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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1 09:54:16
Name 일상과 일탈
Subject [일반] 다시 해보는 2009 프로야구 최종순위 예상
안녕하세요?

7월 18일쯤이었나. kEn_ 님이 "2009 프로야구 최종순위 (성지예상)"를 올리셨습니다.
올스타브레이크 전이고, 롯데와 삼성이 연승을 거두던 시점의 예상이라  지금 성적과는 다르네요.
그리하여 "2009 프로야구 최종순위" 를 다시 해보도록 하죠..

제 생각엔
1. 기아
2. 두산
3. SK
4. 삼성
5. 롯데
6. 히어로즈
7. LG
8. 한화

이번엔 절대 다수가 기아의 1위를 예상하실것 같네요.
오히려 2위가 더 궁금해지는 데요.

기아가 9연승이라. 한풀 꺽일 것 같긴 한데 이번주가 고비가 되겠네요.
광주홈이기는 하지만 롯데와 삼성과의 경기라, 삐긋하면 연패로 이어질 수 도 있구요.
사실, 연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두산과 SK의 2위 다툼도 치열할 것 같긴 한데, 남은 경기수나 SK의 상대전적으로 봐서는 두산이 약간 유리할 듯 합니다.

삼성과 롯데의 4위 다툼은 정말 모르겠네요.
그래도 늘 플옵가던 삼성이 좀 더 멘탈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아. 재미있는 것은 kEn_님 글의 댓글 중에.

=========================================================================================
위원장   (2009-07-19 01:44:28)  
1. 기아
2. SK
3. 두산
4. 롯데
예상해봅니다. 롯데 삼성이 지금 분위기가 좋지만 너무 달린감이 있어 보여요 올스타 브레이크르 전후로 분위기는 꺾일 듯 보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연승을 해보지 못한 기아가 계속 이런식으로 꾸준히 이겨서 1위까지 올라갈 것 처럼 보이네요  
========================================================================================

위원장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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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동료열매
09/08/11 10:01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모르게 삼성이 4위를 할거같긴한데요, 그래도 롯데가 4위해줬으면 하는 바람 ^^;
선수관리 철저하게 해주는 감독이 승리하는모습도 보고싶구요.
09/08/11 10:02
수정 아이콘
일단 탑아는 진리.... 두산이 무섭네여 어쨋든..
위원장
09/08/11 10:02
수정 아이콘
그저 기아빠일뿐...
나두미키
09/08/11 10:03
수정 아이콘
SK가 강팀이고. 김성근 감독님이 훌륭한 감독님 이기는 하지만, 글쎄요. 왠지 4위 싸움을 할 것 같군요..
혹 잘못하면 4강 진출에 실패할 수도...
1.2위는 기아와 두산의 싸움... 3.4.5.6위는 SK/삼성/롯데/히어로 싸움이 될듯...

Tigers!! V10 Gogogogogo!!
그레이브
09/08/11 10:06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님// 동감입니다. 기아로서는 가장 조심해야 할 팀이 바로 두산이죠. 아마 끝날때까지 1위자리가지고 치고박고 할 것 같습니다. SK가 까딱하면 떨어질수도 있는데 역시 롯데가 얼마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달렸죠.

내심 기아, 두산, 롯데, 삼성 or 스크 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롯데가 올라와야 화끈한 플옵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LG는....내년에 같이 엘롯기가 4강 갑시다. 올해는 곰사냥만 열심히 해주세요.
09/08/11 10:07
수정 아이콘
삼성 포스트시즌 진출 못하면 몇년만이 되는거죠?? 아 까마득해라..
바카스
09/08/11 10:29
수정 아이콘
저는 sk가 아웃될것 같습니다.

에이스 김광현의 부재, 불펜의 과부하로 인해서요.
귀염둥이
09/08/11 10:36
수정 아이콘
롯데가 1위를 할지 2~4위를 할진 모르겠습니다만 4강안에도 못들것 같진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1~3위 기아, 롯데, 두산이 누가될지 모르고

4위 sk

5위 삼성이라고 봅니다

sk는 1선발의 아웃이, 삼성은 마무리의 아웃이 크죠.

히어로즈의 4강가능성도 아직 남아있고요.
09/08/11 10:42
수정 아이콘
롯데 선발진이 이렇게 빨리 무너져버릴줄은;;;;

엘지는 김태군 변수로 앞으로 19연승해서 4위할겁니,,,,,아신발꿈 흑흑
Zakk Wylde
09/08/11 10:45
수정 아이콘
곰님// 15년일까요?

