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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1 09:21:12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8월 여론조사
1. 민주당 정책연구원 조사 8월 4일 조사(1000명)
민주당 32.5%
한나라당 30.4%
(3주째 민주당 선두)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29%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2809809

2.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 조사 8월 8일~9일(800명)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39.8%
(리서치앤리서치 8월4일 조사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40.5%
관련기사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66574&sc=naver&kind=menu_code&keys=1)

절차상 하자가 있으므로 미디어법 무효 45.4%
야당의 불가피한 상황으로 유효 24.3%
절차상 하자가 있지만 무효는 아니다 15.9%
(미디어법 무효를 주장하는 의견은 학력이 높고 경제적으로 상층일수록 더 높게 나타남)

민주당의 장외투장 잘하고있다 35.5%
민주당의 장외투장 잘못하고있다 56.1%

관련기사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66882&sc=naver&kind=menu_code&keys=1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489186

오랜만에 여론조사 자료를 봤는데 음.. 역시 제가 예상했던데로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언제나 느끼게 해주네요
인터넷만 들어오면 지금이라도 당장 이명박 대통령이 탄핵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현실은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제1야당 민주당의 부진 경제상황이 많이 힘들었지만
정부의 추경예산 집행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입장 의견 피력(?)등 여러 호재가
미디어법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안좋은 여론을 이겨낸거 같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표의 유럽특사 파견등 친박과 친이의 공조등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금 더 상승할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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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Beck
09/08/11 09:33
수정 아이콘
나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가만히 손을 잡
09/08/11 09:35
수정 아이콘
어떤 상황이 와도 한나라당은 저 정도는 깔고 시작합니다. 국가부도 상황으로 몰고도 40%는 가뿐히 넘겼죠.
09/08/11 09:44
수정 아이콘
우와..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 지지하는 비율이 저렇게나 되나요? 거참...
09/08/11 09: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세대가 좀 바뀌어야 될 겁니다.
당장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한나라당에 충성을 바치는 분들이 꽤 되는지라...
귀염둥이
09/08/11 09:47
수정 아이콘
두번째 링크를 보니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음에도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이 5%나 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군요.
09/08/11 09:47
수정 아이콘
세님// 세대가 바뀐다고 뭐가 바뀌겠습니까 ;;; 지금 20대 중에서도 한나라당을 '이유없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최종보스'죠, 한나라당은...
higher templar
09/08/11 09:48
수정 아이콘
세님// 세대가 바뀌는 것에 히망을 걸어보기에는 요즘 20대 한나라당 지지율 보면 꼭 그럴것 같지도 않은데... 세대가 바뀌면 가장이 바뀌어서 가능하려나....
09/08/11 09: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터넷 여론 따윈 전혀 알지도 못하고 무시해버리는 분들이
세대가 좀 지나면 사라지지 않겠습니까?
그 땐 좀더 공평하게 싸울만 하겠죠.

사실 지금의 어르신들 입장도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직간접적으로 북한에게 피해를 입었던 분들이 많기도 할테구요.
일본보다 북한이 훨씬 더 치 떨리는 분들 많죠.
나두미키
09/08/11 09:50
수정 아이콘
저 여론조사 자체를 믿지 않는 1人
설탕가루인형
09/08/11 09:5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생각보다 믿을만합니다.
응답률이 낮아서 믿을 수 없다느니 하지만, 어차피 투표율도 낮으니까요...
따라서 실제로 지금 투표를 해서 알아본다고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투표를 한다면 새로운 이슈와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조금은 있겠지만요...
09/08/11 09:55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정책연구원보단 2,3번 기사들이 현실과 더 가까운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게 잊혀지고 희석되는 느낌...

장외투쟁도 그닥... 취지야 어쩔지 모르겠지만, 원래 국민여론이 어지간한 일가지고는 장외투쟁에 고운 시선을 안보내는게 보통이니까요. 물론 저에겐 미디어법 통과가 어지간한 일입니다만-_-; 별 관심들이 없으신 것 같아요.
09/08/11 10:05
수정 아이콘
항상 실제 투표결과는 인터넷여론보단 여론조사결과에 훨씬 가까웠죠.
지난 대선때도 일부 사람들은 '이명박 지지율이 높고 문국현 지지율이 낮은건 조중동의 왜곡이다.여론조사 그대로 믿을수 없다.'라고 했지만..
09/08/11 10:06
수정 아이콘
위의 여론조사가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차범위내로치면 어찌되었든 30% 정도는 기본으로 먹고 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라서...
저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막말로 지지율이 50% 이상 나오면 좀 고민해봐야 합니다만(고민이 아니라 절망이 되겠지만 T.T) 저 정도야
늘 있었던거니 새롭지도 않은데요.
투표때 실제 투표율이라던가 투표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게 선거니까요.
09/08/11 10:10
수정 아이콘
곰님// 그런 말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 분들이 이상한거죠.
인터넷 여론도 여론이고 일반 여론도 여론이죠.
다만 인터넷여론이 아무래도 참여할 수 있는 세대와 계층이 한정적이니까요.
인터넷여론이 모든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점점 인터넷 여론을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인터넷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중산층 정도의 위치를 잡고 있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요즘 한나라당이 하는게 있죠. 이미 한 것도 있고...
The xian
09/08/11 10: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문국현씨의 경우는 지난 대선에 변명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선거운동을 '잘못 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주변정리의 시간도 늦어 인터넷에서 열풍이 부는 것을 시너지 삼아 오프라인으로 문국현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도 늦었고, 단일화다 통합이다 하는 것을 놓고도 지지부진한 끝에 아무 것도 얻어가지 못했죠.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 하지만 저는 문국현이라는 사람이 여러 가지로 정치적인 '타이밍'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대선 당시 문국현씨 지지자 분들이 여론조사 왜곡 운운할 때에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위의 여론조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 정권에 의해 나라 전체가 IMF와 같은 파국을 맞았는데도 그놈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대선에 두 번 나선 이회창씨의 득표율이 어땠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다만 경기가 살아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표로야 역대 최고의 상승이라고 봐도 되지만, 그런 고도성장식 경제정책의 이득이 과연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를 생각한다면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는 서민들의 경기는 죽었다 깨나도 살아나지 않을 것입니다.
마빠이
09/08/11 10:25
수정 아이콘
투표권은 20세~무한 이지만 인터넷은 한정 적이죠 어느정도는 요즘 들어와서 30~40대 부터 해서 주부들까지
많이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인터넷이 전체 여론을 어느정도 반영할수 있을려면 지금 20~30 대가 나이들어도 계속 인터넷을
사용할 최소10~20년 후일겁니다. 한마디로 싸이클이 돌아야죠 ;;

