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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1 13:17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이에요~ 일전에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설문 조사한 자료에서 이 분 이름이 나오지 않아서 의아해 했었었죠..
09/08/11 13:18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감성적인 음을 어찌나 쉽게 쉽게 뺴는지. 듣기는 쉬운데 따라 부르기는.....
소문에 의하면 라이브를 빛내기 위해 녹음을 설렁설렁한다는 말도 안되는 설도..
09/08/11 13:23
음역대가 넓다는건 잘 모르겠는데 높은건 확실하죠.
여기선 Open arms도 불렀네요. 스티븐 페리랑 음색이나 창법도 상당히 비슷하네요. 저는 토이의 인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모르시는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09/08/11 13:25
정말 좋아하는 보컬! 최고죠~ 오늘같이 비오는 날 이별택시 들으면 더 좋지 않을지. ^^
전 몇달전에 콘서트도 다녀왔습니다. 갔더니 이효리씨와 빅뱅 대성이도 같이 보러 왔더군요.
09/08/11 13:27
김연우씨는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고 다만 감동을 느낄 뿐입니다.
참 노래를 쉽게 잘 부르시죠. 노래방에서 따라하다 좌절을 느낄 뿐입니다. 방송에서 제자 목록을 불러줬었는데 빅마마의 이영현, SG워너비의 이석훈, 브아걸의 제아 등 후덜덜 하더군요. 그 선생에 그 제자? :) 김연우씨의 2집 앨범이 엠피에 통째로 들어와서 나갈 생각을 안합니다. 흐흐~ 제 엠피에만 50곡 가까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추천곡 -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수줍은 사람,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 신라대학교 교가 그리고 유희열과의 모든 작업곡
09/08/11 14:26
연우님은 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 수요일(?)고정 게스트십니다. 대략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국내가요나 해외가요를 찾아서 그 자리에서 라이브로 불러 주시는 코너인데 잼납니다. 예전에 서현진씨가 박명수씨 아플 때 이 코너 진행하시면서 김연우씨 이별택시 너무 좋아한다면서 되도 안하는 노래를 막 부르시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그 담에 김연우씨가 이별택시를 직접 불렀는데 서현진아나운서 떡실신.
09/08/11 14:29
저번주 거짓말 같은 시간이라는 김연우씨 노래를 찾아서 들었는데,
오늘 뜬금없이 김연우씨 이야기가 피지알에 뜨네요.. 거짓말 같은 시간, 그 곡을 듣고 개인적으로 친하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여자분)에게 그 분에 대한 평가를 개인적으로 부탁했더니, "너는 키를 타고났듯이, 그 사람은 성대를 타고났어. 감히 따라하려하지마, 너 목에서 '피'난다......?" 좌절했죠. 김연우씨가 보컬레쓴을 하는데 정말 비싸답니다. 윗 답글에도 있듯이 현재 유명한 가수들이 과거 비싼돈을 주고 김연우씨에게 레쓴을 받았다는 반증이죠. SM이 아이돌 양성소(무조건 뜨게해준다)라면 김연우씨는 무조건 노래를 잘 부르게 만들어주는 '공장'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다행인건, 저의 음역대와 김연우씨의 음역대가 비슷해서, 웬만한 노래는 다 따라 부를수 있다는 것.... 하지만, 부르고 나면 '피'가 나려 한다는것...
09/08/11 14:46
우리나라 가수가 lately 부른 것 중에서 처음으로 소름 돋고 눈에 눈물 고이고,,
그냥 이런 사람들은 예술이라고 해줘야합니다. 옆에 이하나씨 막 죽을라고 하는데 심정이 이해가 흑흑
09/08/11 14:49
전 이분의 노래들 중 토이 5집에 있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과 1집앨범의 "간직하고픈 이별"을 가장 좋아합니다. 정말 좋은데 왜 뜨지를 않는 거야.. ㅠ.ㅠ
@ 엥.. "거짓말 같은 시간"이 어렵나요? 저도 그 노래를 부르는걸 좋아해서 항상 불러대는데.
09/08/11 14:58
Arata님// 호호.. 김연우씨 노래들 음역으론 다됩니다. 문제는 들리는 맛이 저 정도를 따라갈수가 없는거 ㅠ.ㅠ
@ 전 그런데 lately는 아직까지 김범수씨가 불렀던게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09/08/11 15:43
lately 최고네요~
걸그룹이고 아이돌이고 그만좀 나오고, 이런 본좌급 보컬분들이 TV좀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얼, 정엽, 더원, 김연우, 박효신, 김범수 뭐 누구라도 좋으니 노래만 잘한다면... -_-;
09/08/11 15:58
목소리가 정말 맑은 보컬입니다. 어렸을땐 잘 몰랐는데 한살한살먹을수록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게하시는 분이죠^^
Grateful Days~님// 거짓말 같은 시간 전체적으론 어려운건아닌데 [마지막 돌'아'서는] 요부분만 어렵죠. 김연우씨 목소리갈라지는걸 첨 들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론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최고인거같습니다. 그 음역대의 노래를 그렇게 편안하게 부를수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 싶어요
09/08/11 16:05
김연우님 목소리 참 좋아요~~^^..뭔가 맑게 나오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Arata님의 글을보다 생각 났는데......;;소리지르다 피두번나고 술먹다 피토한적도 있고.... 생각보다 전 목에서 실제 피가 올라온적이 많은거 같네요~~^^;
09/08/11 17:44
윤종신씨도 참 음색이 좋네요..예능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런 노래 부르는 모습이라니.크크.