SK는 정말 강력한 팀 같습니다. 7연패인가 8연패를 하고도 아직 저 위치에 있는걸 보면..
6월부터 SK는 내려갈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내려가네요.. 그래도 내려갈것 같기는 합니다만

기아가 1~2위는 할것 같은데

예측은 못하겠고, 제 희망사항은

1. 기아
2. 두산
3. 삼성
4. 롯데

기아가 15연승 쯤 해주면 참 기억에 남는 2009년이 될텐데.. 헤헤^^
09/08/11 10:56
수정 아이콘
삼성 역시 후반기 전력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어제 조동찬 선수까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는데, 치료 기간만 3주고 더 걸릴 수 있다고 나왔거든요.

뭐 저는 어차피 예상 같은 거 잘 못하니 그냥 기대만 합니다.
롯데 가을 야구, 로감독님 재계약.^^;;
달덩이
09/08/11 11:00
수정 아이콘
최훈 카툰 보고나서 든 생각....
기아 올해 우승 못하면 평생 미워할껍니다. 진짜로.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목곰,심재학선수에게 패배의 상처보다,
2009년 8월 4일 기아전에서 받은 상처가 더 큰 엘지팬의 넋두리..
학교빡세
09/08/11 11:07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이번시즌은 여유있게 후반기를 보고있네요.....
한화......후우......이제 져도 아무렇지도 않아....
민죽이
09/08/11 11:10
수정 아이콘
롯데보다 삼성이 유리하지 않나요...?
히어로즈는 힘들거 같은데..;;
도라귀염
09/08/11 11:20
수정 아이콘
제가 삼성전후기통합우승 다음해부터 삼성팬이였지만 올해 삼성이 4위할꺼라고 확률상 희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에 보여준 기적을 올해 또 보여줄런지 원.. 기아 두산 sk 가 1위 쟁탈전 할것으로 보이고요 롯데가 안정적으로 4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으론
동네노는아이
09/08/11 11:32
수정 아이콘
1위 기아 8위 한화
나머지는 예상을 못하겠군요..
09/08/11 13:01
수정 아이콘
기아 롯데 두산 LG SK 삼성 히어로즈 한화...
제 희망...도 아니고 망상입니다.
09/08/11 13:01
수정 아이콘
기아/두산/롯데/영웅

4강 예상해봅니다
권보아
09/08/11 14:21
수정 아이콘
훗 당연히 롯데는 4강안에 들겁니다!
옹겜엠겜
09/08/11 14:39
수정 아이콘
SK가 고작이정도로 4강에서 나가떨어질꺼면 지난 2년간 우승 못했죠. 1위는 힘들겠지만 4강에서 떨어져나간다곤 생각안합니다. 타선 침체는 어느정도 걷히는 분위기고 투수진도 글로버랑 카도쿠라가 조금씩 살아나고있구요. 2위까진 노려볼만하다고 봅니다.
09/08/11 15:04
수정 아이콘
Kivol님// 히어로즈만 5위로 올려놓으면 저랑 똑같은 망상이네요...크크
쌍둥이나 영웅네가 극적인 연승으로 4강 턱걸이해주면 재미와 감동이 두배일텐데 말이죠..
독수리의습격
09/08/11 15:18
수정 아이콘
올해처럼 상위팀과 하위팀과의 전력차가 많이 나는 시즌에서는 하위팀과의 경기가 얼마나 남았느냐가 중요한데 말이죠.

일단 한화와 LG는 다른 팀과 어느정도 전력차가 난다고 보면 남은 경기가

기아 : LG 2경기, 한화 5경기
두산 : LG 4경기(그런데 올해 두산이 LG에게 극도로 약하죠), 한화 6경기
SK : LG 5경기, 한화 5경기
롯데 : LG 7경기, 한화 1경기
삼성 : LG 2경기, 한화 5경기

