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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5 10:30
김성근 감독의 경우 야구에도 능통하지만 언론플레이에도 능통하죠 언론을 주물럭거리며 자기팀과 타팀을 조정하는 능력은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09/08/25 10:34
제목은 오심판정에 관한 것인데,
내용은 SK Gga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좀 더 신중하게 글을 쓰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아팬이신것 같은데 SK 팬들이 보시면 많이 불편할 것 같네요. 특히 PS 부분은요..
09/08/25 10:37
플토는 나의 힘님// 아...네 아침부터 기사보고 좀 흥분해서 개인적인 주관으로 쓴것 같네요...일단 PS부분은 삭제하고 제목도 수정했습니다.
09/08/25 10:41
불을 지필만한 댓글을 달려다 참습니다.
저런식으로 시즌중 손해보는 판정들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하면 핏대세워가며 말하지 않을 감독님들이 계실까요? 고개를 갸웃할 그런 판정들은 시즌중에 차고 넘칩니다. 8개구단 전부에 말이죠. 이런 대응은 많이 아쉽습니다.
09/08/25 10:43
처음 보고, 기자가 정확히 옮겼나 그 생각부터 들더군요.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이 예전과 달리 좀 조급해지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지금 이라고만 이해하면 안될까요? pgr에서 만큼은 논란이 없기를.......
09/08/25 10:43
심판의 스트라이크 랜덤존은 변화되야 합니다.
이닝마다 바뀌고, 진행시간에 따라 바뀌고, 분위기에 따라 바뀌고, 선수에 따라 바뀌고.. 이게 무슨 스트라이크 존인지 모르겠습니다. 특정팀을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건 아니겠지만,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는건 확실합니다.
09/08/25 10:47
메딕의사랑님// 그렇죠,...스트라이크 랜덤존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때도 많더라구요. 그나마 espn에서 보면 자주 볼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베이스 터치 판정들도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8/25 10:56
이 와중에 로이스터 감독님 얘기는 재미있군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0908/20090825/98y74114.htm 그리고 저 경기에서 만루 상황에 이재주 선수는 정말 어이없는 볼로 삼진을 당했죠. 그때도 한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감독님..
09/08/25 11:03
요새는 기사 자체를 믿을 수가 없어서...-_-
서승화 선수 관련해서도 그렇고, 이 사건도 그렇고,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과장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_- 애초에 김성근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건 '기아와 경기하면 오심 때문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이지 않았나요? 오심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해 승패가 갈렸던 것도 사실이고... 사실 기아 대 SK 말고도 올 시즌 이런 일은 정말 빈번했어요. 그런데 말이죠, 글 자체가 그냥 "나는 기아팬, 김성근 감독님 너무하세요~"로 읽히는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제목은 꽤나 객관적이긴 하지만 글로서는 "김성근 감독이 기아를 걸고 넘어져서 기분 나쁘다"로 읽히거든요. 이런 마당에 무슨 이야기가 오갈 수 있을지... 뒤로 그냥 불 붙을 게 뻔히 보이는군요.-_- Zakk Wylde 님// 로감독님 이야기는 립서비스정도밖에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자기가 어필하는 태도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있지만, 로감독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 심판뿐이 아니라서요. 이 경우와는 별로 안 맞다고 보네요.
09/08/25 11:04
김성근감독님은 언플에 능하다기 보다는 기자들의 기사에 거의 신경을 안 쓰는 거라고 봐야죠. 언플 자체를 고려 안 하는 타입이랄까.
09/08/25 11:06
Artemis님// 립 서비스라도 감사합니다. 불만이 있어서 어필은 하지만 기사에서 심판들한테 안 좋은 소리 하는건 못 본거 같습니다.
심판 판정을 문제 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밀어주기 발언은 정말로 좀 아닌것 같네요. 타격 꼴지로 1위 하는게 정말 심판들의 밀어주기 아닌가 잠깐 고민해봤습니다..
09/08/25 11:10
일단 기사의 제목과 일부 내용은 수정이 들어갔을 겁니다.
(MLBPark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김감독님이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포츠기자 특유의 개뻥튀기가 들어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자잘한 것을 제하고 생각한다면, 단순한 심리전이라면 괜찮겠으나,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하더라도 좋지 못한 타이밍에 좋지 못한 발언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몇 KBO 심판들의 자질은 예전부터 비아냥 코미디 소재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막장이긴 하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의 발언은 적만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 다만 '적을 늘려서라도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할 필요성'이 반드시 있었다면 아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P.S. 과거 역사에서 지도자들이 국가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전쟁이었습니다. 어쩌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심판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서 흔들리고 있는 SK에게 방향성과 오기를 주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김성근 감독님의 평소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러면 SK는 더더욱 악당의 팀이 되겠지요. 쩝.
09/08/25 11:12
Zakk Wylde 님// 심판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안 좋은 소리는 안 하십니다. 로감독님 말씀에 의하면 애킨스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마무리'이지요.(뭐 저는 애킨스에 불만 없습니다만...) 깔 때는 "이대호가 못 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안 하고 "우리 팀 타격이 안 좋다"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말씀하시지요. 스타일입니다. 절대 불만 없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요. 아, 물론 한 번 심판 탓하신 적 있긴 합니다. "우리 팀은 오늘 잘했다"라는 식으로요. 절대 대놓고 안 좋은 소리 안 합니다. 그냥 스타일입니다.-_- 최소 로감독님 성향은 제가 Zakk Wylde 님보다는 더 안다고 생각하는데요.
