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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2 02:21:32
Name 독수리의습격
Subject [일반] [야구] 올해 타이틀을 예측해볼까요?
이제 각 팀별로 20~30경기정도 남은 현재 올해 타이틀의 향방이 점점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죠.
당초 극심한 타고투저 시즌이 될 것 같았던 올해 투수들의 평균자책은 상당히 올라갔으나 타격 부문에서는 타율을 제외하곤 의외로 기록이 그렇게 특출난 부문이 없다는 것이 올 시즌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또한, 타격부문은 어느정도 타이틀 홀더가 갈리는 반면에 투수부문은 완전히 안개속에 빠져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 부분이네요.


기록은 8월 21일 기준입니다.

- 타자 부문

* 수위 타자
1. 홍성흔 .380
2. 박용택 .364
3. 김현수 .356
4. 정근우 .350
5. 김동주 .345

시즌 초 부진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가기도 했던 홍성흔선수가 5월 이후로 4할대의 고감도 타격감각을 유지하며 2위의 격차를 상당히 내면서 타격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위 이하의 선수들은 시즌 중에 저마다 타격 부진을 한 번씩 겪었던 것에 반해 홍성흔선수는 5월초에 1군에 합류한 이후 특출난 타격 슬럼프 없이 계속 안타를 생산중입니다. 그 차이가 지금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죠. 홍성흔선수의 타격왕 수상을 유력하게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홍성흔선수가 이맘때까지 계속 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가 김현수선수가 9월에 대거 몰아치기를 하고 자신은 9월에 부진하면서 결국 타이틀을 빼앗긴 경험이 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박용택선수가 9월에 미치지 않는 이상 홍성흔선수의 수상은 기정사실화 된 것 같습니다. 홍성흔선수의 현재 타율 .380은 82년 백인천(.412)-94년 이종범(.393)-87년 장효조(.387)에 이은 역대 4위의 기록입니다.

예상 : 홍성흔
경쟁자 : 박용택

* 홈런왕
1. 김상현 26개
2. 브룸바,최희섭 24개
4. 이범호,클락,페타지니 22개

김상현선수가 오늘 문학 SK전에서 2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의 엄청난 홈런 양산으로 말미암아 이승엽 이후로 40홈런 타자가 나온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 올해도 30개 내외 수준에서 결정되는 모양새입니다. 김상현선수는 다른 경쟁자들보다 8~10경기정도 덜 나오고서도 저 정도의 홈런을 때려냈으니 그야말로 올 시즌 최고 거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특히 8월에만 홈런 10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홈런부문까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최희섭선수 또한 오늘 홈런 하나를 추가했죠. 강력한 홈런왕 후보였던 브룸바선수는 끝도 없는 부진에 빠졌고, 페타지니선수 역시 나이때문인지 힘이 달리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이범호,클락선수가 요즘 힘을 내고 있는 모양.

예상 : 김상현
경쟁자 : 최희섭(이범호, 클락)

* 최다 타점
1. 김상현 98개
2. 페타지니 85개
3. 이대호 84개
4. 김현수 82개
5. 브룸바 76개

이 부문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김상현선수가 8월 초에 이 부문 1위로 올라선 이후 2위와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 중이고 그 뒤를 쫓고있는 페타지니,이대호선수는 페이스가 완연히 가라앉았습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120타점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예상 : 김상현
경쟁자 : 없음

* 최다 안타
1. 정근우 141개
2. 김현수 137개
3. 박용택 136개
4. 홍성흔 134개
5. 강동우 126개

중간에 다소 슬럼프를 겪었던 정근우선수가 최근 다시 고타율을 기록하면서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이 부문 1위를 줄곧 지키고 있었던 김현수선수는 8월 타율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나 홍성흔,정근우선수의 8월 타율이 거의 5할에 근접한지라 점점 따라잡히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래도 정근우선수가 타수가 많이 돌아올테니 유리하겠죠.

