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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1 16:25
저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타이틀이 다른 노래에 비해 별로라서 아쉽구요.
서커스 포스에 비해 좀 모자란 느낌이랄까... 저는 그나마 죽도록 사랑해 파트2가 좋더군요. 가사도 매우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조성모의 맑디맑은 중성적 미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성모에게 바란건 이런 보이스의 새앨범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별로였죠.
09/08/01 16:35
그저 그런 엔터테이너로 그칠뻔한 가수였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아이돌 틈새에서 선전하면서 롱런하고 있죠
히트곡들도 어느덧 열손가락을 넘어가기도 하구요.. 인정합니다 저는
09/08/01 16:40
저는 mc몽 좋아합니다.
비록 앨범은 사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아할수는 있다는 생각하에..언제나.. mc몽 파이팅 와~좋은데요.. LUV D.N.A 'mc몽의대가다'에서 누군가를 위해 지었다는데.. 자세한건 모르겟지만..
09/08/01 16:41
저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오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능력이 있다는 뜻이죠 제 친구들도 mc몽 노래 좋아라 하고있고 자주 듣습니다.
09/08/01 16:43
mc몽이 힙합쪽에서는 안좋은평을 많이 듣는다고는 하지만
연예인이고 가수이기에 대중들 귀를 즐겁게 해준다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싫어하시는분들도 제가 추천하는 2곡 한번 들어보세요
09/08/01 16:45
저도 좋아합니다^^
http://tiglord.tistory.com/68 꽃수염이라는 유명한 힙합 전문 블로거가 엠씨몽에 대해 쓴 글이에요. 엠씨몽을 비판적으로 보시는 분들께서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만한 글이라 링크합니다. 어쨌든 저는 너무 힙합이라는 틀에 얽매여 엄격하고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엠씨몽은 충분히 훌륭한 엔터테이너고, 즐겁고 신나는 노래로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좋은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치고 빠지는 싱글 앨범에 대세인 요즘에도 꾸준히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뚝심도 보기 좋구요.
09/08/01 16:48
엠씨몽 노래는 영화로 치면 킬링타임용 영화정도?;;
엠씨몽이 뭐 문제될만한 발언,행동을 한 기억이나 그런게 제 기억속에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비호감쪽에 속해져있는 연예인입니다;;
09/08/01 16:58
이번 인디언 보이는 그래도 좋고, 저번 아이스크림은 좀 오글오글했고;;
예능에 나와서 적당한 활약 펼치는건 좋고, 리얼이라고 소름돋는다는건 오글오글했고;; 싫진 않아요.. 다만, 오글오글거릴 뿐 -_-;;
09/08/01 17:15
서커스랑 아이스크림은 좋았는데 이번 신곡 인디언 보이는 별로더군요.
그보다 전에 그래도 남자니까 널 사랑할께~ 이런 곡도 좋았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09/08/01 17:17
댓글 다신분중 몇분 본문과 자신의 댓글을 한번 손가락이 아닌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굳이 안달고 백스페이스로 넘어가도 될 댓글을 굳이 손가락에 굳은살 박히게 두드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09/08/01 17:22
삐쭈기님// 뭐가 문제가 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이 제목의 물음에 답했을뿐인데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게 좋아하는분들께 실례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9/08/01 17:24
대중에게 먹힐 멜로디 잘 뽑아내는 대중가수로는 괜찮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사라던가 래핑이라던가 일반적인 힙합가수들이 중요시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 느끼고 그래서 mc 라는 이름은 걸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인으로서의 mc몽은 그냥 1박에 잘 얻어걸린 케이스라고밖에는 생각할수가 없네요 1박이 아닌 예능은 거의 나오지 않고 야심에서도 오바질로 비호감만 쌓는 뭐 그런...
09/08/01 17:41
노때껌님// 좋아하세요? 라는 제목이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라는 양자택일의 질문이 아니라 MC몽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공감대를 형성해요 라는 뉘앙스이니까요. 있는 그대로를 말한 분들에 대한 실례이기 전에 글쓴이에게 먼저 실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을 조금만 바꿔서 농구 좋아하세요? 축구 좋아하세요? 라는 글에 별로..라는 솔직한(?) 댓글이 달릴지는 좀 궁금하네요.