09/08/25 11:24
심판에게서 가장 푸대접을 받고 있는 (거의 인간대접을 못받고 있는) 로이스터 감독도 심판보고 뭐라고 안하는데 말이죠.
김성근감독은 원래 저런 사람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심판진들의 판정이나 이런수준은 오심이 없다곤 말못하지만 다른나라 리그의 심판들에 비해서 떨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운영이나 특정감독과 다른감독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로이스터 감독은 전혀 인간대접을 못받으시죠)던가 이런 문제는 있죠.
09/08/25 11:26
하나 궁금한건.
왜 해설자들은 심판이 오심을 하면 오심을 했다고 얘기를 안하나요. TV 시청자들을 호구로 보는것도 아니고 카메라로 화면 다 잡아주고 방송 내보내는데.
09/08/25 11:26
Artemis님// 제가 로감독님 까기라도 했나요..;; 왜 댓글을 그렇게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로감독님 스타일 좋아합니다.
제가 로감독님을 더 잘안다고 한적도 없고, 롯데 야구 잘 안다고 했던적도 없구요. 롯데 깐적도 없는데.. 그리고 우리 감독님도 그런 인터뷰 안하셔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09/08/25 11:37
원래 저런 찌라시 기사들은 믿을 수가 없고 글 자체가 난 김성근 감독 싫은데 잘 걸렸다 이런 뉘앙스네요..
근데 군산전은 좀 심하긴 했습니다-_-;;
09/08/25 11:42
buffon님// 네 찌라시 기사이면 저도 나중에 자삭 하겠습니다만, 제가 김성근 감독을 싫어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편파판정 발언때문에 너무 욱 해서 글을 올렸구요. 그래도 잘 걸렸다는 뉘앙스로 쓰는 글은 아니니 오해마시길...바랄께요~ 암튼 제가 하고픈 말은 감독님이시란 분이 만약 혹시나 기아 편들어주기다...이런 발언하셨다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09/08/25 11:42
기아팬입니다만, 지난번 김원섭선수의 극적 만루홈런 전 폭풍볼넷과정에서 솔직히 스트라이크 비슷한 공들이 볼판정을 받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특정팀 밀어주기로까지 볼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8/25 11:46
뭐, 기사를 잘 읽으셨겠습니다만, 김 감독이 말한 건 '오심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 이고, 기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밀어주기'는 김 감독의 발언이 아니라 '팬들의 논리'이죠. 그런데 본문을 보면 김 감독이 밀어주기 논리를 편 것처럼 기술되어 있습니다.(댓글들의 분위기에 대한 것일 수도 있는데, 조금 불분명하니 수정하면 좋을 것 같네요)
09/08/25 11:50
Ms. Anscombe님// 김 감독은 23일 인천 KIA전에서 패한 직후 직후 공식 감독브리핑에서 "KIA랑만 하면 이상하게 판정에 문제가 생긴다. 우연인지 몰라도 그것 때문에 승패가 갈린다"는 말을 했다.
이게 어떤 뉘앙스를 품고있는지가 가장 큰것 같네요... 전에 오심도 일종의 경기 일부분이다 라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아무튼 편파판정이다 특정팀 밀어주기다라는 말이 나오는건 바로 KIA랑만 하면...이란 발언이 문제라는거죠. 그냥 요즘 우리팀이 오심 판정 때문에 피해를 보는것 같다. 라고 하셨으면 밀어주기 논리라는게 없었겠지...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sports/200908/20090825/98y74127.htm 휴...이제는 기아가 잘하니 이런일도 생기는구나...하는 팬심은 어쩔수가 없네요. 아무튼 V10을 향해~
09/08/25 12:00
윙스 님// '승패가 갈린다'라는 말은 말 그대로 '승패가 갈린다'는 뜻입니다. 기아가 득을 봤단 의미도 SK가 득을 봤단 의미도 아니죠. 선수들에 의해 점수가 나서 승패가 갈리는 게 아니라 '심판의 오심' 때문에 '승패가 갈린다'는 뜻이지요. 어느 한쪽만 이득 봤단 의미는 아닙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이다'라고 말했을 때와는 다르게, 이후로 너무 오심이 쌓이고 쌓였죠. 물론 올 시즌은 기아와 SK뿐만 아니라 다 그렇지만...-_- 발언만 놓고 보면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Zakk Wylde 님// 로감독님 발언은 이 경우와 조금 다르다, 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저는 말씀드렸고 '어찌되었든'이라고 말을 붙이신 건 Zakk Wylde 님입니다. 그냥 립서비스 정도로 생각하시고 이 일과는 엮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분명 말씀도 드렸고, 심판한테 안 좋은 소리하는 하는 거 못 보셨다길래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린 것뿐입니다. 좋은 뜻인 건 알지만, 로감독님 말씀과는 다르게 올해 오심은 진짜 많았잖아요. 심판들 때문에 속 터진 거 생각하면... 오죽하면 롯팬 중 일부는 심판 라인업까지 확인하곤 합니다. 로나쌩 심판 리스트도 있어요....
09/08/25 12:02
세상에 타이거즈가 무슨 심판한테 이득을 본다는 날도 나오는군요(물론 오심에 의한 +-는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니 제외하고...). 특정 심판만 나오면 여전히 짜증나는구만 -_-;
09/08/25 12:03
김감독도 쭉 1위를 지켜오다가 최근엔 3위까지 밀려서 준플옵부터 치러야 할 처지가 됐으니 꽤 초조했을지도..
지금 김감독님은 전에 기아에 무승부 경기를 태업으로 헌납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그 기아에 이렇게 밀릴 줄이야..
