년이나 못나와놓고 얼마되지도 않아서....
선수 자질이 의심되는 대표적인 선수네요
09/09/01 09:04
애초에 수십번을 사고친(그 중 3건만 형사처리되서 언론에 공개되었지만) 인간을 용서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술이 문제라면 술을 안먹어야죠. 사고칠 확률이 매우 높은데도 술 먹고 난동부렸다면 술 먹기 이전의 인간성도 막장인 겁니다. 프로라는 단어가 아깝네요. 3류 아마추어보다 자기관리도 못하는게 무슨 프로입니까? 이미 예전에 짤라서 영구 제명을 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영구 제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저런 사람은 못나오게 해야합니다.
09/09/01 09:05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이런거 보여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판은 어린이 팬들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막 야구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나 고교 선수들은 이 사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그라운드 복귀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는데 또 뒷통수 맞았네요 ^^; 그런데 그 시간에 기자는 잠안자고 뭐 했을까요..
09/09/01 09:08
Zakk Wylde님// 워낙에 정수근이 유명인물(?)이다보니 각 언론마다 기자 하나씩은 항상 붙여놓겠죠.
기자 입장에서는 기사거리도 되고.....
09/09/01 09:10
Zakk Wylde님// 기자가 큰 경찰서마다 붙어 있답니다 .
해운대 경찰서라면 기자가 상주하고도 남죠 . 거기다가 정수근 일이니...
09/09/01 09:11
꼭 붙어 있진 않아도 경찰하고 인맥도 있겠죠. 들낙날락하다 보면 친해져서 건수 생기면 연락해달라고 하면 연락 바로 해주겠죠.
09/09/01 09:18
이건 뭐 코치진이나 직원 팀동료가 24시간 붙어다니면서 감시할 수도 없고..
딴건 몰라도 술주정은 진짜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설령 은퇴시킨다 쳐도 사회에서도 저러고 사고치고 다닐 거 생각하니..-_-+++ 맘같아서는 은퇴나 매장보다는 차라리 구단에 감옥이라도 만들어서 술에 손도 못대게 하고 야구만 하게 했음 좋겠습니다..
09/09/01 09:33
Gidol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상동에다 가둬놓고 훈련만 시켜야...
(이것도 다 애정이 있어서 이러는걸까요...?!)
09/09/01 09:46
예상은 했지만 도대체 징계풀린지 얼마나 되었다고.......특별히 팬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믿고 있었는데 허허.....
물론 맨정신때는 좋은 사람이겠죠......술을 참 개같이 배웠나 봅니다.
09/09/01 09:59
이정도면 알콜의존증이나 그런거 의심해야 되는거 같은데요..
입원치료를 권합니다.. 야구하고 안하고도 문제지만.. 일상생활은 어찌할까 걱정이네요.. 야구 선수 아니라 일반적인 직업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도,,. 술먹고 저리되면 주변에서 사람들이 떨어져 나갈텐데... 이번에 복귀할때.. 그래도 정수근은 노장진, 김진우랑은 다르다.. 팀 케미에 해끼치는 선수는 아니라고 옹호했었는데.. 도찐개찐이네요.. 거참..
09/09/01 10:00
정수근 예상 코멘트
"억울하다. 사건이 많이 부풀려진 것 같다. 저녁식사 후 간단히 지인과 맥주 한잔 하는데 옆자리에 있는 손님들이 비난하는 발언을 해서 욱하는 맘에 한소리 하고 나온거다. 기사에 있는 윗통 벗고 난동부렸다는 말은 오해다... 그리고 본인은 충분히 잘못을 뉘우치고 자숙하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09/09/01 10:06
라울님//
예상코멘트라는 걸 못 보고 읽다가 실제로 정수근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 발언 수위도 님께서 말씀하신 걸 크게 벗어나지 않을 걸로 보이네요. -0-;;
09/09/01 10:10
그래도 일단 확실한 정황 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수근 선수는 주의에서 시비 거는 것도 한몫한다고 보기 때문에. 물론 그렇다고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저도 알콜 의존증이 의심이 되긴 하네요. 이번 기회에 치료를 받는 건 어떨지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새 부인이 정수근 술 마시는 거 싫어한다고 술 못 먹게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대체 또 뭔지... 믿고 있는 감독님, 복귀하도록 애써준 선수단을 다 무시하는 처사이기도 하고... 그래도 욕을 하든 비호를 하든 앞뒤 상황 밝혀지고 할래요. 그럼에도 속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후...