09/08/01 17:53
자기 신곡 나왔다면서 메이비와의 친분 이용해서 볼륨에 출연한 다음 한 시간 동안 그 노래만 주구장창 틀어대는거 듣고부터,
뭘 해도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09/08/01 18:04
드렁큰 타이거 정도가 아니면 힙합한다는 사람치고 입에 풀칠하면서 욕안먹기 힘들지 않나요? TVN에 백지연 토크쇼에 타이거 JK 나와서 하는말 들었는데, 타이거 JK도 욕 무진장 먹고 있다는데 ;; 뭐 호불호가 특히 갈리는게 MC몽과 같은 가수겠죠.
09/08/01 18:10
근데 MC몽은 본인이 힙합어쩌구 이런적없고 본인입으로 대중가요 이런식으로 말했던거같은데
왜 괜히 힙합리스너들이 까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전 MC몽좋아합니다 저도 그냥 매니아적인 음악보단 귀가 대중귀라서 노래방에서 흥겹게 부르기도좋고 듣기도좋아서 말이죠
09/08/01 18:17
저는 좋아합니다.
마치 과거의 여름의 "쿨"과 비슷한 기분으로 좋아하는데.. 쿨의 음악을 들으면 기분좋은 음악들이 많았었죠... 그 들으면 기분좋은 음악의 계보를 잇는것이 mc몽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기분 우울할때 들으면 꽤 좋더라구요..
09/08/01 18:22
MC를 달고 나온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사람들이 간질간질하게 좋아하는 노래들, 즉 노래방에서 애창할 수 있는 노래를 잘 뽑아오니... 노래는 인기가 많죠. 근데 가끔 mc몽이 피쳐링인지 햇갈릴때가.. 이상하게 호감은 아니지만, 몇몇곡은 좋아합니다.
09/08/01 18:27
위쪽의 몇 리플들은...좀 그렇네요.
윗분 말씀처럼 좋아하냐 안좋아하냐를 묻는 것도 아닌데, 애정이 담긴 글에, 그것도 초기 리플에 "저는 별로" 라고 굳이 달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이유라도 붙여주시던가.. 겜게에서 제목에 "이제동 선수 양대 우승 할 수 있을까요?" 라고 붙여놓고 이제동 선수 응원글을 써놨는데 첫플에 "아뇨" 라고 딱 달아놓으면 정말 기분상할 것 같네요.. 리플, 특히 첫플은 조금 주의해서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플이 그만큼 글 분위기를 많이 바꾸어놓거든요..
09/08/01 18:29
여담입니다만 MC몽에서 MC는 마이크 체커가 아니라 '미친' 아니었나요?;;
단순히 MC라는 호칭때문에 리스너들한테 까이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 너무 평이한 노래들만 있더군요. 저번 서커스처럼 MC몽만의 재기발랄한 노래를 원했는데, 말랑말랑한 노래들뿐.
09/08/01 18:40
가수로서는 괜찮은데 예능에서 비호감 이미지를 좀 쌓았죠(1박 2일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딱히 크게 사고친건 없는데 욕도 좀 하고, 프로그램에서 담배 피다 걸리고, 오바도 좀 하고... 31살에 아직까지 군대를 가지 않은 것도 일부 남성분들한테 그닥 좋은 소리 못 듣는 이유 중 하나겠죠. 어느 프로그램에서인가 각종 악플(?)에 해명하는(특히 자신의 이름 mc에 대한 지적을 언급하며 그럼 이름 씨몽이라고 바꿀까요?라고 항변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것을 보면서 본인도 스트레스가 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8/01 18:42
전 TV에 나오는 MC몽은 재밌어서 좋고 MC몽의 노래에는 무관심한 편인데...
글 제목이 "MC몽 좋아하세요?" 니까 "아니오, 안 좋아하는데요" 라는 리플이 나오는 것 같다고 봅니다만;; 댓글다신 분들이 굳이 까칠하게 반응하고 싶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답변을 하다 보니 그렇게 나온거 아닐까요. 글쓴님이 제목을 그냥 'MC몽의 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정도로 하셨다면...? 댓글의 향방은?
09/08/01 18:54
이번 엘범에 고 최진실씨 추모곡도 있죠. 진실은 천국에서라도 였나요
전 들어서 좋으면(초 잡식성 취향입니다 -_-;) 좋은 노래라고 보기 때문에 mc몽 좋아합니다.
09/08/01 19:25
제가 봐도 댓글이 까칠하네요. 음악성 없다고 무시하시지만 굳이 이런 애정글에 그렇게 무섭게 대응하실 필요있을까요. mc몽이 힙합한다고 자부심있게 나서는 가수면 그런 욕 들어도 할말없겠지만 스스로 딴따라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있게 말하는 엔터테이너죠 뭐. 글쓴분이나 댓글다신 여러분처럼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면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mc몽 노래는 잘 모르지만 1박2일은 좋아해서 mc몽 호감!