09/08/25 12:33
기사를 전부를 믿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말을 덧붙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밀어주기" 이런 말이 자극적인지라....발끈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하.하.... 그냥 가볍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 소리도 듣는 구나... 정도로. 외려 시끄러워지면, 문제가 커질까봐 두렵기도 하니 말입니다.
09/08/25 12:33
앞뒤 자르고 또 저부분만 뚝 잘랐겠죠.
로감독님 이야기도 마찬가지... 스포츠 신문 기사가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절대 강자일 것만 같던 존재가 약해지는 순간이 제일 좋은 먹잇감인걸 그들도 알고 뿌리는거겠죠.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는 기사들이라 생각해요. 그저 성적 좋으면 좋은 야구(투수 혹사 빼구요...) 발야구는 나쁜 야구.
09/08/25 13:11
저런 발언이 문제가 된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런 발언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주 보죠 특히 비인기팀 같은 경우,, 인기팀과 경기 할 때 판정에 불이익을 받는 다고 비인기팀 감독들이 인터뷰를 하는 장면을 많이 봤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프로간의 경기고 프로 협회가 관리하고 결국 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명목상으로는 어느팀이 승리를 하던 어느팀이 우승을 하던 관계 없다고 말하지만,, 심리적으로 인기팀이 올라가고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대부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런 심리적 요인이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인기팀에서는 저런 인터뷰를 자주 합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죠.. 비인기팀에게 이러한 언론플레이는 공정한 판정을 얻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어 수단이죠..
09/08/25 13:29
예전에 EPL의 어느 감독인가는 "맨유를 상대로 패널티 킥을 얻으려면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맨유 공격수를 총으로 쏴야 한다..." (정확히 원문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는 식의 발언을 했었죠. 퍼기 경도 경기마다 - 모든 경기는 아니라도 - 심판 탓을 하기도 하고.... 내 스탈대로님 말씀처럼 그리 크게 문제삼을만한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09/08/25 13:49
그냥 SK는 인터뷰도 안하고 기사도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송은범 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부상 입흰 것으로 인터뷰 나니까 기아 김상현 선수 예고 빈볼 할거라고 까고 감독님 인터뷰는 기자 맘대로 편집해서 올리고 그 걸 또 인터넷에서 편집해서 재생산해서 까고... 솔직히 김성근 감독님처럼 직언하시는 분은 어디계십니까? 지금도 이상한 무승부 제도와 말도 안되는 월요일 경기도 앞장서서 비판하셨던 분이십니다. KBO에 이렇게 직언하시니 KBO가 좋아할리도 없지요. 그리고 정말 무서운 것은 우리나라 황색 언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대하시는 분들도 이런 기사는 전면적으로 믿는다는 점입니다. 왜 조중동 기사는 비판하시고 좀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시면서 스포츠 신문은 기사를 믿으십니까? 이 기사도 중앙에서 나왔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조중동 기사는 진실이 100%라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정말 저는 편견이 무섭다고 생각이 듭니다.
09/08/25 14:00
김성근 감독님의 걸어온 길과 인생관을 존경하지만 저의 야구관과 너무 다른 야구를 추구하기에 존경은 하지만 좋아할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두산팬인 제가(지난 2년간 이런 저런 쌓인 앙금이 있죠 ^^ OB 감독재임시절때도 살짝)... 요즈음 김성근 감독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자기팀에게 해가 될 소지가 있는 기사는 '기자의 장난질' , '소설'로 치부하면서 이런 기사는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비난여론을 쏟아내는지 요새 인터넷 야구관련 사이트 모습을 보면 아쉽기만 합니다.
09/08/25 14:35
tv에 나온 인터뷰라면 모르겠는데... 신문에서 앞뒤말 다짜르고 편집한 기사로 이정도 비판여론이 일줄은...
김성근감독님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결국 몰아주기 발언은 원문에서도 기자의 사견인것으로 보이고... 논란이 가중될 필요는 없는데.. 안티가 안티를 양산하는 형국이군요...
09/08/25 14:35
드래곤애쉬님// 저도 신기하긴 합니다. 여러팬들한텐 거의 쓰레기 취급 받으시는분인데 가장 선수들이 잘따르는 감독이라니 같이한 해가 1년좀넘는 양신도 존경하는감독이 김성근감독 심지어 같이 야구해본적도 없는 이정훈씨도 김성근감독 존경한다는군요. 이런거보면서 언론은 다 믿을께 못되는구나 생각됩니다.
오히려 김성근 감독의 가장 큰적은 SK내의 프런트란 소리가 있죠. 까놓고 얘기해서 프런트가 논란이 될께 뻔한기산데 저걸 쓰게 가만히 냅두겠습니까
09/08/25 14:45
그 끝내기 만루홈런 나올때 공 2개 안잡아준건 좀 그랬죠.
지난일요일에도 송은범의 터치... 흠 이건 개인적으로는 닿았다고 봅니다만.. 사실 윤석민의 호투가 오심논란에 묻힌 감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승부를 가른것은 SK타자들(특히 4번타자)이 득점권에서 못 쳐준것 아니었습니까?
