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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5 11:37:25
Name 여자예비역
File #1 P090824003.jpg (12.1 KB), Download : 68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여섯번째


[이모_우리도_학교_갈래요.jpg]


#.1 좋은 프로젝트다

대기업만 근무환경이 좋은건 아닙니다..
조그만 회사라도 충분히 근무환경은 좋을 수 있어요~ (물론 휴가등의 복지는 빼고. 전 후뤼뢘서니까여)
우선 출근.. 9시반까지구요.. 전날 야근 상황에따라 10시까진 여유있게...
전 집에서 버스도 지하철도 한번은 갈아타야하는데.. 버스가 더빨라요..+_+ 사람도 없고 시원한 버스 강추~
그리고 아침에 오면 아침식사용으로 김밥을 줍니다.. 쫌 배부르긴 하지만.. 먹고 일하니 오전 능률이 막막 올라가네요..
(원래 아침 코딩 쥐약이었음다..;;;;)
그리고 퇴근.. 9시반 출근이니 6시반이 정규퇴근시간인데.. 6시땡쳐서 나가도 되요.. 본인 일정만 맞췄으면요..
요즘은 오픈이 목전이라 일별로 일정체크를 하는데..
본인 일정에 맞췄으면 야근도 안해도 되고, 일찍퇴근해도 됩니다요..
(전 요즘 칼퇴입니다.. 나온일정은 맞췄는데.. 앞으로 할게 기획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차후에 야근을 하던말던...ㅠㅠ)

아.. 요즘 정말 일할 맛 납니다..
어째 코딩속도도 죽죽~나구요~~  오타도 적어졌...;;



#.2 그녀와의 동거생활

동생이 올라와 같이 산지 2주가 지났습니다.
아직까진 충돌도 없고.. 저녁에 같이 운동도 다니니 즐겁네요..
맨날 저녁늦게 집에 문따고 들어갔는데..
요 며칠 동생있다고 벨을 눌러 봤습니다..

따스한 이 기분.. 하핫..

어젠 밥도 해놨더군요... +_+




#.3 그녀는 너무도 심각한데...

동생 친구중에 진짜 웃기는... (일상이 그냥 코메디)
그런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어찌나 애가 곰살맞은지.. 저랑도 잘 지내는 아인데..
그아이가 하는 말, 행동 정말 재밌습니다..

엊그제는 술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는데..
좀 심각한 분위기 였습니다..
회사 동료분 어머니께서 위독하시다면서.. 걱정된다며 하는 그녀의 말..


"그 언니 어머니가 내일모레 하시는데.. 참 걱정이에요.."




.
.
.
그거.. 오늘내일이라고 할려고 한거냐,..? (심각한데 웃을수도 없고..ㅠㅠ)




#.4 쫌!!

나에 대해 아는 척 쫌 하지 말아줄래??
나 너 하나도 안 반갑거등!!!





#.5 점심엔 뭐먹을까요..?

직장인의 고민은 쌓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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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09/08/25 11:40
수정 아이콘
점신엔 뭐 먹을까?? 하는 고민은 행복한거 아닌가요?

난 회사밥을 먹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해야 되는데.. -_ -
09/08/25 11:40
수정 아이콘
점심에는 콩국수!! 먹을겁니다. 흐흐
살찐개미
09/08/25 11:41
수정 아이콘
4번은 뭔가요.. 쌩뚱맞네요

5번은.. 늘 가던 백반집에서 어제 제육볶음이 나왔으니 오늘은 분명 기대이하의 반찬이 나올듯하여
순대국 +_+
shadowtaki
09/08/25 11:43
수정 아이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맛난거 나오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09/08/25 11:45
수정 아이콘
점심엔 뭐먹을까요..?
직장인의 고민은 쌓여만 갑니다... (2)
(뭐... 휴학생이지만 어쨌든 직장은 다니고 있으니 흐흐.)

회사에서 아침으로 김밥을 준다니... 그거 정말 좋네요 크크크




저는 입대가 4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뭔가 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은데...

일에 치여서 칼퇴는 고사하고 주말까지 다 반납하게 생겼.... ;;;;;;;;;;;;;;;;;;;;;
(차라리 지난달까지만 일하고 왕창 놀 걸 그랬습니다 -┏)
09/08/25 11:45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출근 10시까지 하면 되고요, 점심 회사에서 계산해주고요, 저녁도 회사에서 줍니다. 야근 안 해도 먹고 갈 사람 먹고 가라 그래요. 나 윈.........?
하지만 그대의 오타는 단지 그 때문이 아닐 텐데...? 크크.

점심은 뭐 먹을까, 저도 고민. 어차피 위염 때문에 밀가루는 못 먹고, 흑....(검사 받았더니 위염이 이제 만성이라고.-_- 어쨌든 약 먹고 있으니 약 먹을 동안만이라도 밀가루는 끊어야...ㅠ_ㅠ)

그나저나 오늘 저녁에 집에 제사가 있어 사람 많은 1호선 타고 수원에 갔다가, 내일 아침에 사람 많은 1호선 타고 다시 올라올 생각하니 아득하네요. 그마나 회사가 1호선 라인에 있는 게 다행인지...-_-
09/08/25 11:54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 되려면 앞으로 7년은 더 남았네요.. 석+박사 다 밟자면..
이수철
09/08/25 12:17
수정 아이콘
점심은 뭐먹을까요??
직장인의 고민....학교라서 급식 주는데로 먹어야되서 행복해요~!
09/08/25 12:40
수정 아이콘
저희는 주는 대로 먹습니다...
고민이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만, 가끔 상상외의 메뉴들이 나오면...
근처에 밥먹으로 나가려면 땡볕에서 15분을 걷던가 차를 타야한다는...-_-;;;
동네노는아이
09/08/25 12:4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여자예비역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자예비역
09/08/25 13:14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안녕하세요. 동네노는아이님도 반갑습니다..
The Drizzle
09/08/25 13:49
수정 아이콘
3번 같은 경우는...
일단 오늘은 어머님께서 무사히 넘기실 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한거라면 나름 괜찮은 표현 같아 보입니다만...
근데 심각한 상황인데 웃기기는 하네요;;
발가락
09/08/25 14:03
수정 아이콘
조..좋은 중소기업이네요.
저는 요즘 회사에서 앉아있는거 자체로 힘든 나날입니다.

주 업무가 확연히 다른 저(한명뿐입니다;) 외의 저 위아래로 같은 업무를 하는 10여명..
그 10여명은 바빠서 야근.. 저는 할일없어서 농땡이..

하루이틀은 너무 좋은데.. 한달가고 두달가니.. 미치겠네요; ㅡㅡ

게다가 내년쯤이나 되야 제 일이 있을거 같아요 .. 흠;
09/08/25 15:54
수정 아이콘
점심엔 뭐먹을까요..?
직장인의 고민은 쌓여만 갑니다... T.T (3)

좋은 일자리 잡으셔서 다행입니다.. ^^;
저는 언제나 그날이 그날같아서.. 흑;
09/08/25 18:04
수정 아이콘
저는 점심 뭐 먹을까 하는 고민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직장생활 10년차인데 그저 회사에서 때되면 주는 밥만 아무생각없이 먹고 있습니다
그냥 고기만 나오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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