예를들어 저번에 한드라마는 인터넷만 보면 20대 미남미녀가 나오는 트렌디 드라마로 블로그나 인터넷에 각종 페러디 되고 인터넷만보면
한 시청률 40%넘을거 같지만 20%겨우 넘겼고 반대로 인터넷에서는 조용하지만 가족드라마로 40% 시청률을 돌파한 드라마가
동시에 있었죠

즉 그 트렌디 드라마 를 즐기고 보는 젊은 세대는 인터넷으로 표현하고 확대재생산 하지만 가족드라마를 보는 어른 시청자들은 그냥 보고
묵묵히 즐길뿐이죠 ;; 즉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는 거죠 ;;
마빠이
09/08/11 10: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런 지지율은 현재로써는 당연합니다. 20~30년만 살아도 절대 못바꿀 그런 기준이 존재합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데 하물며 50~60년을 김대중 빨갱이 좌파는 사회악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개념을 바꾼다는건 사실상 어떤 혁명적인 일이 일어 나지 않는이상 불가능입니다.

즉 나라를 바꿀려면 50~60대가 바껴야 하는것이 아니라 20~30대가 투표를 많이 하고 개혁을 해야하는것이지요 ;;
하지만 지금 2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어느정도 있을건데 정말 집이 부자거나 아니면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그런 일부
20대를 제외하고는 어느 계기만 있다면 표심이 흔들릴 그런 계층이기에 아직까지는 절망적이다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귀염둥이
09/08/11 10:38
수정 아이콘
앞서말했지만 한나라당지지율보다 이명박대통령 지지율이 더높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어떤이유로든 한나라당 지지층은 확고부동한게 사실이지만

'한나라당은 싫지만 이명박은 좋아' 라고 생각할 수 가 있는건가요.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
09/08/11 10:44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이해 안 갈 것도 없긴 합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까지 떨어질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솔직히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비탄력적인데 반해 대통령의 지지율은 탄력적이죠.
이명박 대통령의 이미지정치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게 증명이 된거죠.
뭐 그만큼 아직도 이미지정치와 현실정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되고...
그러려니 합니다.
선거때만 이긴다면 뭐 다 그러려니 하렵니다.
마빠이
09/08/11 10:44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우리나라 시스템상의 문제 이기도하고 명박이가 고도의 심리전을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삼권분립 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권력 분산을 하는 나라지만 사실상 당쳥 뒷구녕으론
미디어 법이다 머다 다 논의 하면서 앞으로는 명박이가 여의도정치에 회의를 느낀다 정치에 관심 없다 이러면서
서로서로 역풍을 맞지 않는 그런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것이죠 .

즉 현제 우리나라 에서는 삼권분립? 최소 당청 끼리는 서로 책임해피할 명분만 줄뿐이죠..;;
칠상이
09/08/11 11:03
수정 아이콘
전 저 여론조사보면 정부여당이 상당히 부담스럽고 민주당으로선 고무적인 수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중 정당지지도를 발표한 게 몇달 되지 않습니다. 그전엔 민주당 지지율이 워낙 형편없이 나와서 아예 공개를 안했던 거지요. 제 기억엔 20%를 넘어서면서부터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20이상은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도 민주당쪽(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등)은 항상 20~30%를 유지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탄핵 시절같은 경우에만 특별히 지지율이 높았던 거구요..
한나라당은 고정 지지층이 30~35%가 있습니다. 지금 딱 이 수치만 남은 거지요. 민주당에선 드디어 지난 전통적 전선 35혹은30대 25구도가 회복됐다며 이젠 제대로 정치싸움을 해볼만하다고 평가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도 청와대 입장에선 말은 안하지만 속으론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는게 40 내외 주로 40아래로 지지율이 형성되는데 보수정권에선 이렇게 낮은 지지율이 집권 초기에 나온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집권 1년 6개월만에 나온 수치로는 너무 낮다는 거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게 중도층(?)의 지지 때문인데 이명박을 지지했던 중도 인사들이 돌아선 것이지요.
09/08/11 11:07
수정 아이콘
인터넷 지지율은 허상입니다. 너무 의미를 두지 마세요. 지지율 조사가 보다 진실에 가깝지요.
인터넷에서 정치글을 100개 쓰는 분이나 1개 쓰는 분이나 투표장에서는 한 표 밖에 못 찍으니까요.
저같은 여당지지 우파성향의 사람들이 우파정권하에서 뭐가 아쉬워서 대다수의 인터넷 논객들과 말싸움을 벌이겠습니까?
그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쪽에 투표할 뿐이죠..
09/08/11 11:21
수정 아이콘
Blanc님// 허상이라고까지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전체를 대변하진 않지만요.
09/08/11 11: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전라도 토호들과 연을 끊기 전에는 국민 야당이 되기는 글러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한나라당 지지로 돌아설 수 밖에요. 한나라당은 그래도 '수도권'에 퍼줍니다. 지금 현실에서는 수도권에 퍼주는 것이 국민에게 퍼주는 모양새가 더 나거든요.

지방 균형 개발을 위해 행정 수도 이전 계획을 세웠던 것도 결과적으로는 땅값 장난 치면서 지방 토호들의 배만 불려주었죠.

그나마 요새는 지방으로 기업체들이 많이 이전을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충청권의 GDP는 많이 높아졌지요. 당진, 아산, 천안 주위에 공단이 많이 들어서서요. 하지만 결국에 그 부가 그 지방으로 고스란히 되돌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그 지방의 노동력으로 발생한 수익은 고스란히 서울로 되돌아가지요. 그래도 그나마 그게 낫지, 전라도는 이보다 상황이 더 열악합니다.

