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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1 10:27
그리고 오프라인 바둑에서만의(?) 끝내기 팁 한가지...
마지막 공배를 메운 쪽이 반집을 지거나 한집반을 이깁니다. 미세하고 애매한국면일때 기억해두시면 승패를 미리 알 수도..있겠죠.;;
09/08/11 11:34
12회 좌하귀 문제를 다시 봤더니 흑이 D1으로 젖히면 죽을듯 합니다.. -_-;;
백이 사는 수가 안보여요.. B4가 최선으로 보이는데 C5자리가 급소라 간단히 사망하네요..;; 죽음은 젖힘에 있는 쉬운수를 못보고 있었다니..;;;;; 다른 문제는 점심시간 후에 풀어볼께요~ ^^; 우상귀와 좌상귀는 답이 나온듯하고요.. 우상은 적의 급소는 나의급소.. 좌상은 살려면 일부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힌트(?)가 나오네요~ -_-;
09/08/11 12:34
좌하귀 - 먹여치는 한수로 백사..
우하귀 - 적의 급소는 나의급소(+) 돌은 키워죽여라고 하면 되나요??? ^^; T4자리에 왜 백돌이 있는지만 생각하시면 생각보다 쉬운 문제네요~ 단 첫수를 잘못놓으시면 흑돌의 일부가 살아가니 잘 생각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 우상귀는 근데 다시 읽어보니 흑선패가 아니라 백선패가 정답인듯 한데.. 제가 잘못보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디미네이트님.. 문제풀이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히 확실치도 않은 답에 현혹되어서 오답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가 나갈 수도 있고.. 문제 풀기 전에 기대감(?)을 살포시 떨어트리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 이건 의견을 나눠봐야 할 사항인듯 합니다~ ^^;
09/08/11 12:43
LastWeapon그분님// 반집 승부로 가면 해설도 마지막 공배를 누가 메우느냐 신경을 쓰곤 하죠.^^
후더기님// 지적 감사합니다. 젖히는 수도 검토를 했는데, C5 가만히 밀고 들어가는 수는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 내고 있는 사활 문제 중에서 제가 확실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는 건 좌하귀 문제뿐입니다. 우상, 좌상 문제는 유단자 분들께는 너무 뻔하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고수 분들만 댓글을 자제해주시고(10급 근처, 그러니까 우상, 좌상 문제가 번뜩 답이 떠오르지 않는 분은 의견을 교환하셔도 되겠죠.), 좌하, 우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자유롭게 힌트성 혹은 추측성 댓글을 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좌하는 몰라도 우하는 제가 답을 알고 있으니, 저는 사활에 대한 대답은 자제할 생각이고요. 읽는 흐름 상 사활 문제를 풀고, 안 되면 댓글로 넘어가시는 분이 대부분일 테니 김샌다고 생각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애당초 좌하, 우하 문제를 그냥 스킵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지금 이 글에 달리는 댓글이 사활 문제에 관한 댓글이 대부분이라서 그마저도 없으면 너무 쓸쓸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활 문제 밖에 이야깃거리가 없을 정도로 제 연재가 부실하다는 반증이니, 저도 노력을 해야할 부분이죠.
09/08/11 14:23
다시 시간이 좀 나서 풀어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근데, 때마침 오늘은 파일을 안 올려주셨네요. (제가 요며칠 안 풀어서 그렇다는 자책을 하며...) 그래서 일단 눈으로만 풀어봤는데요. 제대로 풀리는 게 하나도 없네요. @_@; 우상은 N18이 첫수 같은데요. 백이 M19로 받으면 쉽게 죽는데... M18로 받으면 좀 어렵네요. 아. M19 다음에 L19로 받으면 빅이 나는 게 아닌가 했는데... N17로 받으면 패가 되는군요. (이하 L19,N19 패진행) 후더기님은 문제를 약간 착각하신 것 같은데요. '흑선 패' 지 '흑선 흑선패'는 아니니까요. ^_^; 좌상귀는 처음에 그냥 두 점 잡으면 되는데... 이렇게 쉬워? 했다가... 댓글보니 역시 그렇게 쉬울리가 없는 문제였네요. 두 점 몰면 B18당하고, 먹여치기로 궁도가 많이 좁아지네요. 그래도 혹시 살까 하고 열심히 봤지만 1선에 날일자 정도하면 유가무가 정도는 되는 것 같군요. 아무리 봐도 4점 죽어서는 살 자리가 안 보이니... 4점 살리려면 B19에 두고 싶은데요. 그럼 A18에 치중할테고... 그 다음에 백 2점을 잡으면 되려나요. 에휴. 안 놓아보고는 잘 모르겠네요. 한참 더 생각해보고 아랫쪽 문제랑 같이 다시 달겠습니다. 아... 참... 형세판단이요. 하수 같은 경우는... 한게임에서 주로 두기 때문에... 무료 형세판단 기능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 판에 3~5번 정도 눌러보는데요. 가끔 그것만 믿고 있다가 상대의 두터움이나 컴퓨터의 형세판단 미스(사활착각이라던지요) 때문에 지기도 하죠... @_@; 직접 해보긴 해야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바둑TV 관전하면서는 가끔 해보는데, 워낙 느리니 실전에서는 너무 늦게 둔다고 욕먹을까봐 못 하겠네요.