09/08/25 14:58
김성근 감독님의 발언은 한국야구를 흔들수 있는 매우 중대한 발언입니다
심판들에 의하여 승부조작이 이루어졌다는것인데 만약에 김감독님말씀처럼 심판들에 의하여 승부조작이 사실이라면 기아타이거즈는 당장에 야구단을 해체해야 합니다 어떻게 승부를 인위적으로 조작된 팀이 한국야구계에 존재한다는 겁니까? 이런팀을 응원하고 있다는거 자체도 수치스러운 겁니다 다시는 이런팀 보고 싶지도 않고 야구장을 다시는 찾지 않을겁니다 만약 김감독님 말씀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감독님은 당장에 기아타이거즈와 기아팬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하며 또한 당장에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물러나야하고 앞으로 한국야구계에서 축출해야 합니다 이게 엄청난 발언입니다 한팀을 심판들에 의하여 승부조작을 하였다는 매우 중대한 발언입니다 단순히 넘어갈 사항이 결코 아닙니다 기아타이거즈의 1위는 졸지에 심판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1위가 되었으며 또한 기아팬들은 물론 한국야구팬들은 심판들에 의하여 조롱당해버린 겁니다 이게 어떻게 그냥 넘어갈 사항인가요? 한국 야구위원회는 조속한 조사를 통하여 이번 발언의 진실이 뭔지 밝혀 내기를 바랍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의 1위가 조작으로 만들어진 결과인지를 말입니다 타이거즈의 팬으로서 기분 정말 더럽고 당장에 김성근 감독님을 명예훼손 고발 청원운동도 벌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막말로 타팀의 감독으로 인하여 말로서 강간당한 느낌입니다
09/08/25 15:00
저두 PENTAX님 말씀에 동의.
스포츠 찌라시 기사들은 적당히 듣고 적당히 흘리는거 아닌가요? 앞 뒤 말 다 짜르고, 기자가 맘대로 해석해서 쓴 기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시네요? 물론, 김성근 감독에게서 저런 비슷한 말이 나왔을 테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기자가 맘대로 쓴 글만 읽고, 열심히 비판하는 듯한 모습은 좀 그렇네요.
09/08/25 15:02
언론플레이라고 생각할 수준은 이미 넘어다고 봅니다
단순히 심판 판정이 아쉽다고 하면 되는 겁니다 국내의 어떤 감독이 특정구단을 지칭하면서 심판들에 성적이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감독이 존재합니까? 그것은 망발입니다 그리고 상대팀 선수나 팬에게 인격모독이며 자신만 잘났다는 아집입니다 왜 타이거즈 선수나 팬들이 다른팀 감독에게 이딴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예의도 없고 상식도 없는 분입니까?
09/08/25 15:04
지포스2님// 예 지포스2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물론 경기내적으로 SK가 실력으로 진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문을 알 수 없는 기사를 가지고 이렇게 무조건으로 비판하는게 김성근 감독님의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존경하는 팬으로 좀 참기가 어렵습니다.
옹겜엠겜님// 정말 프론트만 생각하면 열이 퍼칩니다. 이렇게 감독님을 흔들어대니 정말 올해 너무 걱정됩니다. 숼드를 쳐주어도 모자랄 프런트가 오히려 감독님까니 이건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사족이지만 김성근 감독님은 상대편 투수로 있는 선수가 의논을 해도 보완점을 가르쳐주시는 분입니다. 자신의 팀을 상대하는 투수로 나올 선수에게도 지도하시는 분이시니 다른 팀 선수들도 그 분을 존경하는 것이지요. 기사 링크를 못찾아서 못올리네요. 그리고 감독님 발음으로 인해 아직도 일본사람으로 비하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발음이 안좋으신 이유는 고교 감독시절 선수 타격폼을 지도하다 방망이에 아랫턱부분을 강타당하셔서 의치로 하셔서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선수에게는 전혀 뭐라고 안하시고 자신의 잘못이라고 덮어주신 분입니다. 쌍방울 시절부터 그 분을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주류에 들지 못하고 비주류의 언저리에서 고생하시면서도 자신의 소견을 결코 굽히는 적이 없어 손해도 보시고 적도 많으신 분입니다. 약팀을 맡아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그 자세를 단순히 승리지상주의자로 폄하하는 것은 좀 더 그분에 대해 알아보시고 한 번더 생각해 주십시오. 승부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유독 김성근 감독님에게서만 승자의 여유, 1등의 여유를 바라시는 것도 좀 더 여유로운 역지사지의 태도로 한 번더 생각 부탁드립니다.
09/08/25 15:06
산사춘님..
김성근 감독이 직접 '심판이 기아만을 위해 편파판정한다' 라고 직접 인터뷰 한 영상 가지고 계십니까? '특정팀 몰아주기' 란 단어는 김성근 감독에게서 나온 단어가 아닙니다. 팬들끼리 설왕설래하다가 나온 얘기고, 이것을 기자가 제맘대로 제멋대로 가져다 쓴거죠. 이런 일들로 명예훼손이니, 고발청원운동이니, 석고대죄니. 좀 오버라고 생각되는데요.