지방에서 무슨 사업 하나라도 하려면 등꼴이 빠집니다.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못따내면 대규모 사업은 꿈도 못꾸죠. 때문에 계속 민자 유치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사비 보존해준다 어쩐다 무리수까지 던지는 것이구요. 그나마 예산 가지고도 건물이나 지어대죠. 지방 자치가 어찌보면 우리나라에 해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수도권 거주 주민들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것이 크게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만큼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영남에 많은 혜택을 줍니다.
09/08/11 11:48
수정 아이콘
렐랴님// 땅값이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결국 후세대들이 그걸 피를 토하면서 댓가를 치루게 되겠죠.
09/08/11 11:56
수정 아이콘
분수님// 땅값이 중요한 이슈가 아닙니다. 땅값 장난질도 근본적인 원인은, 지역별로 분산이 잘 되어야 하는데 수도권으로밖에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 혹은 영남권이 아닌 다른 지방에 뭐 하나라도 지으려고하면, 수도권 및 영남권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지고 결국 "한나라당"이 힘을 얻을 수 밖에 없는 구조요.
09/08/11 12:00
수정 아이콘
렐랴님// 그러니까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후세대의 피를 빨아먹는 구조죠.
그걸 정부에서 제대로 잘해야 하는데 못하니 결국 우리 자식들이 피를 보겠죠.
그 피보는 사람중에 내 자식이 포함되지 않기위해 다들 기를 쓰고 돈 벌려고 하겠지만
아마도 누구도 그 피해를 피해가지 못할 듯 싶네요.
한나라당은 그 이기심에 기대서 나라를 말아먹는 대표적인 정당이죠.
민주당은? 나라를 말아먹을수도 있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견제하면 나라를 살릴수도 있는 정당이구요.
둘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명백한 걸 무시하는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죠.
팬더의 눈탱이
09/08/11 12:2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티를 내지 않습니다. 그냥 투표로 거들 뿐...
요즘 한나라당이 하도 욕을 먹어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대놓고 지지하지 못할 뿐,
실제로 투표장 가면 저보다 더 한나라당 표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여기 pgr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곳이 워낙 반한나라 성향이라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댓글도 달지 않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적게 느껴질 뿐, 만약 그냥 익명으로 투표한다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일단 기본 경상도 인구가 먹어주는 게 상당할 뿐더러,
경상도의 젊은 세대들의 의식이 많이 깨어났다고는 하나, 밥상머리 교육도 무시 못하고..
거기에 기득권 세력과 부유층, 그리고 기독교층까지...더불어 반공사상과 지역감정에 투철하신 어르신네들..
주변을 보세요.
젊은 친구들 말고는 정치에 관심있는 친구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 바쁠뿐이죠.
그냥 정치는 귀찮을 뿐입니다. 다 그넘이 그넘이고..

전 다음 대선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할 거라 봅니다
스칼렛
09/08/11 13:23
수정 아이콘
Blanc님// 아니 본인이 우파인데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요?
여자예비역
09/08/11 13:44
수정 아이콘
렐랴님// 허허.. 말씀은 똑바로 하셔야죠...;; 행정수도 이전하고 전라도 토호하고 뭔상관있습니까? 수도 이전지역이 전라도 였나봐요??
09/08/11 14:00
수정 아이콘
스칼렛님// 뭔가 좌익과 우익을 헷갈려하고 계시지 않으신지?.. 한나라당보다 더 우익인 당이 있나요?
09/08/11 14:14
수정 아이콘
Blanc님// 우파인 당은 자유선진당이 우파정당이죠.
스칼렛님은 그걸 꼬집은거구요.
한나라당은?뭐 대답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파이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 웃지요.
한나라당은 우파가 지지할만한 정당은 아닙니다.
스스로 우파라고 하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분은 우파가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09/08/11 14:21
수정 아이콘
분수님// 그건 좌파쪽의 생각일 뿐이죠.
퍼플레인
09/08/11 14:31
수정 아이콘
Blanc님// 뭐 정확히 말하자면 한나라당은 극우 친일파겠고(요즘 이분들 하는 걸 보면 조선 말기가 생각날 지경입니다. 수구로 보여서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도 엄밀히 말하자면 '한나라당은 수구세력이다'라는 이야기일 겁니다. 사실 그 라인인 건 맞는데, 그 무안단물이 너무 오래 가네요.), 민주당이 중도 우파겠고(이종걸의원은 민주당이 내치지 말아야 할 보물입니다), 자유선진당이 한나라와 민주 사이에 끼어있겠고, 창조한국당도 민노당도 모두 우파고, 사실상 '좌파' 라고 할만한 건 그나마 좌우의 경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진보신당밖에는 없겠군요.

이분들이 한나라당을 싫어한다고 해서 좌파라고 하시는 건 뭔가 대단히 큰 오해가 있으신 듯합니다. 그건 '빨갱이 좌익세결 척결'류의 레토릭이 유효하던 때 억압의 용도로 종종 사용되던 말이죠. 좌-우가 다른 게 아니라 '다들 오른쪽이긴 한데 내부에서 뭐에 초점을 두고 있느냐'가 관건인데 말입니다. 여기서 한나라당 싫어하시는 분들 중에 보수 굉장히 많아요.

사실, 저도 우파거든요. 으하하. 민족주의잡니다. 그래도 한나라당은 싫습니다.
Cazellnu
09/08/11 14:37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 우파, 보수 라는건 어디서나온말입니까
한나라당은 친일파입니다.

민족주의를 좌파로 몰아가는 친일파들때문에 짜증이납니다.
09/08/11 14:45
수정 아이콘
Cazellnu 님 말씀에 동감 백만 표 찍고 갑니다.
(모르면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_-a)
09/08/11 14:49
수정 아이콘
Blanc님// 저는 좌파 아닙니다.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건 스스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우파라고 하면서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좌파로 몰고 있죠.
누가 도대체 한나라당에게 우파의 굴레(?)를 씌웠습니까?
퍼플레인님이나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한나라당 싫어하는 분들을 좌파로 몰고 있는 스스로 우파인 분들은 우파가 아닙니다.
09/08/11 15:15
수정 아이콘
왜 좌우파의 기준을 냉전시대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보시려고 하시는지요?
냉전시대 기준의 좌파 국가들은 거의 사라졌쟎습니까? 전 세계가 우경화된 세상에서 당연히 좌우파의 기준은 오른쪽으로 옮겨갔습니다.