이렇게 되는데, LG보다는 한화의 전력이 훨씬 좋지 않으므로 일단 롯데는 나중에 순위싸움에서 살짝 불리한 처지에 있다고 볼 수 있네요.
게다가, 기아같은 경우는 2위 두산과의 경기가 아직 7경기나 남았고, 롯데 또한 삼성과의 경기가 5경기 남아서 순위는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의 경우는 한화와의 경기가 많이 남았다는 것이 좀 좋을 수도 있지만 천적 기아와도 5경기나 남아서 불안불안 하구요.
히어로즈같은 경우는 한화와 7경기나 남았지만 상위권과의 경기도 많이 남아서.....그런데 희한하게 기아,두산한테는 상대전적에서 살짝 앞서네요.
09/08/11 16:13
수정 아이콘
일단, 1-2위 다툼은 기아 - 두산 2팀이 하게 될 확률이 높고 이 다툼의 승자는 양팀의 남은 7연전과 두팀 모두 SK와 5연전을 남겨두고 있어서 양팀의 맞대결 7경기 + 각각 SK와 5경기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거 같습니다. 상대전적만 따지만 두산이 기아와 SK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역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기아타선이 각성해가면서 정말 치열한 1위 다툼이 될거 같습니다.

3-4위 다툼은 아무래도 SK, 롯데, 삼성 과 다크호스로 히어로즈의 4팀이 2장의 티켓을 놓고 다툴텐데 SK는 김광현, 박경완이 시즌아웃이지만 분명히 4강권에는 들거라 봅니다. 나머지 1장을 놓고 롯데, 삼성, 히어로즈가 다툴텐데 전력만 놓고보면 롯데가 유리하고 일정을 살펴보면 삼성이 유리해보이는데 이건 정말 모르겠네요. 히어로즈가 다크호스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로써는 약간 힘들거 같아 보입니다.

다만, 이중에서 플옵에 올라가게 되면 SK가 가장 힘든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광현,박경완 선수의 복귀를 전제로) 단기전에서 김광현 + 송은범 2선수의 토종 원투펀치에 글로버까지 3선발체제로 하면서 박경완 포수가 리드한다면, 기아에 강한 저 2선발투수와 만난다는건..우리팀도 선발투수가 강하긴 하지만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원투펀치네요..;
09/08/11 17:20
수정 아이콘
지금상황에 다 맞춘건 아니지만 저도 같은날 이 정도로 예상했으면 나름 자랑할 만한 할까요?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기대승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538

물론 지금도 기아의 1위를 점찍고 현재 분위기도 좋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상대전전에서 뒤지는
두산과의 맞대결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라는 고비때문에 막판까지 수월하게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6경기로 두번째로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히어로즈와도 6승7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기아에 가리고 지난 주말 엘지에 발목을 잡혀 그렇지 현재 두산의 전력도 상당히 탄탄합니다..
SK는 김광현선수의 부상으로 예상보다 좀 더 내려간 모양새인데요...
김성근감독도 자기 스타일이 그러니 바꾸기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불펜이 부진해도
현재 강한 타선을 믿고 일단 선발진을 안정적으로 돌려갔으면 아무리 김광현의 부상이래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텐데..
다른 건 몰라도 잘던지던 고효준의 불펜 돌려막기는 정말 전력 낭비였다고 봅니다..
그래도 워낙 잘 가꾸어 놓은 좋은 팀이니 지금보다 더 떨어지지는 않겠죠...
4위는 롯데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예상한 만큼이고요..
5위 삼성이 의외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삼성이 한화와 남은 경기가 많다지만 6,7,8위와의 경기는 롯데가 더 많죠..
결국 현재까지 8승6패로 큰차이는 아니지만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고 또 앞설 것으로 보이는 롯데의 승리를 점칩니다..
6, 7, 8위야 이제는 큰 의미도 없고 가슴도 아프고... -_-
09/08/11 17:35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는 기아, 두산, 롯데가 1~3위, 4위 자리를 놓고 SK, 삼성, 히어로즈가 싸워주었으면 하네요 ㅜㅠ
09/08/11 19:00
수정 아이콘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포스트시즌 본능 어디간답니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가는겁니다 파이팅!^^
09/08/11 19: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삼성은 디펜할께 많이 있습니다 ^^
4강가면은 이 멤버로 우린 4강가는거야 우리 가을본능은 강해!
4강못가면 이 맴버로 4강싸움 한게 어디냐~!
개인적인 생각은 4강가기 위해서 지금부터 더 이상 무리를 안했으면 합니다.
최대한 선발진 길게 가져가면서 권혁, 정현욱을 쉬게 해주면서 이우선, 박성훈, 조형근, 최원제, 김상수를 쌔빠지게 돌렸으면은 합니다 ^^
siam shade
09/08/12 00:07
수정 아이콘
4강은 모르겠고...결승은 기아vs롯데로 점쳐보고싶네요.(당연 우승은...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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