예상 : 정근우
경쟁자 : 박용택, 홍성흔

* 최고 출루율
1. 페타지니 .462
2. 김현수 .452
3. 김동주 .444
4. 홍성흔 .439
5. 김태완 .427

타율은 떨어졌으되 타석에서의 포스는 그대로인 로베르토 페타지니선수가 출루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래 양준혁선수가 저 자리에 있었습니다만 부상으로 대열에서 이탈한 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페타지니선수가 줄곧 1위를 차지하는 모양입니다. 양준혁선수는 복귀한다고 해도 규정타석을 채우기 어렵고, 페이스는 조금 떨어졌지만 공포감만큼은 그대로이기에, 페타지니 선수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딱히 경쟁자를 찾기도 힘들듯....

예상 : 페타지니
경쟁자 : 없음

* 최고 장타율
1. 김동주 .605
2. 김상현 .603
3. 박용택 .588
4. 김현수 .584
5. 페타지니 .583

김상현선수를 제외하고 5위권의 선수가 모조리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시즌 초에 압도적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던 페타지니 선수가 부진에 빠지면서 잔부상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중에도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던 김동주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단, 낮은 타율때문에 장타율 부문에서 상위권과 많은 차이를 보였던 김상현선수가 최근 타율 상승+홈런 양산으로 장타율 또한 상위권에 돌입하면서 김동주선수를 추월할 기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타율 부문도 김상현선수가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근 장타율 상승세가 정말 무섭거든요.

예상 : 김상현
경쟁자 : 김동주, 박용택

* 도루
1. 이대형 44개
2. 정근우 42개
3. 이택근 31개
4. 박재상 29개
5. 김주찬 26개

이대형선수의 3년 연속 도루왕을 향한 순항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멈춰버린 느낌입니다. 60도루도 가능해보였던 도루가 최근에 살짝 뜸한 감이 있는데 이 틈을 타 정근우선수가 2개차까지 추격을 했습니다. 발 자체만 보면 이대형선수가 좀 빠르지만 최근 정근우선수가 부진을 털고 다시 열심히 뛰는 중이라 모르겠습니다.

예상 : 이대형
경쟁자 : 정근우

- 투수 부문

* 다승
1. 김광현,송은범,윤성환,구톰슨,이현승 12승

정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다승왕 경쟁. 오늘 구톰슨,이현승선수가 13승에 모두 실패하면서 다승왕 경쟁은 안개속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김광현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되었던 이 부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서 완전히 뒤엉켜버린 느낌입니다. 역대 최소 다승왕이 나올지도 모른다는(2001년의 손민한,신윤호의 15승이 최소) 예측속에 다승왕 경쟁자들의 요즘 투구 내용 또한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므로 누가 될지 정말 오리무중입니다. 그렇다고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임태훈(11승) 송승준(11승) 장원준(10승) 조정훈(10승) 로페즈(10승) 봉중근(10승)이 제 컨디션도 아니구요. 그나마 구톰슨선수가 가장 기복이 적긴 합니다. 로페즈 또한 든든한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는 팀에 몸 담고 있으므로 승리가 날아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예상 : 구톰슨
경쟁자 : 송은범, 윤성환, 이현승(로페즈)

* 최우수 평균자책
1. 김광현 2.80
2. 송은범 3.02
3. 구톰슨 3.17
4. 봉중근 3.27
5. 이현승 3.29

'김광현을 잡아라'로 압축될 수 있는 방어율 부문에서는 다행히도(?) 김광현선수가 규정 이닝은 채우고 경쟁에서 이탈한지라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구톰슨,이현승,송은범,로페즈같은 투수들이 김광현선수를 뛰어넘으려고 힘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봉중근선수의 투혼이 느껴지는 부문이죠.(수정)윤석민선수가 규정이닝을 채운다면 새로운 경쟁자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석민선수를 빼먹었군요.