09/09/01 10:15
그런데 물론 프로니깐 자기관리에 철저(?) 하겠지만. 시즌중에 주점까지 갈정도의 술을 마시는게
전 이해가 조금 부족하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복귀해서 최고가 되어도 본전일텐데.. 1차에서 주점갈수도 있겠죠.
09/09/01 10:20
정수근 복귀한다고 6월1일인가 2일에 글이 올라왔는데
3개월이 딱 되니 바로 사건을 터트려 주네요. 역시 대단합니다.
09/09/01 10:34
믿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회에 내놔도 보탬은 안될것 같으니.. 진지하게 정신과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09/09/01 10:34
술먹고 주사피는 남자를 남편으로 둔 부인 중에 술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ㅜㅜ
술을 왜 저렇게 배웠는지 에휴.. 제 주변에 젊고 잘생기고 부인 완전 미인이고 전문직인 남자분이 있는데 평소에 유머감각 끝내주고 사람 시원시원한데...이노무 술만 먹으면 엄한 아파트 경비아저씨들과 한판 ㅠㅠ... 언니가 그냥 늙더군요. 밤마다 남편 술먹고 들어오는 신발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쪼여온다고..ㅠㅠ 쓴 각서만 해도 묶어놓면 자서전 될 기세.. 술은 정말 힘든가봅니다. 의지로는 힘들어보여요. 말기 간암에도 술 찾으시는 분을 본 적이 있는터라 끊기는 기대도 안하고 그저 조용히 살아주기만 기대했는데... 사람 참 변하기 힘들다...는걸 새삼 깨닫게 해주네요. 씁쓸한 뉴스에요. 롯팬으로서는.. 언론에서 터뜨렸으니 앞뒤 상황이 흘러나오겠죠...그때 다시 생각해야겠어요.
09/09/01 10:55
술먹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될 순 없겠지만 이미 대형사고를 친 전력이 있고 술을 마시면 자기 통제를 하기 힘들단 걸 알고 있다면 적어도 시즌중엔 술먹는 걸 자제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9&article_id=0002087487 KBO에선 징계가 불가피 하다는데 힘겨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롯데에겐 엄청난 악재일거 같네요.
09/09/01 11:05
그러게 술 근처에는 가지도 말 것이지...
아무리 노력하고 애 쓰면 뭐 하나요. 결국 술 한잔으로 모든 게 물거품. KBO에서 징계 내리겠다고 하면 끝인 거죠 뭐. 제가 비난하고 자시고 할 일도 없겠습니다, 이젠...
09/09/01 11:14
와 술때매 인생말아먹을뻔 했으면 나같으면 술은 입에도 안댔을텐데 그놈의 술이 뭔지.
롯데 4강못가면 더욱더 거센 후폭풍이 올지도...
09/09/01 11:17
오늘경기도있는데 저리쳐마시고 자알하는짓이다. 오후에일어나 꿀물한잔 타마시고 경기나가려고했나.. 에휴 어쩐지 정수근복귀할때부터 연패한다했지. 분위기메이커는 무신. 정수근이 분위기 다흐려놓는거지~ 그럼 중고딩때 반분위기메이커는 죄다 일진이겠네...
09/09/01 11:28
음.. 정말 좋은 능력을 지닌 타지인데 아쉽네요. 축구에는 이천수 야구에는 정수근 농구에는 김승현 선수...ㅡㅡ; 종목마다 한명씩 있네요.
09/09/01 11:29
시즌중에 당장 내일 경기가 있는데 술을......예전 선동렬 감독이 술진탕 마시고 다음날 완봉승.이런거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라 생각했는데.시즌중에 그것도 4강가는 중요한 길목에 최강 기아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미 전과가 화려한 선수가.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죠.
09/09/01 11:43
주사는 평생 고치기 힘듭니다.
아마 정수근 선수가 선수생활 하는 동안에는 평생 주사 부려서 경찰에 연행되니 안되니 하는 기사를 접하실 겁니다.
09/09/01 11:45
당장 다음날 경기가 있는데 주전 베테란 선수가 새벽까지 술을 퍼마시는 사고 방식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1년간 야구를 쉬고도 술 생각이 나긴 하나 보네요...