민족주의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상을 가지고 어찌 우파라고 주장하십니까?
09/08/11 15:16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친일파에 자기들 잇속만 채우는 무리들이 우파라고 정의된 건가요? (갸우뚱)
우파의 핵심은 민족주의 아니었나요? (먼산-)

인터넷 지지율과 투표결과가 다른 이유는 결국 지지율과 참여율의 차이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을 수록 참여율이 더 높은 게 지금 현실이니까요.. ㅠㅠ
WizardMo진종
09/08/11 15:18
수정 아이콘
전 중도 보수에서 오히려 조금 오른쪽 으로 치우쳤습니다-_-a

한나라당은 오른쪽이 아니라 그냥 위나 아래쪽이라고 생각되고, 우리나라의 오른쪽은 선진 중간에서 오른쪽은 민주 왼쪽은 민노와 진보 쪽이죠;;;

어느나라 우파가 놀이동산 짓겠다고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전투기 비행장 활주로를 바꾸고 애들 급식비랑 군수비용 깍아서 땅을 파나요.

다른나라에서는 팔아달라고 발목잡고 사정을 해도 거부하는걸 긴 협상과 조공끝에 이제 몇대 넘겨주겠다~ 라고 하니까 쌩깐게 그양반과 그직속 친위대 인데 우파라니요... 친일파죠.
WizardMo진종
09/08/11 15:20
수정 아이콘
미국에 엿먹어 일본에 엿먹어 중국에 엿먹어 러시아에 엿먹어 ... 글로벌화 하긴 했네요.
09/08/11 15:22
수정 아이콘
우파의 핵심은 자유주의입니다만.. 대표적인 우파인 미국 공화당이 민족주의 하던가요?
퍼플레인
09/08/11 15:24
수정 아이콘
Blanc님// 저기 죄송한데,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 지 난감해지는군요.

우선, 전 세계가 우경화되진 않았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엔 우리나라의 진보신당과 비슷한 개념의 사회당 계열들이 존재합니다. 남미에도 있습니다. 그들이 정권도 잡습니다. 그건 좌파정권이 확실하죠. 세계가 북미와 아시아만 있는 게 아닌 이상은 말입니다.

민족주의가 어떤 점에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상입니까? 아 물론 친일파들이 나라를 팔아먹을 자유를 침해하는 사상인 건 분명합니다만, 민족주의가 없었더라면 독립운동도 없었겠죠. 덧붙여, 개인의 자유를 더 강력하게 주장하는 쪽은 보수가 아니라 진보 쪽입니다. 특히 사전적 의미에서의 '좌파'들이 그 성향이 짙죠.

자유주의를 말씀하시는데, 그건 경제적 개념입니다. 정치적 개념이 아니라요-_-;

덧) 미국은 태생 자체가 정치적 개념에서의 민족주의가 발달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미국이 건국 이래로 계속 밀고 있는 슬로건이 뭔지 아십니까. "The Great American Melting Pot" 입니다. 해석은 따로 안하겠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보수 우파입니다. 랄프 네이더 정도는 되어야... 그나저나, 이번 대선에 공화당이 한나라당을 벤치마킹한 것 같더군요. 오바마를 socialist라고 불렀던 걸 보면-_-; 사실 미국에서도 극렬 공화당 지지자들은 오바마를 암살하고 미국을 '하나님 왕국'으로 새로이 건설할 꿈을 꾸고 있다고는 하던데 말입니다. 이건 데자부일까나요.)
09/08/11 15:2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댓글 보기만 해도 신랄한 설명에 시원하면서도 속이 쓰라리네요.. 아우-
최소한 '우파'소리라도 들으려면 보수답게 우리 것은 제대로 지켜주고 성장이라도 제대로 해줬어야죠.
경제는 경제대로 말아먹어 외교는 외교대로 호구짓해
경찰 검찰 권력 등은 국민들 지키는 게 아니라 자기들 지키는 데만 쓸뿐..
이건 우리나라를 위한 보수가 아니라 자기들을 위한 보수이니 우리 국민들 입장에선 그냥 똥.덩.어.리.
Blanc님// 미쿡이 역사가 짧아서 그렇지 자기 민족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메리카 개척정신(이라 쓰고 약탈이라 읽지만..) 세계의 경찰노릇 등등등..
단지 민족의 개념이 다를 뿐인 거 같은데요..
09/08/11 15:27
수정 아이콘
Blanc님// 공화당은 국가주의를 하겠죠.
미국에 무슨 민족주의를 할만한게 있다고...
WizardMo진종
09/08/11 15:44
수정 아이콘
좌파 우파의 개념은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지요.

민주주의 사회주의 와 는 또 다릅니다.
아무래도 blanc님은 우파의 개념을 민주주의로 좌파의 개념을 빨갱이로 보시는거 같은데 이건 명백한 오류 입니다.

우파라면 우리것을 우리손으로 지키고 타국에 억압받는걸 거부합니다. 이게 보수죠. 불합리한 교역은 전쟁을 불사하고 대사관앞에서 인형태우는게 보수입니다. 닌텐도 사업권 달라고 깽판놓고 아이팟 사업권달라고 불쑈하는 양반들이 보수라고 자쳐하는데 이건 그냥 양아치구요.

좌파는 수령님을 뽑아놓고 우리끼리 다같이 놀고먹는 우왕크굳크가 아니라 배분과 복지를 중요시 하는 북유럽을 봐야지요. 북한이요? 애초에 북한은 좌파가 아니라 그냥 수령님 왕국입니다.

pgr이 좌파요?
아니요 pgr은 우파에 가깝습니다. 노통이 뻘짓하면 까는데 앞장선게 pgr입니다. 논란글 올라올때 pgr처럼 준법과 보수적인곳이 없습니다.

우파라서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는건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우파는 한나라당처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파는 보수인데 왜 좌파는 빨갱이 인가요. 좌파는 개혁 입니다.
흥선대원군이 보수고 조선의 개혁을 이끌었던 지식인층이 좌파입니다. 김구선생님이 좌파 빨갱이라고 하는 조선일보가 우리집 멍멍이 똥닦는종이로도 쓰기 싫은건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기존의 개념과는 다르게 정의하고 세뇌시키기 때문입니다.

좌파 = 빨갱이 = 민주당
우파 = 민주주의 = 한나라당.

이게 그들의 꿈이자 이상이자 지역감정의 기본 토대를 만든 이론입니다.