예상 : 김광현
경쟁자 : 송은범, 구톰슨, 윤석민

* 최다 탈삼진
1. 조정훈 142개
2. 류현진 141개
3. 고효준 122개
4. 봉중근 118개
5. 양현종 113개

류현진선수가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조정훈선수와 거진 30개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만 팔꿈치 통증때문에 2군에 내려간 사이 조정훈선수가 털리는 날에도 꾸역꾸역 탈삼진을 만들어 내면서 결국 순위가 역전되었습니다. 19일에 류현진선수가 복귀하여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만 그 날 탈삼진은 고작 4개뿐이었죠. 현재 류현진선수의 상태가 구위로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 부문 또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단, 이미 4강이 멀어진(그래서 탈삼진에 집중할 수 있는)류현진선수와는 다르게 선발투수로서 계속 이닝을 먹어줘야 하는 조정훈선수는 팀 성적에 따라 탈삼진 위주의 피칭보다는 맞춰잡는 피칭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류현진선수가 탈삼진 부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구요.

예상 : 조정훈
경쟁자 : 류현진

* 세이브
1. 이용찬,애킨스 22S
3. 오승환 19S
4. 유동훈 15S
5. 이재영 10S

현재 1위는 이용찬,애킨스가 경쟁하고 있고 구원왕도 이 둘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요즘 둘의 페이스가 그다지 좋지 않고 마무리로서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수준의 피칭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수명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죠. 오히려 중간계투에서 마무리로 사실상 보직을 변경한 유동훈선수가 빼어난 피칭으로 계속 세이브를 올리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승환선수같은 경우는 사상 초유의 4연속 구원왕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부상이 너무 아쉽겠네요. 재활 열심히 하시길.....

예상 : 애킨스
경쟁자 : 이용찬(유동훈)

* 홀드
1. 권혁 21홀드
2. 정현욱 15홀드
3. 고창성 13홀드
4. 이재우,임태훈 11홀드

권혁선수가 시즌 초부터 이 부문은 단 한 번도 1위를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선수도 정현욱선수인데, 이 것만 보더라도 선동렬감독의 투수 운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상 : 권혁
경쟁자 : 없음

(수정)시즌 MVP : 김상현
일단 제가 예상한 타이틀만 3개였고 올해 기아의 타격을 7할정도는 책임졌다고 할 정도로 공헌도가 큰데다가, 기아의 1위가 상당히 유력해 보이므로 김상현선수가 시즌 MVP를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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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02:30
수정 아이콘
박용택-김상현-김상현-김현수-패타지니-김상현-이대형-
구톰슨, 송은범-조정훈-이용찬-권혁-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울린 네마리
09/08/22 02:39
수정 아이콘
오늘 수위타자경쟁자 홍성흔-박용택이 맞붙었는데...
둘다 대단하더군요. 며칠간 박용택이 감기로 고생했다더니 대타홈런이후 슬슬 페이스가 다시 올라오는 것 같고~
홍성흔은 신들린 타격이더군요.. 밀고 땡기고.. 홍성흔에 한표!

홈런황은...
김상현의 몰아치기가 무섭네요. 그래도 올해 역시 브룸바에게 한표 겁니다.
게임이 보다 많이 남았다는 데에서...

다승왕은 남은 경기수와 로테이션을 보면 역대 최저승이 될 듯 하네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개인기록을 앞두고 에이스들을 무리하게 가동하진 않을테구요.
그나마 화끈한 타력의 뒷받침되는 구톰슨이 가장 유리하게 보이고 오늘 이현승이 패했으니.. 약간 멀어진듯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총동원해야하는 삼성의 윤성환의 깜짝 등급을 예상해봅니다.
C.P.company
09/08/22 02:41
수정 아이콘
왠지 윤성환이 다승왕 될듯한 느낌이....

소리소문없는 다승왕에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 다승왕이 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쑤마이켈
09/08/22 02:43
수정 아이콘
경쟁자에 김현수 선수가 없다니... ㅠㅠ
올해 정말 타격 대단하네요.
09/08/22 02:49
수정 아이콘
시즌 MVP예상이 없네요. 지금까지라면 단연 선두는 김상현선수
독수리의습격
09/08/22 02:51
수정 아이콘
Eco님// 수정했습니다.
09/08/22 02:52
수정 아이콘
이 페이스면 김상현 선수 mvp가 유력하군요.