09/09/01 11:49
e스포츠에 개스파가 있다면 야구에는 개비오가 있지요! 인기구단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원칙도 소신도 없는 집단이 개비오 입니다.
정수근 복귀 시점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관계자들이 예상 못했을까요? 관리라도 잘 하던가... 참 정말 이번에는 더 이상의 원칙없는 처벌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9/01 11:52
(갈마펌)정수근사건출동한 경찰관과 통화했습니다
글쓴이: 글쓴이의 친구가 공무원이 있어서 그쪽 전화번호따서 직접 통화했답니다. 나: 수근이 사고 쳤습니까? 경찰관: 주점에서 신고가 들어와 가봤더니 별일 아니다라고 해서 가라고 합디다. 나: 아니 종업원이 신고를 했다는것은 난동을 부렸거나 물픔피해가 있으니까 신고한것 아닙니까? 경찰관 : 저도 그런줄 알고 출동했는데 그런 사실 전혀없고 단지 언성이 조금 높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서 바로 철수했습니다. 수근이 연행없었고요 경찰관도 단순해프닝인데 기자들이 일을 이렇게 부풀렸다네요. 진실로 사실입니다. 경찰관들도 아무것도아닌 해프닝이 이렇게커져서 놀랐답니다. 갈마에 뜬 글인데 뭐 진실은 알아서 판단하시고 좀 더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후에 비난을 하는게 옳을것 같네요.
09/09/01 12:01
크크 참으로 네티즌들은 쉽군요. 이 기사가 모든게 사실인마냥 흥분해서 날뛰는 몇몇분들을 보니 왜 여러곳에서 네티즌들을 호구로 보는지 알것같군요.
09/09/01 12:08
run to you님// 정수근 선수야 과거까지 있으니 본인의 자업자득이죠. 사실 다시 돌아왔지만 그를 싫어하는 팬들도 많고 특히 4강싸움의 막바지에 술집에는 왜 갔는지 에휴 ...
그래도 일단 정확한 정황 파악후에 비난을 해야겠죠.
09/09/01 12:08
run to you님// 이 기사가 정확한걸 말해주진 않겠지만 정수근선수가 사소(?)하더라도 문제를 일으켰다는건 충분히 알수있습니다.
09/09/01 12:09
run to you님// 님도 네티즌 아니신지요... 만약 다른 선수였다면 이 정도는 아니겠지요. 그간 해온 행적을 보니 충분히 사실일 만하니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뭔가 어감이 이상하네요. 자신도 네티즌이면서 " 네티즌들은 쉽다니"
09/09/01 12:16
run to you님// 여기 흥분한 사람 별로 없습니다."날뛰는"사람은 더더욱 없구요.님은 머 진실을 알기라도 하는냥 그러시면 난감하네요.
09/09/01 12:18
새삼... MBC ESPN 정수근 선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물론... 그때의 이순철 해설위원의 코멘트도 생각이 나구요...
09/09/01 12:19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것 같다. 상대편에서 시비를 걸어와도 웃으면서 참아야 한다 그러다 욱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반응하면 일방적으로 피의자가 되버린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겠죠 자신과 급자체가 다른 스타인 이승엽 같은 선수를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09/09/01 12:19
음주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복귀 당해에 다시 음주 행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조용히 마시는 것도 문제가 될 텐데, 술먹으면서 언성 높이고 웃통까고.. 이건 뭐 좀만 냅뒀으면 또 사고 나는 거나 다름 없는 거죠. 게다가 뭐 반성하고 후회하느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느니 한 소리가 전부 헛소리요 야구팬들 관계자들 속이는 위장이었다는게 다 들통난거죠. 실제로 이 인간은 아마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기 보다는 '재수없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09/09/01 12:34
안타깝네요. 휴....
하지만...이게 모두 영화처럼 누군가 시기해서 만든 일종의 자작극이라면? 일부러 주점으로 인도 후.... 억지로 술먹이고..... 죄송합니다(__)
09/09/01 12:36
일단 술집 주인분은 새벽6시에 만취가 되어 들어온 정수근 선수가 돌아가지 못해 경찰을 불렀다고 하는데...
참 믿고 싶지만 믿기 힘든 이야기네요
09/09/01 12:42
오늘 경기가 있는팀의 선수가 새벽6시에 만취가 되어 다른 술집에 입성을 했다는 요 팩트만으로도
참 뭐랄까 좀 그렇습니다. 그렇게 술이 좋을까요..