09/08/25 15:07
글세요 절대 역지사지의 태도로 이번 발언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 타이거즈의 1위는 졸지에 심판들의 승부조작으로 만들어진 1위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어찌 참아야 합니까? 상대팀에 대하여 인격모독을 하시는 분에게 역지사지의 발언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조속히 해명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09/08/25 15:10
산사춘님// 기사를 제대로 읽어 보십겁니까? 김성근 감독님께서 기아가 이탈리아 모 축구팀처럼 심판을 매수해서 리그 1위를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까? 너무 오버가 심하시네요. 왜 기아 타이거즈가 해체를 해야합니까? 잘못된 심판들이 처벌을 받아야하죠. 그리고 오심에 대해 항의를 한 것을 가지고 왜 김성근 감독님이 석고대죄를 해야합니까? 좀 진정하시고 글을 달아주세요. 산사춘님의 글은 오히려 기아 타이거즈 팬분들만 자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9/08/25 15:12
김성근 감독의 기사가 올라온후
조금이어서 김성근 감독의 기사에 대한 심판위원장의 해명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것을 유추해보면 김성근 감독이 특정팀에 대한 심판 밀어주기 말이 나왔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발언하지 않으셨다면 승부조작이라는 엄청한 기사에 대하여 즉각 정정시가나 반론 하셨을꺼라고 봅니다 승부조작이라는게 위에 적었듯이 한국야구계의 근간을 송두리채 무너뜨리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당장에 기아타이거즈는 자의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해체해야 하는 일입니다 아 그리고 스포츠조선의 기사 다 읽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수정되어서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적은게 아닙니다 졸지에 기아타이거즈 팬으로서 일개 다른팀 감독에게 승부조작으로 만들어진 순위를 좋아하게 된 팬이 된게 분노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다른팀에 대하여 승부조작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지 이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에 따른 책임을 요구할 뿐입니다 그리고 오심에 대하여 이야기 하셨다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지금 오심에 관한 이야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심판들의 특정팀 밀어주기 발언이 문제가 된겁니다 그게 승부조작이라는 말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지난 인천 3연전은 모두 심판에 의하여 이미 결과가 만들어진건데 그 더운날에 야구장에서 응원했던 팬들은 뭔가요?
09/08/25 15:23
산사춘님// 그럼 이 기사가 기자가 몰아주기 발언을 첨가하였거나 자신의 의견으로 집어넣은 걸로 밝혀지면 산사춘님이 김성근 감독님과 저희 와이번즈 팬들 앞에서 석고대죄 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의 팩트가 100%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십니까? 지금 제가 위에서 적은 내용은 '이 기사가 과연 감독님의 말을 제대로 전달한 것일까?' 입니다. 감독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확실하게 밝혀지지도 않은 기사의 내용으로 너무 앞서나가 시는 것 같아서 그럽니다.
09/08/25 15:27
지포스2 님// 그래서 그 이야기도 있지요. 그날 김성근 감독님의 코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KIA랑 하면 이상하게 하나씩 문제가 생긴다. 우연인지 몰라도 그것 때문에 승패가 갈린다. 두번의 찬스에서 4번타자가 못친 게 패인이다." 김성근 감독님도 결국 패인은 4번타자가 못친 거라고 하셨어요. 이후 기사는 사실 팬들이 설왕설래한 거 가지고 기자들이 소설 쓴 감도 업잖아 있죠. 본문에 링크된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Ms. Anscombe 님이 언급한 대로 '팬들의 논리'가 감독이 한 말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이죠, 현재는.
09/08/25 15:28
제가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사과해야겠죠
그래서 억측이 더나기 전에 조속한 해명기사 올라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났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해당 팀 팬들은 황당하고 열받는데 말이죠 전에 김성근 감독이 야구팀팀을 개미로 비유하면서 밟아버려야 한다라고했던 발언도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승부조작이라는 엄청난 발언을 하셨는데도 가만히 있는게 솔직히 해당팀 팬으로서 화납니다 논란이 되고 있다는것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왜 가만히 있는 겁니까? 그리고 이러한 엄청난 발언에 대하여 기사화되었으니 뭔말이라도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기아팬들은 가만히 있어야 되나요? 승부조작으로 만들어진 1위를 하는 팬으로서 아주 비참한 시즌을 보내야 할지 모르는데요 단순히 오심이야기 기사만 나왔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사항이었습니다
09/08/25 15:38
산사춘님// 위에도 언급했지만, 기사에서 "" 표시가 없는 경우는 해당 기자의 판단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가 표시된 것은 실제 발언이라고 믿어도 되죠. 그 점에서 본다면 오심에 대한 불만은 발언된 것이지만, 승부조작에 대한 것은 팬들의 이야기이고, 기자의 판단입니다. 위에서 김 감독이 승부조작에 대해 말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선두 KIA에 대한 편파 판정 의혹도 제기했다." 라는 기자의 말입니다. 그 의혹 제기가 어떤 식의 말이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죠. 다만, 기사 내에서의 발언들만 놓고 따진다면, 승부조작 의혹 제기 수준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김 감독의 논리는 이런 식입니다. '아놔, 오심 때문에 졌네.. 근데 오심 나올 때마다 기아냐고.. 알다가도 모를 일일세..' 이 정도 말을 두고 승부조작 의혹 제기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논란이 있는 판정이었다면, '허허, 그런가요..'라고 넘길 수 있는 발언이죠.
09/08/25 15:46
저도 오심만 기사되었으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기아팬이지만 충분히 오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감독직에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제기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오심에 대한 이야기 나왔을때는 그런가 했습니다 다만 현재 화가 나는것은 특정구단 밀어주기 발언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기사화되었구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뭔가 해명기사나 해당글을 적은 기자가 사과를 해야 한던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것들이 없으니 억측이 생기고 논란이 이어질수 밖에 없는 겁니다 실제로 기아타이거즈의 순위가 심판들에 있어서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지인들도 있습니다 저 기사를 보고 말하는거더라구요 그 사람들의 생각은 김성근 감독처럼 뛰어난 감독이 한 말이 사실이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럼 저는 뭐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이미 논란이 되어버렷으니 해결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09/08/25 15:59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워낙에 언론이 제 역활을 못해주고 있다보니 기사 하나 나와도 항상 진위에 대해서 옥신각신하게 되지요. 사실 따지고 보면 잘못된 기사를 진실이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사는 팩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전제하는 것이 상식이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가지 기사만 보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분들이 욕을 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대체로 언론 스스로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겠죠.