09/08/11 15:23
큐리스님// 아, 깜빡하고 올리는 걸 잊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지금 파일에 답을 다 써놔서 올리기가 좀 그렇네요.^^;; 다음에는 잊지 않고 올리겠습니다. 상대방이 늦게 둔다고 욕할 일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시간 써줄 수록 상대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고 빨리지는 게 형세 판단이니까 종국 직전에 몇 집 이겼나 졌나라도 정확히 세는 연습부터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09/08/11 15:36
저는 타이젬 유료 회원으로 해놨더니 자동 형세 판단 하는 버릇만 들여놔서 오히려 실제 바둑을 둘때는 해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괜히 컴퓨터 형세판단만 믿고 안일하게 두다가 그르치는 경우도 좀 생기구요
일요일 모임은 즐거웠습니다~ 종종 이렇게 모이면 좋겠네요.
09/08/11 17:35
아 우하는 우선 자충을 만들고 급소에 두어서 양자충으로 만들어야 하는군요
계가는 역시 쌍으로 세는게 제일 빠른거 같습니다. 잘 세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세더라고요.
09/08/11 21:51
좌상귀는 아까 말한 게 맞는 것 같네요.
B19후에 A18이면 백 2점을 축으로 잡을 수 있는 것 같구요. 그러니까 백은 B16으로 2점을 살리고 A18로 조그맣게 살면 될 것 같습니다. 좌하귀는 의외로 쉬운 것 같은데요. D3에 먹여치면 그 다음엔 대충 둬도 잡힐 것 같습니다. 우하귀는 결국 못 풀었네요. 실패도나 몇 개 적어보겠습니다. 양자충을 노리기 위해 R3으로 찌르고 싶었지만, R2로 받으면 Q1으로 빠져도 외자충(?)이니 답이 안 나오네요. Q1이 아니라 다른 데 두면 Q1으로 따내서 쉽게 사니까요. 그럼 어딘가 하나 두고 찔러야 될텐데요. T4에 돌이 있으니 T3나 T2에 둬봤습니다. 근데 그럼 흑이 Q1에만 놔도 잡힐 것 같지가 않네요. Q1에 놔서 산다니 Q1이 급소인 것 같아서 이번엔 Q1에 먼저 놔보겠습니다. 그러면 흑은 R3에 놓으니 또 답이 없네요. 이상 하수의 실패도였습니다.
09/08/11 22:38
큐리스님.. 우선 T2에 두신 후에 양자충을 노리시면 된다고 더 노골적으로 힌트를 드리면 쉽게 보이시려나요?? ^^;
오늘은 문제난이도가 다른 날에 비해서는 비교적 쉬운듯합니다..(제가 느끼기에는요..;;) 제가 타이젬 및 인터넷 바둑을 잘 안두는 가장 큰 이유는 저기 애플보요님이 말씀하신 형세판단 기능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바둑을 잘 두지는 못하지만.. 인터넷바둑 특히 타이젬 대부분의 유료 사용유저들은 바둑을 둘때 형세판단 기능을 사용하시더군요.. 게다가 바둑도 대부분 10분바둑을 즐겨두시기에.. 바둑을 두면서 솔직히 형세판단까지 하기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좀 부족합니다.. 바둑에서 계가를 하는 것도 하나의 실력(?)이라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런 면이 걸려서 인터넷 바둑은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 그렇다고 바둑 한판둘때 엄청 장고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평균 1시간 내외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듯 하는데~ 생각이 필요할때면 시간이 떨어지는 인터넷 바둑은 왠지 저하고는 안맞는다고나 할까요?? 학생때부터 기원을 다닌지라 손맛이 없으면 바둑에 정이 잘 안간다는 핑계도 보태볼까요?? ^-^; 사설이 넘 기네요.. ^^; 계가도 바둑의 실력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기력과 계가실력은 좀 별개인게 맞는듯 합니다~ 저 기원다닐때 기원에서 5~ 6급(타이젬 2~3단정도 수준??) 정도 두시는 분이 계가는 1급보다도 더 정확히 하시던 분이 계서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0-; 다만 제 경험상으로 계가도 바둑처럼 많이 해보면 는다는건 확실합니다??? 바둑실력이야 약 9년전인 22살부터 지금까지 기원 3급 중 에서 3급 강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요새는 5집 이상 내외 이겨있는 바둑을 끝내기에서 역전당한 기억은 없는듯 합니다~ ^^; 결론은 바둑이든 계가든 많이 두어보고 해보는게 중요하다!!! 라고 해야 되겠네요~ ^^;
09/08/11 23:32
애플보요님// 컴퓨터 형세 판단이 정확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편하니까 자꾸 쓰게 되죠. 저도 유료회원이었다면 그랬을 겁니다.^^
소인배님// 저도 좀 그런 식이죠.^^;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우하는 수순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대충 맞게 보신 것 같네요. 큐리스님// 힌트를 드리자면 실패도라고 생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정답입니다.^^ 후더기님// 은근히 까다로운 문제인가요.; 우하 첫수 T2에 두시면 그냥 Q1으로 백돌 잡아 버리면 삽니다. 전 그래서 대국 신청 오면 형세 판단 사용 안 함 옵션으로 고친 뒤에 둡니다. 전 한 판에 20분을 넘긴 적이 드무네요. 저는 제한 시간이 어찌됐든 승부가 결정나는(이기든 지든) 상황까지 사용 시간이 5분 내외입니다. 보통 상대의 시간에 수를 읽고 그에 따라 즉각 반응하는 식으로 두죠. 때문에 덜컥수가 자주 나오는 타입이긴 합니다.^^;; 계가 실력과 기력은 확실히 별개지만, '계가(형세 판단)를 판단 재료로 적절한 수를 두는 것'과 실력은 관계가 있으니까요. 계가의 정확함은 그 판단 재료의 퀄리티와 관련이 있는 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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