09/09/01 12:46
일단 정수근 선수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네요...
그 호프집에 간건 사실이지만 술에 취하지도 않았었다고 하는데.. 정수근 선수 말이 사실이길 바랍니다...
09/09/01 12:52
09/09/01 12:52
기사를 읽다가 보니 시간대가 여러가지로 이상하네요.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31일 오후 11시4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다고 하는데, 호프집 주인은 정수근이 새벽 6시쯤 만취한 상태로 호프집에 들러 생맥주를 시켜놓고 채 마시지도 않은 채 곯아 떨어졌다고 한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거는 뭔지. 시간대가 왜 이리 다른거죠?
09/09/01 12:52
내차도기아님// 기사 봣습니다.. 정수근 선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에먼 기자하나가 선수 생명 말아먹을뻔한 거네요...
기자들은 뭐 영구제명 이런거 없습니까?? 정말 기자는 아무나 하나...ㅠㅠ
09/09/01 12:56
흠 정수근선수의 해명이 또 저렇네요. 그럼 경찰이 정수근을 실제 본 것도 아니고 하니 술집에서 쇼한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이 어떤지는 두고봐야죠
09/09/01 12:59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520412&cp=Edaily&RIGHT_SPORTS=R1
새로운 기사이네요..주점 주인의 기사.. 뭐가 뭘까요?;;
09/09/01 13:00
뭐 정수근 선수가 저렇게 실수했을수도 있지만
기사보니 좀 이상하네요. 신고자가 다해결됬다. 아무 피해도 없다고 해놓고는 저렇게 신속하게 기사를 낸걸로 봐서는 좀 미심쩍은 부분도 보이는군요. 뭐 전 개인적으로 정수근 선수를 그리좋아하지는 않지만 잘못된 정보의 희생양이 될필요는 없지요. 그러니간 진작에 행실을좀 바로했으면 좋았을텐데요..
09/09/01 13:01
↑적어도 이건 거짓인 것 같습니다
술집하는 사람이 고작 술 취해서 못 일어나는 것 가지고 경찰 부를까요? 진짜 술집 뒤집어질정도로 난동 부리지 않는 이상 경찰같은거 잘 부르지도 않을텐데 ;
09/09/01 13:05
일단은 기사 나온 시각이 틀립니다.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31일 오후 11시45분쯤 재송동의 모 호프집에서 정수근이 웃통을 벗고 소리를 지르고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다 해결됐고, 아무 피해도 없다"고 해 정수근을 만나지도 않고 지구대로 돌아왔다."고 한 기사에서는 경찰이 밤 11시 45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다고 하죠. 근데 술집 주인은 아침 6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거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이거 기사마다 말도 틀리고 시각도 틀리니...-_- 게다가 처음에도 경찰 연행은 없었다, 경찰에 신고했으나 문앞에서 되돌아갔다, 라는 걸 보면 정수근 선수가 '크게' 사고친 건 없는 모양인데요. 그래도 오늘 경기 있는데 괜한 분란 일으킨 건 정수근 선수의 잘못인 듯싶습니다. 다만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09/09/01 13:32
유게에 글은 지워졌네요;
아무튼 술때문에 곤욕을 치른선수가 다음날 경기를 앞두고 술집에 갔다는거 자체부터 비판을 피하긴 어렵게 됬네요;
09/09/01 13:52
뭐 이런선수가 다있나요..
팀이 가을잔치로 가느냐마느냐하는 기로에서 그간의 전례도있는선수가 이번사건의 진실과는 별개로 술집을 갔단 사실만으로도 선수라는 호칭이 아깝군요.
09/09/01 13:53
술 먹다가 경찰까지 출동시킨게 별일 아니라니요.
이게 비일비재 일어나는 일입니까? pgr 에서 이런 경험 하신분이 몇이나 계실지 궁금하네요. 정수근이니까 이정도는 별일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답답하네요.
09/09/01 14:09
일단 정수근선수가 술을 좀먹은건 사실인것 같고
시간대에 주점주인 경찰들의 말이 결국은 전부 시간대별로 제각각인데 얼마만한 소동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큰 소동이나 사고를 친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저는 술을 아예 입에도 안대고 술자체를 정말 증오하기 까지 하는 사람이지만 술로 한사람을 생매장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보아하니 별로 큰일 벌인것 같지 않은데도 워낙 조신해야할 위치에 있는 선수가 또 술을 입에 대다보니 바로 된서리를 내리는게 아닐까 하군요 저정도는 관용을 보여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09/09/01 14:31
1보.