이걸로 수십년째 해먹는 그들은 우파가 아니라 그냥 친일파고 이땅에서 발붙일곳이 없게 죄다 추방시켜야할 집단이지요.
09/08/11 15:57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자유주의.. 사상이 먼저 발생하고 경제에 적용되는 것이지요.. 그 반대로 흐름이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좌우파의 개념이 현재 세계에서는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당연히 좌파정권도 나타나고 우파정권도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잘못되었다는 편견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중요시하는 가치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제가 우파성향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게 왜 그리 못마땅하신지 모르겠습니다.
WizardMo진종
09/08/11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우파성향인데 전 한나라당을 같은하늘아래 살아갈 생명체로 인정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랄
09/08/11 16:04
수정 아이콘
보수주의란 정확히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고 싶어서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본 결과(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conservative Grand National Party"
한나라당을 이렇게 표현해 놨네요. 영어 잘하시는 분 수정해 주세요.
09/08/11 16:04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좌파와 우파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이 아닙니다.
좌파는 평등에, 우파는 자유에 조금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개념일 뿐입니다.
스스로 기존의 개념과 다르게 정의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퍼플레인
09/08/11 16:04
수정 아이콘
Blanc님// 못마땅하다고 얘기한 적은 없고요, 다만 '한나라당을 싫어하면 좌파' 라고 생각하신 듯하여 설명드렸을 따름입니다. 한나라당을 지지할 명백한 이유가 있어서 소신껏 계층적 지지를 보내시는 분들더러 제가 한나라당 지지하지 마라고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싫어한다고 좌파는 아니라는 거죠.

위 리플에서 '그건 좌파들 생각이고'라고만 하지 않으셨어도 제가 이렇게 열심히 설명드렸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자유주의'의 일반적 정의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자유주의는 좌우를 나누는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유주의의 기본은 '진보'의 정신에 가까우며, 굳이 따지자면 우파가 아니라 좌파의 개념에 더 가깝다는 점을 다시 지적해드리고 싶군요. 그게 경제개념으로 오면서 '자유무역'을 주창하는 '자유주의경제'가 되었지 말입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73879


덧) 계속 '자유와 평등'을 말씀하시는데, 그게 경제적 개념이라니까요. 경제적 자유냐, 배분적 평등이냐, 라는 겁니다 -_-a 제가 위에서도 경제적 개념이라고 말씀드렸던건 자유주의가 정치적 개념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Blanc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자유주의'가 이미 경제적 의미에서의 자유주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09/08/11 16:06
수정 아이콘
Blanc님// 한나라당이 자유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정당인가요?
말씀하신대로라면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더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스트랄
09/08/11 16:08
수정 아이콘
Blanc님//
제가 우파성향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게 왜 그리 못마땅하신지 모르겠습니다.
-> 그건 맵핵을 예사로 사용하는 사람이 스타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게 못마땅한 것과 비슷할거 같네요.
WizardMo진종
09/08/11 16:12
수정 아이콘
Blanc님//
자신을 우파라 하고 상대를 빨갱이(좌파)라고 주장하며
스스로를 보수라고 지칭하는건 한나라당의 이론입니다.
09/08/11 16:17
수정 아이콘
분수님// 한나라당이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을 상정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고, 그 부분 (특히 인터넷실명제)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당연히 개선을 요구해야 할 것이고, 그런 부분이 꽤 많아진다면 당연히 지지정당을 바꿀겁니다. 한나라당은 일개 정당이지 축구팀이 아니니까요. (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지하는 축구팀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연고이전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WizardMo진종
09/08/11 16:23
수정 아이콘
<a href=http://100.naver.com/100.nhn?docid=140194
target=_blank>http://100.naver.com/100.nhn?docid=140194
</a>
요약
사회주의적 ·급진주의적 ·공산주의적인 과격한 혁신사상 또는 그러한 경향을 가진 인물이나 단체.
본문
한국에서는 특히 공산주의자를 지칭한다. 이 용어는 1792년 프랑스 국민의회의 의장석에서 볼 때 왼쪽에 급진파(자코뱅당), 중앙에 중간파, 오른쪽에 온건파(지롱드당)가 의석을 잡은 데서 유래되었다. 그 후에는 제1차 세계대전 중 형성된 사회민주당 내의 급진파에 대해서도 사용되었다.



<a href=http://100.naver.com/100.nhn?docid=119196
target=_blank>http://100.naver.com/100.nhn?docid=119196
</a>
요약
정치 및 사회 문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개인이나 집단.
본문

우파(右派)라고도 한다. 좌익(左翼)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우익은 보수적·민족적·국수적·반동적인 것을 가리키고, 좌익은 급진적·계급적·혁명적인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우익과 좌익은 그 구별이 명확한 고정된 개념이 아니고 조건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개념이다. 예컨대 노동운동은 좌익에 속하지만, 그 내부에서도 상대적으로 온건한 세력을 우익 또는 우파라고 부른다. 우익·중도·좌익이라는 말은 프랑스혁명(1789∼1799) 당시 국민공회(國民公會)에서 온건파인 지롱드당이 의장석을 기준으로 오른쪽 자리에, 중간파인 마레당이 가운데에, 급진파인 자코뱅당이 왼쪽에 앉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흔히 우익은 파시즘을 가리킨다. 파시즘의 맹아는 프랑스 나폴레옹의 보나파르티슴에서 찾을 수 있으나, 뚜렷한 형태를 취한 것은 러시아혁명(1917)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난 이탈리아의 파시즘이었다. 20세기의 대표적인 우익운동은 독일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였다. 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모두 붕괴되었다.

그러나 전후에도 이탈리아의 네오파시즘운동인 '이탈리아 사회운동', 독일의 네오나치당인 '국가민주당' 등이 남아 있다. 프랑스의 '드골주의'도 일종의 우익으로서 보나파르티슴적 성향이 강하다. 한국의 경우 우익은 보수주의·반공주의를 표방하는 개인이나 집단을 가리킨다.


좌파는 급진개혁주의자
우파는 온건보수주의자 가 맡습니다.

저용어가 나온 시대상황에서 급진 개혁파의 주장이 사회주의였기 때문에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이들을 좌파라고 부르는거죠.
사회주의가 평등이냐 좌파가 평등이냐 라고 하면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좌파가 개혁보다 평등을 먼저 말한다고 하면 반대합니다.