예전에 테이프 사서 막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그 중에 3집인가 4집에 제목이 없는 노래가 있었는데.. 아직 노래 제목을 모르겠네요.;;
09/08/11 17:51
아..김연우씨 나온데서 일부러 라라라 봤었는데..
정말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가수 중 1人입니다. 노래 정말 쉽게 부르죠. 음색도 좋고...
09/08/11 18:36
대체 김연우씨는 어떻게 노래를 부르길래 고음부 도입에서 아무런 모션도 없고 그냥 주욱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타고난 목청이군요.
09/08/11 18:42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이건 제가 생각하는 이별 노래 중 최고의 가사인 것 같습니다.
09/08/11 18:44
루크레티아님//
제 친구 중에 콜라 1리터를 원샷하는 넘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맥주도 1000cc 잔을 그냥 원샷합니다. 근데 그 원샷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꿀꺽꿀꺽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잔을 기울여 들이부어버리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자기 말로는 그러더군요. "마시는게 아니고 목구멍을 열어야 돼, 그리고 부어 넣는거야' 김연우씨도 그러는 거 아닐까요, 힘들게 높은 음을 내려는 게 아니고 그냥 목구멍을 열고 소리를 내보내는 게... ㅡㅡ;;;; 하여튼 김연우씨 노래 부르는 거 볼때 마다 놀랍니다. 왜 표정에 변화가 없으며, 목에 힘줄이 안 돋고, 어째서 힘들이는 듯한 안색이나 느낌이 전혀 없는지.
09/08/11 20:18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김연우님!!!
근데 연인부르는거 보니깐 '하핫 노래 너무 쉽게 부르는것 처럼 보임 안되는데 하핫~' 하는 듯한 표정이라니 -_-
09/08/11 21:26
뜬금없지만.. 윤종신씨 곡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반가운 게시물입니다.
제 취향에 거의 꼭 맞는 작사가시라..... (다음에 다른분께서 윤종신씨 곡 추천리스트를 쫘악 올려주셨음 좋겠네요...) 윤종신씨의 글이... 사랑을 시작하고 진행중인 느낌을 표현하는거.. 그리고 그것을 추억하는것이 참 진심같아서. 맘이 통하게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토이 객원싱어 중.. 전 목소리로만 따지면 김형중?씨를 가장 좋아하는데... 소문에 이분이 노래를 못하셔서.. 녹음도 많이 끊어서 했다고 하던데.. 김연우씨는 무척 부드럽네요..
09/08/11 23:04
노래 진짜 잘하시죠.
제가 보컬학원 다닐때 들었던 얘기로는 다른 사람 가르치는 건 본인 실력만큼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직접 배워보질 못했으니 확실하진 않네요.
09/08/12 00:18
음... 전에는 정말 잘하신다고 느꼈는데 이번 영상은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고음부로 가면서 너무 앵앵대는 소리의 비중이 커진달까요..
분명히 쥐어짜시는게 아닐텐데 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가 고음부에서 나와 버리네요.. 같이 듣던 여자친구도 고음 올라갈때 너무 듣기 싫다고 하더군요;; 이번 영상만으로는 발성이 좋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를 때의 깨끗한 음성이 그립네요.
09/08/12 00:57
댓글을 달 수밖에 없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전 우리나라 수많은 가수들 중에 김연우씨와 고유진씨, 김범수씨, 박효신씨를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김연우씨 노래를 한꺼번에 클릭하여 듣게 되니 너무 좋네요..정말 김연우씨 라이브는 멍하니 감상만 하게 되게 만드는군요..그리고 전 언제나 노래방서 김연우씨나 고유진씨 성량과 보컬능력을 흉내내려 노력한답니다..
09/08/12 01:17
김연우씨는 목소리가 굉장히 따뜻한것같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지라는 곡을 중학생때 처음 듣고 홀딱 빠져버린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노래방 18번곡입니다 헤헤... 근데 고3때 배운 이넘의 담배가 제 목을.. 쿨럭..) 김연우씨에게 굉장히 중의적 의미로 다가올법한 가장 '토이'스러운 보컬인거 같습니다. 감성변태(?) 유희열 옹과 음악적 파트너로는 최고의 궁합이라 생각해요. 여튼 솔로 앨범도 번창하시고 토이에서도 더욱 멋진 목소리를 들려주셧으면 좋겠습니다.
09/08/12 01:26
유영석씨 헌정앨범에 있는 김연우님의 '눈물나는 날에는' 강추입니다!
하루에 수십번씩 듣고 있어요! 꼭 한번 들어보세요. 아 그리고,,'사랑한다 안한다'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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