정수근 술집 난동 -> 8월 31일 오후 11시 45분 경찰 출동 -> 업주曰 "다시 소란을 피우면 신고하겠다" -> 경찰 철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840819 문화일보 보도. 정수근 술집 난동 -> 9월 1일 오전 0시 15분 경찰 출동 -> 경찰 도착 당시 정수근 귀가 상태, 주점측 "별일 없었다" -> 경찰 철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005974 강원일보 보도. 정수근 술집 난동 -> 8월 31일 오후 11시 45분 경찰 출동 -> 경찰 도착 당시 정수근 귀가 상태, 주점측은 정수근 연행을 원하지 않음, 피해 경미 -> 경찰 철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221268 이데일리 보도. 정수근 술집 난동 -> 8월 31일 새벽 경찰 출동 -> 경찰 도착 당시 정수근 귀가 상태 -> 사건 보도 후 업주曰 "정수근이 새벽 6시쯤 만취 상태로 술집 도착, 곯아떨어진 상태, 주점 도착시 정수근 귀가 상태였다, 경찰도 출동만 했다가 철수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2150456& 마이데일리 보도. 부산 해운대 경찰서측, 8월 31일 밤 경찰 출동 확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7&aid=0002035698& 보도가 참 제각각.. 출동 경찰의 인터뷰를 토대로 팩트만 추리면, 31일 밤 정수근은 술집에 들렀고 31일 자정 전후로 정수근 난동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 출동 당시 정수근은 술집에 없었다, 군요. 1보 이후 쏟아지는 각기 다른 언론사의 기사들이 업주의 말을 담고 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말이 다르군요. (만취했을 뿐 난동은 없었다는 인터뷰도 있군요. 업주의 어떤 말을 믿어야 하나) 1보 직후 나온 기사들은 취재없이 1보의 기사를 보고 작성한 걸로 보이고 그나마 취재 후 기사로 작성한 인터뷰로 보이는 것은 1보, 오전 6시 기사, 경찰서 확인 인터뷰 기사입니다. 그 중 6시 인터뷰 기사는 그저 소설로 보이고.. 취재 후 기사는 1보 밖에 없다는 결론이고 그 이후 언론사들은 1보를 토대로 후속 기사를 작성했고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후 정수근 선수 '그런 일 없다' 라는 인터뷰를 냈습니다. 경찰은 정수근 선수를 못 봤고 사건의 진위는 업주 및 주점 종업원의 진술 vs 정수근의 결백 주장, 이 되어가는군요. 당시 술집에 있었던 시민 목격자만 나오면 어떤 쪽이든 확실해지는데, 대체 뭘까요. 개인적으로 정수근 선수의 말이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09/09/01 14:42
난동 여부는 논외로 치더라도 팀 상황이 이런데 경기 앞두고 술이 입에 들어가나..........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_-; 그시간에 특타를 해도 모자랄 판에 어휴...
09/09/01 14:47
lotte_giants님// 그르게요..제가 롯데 선수였음 꿈속에서도 방망이질하고 있었을텐데..;;
조성환 주장이 병역비리 후 어떻게 재기했는지 좀 반만큼이라도 배웠음 좋겠습니다.
09/09/01 15:04
▶신고자 박 모씨 "미워서 신고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한 호프집이었다. 자신을 신고자라고 밝힌 박 모씨는 1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롯데팬인데, 팀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판국에 선수가 술 마시러 온게 미워서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 모씨는 "사실 나는 주방에서 일을 해 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 웨이터들의 말을 듣고 정수근 선수가 온 것을 알았다"며 "그런데 아침에 보니 일이 생각보다 커져서 정수근 선수가 뛰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나 때문에 일이 이렇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덜덜덜 ... 아무리 미워도 신고까지.
09/09/01 15:04
스포츠조선 기사로는'술 먹고 있는 정수근이 미워서 집에 보내려고 신고했다'라는군요.