원래 2군 본즈라고 불릴정도로 파워 하나는 알아줬는데, 늦은 나이에 드디어 포텐이
터졌군요. 쩝, LG는 김상현 주고 기아 승수 쌓아주고 게다가 두산 발목까지 잡아주고...
우연이겠지만 완전 기아 도우미네요.
적울린 네마리
09/08/22 02:56
수정 아이콘
MVP는 김상현이 거의....
이승엽이후 진짜 오랫만에 투수가 아닌 타자에서 나오겠네요...
09/08/22 02:57
수정 아이콘
흐음 홀드부분은 압.도.적으로 권혁선수가ㅠㅠㅠ 오승환선수는 세이브왕을 놓치고..... 삼성은 정말 암울하네요; 근데 의외로 다승왕이 기대됩니다. 윤성환 선수가 잘나가다 5,6월에 무너졌지만 요즘 잘하거든요. 너무 큰 자신감에 무너지지만 않으면 다승왕 노려볼만 합니다.
PoongSSun
09/08/22 02:58
수정 아이콘
방어율 경쟁에 윤석민 선수 넣어주세요.. 규정이닝은 될거같고 지금 3.01인데 ㅠㅠ
적울린 네마리
09/08/22 03:15
수정 아이콘
전체적 기록으로 보니
타율은 역대 수위타자보다 높고 홈런은 의외로 많이 떨어지는 듯 하네요...
(작년 김현수의 3할5푼이상 친게 놀라웠는데 올해는 5걸이 3할5푼대이니.. 홈런왕도 30개이하가 근 십여년만 인듯하구요.)
반면, 투수방어율은 역대보다 좀 높네요.. 다승은 떨어지고.. 세이브역시 오승환이 빠지니 상당히 적구요.
샨티엔아메이
09/08/22 03:18
수정 아이콘
이솔님// 괜히 엘롯기겠습니까? 4강가능성이 있는 롯데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좀 바쁘시고
LG는 시전통째로 기아를 밀어주시고 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09/08/22 03:20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홈런 수가 줄었다기 보다는 한 두 명이 홈런을 집중적으로 치는게 아니라 여러사람이 돌아가면서 쳤다고 봐야겠죠.
단적으로 시즌 끝날때까지 20홈런 넘는 타자가 2006년 4명, 2007년 7명, 2008년 4명이지만 올해는 벌써 10명이고 앞으로 더 늘어납니다.
물론 최고의 타고투저시즌이었던 1999년(23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근래 보기 드문 홈런 풍작시즌이었다고 봐야죠.
적울린 네마리
09/08/22 03:29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아~그렇군요. 반대로 홈런 풍작인 한해네요. 김태균선수의 부상마저 없었다면??
위원장
09/08/22 06:33
수정 아이콘
최다안타는 김현수선수가 유리하죠... 정근우 김현수중 하나라고 보는데 김현수선수가 다른선수들에 비해 4경기정도 더 남았거든요
빵리발갰뜨
09/08/22 09:34
수정 아이콘
SK가 2위 정도 해주고 정근우 선수와 김상현 선수의 이후 성적 상승 여부에 따라

정근우 선수가 의외의 MVP로 부상할 것 같기도 한데요.

정근우 외에는 이렇다할 김상현 for MVP의 경쟁자가 없어보이네요.
TheMarineFly
09/08/22 10:15
수정 아이콘
김상현선수의 홈런 페이스가 무섭군요. 10경기정도 적고 매경기 후반에 박기남 선수랑 교체했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나죠.

적울린 네마리님// 30홈런 이하는 06년도에 이대호선수가 홈런 26개를 기록하면서 홈런왕과 더불어 타격에서 트리플크라운을 했죠.
개스통
09/08/22 11:14
수정 아이콘
상현아 왜 거기 가서..
LG팬은 그저 웁니다.ㅜ
다미아니
09/08/22 11:38
수정 아이콘
현재의 기록까지만을 놓고 봤을 때 타석 대비 타점 생산 기록은 김상현 선수가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양정인
09/08/22 12:24
수정 아이콘
음... 신인왕 타이틀 예상은 없네요...?

