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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4 10:01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문단에 추천버튼을 살포시..^^; 저 밑의 리뷰글에서 "민주주의의 구세주를 기다리지 마라. 민주시민답게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 나서라."라고 했듯이.. 이제 우리 스스로가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행동할 차례입니다.
09/08/24 10:16
소위 말하는 구세주 같은 지도자를 기다리며 '누가 다 해주실거야' 식으로 바라는 것은 신정정치, 왕정, 귀족정에나 어울리는 말이죠.
남겨진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하고 기록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09/08/24 10:52
항상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하나의 악이다...... 새기고 있습니다.
09/08/24 10:55
민주와 반민주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이루어 내기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민주주의는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민주와 반민주는 언론놀이에 의해 진보와 보수, 심지어 좌파와 우파라는 현실과 맞지도 않는 말들로 교체 되어버렸습니다. 반민주의 후예들은 보수라는 가치를 들먹이며 야금야금 민주주의를 잠식해 갑니다. 그것이야 말로 새빨간 거짓이며 다른것이 빨간것이 아님을 알고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내기만 하면 된다고 안심할 순 없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민중의 손으로, 소중한 한표로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24 11:41
글을 읽는 내내 뒷골이 찡~~ 하군요.. ㅠ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이제 우리가 만들어야죠..... 정말 감사합니다... 만장대의 글귀도 찡하군요... ㅠㅜ
09/08/24 20:04
제가 암송하는 정치 관련 명언 몇개 적어봅니다.
한번쯤 음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토크빌 (프랑스 정치학자, 1805-1859)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평범한 사람에게 비범한 가능성이 있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 - 해리 에머슨 포스딕 (美 성직자, 1878-1969) 정치를 경멸하는 국민은 경멸당할 만한 정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 토마스 만 (독일 소설가, 1875-1955) 발전은 가장 가난한 사람이 나아지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 간디 사람을 죽일 수는 있으나 사상을 죽일 수는 없다. - 모르강 (프랑스 작가 1898∼1966) 한두 사람을 항상 속일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을 한두 번 속일 수는 있을지 모르나 수많은 사람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 링컨 창살을 금으로 만들어도 감옥은 감옥이다. - 발라톨 N.메논 (인도 시인)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 마틴 루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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