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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1 16:33:22
Name 꽃보다질럿
Subject [일반] 밑에 농구관련글이 몇개 올라와서요.
몇몇 유망주가 보입니다만 웨이트말곤 약점이 거의 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선수가 있네요.

하지만 농구에서 가장 큰 재능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위로뿐만아니라 옆으로도요. 야오밍이나 mod시절 샤크도 키에 앞서 웨이트가 큰 덕목을 차지했죠.

헬스장에서 운동좀 해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키가 207인데 몸무게가 85라면 몸무게를 100이상으로 만들어야할텐데말이죠.

15킬로그램이상찌우는건 30킬로그램 감량하는것보다도 힘듭니다.

오히려 다른 기술적인 재능이야 김주성선수처럼 후에 꽃피워도 상관없지만 역시 웨이트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빅맨으로서의 자격이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오히려 기술적으론 부족하지만 신체조건이 우월한 그런 유망주는 없을까요?

르브론이 같이 데뷔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할 수 있던 이유도 점프력이나 기술이 아닌 웨이트때문이죠.

써놓고나니 정말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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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1 16:39
수정 아이콘
기술적 재능은 부족해도 신체'조건'이 우월한 유망주는 이미 있었는데 '포풍' '2'어시를 시전하시며 결국 돌아오셨네요 -_-;;
그냥.. 우리나라에 신체조건이 우월한 농구의 유망주나 격투의 유망주(?)나 결국 기술이 딸려서 성공 못한건 아쉽네요;;;
꽃보다질럿
09/08/01 16:42
수정 아이콘
하승진선수를 애기하시는거군요. 좀 둔하죠..ㅠㅠ

전 현주엽선수 전성기때 키가 2미터5정도만 됬으면 막을 선수가 현재 용병들 포함해서 없을거라 봤는데;;
빨간당근
09/08/01 16: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조건에 맞는 선수를 한명 꼽자면 저는 대전고 3학년 김병오 선수를 꼽고싶네요.
신장 217cm(이미 217cm를 뛰어넘어 지금도 크고 있다고 하네요), 체중 120kg의 무시무시한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만, 중학시절부터 매년 10cm 이상씩 급격하게 성장하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많이가서 실제 코트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했던 센터유망주입니다.

다행이도 그동안 김병오 선수를 맡아왔던 감독선생님들이 무리하게 선수를 굴리지 않고 재활과 무릎단련에 힘을 쏟아와서 현재 몸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삼일상고 시절의 하승진보다 낫다는 평을 할정도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PS. 중앙대 입학이 예정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몸관리 잘해서 꼭 하승진을 잡을만한 대선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
꽃보다질럿
09/08/01 16:45
수정 아이콘
오 신체적 조건이 우월하군요.
하지만 무릎이 그렇다면 정적으로 하체가 좀 약하단 얘긴데;;;하체웨이트는 정말 신경써서 해주어야하는 것같습니다.
우리나라 빅맨들은 아니 일반인도 키가 크면 하체 약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임효환
09/08/01 17:02
수정 아이콘
김병오 김종규 방덕원 등 요즘은 신장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발전을 시킬 수 있냐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손진우 선수는 참 아까운 선수 같습니다. 연세대에서 야심차게 스카웃 해 왔는데, 개인사정 때문인지 무슨 사정인지 농구를 그만두게 되었죠 .
forgotteness
09/08/01 17:07
수정 아이콘
김병오 선수의 웨이트는 베스트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논외로 치더라도 기술적으로 발전이 많이 요구되는 선수죠...

현재 고교생 no1. 센터는 용산고 이승현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웨이트가 약간딸리지만 파워와 스피드를 어린나이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선수죠...
(국내로 치면 중앙대 오세근 선수, 해외로 치면 올라주원 정도의 체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9/08/01 17: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도 빅맨들이 속속 등장하는 군요. 고교생이 217cm라... 슬램덩크 사이즈가 꿈이 아니었네요.
날라볼까나
09/08/01 18:54
수정 아이콘
하승진이 비록 NBA에선 실패하고 왔습니다만, 그 키에 그정도 운동능력이면 상당한 편이라고 봅니다.
NBA에서의 실패도 실력적인 측면보다는 한국과는 다른 문화나 부족한 출전시간등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고요.
KBL에서도 초반에는 엄청 해매다가 플옾들어와서 오닐급 활약을 보인걸 보면 말이죠.
테란메롱
09/08/01 19:28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농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mod가 뭐죠? 추측하기로는 몬스터오브덩크?
KillerXOver
09/08/01 21:30
수정 아이콘
테란메롱 님// 글쓰신 분께서 약간의 오타를 내신듯 합니다;;
샤크의 별명으로서 M.D.E (=Most Dominant Ever)인데요..
머..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파괴적인 선수라는 뜻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테란메롱
09/08/01 21:39
수정 아이콘
KillerXOver님// 아 그렇군요. 저는 처음들어보는 말이라서 그냥 글쓴분께서 지어낸 별명이 아닐까해서 크크 네 설명 감사합니다.
TheInferno [FAS]
09/08/01 21:59
수정 아이콘
조던도 데뷔 후 자신이 몸싸움이 딸리는 걸 인정하고 스피드를 희생하며 근육량을 늘렸다고 하죠
하물며 코트위에서 가장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골밑을 지킬 선수라면 100미터는 15초 끊어도 좋지만 힘에서 밀려서는 안됩니다
Cedric Bixler-Zabala
09/08/01 22:44
수정 아이콘
신이내린 육체가 아니라면 220이상의 정통센터는 필연적으로 무릎에 엄청난 무리가 갈수밖에 없습니다.
동양인같은 경우는 210만 넘어가도 백코트하는데만도 엄청난 무리가 오죠(그런면에서 야오밍은 정말 사기입니다).
션 브래들리같은 경우만 해도 2픽출신에 대학시절 블락레코드를 바꿨던 선수지만 NBA에선 무릎의 부담으로 점프를 제대로 못하니 저니맨신세에 인유어페이스 제조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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