시즌 중반까지 '안치홍' , '이용찬' 으로 대립구도가 펼쳐지다가 '홍상삼' 선수의 맹활약(?)으로 3파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3명중에서 '안치홍' 선수는 타율이 너무(?) 낮으면서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하게 되죠. - KIA팬으로선 정말 가슴 아픕니다. -
두산 팀 내에서 신인왕 타이틀을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지려다 최근 다시 신인왕 타이틀이 혼전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용찬의 최근 불안해진 모습, 아홉수에 걸린 홍상삼, 타율이 낮은 안치홍
이 세명 중에 누가 받을까요?

KIA 팬으로선 안치홍 선수가 남은 경기에 홈런을 6개 때려서 20홈런을 만들거나 타율을 높여서 0.260정도만 만들어 신인왕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 지 알 수 없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09/08/22 12:50
수정 아이콘
안치홍선수는 타율이 너무 낮아서...(거의 리그 최하위권 아닌가요?) 신인왕을 타기에는 스탯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용찬선수는 잘 나가다가 최근에 주춤한 모습인데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후보군중 한 명이구요,
홍상삼선수가 10승을 좀 더 빨리 달성했으면 이용찬선수와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는데 좀......

그런데 고창성선수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 하시는 분들이 없네요. 성적만 놓고 보면 저 세 선수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만.....
양정인
09/08/22 12:57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고창성 선수가 신인왕을 획득하기에는 타이틀 면에서 떨어지죠. 경쟁자인 '이용찬' 선수의 세이브, '홍상삼' 선수의 10승 타이틀에 비해서 홀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이틀이죠. 분명 홀드부분에서 3위는 훌륭한 성적이지만 다른 경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KIA팬으로서 안치홍 선수는... 정말 가슴아픕니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중 최하위의 타율이... 신인왕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되버렸습니다. 남은 26경기에서 미친듯이 쳐서 4푼정도만 끌어올리면 좋겠는데 ㅠ.ㅠ
09/08/22 13:01
수정 아이콘
신인왕은 이용찬 선수와 홍상삼 선수의 갑작스런 부진으로
고창성-이용찬-홍상삼의 3파전으로 압축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기아팬이지만 안치홍 선수는 남은 시즌 완전 크레이지 모드(20홈런, 2할 7푼 달성)가 아닌 이상 물건너 갔다고 보구요.
비록 고창성 선수의 홀드 3위란 타이틀이 크게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무너져가는 두산 불펜의 한줄기 빛.. 이란 점과, 올해 신인 선수들의 잇다른 부진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충분히 가능성이 생겼다고 여겨집니다.
위원장
09/08/22 16:32
수정 아이콘
흠 투수 신인3인방이 표를 골고루 나눠가지게 된다면 안치홍선수도 가능성 있다고 보지만...-_- 타율 좀 많이 낮네요. 좀 끌어올리자
빵리발갰뜨
09/08/22 16:46
수정 아이콘
안치홍보다야 고창성이 훨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안치홍이 제 2의 김상현이 되지 않는 이상; 기대할만한 것은 상위 3선수가 모두 두산소속이라표가 갈릴 수 있다는 건데
현재 성적으로는 그마저 기대하기도 어렵겠죠.
김상수도 신인 성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신인왕후보군에 끼긴 힘들겠네요. 간염만 아니었어도ㅡ,ㅡ
Cedric Bixler-Zabala
09/08/22 18:23
수정 아이콘
최다안타부문은 김현수가 제일 유리합니다. SK보다 5경기나 더 잔여경기가 많거든요.
Cedric Bixler-Zabala
09/08/22 18:24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2006년 이대호선수가 26개로 홈런왕 했습니다 -0-;; 2007년도 심정수 31개 2008년도 김태균 31개... 도찐개찐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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