좌파의 기본은 개혁입니다. 그당시 계급과 귀족 사회의 불합리를 갈아엎기 위해 개혁을 외치고 그들이 이상이 평등입니다. 개혁이 먼저입니다. 뭐 말꼬리 잡기 싸움같네요;;

님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대에는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파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건 모순이기 때문에 동의하기 어렵죠. 그들은 국익을 해하고 열강들에 굽신대며 자존심과 실익을 모두 잃고 자국민에 해가되는 행동들을 하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이명박이전의 한나라당은 저정도까진 아니였습니다.
09/08/11 16:24
수정 아이콘
스스로 우파이고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나요? 완전 사람을 오류투성이,넌 틀렸다 라고 몰아가는데 보면서 질려버리네요.
가만히 손을 잡
09/08/11 16:27
수정 아이콘
Eco님// 누가 몰아붙였나요? 너무 다른 의견이 올라와 조정중인거 같은데요. 퍼플레인님 말씀을 봐도 친절한 설명 같은데요.
09/08/11 16:2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자기 성향을 말했는데 무슨 의견이 필요합니까;;;
가만히 손을 잡
09/08/11 16:30
수정 아이콘
Eco님// 좌파와 우파에 관한 의견아닌가요? 난 빨강색이 좋다가 아니잖아요.
WizardMo진종
09/08/11 16:30
수정 아이콘
Eco님// 댓글 천천히 읽으시면 문제의 원인을 조금 다른대서 찾으실꺼 같습니다.
단순히 한나라당 지지자 회원의 커밍아웃 때문에 전부들 돌던지면서 까고 있진 않습니다.

맞춤법도 틀리면 고쳐줍니다.

우파->한나라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기에 서로 대립하는거죠. 자신의 성향을 반박하는게 아니라 주장에대한 반박입니다.

물론 거기에서 제일큰건 비 한나라를 좌파로 하시는 한나라당 지지자. 라는 상황에서 벌어진거기도 하구요. 전형적인 조선일보 논리 아닙니까. 한나라당 까면 좌파 빨갱이. 거기에 분개한거지요
09/08/11 16:34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커밍아웃이 되는거죠? 그거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왜 우파인데 한나라당을 지지하냐? 라고 태클건게 누군데요. 처음 Blanc님이 느끼는 감정은 나랑 다른 의견도 있구나 하는게 아니고 '황당함' 이겠죠.
09/08/11 16:37
수정 아이콘
PGR이 우파라는 말은 좀 그런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까인 이유는 '친 시장적, 친 기업적' 정책때문이지
우파라서 그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을 비판한 것이 아니지요.


그리고
'커밍아웃'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별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비한나라당 지지자인 척하다가 한나라당 지지자임을 밝힌 것은 아닐 텐데요.

좌파네, 우파네 하고 공격하는 것과 '커밍아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같은 뒤집어 씌우는 형위입니다.
Ms. Anscombe
09/08/11 16:4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자유가 보수의 가치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근본적으로 보수주의는 자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나쁘다는 의미가 절대 아님) 이건 하나의 이념체계인 '보수주의'와 그냥 '기득권'을 혼동한데서 오는 것으로 봐야 할 듯 싶습니다. 물론 보수주의가 어떤 구체적인 정책을 지지하는가는 당연히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방향마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면, 굳이 '보수주의'라는 고정된 명칭을 사용해야 할 이유도 사라지겠지요..
WizardMo진종
09/08/11 16:43
수정 아이콘
정정하겠습니다.
pgr이 오른쪽 사이트라기 보단 보수적인 사이트라고 하는게 맞을꺼 같네요.

zigzo님//
커밍아웃이란 용어는 스스로의 정체성이나 성향을 드러낼때 쓰이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장하고 있다가 사실 나 니네편 아니라 반대편이다 라고 주장하는것과는 다릅니다.

방금 위키랑 네이버 백과 찾아보니 역시 그곳에도 정체성과 성향을 알림 나타냄 정도로 되어있네요.


뒤집어 씌운적 없습니다.



Ms. Anscombe님// 그분야 본좌이신분께서 좀 간략하게 정리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당연하게 알고있던걸 부정당하니 제가 틀렸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Eco님// 자신의 성향을 들어내는것을 커밍아웃이라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나타냈으니 커밍아웃이죠. 뭐 토론의 처음이 좀 난잡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당시는 제가 끼어들지 않았기에 패스 하겠습니다. 제가 끼어든건 "그건 좌파생각이죠"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부분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저는 스스로 중도에서 살짝 우파인사람이라 생각하기에 blanc님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그게 답니다.
09/08/11 16:47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상관없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진것인데 커밍아웃은 성정체성과 관련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는거 외에도 쓰이나요?
09/08/11 16:48
수정 아이콘
Tsunami님// 제가 알기론 그런거와 상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역시 전문가의 정의나 사전검색이 필요할 시점인가요... 휴...
WizardMo진종
09/08/11 16:49
수정 아이콘
Tsunami님//

커밍아웃(coming out)이란 스스로 자신의 지향성이나 사상을 밝히는 행위를 가리킨다. 주로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커밍아웃은 동성애자 집단에서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도 포함하지만, 일반적인 범위의 커밍아웃은 가족이나 직장 학교 일반사회에서 동성애자 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에 의해 밝혀지는 아웃팅과는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에는 대표적으로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또한 외국에는 웨스트라이프의 마크필리 엘튼 존이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주로 그쪽에 대해서 쓰일뿐 다른부분에서도 커밍아웃이라고 합니다. 주로 취향, 정체성, 성향 등 남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부분을 알릴때 커밍아웃 했다고 하죠;
09/08/11 16:5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걸로 싸워서 게시판 읽기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립니다. (특히 Eco님.)

뭐, 우리나라 정치계를 우파끼리만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서는 제가 우파라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현재 상황에서 큰 두 정치하는 무리를 놓고 봤을 때 좌우파라는 것이지 좌파우파가 어디 절대적으로 갈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제 성향과 앞의 제 글들은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9/08/11 16:51
수정 아이콘
분수님// 제가 알기론 커밍아웃은 주로 성정체성과 관련해서 사용하지 그 외에는 사용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미국쪽에서 오래 거주하신분들이 계시면 잘 알듯 한데요..음 헷갈리네요.