사실 위의 기사를 믿고 김성근 감독님을 비판하시는 분들이나 기사를 신뢰하지 못하고 옹호하는 분들은 서로에 대해 공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정말 공격해야 할 곳은 기사의 진위여부를 확실히 밝혀야 하는 언론 그 자체 아닐까요? 기사가 거짓이든 거짓이 아니든 결국 피해를 받는 것은 위의 기사에 나온 팀의 팬들입니다. 서로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언론에게 명확한 사실을 밝혀라고 압박하는게 더 올바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09/08/25 16:03
기자분도 그렇고 아구판도 그렇고 ...
" 저는 그냥 SK까는게 재밌으니까~ SK 수장을 까는게 참맛이지 ! " 라고 작정하고 기사내고 비판하고 그러는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참... 투수바꿔도 욕먹고 , 번트대도 욕먹고 이 사건 이외에도 SK는 너무많이 까이는건 사실인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 이번 삼연전은 스트라이크존 부터 시작해서... 정말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었던것은 사실인것같지만, 저는 믿지않지만 김감독님이 이런말을 진짜~로 기사와 똑같은 뉘앙스로 말씀하셨다면... 약~간은 실망입니다. 하지만 워낙 하실말은 하시는분이시고, 야구에 대한 지식은 대단하시니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09/08/25 16:47
산사춘님// 설마 그럴리가요? ^^; 심판들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대만은 그거 때문에 팀이 두갠가 없어지고 지금 팀이 4개 뿐인데요.
09/08/25 17:16
스포츠 기자한테 해명 및 사과, 정정 기사를 바라시다니,
스포츠 신문 10년은 더 보셔야 되겠군요. 비꼬는 거 맞습니다. 스포츠 기자의 기사, 특히 '떡밥성 기사' 치고 제대로 된 사실을 알려주는 기사를 본 적이 없는데, 그거 가지고 팀을 해체하라 석고대죄하라 마라 하시니... 김성근 감독에 대해 저보다 더한 인신공격성 기사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아예 인신공격 전문 기자도 있습니다. SK팬 사이에선 악명높은 사람이죠. 김영준 기자라고, 통칭 '스고이'로 통합니다.) 하지만 팬들이 이리저리 찾아내서 헛소리인 걸 밝혀내고 직접 전화통화까지 해도 사과 및 정정? 한 번도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겠습니다. '차라리 조중동을 믿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09/08/25 17:23
귀염둥이님// 까놓고 말해서 저런 발언이 나오면 논란이 될께 뻔한데 프런트에서도 손써두죠. 프런트가 할일중에 기사 관리도 할일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김성근감독전에는 논란될만한 발언은 전부 손써둬서 크게 안퍼지거나 잘 무마 된적 많았습니다. 실제로 기자들하고 프런트직원사이 학연이라던지 또 자주 보는 얼굴들 있고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근데 김성근 감독 오고나서 오히려 일이 더 커지죠. 오히려 뻥튀기가 되서 나옵니다. SK팀내 파벌싸움은 이미 유명한 얘기죠. 첫우승하자마자 한게 단장직을 없애버릴정도로 팀내 파벌싸움은 심한편입니다. 해괴한 논리라. 지금 우리팀 팬들 사이에선 3년도 다 못채우고 짤릴지도 모른다라는 소리 나오고있습니다. 당장 올시즌 끝나고도 모른다 소리 나오고있구요. 지난 2년간 우승시키고 올해도 안좋은 전력으로 3위이끌어내고 있는 팀의 수장이 말입니다. 제발 제소리가 해괴한 논리였으면 좋겠네요.
09/08/25 17:40
입어모님// 글 좀 조심스례 적어주시죠. 김성근 감독님 이름가지고 성큰이 뭡니까. 아무리 타팀 감독이어도 SK팬들도 이용하는 자유게시판에서 그런식의 부정적인 별명을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옹겜엠겜님// 만에 하나라도 감독님께서 SK 물러나시는 일이 생긴다면 아마 문학 팬들 시위로 경기 못할겁니다. 저도 가서 시위해야죠.
09/08/25 18:19
기사를 봐도 다른분들 리플을 봐도 김성근 감독님은 단지 거듭된 오심에 성질이 뻗치신 것일 뿐인 거 같은데..
대체 승부조작 얘기는 누가 지어낸 건가요 -_- 어이없네요; 그냥 이런 3류 루머떡밥은 안무는게 상책입니다. ..그래도 심판분들 판정수준은 좀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09/08/25 18:26
진짜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기사의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처음글에는 특정구단 밀어주기라는 발언이 존재했습니다 승부조작이라는 말을 지어낸게 아닙니다 어이가 없다니요 지금 어이가 없는것은 기아팬들입니다
09/08/25 18:43
옹겜엠겜님// 그러니까 애초에 문제가 될 발언을 한 사람이 잘못이 아니라, 그게 기사화되는데 안말린 프런트가 잘못이라는 말이니까
그게 희한한 논리라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사고를 친 당사자보다 말리지않은 타인이 더 잘못할 수 가 있습니까? 잘못한건 논란발언을 한 당사자죠. 그리고 김성근감독 이후로 일이 커지고 뻥튀기가 된게 아니라, 정말 그이후로 문제성발언이나 여러가지 사고가 많이 터진건 사실이죠. 무슨 나머지 7개구단 팬들이 다 바보도 아니고요.