이거 다 낚인 분위기...............?-_-
09/09/01 15:17
신고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나마 후폭풍을 최대로 줄인거 같습니다.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마당에 술집에 간건 칭찬받을 행동은 아니지만
09/09/01 15:30
일단 술집에 간것은 사실이고 간이상 술을 마셨다고 봐도 할말없겠지만
소동을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술이야 과거의 전력이 있다해도 절제만 해내면 되는거고 술집에 간것자체는 사람인데 그정도야 나무랄게 있을까요 정수근선수는 이번일로 자신에 대해 롯데팬분들을 비롯 많은 팬들이 그만큼 성적에 매진하라는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술을 과음만 하지말고 즐기면서 팀성적을 끌어올리면 되겠네요
09/09/01 15:34
설마 지금 술먹고 난동부린다는 건....!!!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허위신고였네요. 술먹는거 자체를 나무라시는 건 좀 ... -_-; 가볍게 한잔 할 수도 있으니까요.
09/09/01 17:00
잘난척 하다가 기자의 낚시에 넘어간 분들 많으시네요..
이런 순위 싸움에 술마시러 간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다음날 경기 없는 일요일날 차라리 갔으면 욕을 좀 덜 먹을려나??
09/09/01 19:13
롯빠지만 예전 사건때부터 퇴출을 원했고,,, 복귀를 바라지 않았었으나... 복귀 후 선전하는 모습을 보며
음.. 그래도 앞으로라도 사고만 안치고 열심히 한다면 괜찮겠거니... 역시 근성이 있는 선수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사고를 치네요 이제 정말 필요없습니다... 야구선수가 되기전에 좀 사람다운 예의를 배웠으면 좋겠네요.... 대체 어디서 배운 술버릇인지.... ㅡㅡ;;
09/09/01 19:25
전후사정도 잘모르고 무조건 정수근 선수 비꼬고 욕하는 댓글 다는 분들덕에 정수근선수가 퇴출당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실제로 별일 아닌일을 기자가 떡밥풀고 여러 냄비같은 네티즌들이 달려드니 엄한 사람 하나 기어코 잡네요. 피지알의 몇몇분들도 애써 본인은 아닌거라 부정하며 아닌척들 하시지만 진상이 밝히기 전까지의 댓글들을 보면 욕만 안했지 개념없는 초딩 소리 듣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군요.
09/09/01 19:39
run to you님// 음주파동으로 1년만에 복귀한 선수가 음주관련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롯데에서 엔트리 말소 후 자체조사 결과 낸 결정입니다. 분명 실력적으로 팀에 플러스 효과를 주는 선수를 아무 죄도 없이 누명을 썼는데 퇴출했을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럴리가 없죠. 애초에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자중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퇴출은 정수근 본인의 책임이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호도하지 말아주십시오.
09/09/01 19:45
run to you님// 그냥 한 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러길래 평소에 잘하지'
경기 앞두고 고참이라는 사람이 긴장타면서 팀에서 성실하게 운동하기는 커녕 새벽 6시까지 술 마신게 잘못한건데 그걸 무슨 팬들이 억지로 죄를 만든것마냥 말씀하시네요. 처음부터 정수근 복귀 자체도 말도 안 되는 거였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저거 얼마나 가나 보자'라는 생각 들었는데 말이죠. 롯데도 한 두 번도 아니고 선수 한 명때문에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피해를 봤습니까. 그냥 고소하다는 느낌만 드네요. 차라리 노장진,김진우가 정수근보다 낫죠. 빠따로 사람 팬 범죄자랑 그냥 무단 이탈이랑 같습니까. ps. 그럴리는 없지만 진짜 혹시나 김인식감독이 한화랑 재계약 하고, 또 혹시나 사제간 정때문에 정수근 데리고 오는 날에는 한화팬 그만 둡니다.
09/09/01 19:53
독수리의습격님// 그래도 이번건 좀 다르다고 해야죠...
물론 예전에 잘못한건 맞지만 정수근씨 주장에는 새벽 6시 술 이런건 없습니다 애초에 처음 신고한 것도 자정즈음으로 알고있는데요
09/09/01 19:55
위원장님// 애초부터 술 마신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술로 사고친 사람이 복귀한지 한 달도 안 되서 다시 술 먹으러 간다는 것 자체가 웃긴 거죠. '자중'이라는 말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술도 조용히 먹은거 아니잖아요?