WizardMo진종님// 예 저도 위키백과로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이게 실제로 영어사용국가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서요.
WizardMo진종
09/08/11 16:55
수정 아이콘
Tsunami님// 그런가요? 제가 사전적 정의에만 매달린바가 있나보군요,,, 현지에서는 그쪽으로만 쓰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Blanc님// 한나라당 우파론...은 납득할수 없지만,,, 그전에 사용하신 좌파라는 어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괜히 열받아서 민망하네요;;;
09/08/11 16:56
수정 아이콘
Blanc님// 전 관련댓글에는 참여안했지만 우파가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도 있는것이고 지지를 안 할수도 있는거이지 잘못된 것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어차피 이건 개인의 선택문제이지 다른 사람이 강요할 수는 없는 부분이겠죠. 다양한 의견과 이념을 가진분들이 있어야지 pgr에서도 유익한 토론이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09/08/11 16:5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전 좌우로 나누는것밖에 몰라서요. ^^
09/08/11 16:57
수정 아이콘
Blanc님// 미국에서도 우파만 싸우고 있는데요 뭘...
일단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저도 "그건 좌파쪽의 생각일 뿐이죠."에 너무 댓글을 많이 달았네요.
미국 민주당이 좌파인가요?
우리나라 어느 신문에서도 미국 민주당을 좌파로 부르고 있지 않은데 왜 우리나라 민주당은 좌파로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민주당을 좌파로 본다면 좌파정부가 들어선게 맞겠군요.
Ms. Anscombe
09/08/11 16:58
수정 아이콘
Tsunami님// 왜냐하면 다른 분야는 그런 식으로 커밍아웃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민감하지가 않으니까요.

Blanc님// 좌-우라는 고전적 개념은 특별한 이념적 차이를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왼쪽이라는 개념은 사실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도덕적인 가치 판단을 함축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저 이념적인 전제가 다를 뿐이죠. 그 점에서 봤을 때 한국 내 정당의 절대 다수를 우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타당합니다.(좋다 나쁘다와 무관하게) 다만 한나라당이 욕을 먹는 건 '극우'이기 때문이죠. 어딜 가든 극단적인 친구들은 욕을 얻어먹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친구들이 지지를 얻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히틀러, 르펜, 하이더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09/08/11 17:0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근데 극우하면 따라붙는 단어가 있는터라...
암튼 좌파 우파 문제는 어디서나 민감한 문제인데 참 스스로 우파라고 하면서 반대쪽을 좌파로 부르는걸 서슴치 않는다는 사실이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좌파의 개념이 얼마나 친빨갱이(?)적인지 새삼 놀랍니다.
WizardMo진종
09/08/11 17:0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히틀러 비유가 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르펜 하이더는 이름만들어서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이분야 본좌...
09/08/11 17:03
수정 아이콘
분수님// 음.. 현재 미국에서는(최소한 경제계에서는) 공화당을 우파, 민주당을 좌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신문들은 제가 오늘 겪었던 불필요한 논쟁을 겪기 싫어서 미국 민주당을 좌파로 안부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09/08/11 17:03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음...그러면 커밍아웃이란 단어는 성정체성과 관련해서만 쓰이고 다른쪽으로는 거의 안쓰인다는 것인가요?
09/08/11 17:0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님이 사용하시는 고전적인 개념의 존재 가치가 아직 있을까요?
제가 볼 때 한나라당이 욕을 먹는 이유는 정치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부패와 이로 인한 신뢰도 저하 때문입니다. 한국의 (제가 생각하는) 우파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지요.
higher templar
09/08/11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좌던 우던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유전무죄, 무전 유죄가 당연한 이런 세상이 제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부의 편중을 줄여 열심히 일하면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외계층에 좀더 따뜻한 배려를 해 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우리나라에서 메이저 정당중 가장 더러운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지지하는게 참으로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모 지역구에서 성추행해도 당선되는 사회가 저는 참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성추행해도 우파라서 지지한다.
WizardMo진종
09/08/11 17:08
수정 아이콘
Blanc님// 그건 제가 설명해드릴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메이저 신문 CJD에선 좌파=빨갱이를 주장이 아닌 이론으로 밀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을 좌파라고 부르면 미국에도 좌파가 집권한 적이 있는데 그당시 미국이 잘살았습니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구요.

아니 좌파가 잡았는데 왜 공산국가가 아냐? 라는 모순이 생겨버리기 때문이지요....

좌파=빨갱이=민주당=미국 민주당

이 추가되버리면 헐 이거 뭐임...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클린턴과 오바마가 빨갱이라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그들에게 좌파는 북한과 반 한나라당 지지자 이렇게 두부류밖에 없습니다. 쿠바도 사회주의국가라고 하지 좌파정부라고는 안합니다;;
09/08/11 17:08
수정 아이콘
Blanc님// 그러니까요.
저는 아주 그게 불만이다 못해 분노가 치밉니다.
우리나라 민주당이 좌파면 현재 미국에서 집권한 민주당도 좌파정부라고 불러야지요.
그래야 정상적인거 아닙니까?
그게 불필요한 논쟁을 겪기 싫어서가 아니라 미국에 좌파정부(우리나라 민주당이 좌파라고 부르기를 서슴치 않는다면)가 들어섰다는 걸 인정하지 않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러니 우리나라 민주당을 좌파라고 부르는 신문들이 욕을 먹는 것이지요.
경제계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나요? 처음 듣는데 언론이나 신문을 통해 알 수 있는 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건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해봐야겠네요.
Blanc님//한나라당이 우파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극우이기때문에 욕을 먹는 겁니다.
한마디로 히틀러가 극우정당으로서 해온 일로 인해서 욕을 먹는 것과 같죠.
물론 현재 같은 히틀러가 했던 정도의 일을 했다는건 아닙니다.
우파라시니 왜 선진당이 아니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묻지는 않겠습니다.
Ms. Anscombe
09/08/11 17:11
수정 아이콘
Blanc님// 사실 걍 '대~~~충' 해 준다면 상대적 좌파도 좌파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념적으로는 결코 좌파가 아니지만, 공화당만큼 극단적 우파는 아니라는 의미에서 좌파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요. 그러한 사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동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이를 두고 자꾸 문제가 드러나는 이유는 '좌파'라는 말(더 정확하게는 '좌익')이 하나의 딱지와 같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좌파라고 규정하는 건 그 사람의 정치적인 입장을 객관적으로 표현(가령, 너는 '단신'에 속한다')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일정한 가치 평가를 담고 있습니다.(가령, '이 난쟁이야') 따라서 진짜 좌파들이 '나 좌파'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실제로 좌파도 아닌 입장들은 자신들이 좌파라는 말을 듣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죠. 민주주의 사회 속에서 누구든 택할 수 있는 하나의 정치적 위치로서의 좌파는 한국에서는 아직도 '이적행위'와 유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상의 자유가 확보되었다고 떠들어도 '국가 보안법'의 존재만으로도 사상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게 바로 그 때문이겠죠. 뭐, '레드 컴플렉스'라는 표현으로 쉽게 나타내고 있기도 합니다. 다 옛날 얘기로 치부하기엔 아직 세상은 그렇게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간첩 신고 홍보물만 봐도, '좌익 사범'이라는 말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좌파라는 용어가 어느 정도 정초된, 객관적인 사용법이 아닌, 매우 정치적인 사용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말인 것 같습니다.