09/08/25 19:04
산사춘님// 기사 내용이 올바른 내용이면 왜 수정했겠습니까?
기자가 헛소리하다가 찔리니까 은근슬쩍 수정해서 내용 순화해서 넘어가려 한다는 생각은 죽어도 안드십니까? 누군가 기아를 욕한다고 기사가 올라오면 일단 그 기사는 무조건 진실인 겁니까? 기사 자체가 왜곡되고, 뻥튀기되었다라는 생각은 죽어도 안드십니까?
09/08/25 19:20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46410&m_url=%2Flist.nhn%3Fgno%3Dnews109%2C0002046410%26sort%3DgoodCount
이기사 읽어보시죠. 왜 엄청난 파장이 될만한 사안이 기사가 달랑 하나밖에 안나왔는지도 좀 생각해주시구요.
09/08/25 19:31
옹겜엠겜님//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변명하는 걸로 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Nybbas님// 구단차원에서 항의를 했을 수 도 있죠. 정정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솔직히 SK정도 되는 구단에서 입막음 할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09/08/25 19:47
귀염둥이님//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정 구단 팬들만 우기는 걸로 보는 사람도 제법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요한 게 이 기사의 팩트가 어디까지 인가 아닙니까? 지금 SK프런트에서 기자에게 압력을 행사해서 수정했다나 프런트가 왜 이기사를 막지 못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과연 이 기사가 김성근 감독님의 말에서 팩트를 어느 정도 반영했나 입니다.
09/08/25 20:03
왜 김성근 감독의 발언이 전부다 왜곡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전에도 김성근 감독이 다른 구단에 대하여 함부러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 야구단을 개미로 비유하면서 밟아버려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기자들 사이에서 한적도 있습니다 그게 방송으로 방영되었죠 타팀에 대하여 함부러 이야기 하시는 분이니 이번 경우도 충분히 생각할수 있는 겁니다 그 근거를 제시하고 하시면 근거를 가져다 드릴수 있습니다 이게 이번 한번뿐이라면 기자의 장난질이다라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전에 논란은 안되었지만 타팀에 비하여 함부러 이야기하는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김성근 감독에 대하여 비난만 한다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상대팀의 감독 깍아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팀 이야기만 하면 저는 절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팀의 이야기를 할때는 충분히 배려하셔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그것을 가지고 무조건 깍아내린다라고 하신다면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충분히 인정받을만 하고 또한 그분의 야구철학을 존중합니다
09/08/25 20:06
PENTAX님// 저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발언을 한 당사자보다 발언의 기사화를 못막은 프런트가 더 잘못이라는 분이 있어서 한말입니다.
물론 그 발언이 팩트라는 가정하에서 하는 말이지만 팩트라고 가정한다면 프런트가 뭔 잘못이겠냐 그거죠. 그리고, 아무리 찌라시라고 놀림받는 스포츠신문이고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언론이고 신문인데 거짓이라고 확실히 밝혀지기 이전까지는 사실로 간주하는 쪽이 맞지 않나요? 사실 어느정도가 팩트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발언을 한 당사자와 기사를 쓴 기자를 빼면 말이죠. 근데 지금까지는 그 당사자중 한명인 기자의 말이 거짓이라는 근거가 없는 이상 팩트로 간주해야 되지 않을까요? 김성근감독이 거짓이라고 제대로 대응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09/08/25 20:2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46410&date=20090825&page=1
뭐 소극적이나마 김성근 감독도 해명을 하긴 했네요. 전 타팀팬이고 이번 사안에 대해 어느쪽이 진실일지는 모르지만 귀염둥이님의 ' 그 당사자중 한명인 기자의 말이 거짓이라는 근거가 없는 이상 팩트로 간주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 말엔 심히 비공감이 갑니다. 스포츠 기자들 낚시가 한두번이어야 말이죠.
09/08/25 21:24
뭐 결론은 간단하군요.
'김성근 감독이 싫으니까 어떠한 소설도 팩트로 간주한다'네요. 몇몇 분한테는. 그렇게 싫으면 김성근 감독 퇴출 운동이라도 벌이시죠? P.S. 언론이고 신문인데 거짓이라고 확실하게 밝혀지기 이전까지는 사실로 간주한다고요? 일단 구속기소하면 그 사람은 무조건 범인이라고 봐도 되는 겁니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적의 적은 아군' 논리를 대는 사람이랑은 토론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09/08/25 22:59
발언의 본질은 도외시한채, 갑자기 또다시 해묵은 김성근 옹호론자 vs 비판론자 의 대결 구도로 가네요. 마치 정치에서 해당 정치 이슈에 대한 찬반 여부와 상관없이, 오로지 수구 vs 좌빨의 대결로 몰아가는 것처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k라는 팀과 김성근 감독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를만한 장면이 여럿 있다보니 김성근, sk 만 관련되면 항상 퐈이아~가 되곤 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싸움은 (sk와 김성근의 그동안의 행적) vs (왜 존경하는 김성근과 sk팀을 근거없이 공격하냐)의 싸움으로 전개됩니다. 문제되었던 해당 이슈는 묻히고, 오로지 팬심에 의한 전쟁과 같은 대치...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는 sk팬들이 숫자에서 열세인 소수파의 비애를 토로하기도 하고... 