롯데도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인다고 파악하고 그동안의 괘씸죄까지 포함해서 내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09/09/01 19:59
독수리의습격님// 만취한 것도 아니고 맥주 2잔인데... 사고 친것도 아니고 잘못된 팬심에 일어난 사태입니다. 이걸로 정수근 선수에게 퇴출이라는 결정을 내린건 제 생각에는 좀 과한거 같네요.
09/09/01 20:01
위원장님//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저는 정수근이 은퇴할 때까지 술은 입에도 대지 말아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반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면요. 원래 술버릇은 안 고쳐지는 거잖아요.
09/09/01 20:03
가볍게 술한잔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대인배인건지 ;; 자기도 나름대로 컨트롤 할 생각하고 간거고.. 맥주2잔 이라면 뭐 심하게 마신것도 아닌데 (제 남친의 표현을 빌면 물을 2잔 마신 것..?!) 퇴출이라니...;; 전 마지막 기회니만큼 이번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09/09/01 20:09
이제동네짱님// 이번에 정수근 복귀시키기 위해서 롯데구단이 한 일을 보면......흠......아마 이성적으로 따지기 이전에 배신감이 가장 컸을 것 같습니다. 여론보다 한 발 앞서서 방출시킨거 보면요. 팬들이랑 KBO쪽에서 온갖 쌍욕 다 먹으면서도 임의탈퇴 풀어줬는데 보름만에 술집을 드나드니까 이상구 단장이 정말 단단히 화난 것 같더군요.
09/09/01 20:09
정확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 후 퇴출까지 결정한 것이라면 조용히 맥주 2잔 먹었다는 얘기는 웃통까고 행패부렸다는 얘기와 신뢰도가 별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09/09/01 20:21
정말 술이 마시고 싶었다면 집에서 마실수도 있었을텐데...
주점까지 가서 술을 마신것을 보면. 놀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었나 싶네요..
09/09/01 20:59
아........안타깝네요...
어떤 기사가 진실일진 모르겠지만 그리 큰 사건이 아닌 것 같은데 과거의 사건들 때문에 엄청난 파장이 된 듯 하네요... 그럼 정수근 선수 이제 선수 생활 못하는건가요?대충보니까 무슨 영구실격이라던데... 안타깝네요 ㅠ
09/09/01 21:01
뭐 이제 그만해도 될것 같네요. 롯데구단에서는 퇴출로 (임의탈퇴는 아니겠죠) 마무리 지었으니 그 과정이야 어떻든 이제 끝이죠.
더 이상 험한 얘기는 할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09/09/01 21:07
망디망디님//
이번 경우는 그냥 방출이라서 내년에 원하는 구단이 나올경우 계약가능합니다. 물론 KBO 의 징계가 변수이지만 그보다는 원하는 구단이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
09/09/01 21:43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374302.html
한겨례신문에도 기사가 올라왔네요. 정수근 선수는 오후 11시쯤 맥주 2잔을 마시고 집에 갔고, 그 이후에 종업원이 롯데가 아직 가을야구 확정짓지도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러온 정수근선수를 얄밉다는 이유로 허위신고한 것은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퇴출결정은 아무래도 좀 이른 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수근선수 입장에서도 상당히 억울할만하고요.
09/09/01 21:45
술먹고 사고친게 아니라면 케비오에서도 징계를 내릴 명분은 없을거 같네요. 정수근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술먹고 사고칠시 연봉 전액 몰수라는 각서라도 받아야 하는건지.......
09/09/01 21:53
네이버 기사를 보니 맥주 2잔 마시고 장소를 옮겨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_-;; 이게 사실이라면 정수근선수는 딱히 답이 안보입니다.
09/09/01 22:08
한사람의 허위신고로 인생 망쳐진것같네요,,, 예날에 선동열선수 정삼흠선수가 새벽까지 술먹구 다음날 등판했다구 자랑스럽게 떠드는데
예날에 사고친것때문에 술먹었다구 징계를 한다는것은 아닌것 같네요.. 정수근선수는 야구만 할줄 알것인데 한사람이 파탄이 나겠죠..
09/09/01 22:35
혁이아빠님// 사고가 한두번 이었어야죠. 그리고 그 허위신고란 것도 롯데구단측 조사에서는 신고자와 정수근의 말이 안맞는 부분이 많아 미심쩍었다고 합니다(정수근과 신고자가 뒤늦게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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