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SECK MT
A.K.A(애칭) : 세크 미드탑
Brand : Onitsuka Tiger
Release Date : 2009
Color : White/Blue
Code Number : THL831-0142
Size : 250(7)
거진 2주 만에 리뷰를 작성합니다~
최근에 뜸했던건 너무 얽매여있지 않기 위해서 였습니다 ^^;;
사실 컴터에 약간의 문제가 하하;;
암튼 오늘부터 또 열심히 써 재껴야지요.
간만에 오니츠카 타이거의 모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09년 초에 발매된 세크라는 모델입니다.
신발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측면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도 알수 있듯이
미드컷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해서 제품명 뒤에 MT 라고 붙었습니다.
Mid-Top 의 약자입니다.
로우 컷으로 나온 제품은
Seck Lo 로 출시가 됩니다 ^^
전체적인 디자인을 글로 표현 하자면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다 겠지요.
흰색 바탕에 들어간
로열블루의 타이거 스트라이프는 시원한 느낌도 줍니다!
SECK 모델의 디자인은
1970년대 클래식 농구화 입니다.
물론 이 모델이 농구화는 아니고
현대적 스니커로 재 탄생시킨 모델이구요.
아마도 페브레 라는 모델을 수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바로 이 모델이지요.
최초 발매 년도가 1974년인 페브레 라는 농구화입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린적이 있지만,
나이키의 블레이져의 카피본이지요.
SECK MT는 바로 이 모델의 스니커로서의 수정 버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토우 박스의 모습입니다.
반달라인으로 세갈래의 실선 재봉 라인이 들어가서
자칫 밋밋 할수도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스타일의 모델이라!
토우 박스 부분도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갑피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하여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착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소가죽일 경우 제품 자체의 가격이 상승 하는데요
SECK MT 의 경우 국내 발매가 13만원에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기능성화 가격인데요.
오니츠카 타이거 라는 브랜드의 포지셔닝 자체가
일반 아식스 라인 보다는 상위에 위치하고 있고
고급화 위주이기 때문에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기본 스니커 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고가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돈이 아깝지는 않네요.
나이키 사 같은 경우는 20만원 이상 모델도
본딩이나 재봉이 허접하기 그지 없는 것을 보면서...
회사 자체적인 제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천연 소가죽 특유의 주름이 잘 살아있는 갑피의 모습 잘 확인하실수 있겠죠?
재봉도 정말 꼼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
파란 톤으로 들어간 타이거 스트라이프(오니츠카 및 아식스 로고)
는 갑피의 뒤틀림과 틀어짐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냥 로고라고만 생각하시면 섭섭하지요!
미드솔의 뒷부분에는 타이거의 문구가 양각으로 되어 있구요.
미드솔과 갑피는 재봉으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습니다.
신발에 있어서 미드솔과 갑피의 이음새 처리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재봉 그리고 접착!
개인적으로는 신발의 가격이 싸건 비싸건 간에
재봉으로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선호 합니다.
접착일 경우에는 발이 접히는 부분이 사용하다 보면
벌어지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컨버스 모델에서 많이 발견되지요.
이렇게 말이죠 ^^;;
재봉일 경우에는 재봉선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은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을 고려 하시는 분들은
갑피와 미드솔이 어떻게 처리 되어 있는지를 잘 살펴 보셔야지
좋은 신발을 고르실 수가 있습니다.
SECK MT 모델의 갑피 부분은 사실 특별하게 언급할 부분이 없었습니다만,
아웃솔은 여태 신발에서는 볼수 없었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목조 체육관 마루 바닥을 연상시키는 아웃솔 패턴입니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암튼 일본 회사 답게
오니는 신발에 동양적인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SECK MT 모델에서는 나무 바닥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패턴에는 사실 기능이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패턴만 가있는것이 아니라
올록 볼록한 엠보싱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신발에서 중요한 미끄럼 방지를 어느정도는 해준다라는 점에서는
디자인과 기능을 잘 결합시켰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이 날렵하고 슬림한 디자인이라서
스트릿이나 힙합 쪽 코디 보다는 슬림핏 캐쥬얼 내지 니뽄 필~
이런 류의 복장에 잘 어울릴 만한 모델입니다.
바지 핏으로 말하자면
슬림 스트레이트 모델이라던지 부츠컷에 더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미드 컷으로 출시된 모델이라 바지 라인을 잘 살려주는 보조적역할을 해주기도 하지요.
다만 굽이 높은 모델은 아니기 때문에
기장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자칫 하면 끌리겠지요 ^^
물론 하체 스펙이 우월하신 분들에겐 해당 되지 않는군요;;;
우라야마시데스네...
^^ 암튼 간만에 오니즈카에서
참 맘에 드는 모델을 소개해 드릴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라는 말과 평점과 함께~
근 2주만에 작성한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금마 블로그~ Show Must Go On~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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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세계는 워낙 넓기 때문에
별여별 신발이 다 있고!
개개인별로 각자 취향도 다양하지요.
나이키 같은 경우는 원래 다 기능성 화 위주로 개발하기 때문에
신발들이 전체적으로 운동화 스럽다는 단점이 있구요.
아디다스는 퍼포먼스 라인과 오리지널스 라인이 너무 확연하고!
오리지널스 라인의 디자인이 좀 단조로워 거기서 거기인 모델이 많지요.
암튼 너무 운동화 스럽지 않은 신발을 찾으신다면
오니츠카 타이거의 모델들을 추천해드립니다.
그중 요즘 꽤나 정이 가는 SECK 의 미드 탑 모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리뷰에도 써놨지만
부츠컷이나 슬림 스트레이트의 깔끔하고 약간 고급스러운(?)
코디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잘 어울리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
물론 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