그냥 야구 보면서 즐거움 얻고 그러면 되는 거지, 매번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전쟁하듯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요? 정치에서 지난 5년간 매번 "왜 하필 지금이냐" "민생파탄 책임져라" "친북좌파 정권이 이 나라를 뒤흔든다"라는 반복된 레퍼토리 듣는 것도 지겹던데, 꼭 야구 게시판도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싸움만 일어나니... 경기는 경기 자체로 즐깁시다. 솔직히 WBC 때 어처구니 없는 판정도 많이 봤고, 올림픽에서도 심판 자질이 얼마나 우스울 수 있는지도 봤습니다. 우리 나라 심판 정도면 꽤 정확하려고 애쓴다는 느낌 받습니다. 한 팀에게 살짝 유리했던 판정이 있는가 하면, 불리해서 속 뒤집어지는 판정도 있습니다. 돌고 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절대 심판이 특정 팀을 이기게 하려고 판정 가지고 장난질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다보니 판단에 착오가 생기는 거고, 순간의 찰나와 같은 플레이를 카메라와 같은 정확함으로 포착하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수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기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거 같고(특별히 경기 전후에 김성근 감독의 코멘트가 기사화 많이 되는 걸 보면), 또 뭐랄까 말을 좀 정제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으니 그런 성향도 고려해서 대응했으면 합니다. 김성근 감독의 말 때문에 많이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타팀 팬분들은, 그냥 저 감독은 말을 원래 저렇게 눈치 안보고 편하게 다 하는 스타일이니 그냥저냥 깊이 생각하지 말자....라고 생각하시면 될듯....그리고 SK팬분들도 그동안 타팀 팬들이 가슴 속에 쌓여있는 감정이란 게 엄연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해당 이슈와는 상관없이 무작정 김 감독을 옹호하는 것을 자제한다면 문제가 커질 일은 없을 겁니다. 저 찌라시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만약 저 발언이 사실이라면 (심판의 특정팀 몰아주기 + KIA라는 팀을 특정해서 오심 논란을 문제시한 것) 아무리 감독님의 자유분방한 발언 스타일을 고려하더라도 분명 KIA 팬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KIA팀의 노력을 평가절하당한 기분이라 화가 나는 것도 사실이니, 이 부분은 이해해 주시길....그리고 만약 저 발언이 기자의 낚시라면 KIA 팬 입장에서는 너무 김성근 감독을 몰아치지 마시고, 앞으로 찌라시 기사의 내용에는 반쯤 귀를 닫고 반쯤 눈을 감는 지혜를 발휘하시길...
09/08/25 23:02
Nybbas님//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 듯 합니다. 김성근 퇴출 운동....은 너무 앞서나간 해석입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화가 난 팬들과, 그 발언이 실린 기사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팬들 사이의, 오해일 뿐일수도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한다면, 본질은 사라지고 또다시 그동안 되풀이 되었던 해묵은 감정 싸움이 벌어질 뿐입니다.
09/08/26 03:50
성근옹이야 뭐 이것저것 재지 않고 하고 싶은 말 다하시는 분이죠(언플? 자기 관련 기사도 안 보실 듯;;)
기자 입장에서 이보다 더 소설쓰기 좋은 상대는 없죠 김성근 감독 전용 기자도 있을 정도니(물론 안티) 기사봤는데 참 여러번 수정되더군요
09/08/26 11:35
IntoTheNewWorld님// Nybbas님// 그것이 낚시임이 밝혀진 뒤에 까도 됩니다.
그들이 이제껏 자신들이 언론임을 망각하고 그런짓을 많이 해왔음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렇지 않은 적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100%공정해야할 언론치고 낚시비율이 상당히 높긴 했죠) 그리고 여기서 구속문제가 왜 나옵니까? 법적인 논리로는 현행범도 판결확정전까지는 무죄추정원칙받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사람들이 무죄라고 생각합니까? 이게 무슨 기소된 피고인에 비유될 일인지도 의문입니다만 정말 엉뚱한 비유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퇴출운동이나 하고 있기에는 말이죠. IntoTheNewWorld님 그 기사 저 위에분도 링크해주셨고 당연히 그걸 먼저 읽고 저 댓글을 단겁니다. 짧게건 뭐건 저게 해명으로 보이시나보죠? 보통의 경우라면 아무리 신뢰받지 못하는 스포츠신문이라 하더라도 확실히 거짓이라는 근거가 없으면 덮어놓고 찌라시스포츠신문은 무조건 낚시다 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09/08/26 12:52
귀염둥이님// 까고 안까고 문제가 아니고 저 개인적으로 님 의견에 비공감이 간다구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귀염둥이님이 중간에 수도없이 수정되는 떡밥성 스포츠 기사를 100% 진실로 믿고 싶으시면 믿으세요. 그리고 전 해명으로 보이네요.
09/08/26 13:39
후속 기사 나온 거 보니, 애초에 기자가 부실할 뼈대에 엄청난 살을 붙였던데...
애초부터 김성근 감독님은 구시렁거리는 수준에 불과했고, 그걸 부추긴 건 팬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김성근 감독님이 실언하신 건 없었네요.
09/08/26 15:18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03580&date=20090826&page=1
기사가 또 났네요. 이 정도면 본인은 확실히 해명했다고 봐야될 더 같습니다. . 그리고 전 sk팬도 아니고 김성근 감독의 팬도 아닙니다. 사안을 딱 보면 그림이 나오니까 옹호를 하는거죠. 기자들이 소설쓰는 거 한두번인가요? 거기다 그 대상이 기아 타이거즈와 김성근 감독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기아팬분들도 요새 분위기 최곤데 이 정도 되면 충분히 좋게 좋게 넘어가실 듯 합니다. 그리고 SK프런트는 LG팬인 제가 봐도 정말 이상합니다. 팬들이 싫어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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