WizardMo진종님// 르펜은 그 브리짓 바르도도 지지했던 프랑스 극우주의자고, 하이더는 한 때 정권을 잡아 서유럽을 놀라게했던 오스트리아의 극우주의자입니다.
WizardMo진종
09/08/11 17:12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또라이 둘이군요.
09/08/11 17:13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오스트라이의 압박이 ^^;
Ms. Anscombe
09/08/11 17:14
수정 아이콘
Blanc님// 좌파나 우파나 고전적인 개념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런 구분 자체가 쓸모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기에,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하도 사람들이 좋아하니 이야기를 한 것일 뿐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좌파니 우파니 하는 "고전적인 개념의 존재 가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전적인 개념들을 사용하고 싶다면, 좀 제대로 사용하자는 것이지요. 만약에 다른 의미를 담고 싶다면, 그 고전적인 개념들 말고 다른 개념들을 만들어내면 될 일입니다. 가령, '소시파' 라던가 '홍난파' 라던가, '소동파'라던가, 등등..
Ms. Anscombe
09/08/11 17:15
수정 아이콘
분수님// 독일어로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라이로 발음이.... 이런.................. 수정하겠습니다.....흐흐...
퍼플레인
09/08/11 17:2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소동파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Blanc님// 미국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을 각각 conservative와 liberal이라고 구분(...하려고 애쓰고 있는)중입니다. 월가에서만 따로 그렇게 부르는지는 제가 월가에 안 가봐서 모르겠지 말입니다. 정치사회쪽으로는 저게 백프로입니다.

그러나저러나,
conservative와 liberal을 각각 우파와 좌파로 생각해서 여지껏 논의를 전개해 오신 거라면.... 개콘 김준호씨의 대사로 대신해야겠습니다.
"이거 참, 씁쓸~하구만..."
09/08/11 17:2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저는 그럼 에네르기파로 주장해야 하는건가요? ^^;
09/08/11 17:2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그렇군요. 제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흠.. 좌우파말고 무슨 단어를 쓰는게 좋을지는 고민해봐야겠는데요? 진보니 보수니 이런 말들은 너무나도 유동적인 말이라 함부로 쓰기 힘드네요.
09/08/11 17: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피지알의 많은 분들은 좌파니우파니 진보니 보수니 보다는 상식대 몰상식이라고 구분 짓고 합니다..
물론 저 역시 동의하고요..
Ms. Anscombe
09/08/11 17:45
수정 아이콘
Blanc님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좌파란 말을 괴상하게 사용하고 있을 따름이죠. 구태여 분명한 정의가 있는 말을 끌어올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그 점에서는 차라리 '빨갱이'라는 편이 더 솔직하긴 합니다. 적용 범위가 너무 넓어서 문제지..

저는 왜 좌-우, 진보-보수 같이 뭔가를 규정하려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어차피 일정 성향을 갖고 있지만, 분석가가 아닌 다음에야 구태여 규정하려 들 필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입맛에 맞는 정책들을 지지하면 될 일이지요. '나는 보수니까',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보수 집단이 주장하는 정책을 지지해야 할 이유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물론 궁극적인 지지는 자기 마음대로지만~)

퍼플레인님// 말씀하신 conservative와 liberal 구분이 맞겠지요. 근데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를 보면 이를 보수, 진보로 번역해 놓았죠. 그에 대한 역자의 설명도 타당해보이긴 합니다만.
09/08/11 17:50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프레임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뭐 한나라당에서야 당연한 프레임이긴 한데 이게 언론이라는 곳에서 먼저 건드리고 있으니...
저도 제가 사전정의적인 의미로 좌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겟는데 말이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장주의를 신봉까진 아니더라도 인정하고 거기에 몸을 맡기고 있는지라 좌파라는 개념은 도대체 영~~
일단 민주당이 좌파정당이란 소리가 사라지면 한나라당이 우파정당으로 불리던 극우정당으로 불리던 친일파 정당으로 불리던 무슨
상관이 있겟습니까?
그렇지 않으니 발끈하는 것이긴 합니다 쩝.
퍼플레인
09/08/11 17:50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한국에선 보통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크루그먼의 책은 저도 봤지만, 사실 그 외에 달리 마땅히 번역할 말이 없기도 해요. 그치만 미국 정치사회쪽에서 conservative와 liberal은 (특히 공화-민주 구도라면) 이게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진보와 보수만의 대립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게 문제죠. 더 나쁜 건 그 허점을 파고들어 혹세무민하는 어디어디들이지 말입니다. 물론 주어와 목적어는 없습니다.
루크레티아
09/08/11 20: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댓글을 단다고 해서 '다구리'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희한한 발상 같습니다. 무슨 네이버 댓글 같이 대놓고 욕을 하거나 인신공격, 무시성 발언을 내뱉는 것도 아닌데 단지 여러 사람이 지적한다고 해서 그것을 단순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인다면 피해의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09/08/11 21:11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님// 자기편 감싸기인가요? 저한테 공격적인 댓글 다신 분들이 꽤 되시는데..
제 첫 글에서 제가 여당지지자라는 말을 쏙 빼고, 그냥 일반적인 여당지지자들은 어떻다.. 이렇게 적었으면 과연 이만큼의 댓글이 달렸을까요?
귀염둥이
09/08/12 06:31
수정 아이콘
우파성향이라면, 혹은 보수라고 자부한다면

최소 한나라당보다는 자유선진당을 지지해야 맞는것 아닌가요?

민주당이 우파나, 보수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한나라당이 보수나 우파라고 말하긴 상당히 무리가 있죠. 친일파니 뭐니 이런쪽으로 매도할 생각은 없지만

한나라당을 뭉뚱구려서 우파라고 단정짓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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