09/08/01 19:44
댓글이 까칠하네요.
앞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게시판에 '이제동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할 수 있을까요?' 하고 올렸는데 달랑 '아뇨, 못할 것 같네요.' 하고 댓글이 달려버리는 느낌이랄까요.
09/08/01 19:57
지난 앨범은 정말 버릴 곡 하나 없는 명반(?)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그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번 앨범의 죽도록 사랑해(feat.박정현) 정말 좋아했었는데 조성모씨가 피처링한 파트2는 파트1의 포스에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09/08/01 20:26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지고 있던 감정을 말한건데..너무 생각없이 댓글을 달아서 그런지 보기에 안좋았나보네요..
그렇다고 지우기도 그렇고 딴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 이해해 주시길..^^::
09/08/01 20:30
댓글이 까칠하다는 분들이 계시지만..
제목과 내용의 차이에서 오는 위화감이랄까 하는 것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MC 몽 좋아하세요? 라는 질문에 아마 반 이상의 분이 버라이어티에서의 MC 몽을 떠올리셨지 음악가로서 MC 몽을 떠올리셨을 것 같지 않은데요. 그래서 MC 몽의 버라이어티에 대한 비평(?)을 하시려고 들어오신 분들도 꽤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용은 음악 얘기뿐이고 할 말이 없으니 그냥 그렇게 다셨겠지요. 그게 바람직한 반응이라는 건 아니고 그냥 댓글 안 달고 넘어가시는 게 맞기야 했겠죠. 하지만 그런 걸 느낀 분들이 소수라면 모두 다 안 달고 넘어가셨을 확률이 높지만.. 그렇게 느낀 분들이 많으셨기 때문에 그 중 몇몇 분이 그런 댓글을 다셨다고 생각합니다.
09/08/01 20:37
mc 몽이 mc 달았다고 까인다고요? 흠 너무 힙합에 대해 고리타분한 생각이고 요즘 dctribe나 힙합플레야에서도 보기 힘든 의견인데
pgr에선 많군요. mc 달았다고 깐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난감한데요. mc 몽이 처음에 피플크루에서 등장하던 시기에는 누구나 랩한다면 mc 달던 시절입니다. 그게 무슨 죄인가요? mc에 대해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거 같은데 그렇게까지 큰 의미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에픽하이 타이거jk 주석등 모조리 한번씩 까임을 당하는게 힙합계 현실이니.
09/08/01 21:02
죽도록사랑해2가 좋더군요^^ 앞부분의 나레이션부분은..괜히 듣는 저까지 설레이게 만들어주고, 특히 조성모씨의 그 목소리도 너무 잘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09/08/01 21:48
드렁큰 타이거의 힙합이나... mc몽 힙합이나... 아웃사이더 힙합이나...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통힙합?? 조선시대 시조처럼 3.4.3.4 3.4.3.4 3.5.4.3 율격 맞춰야 하는 것도 아니고, 대중의 귀로 들어서 좋은 곡이 바로 명곡이죠.. 전 차라리 가수로서의 mc몽이 낫더라구요.. 예능 mc몽의 캐릭터는 제 취향엔 거부감이 느껴져서..;
09/08/01 22:04
여행갈 때 차 안에서 듣을 땐 정말 좋습니다. ^^ 추천곡 괜찮네요.
큐리스님// 위화감조성이라고 할 까지야 있나요? 자기생각이 예능관련쪽에 글이겠거니 왔다가 음악쪽이면 그냥 스킵하면 됩니다. 위화감조성은 오히려 님께서 그렇게 적으니 발생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09/08/01 22:37
다시 댓글들을 쭉 읽고있는데 너무 다들 까칠하시네요
예전에 와우에서 Queen 의 음악과 원더걸스의 음악은 내가 듣기에 아무런 수준의 차이가 없다 라고했다가 하루만에 폭풍처럼 까이고 잠수타셨던 분이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전 원더걸스 자리에 소녀시대 를 넣었다면 동감이 갔을 말이었는데
09/08/01 23:10
mc몽도 힙합이에요. 랩하자나요. 랩이 주가 되는 음악이면 힙합이죠.
엠씨몽까이는거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비록 노래는 잘 안들어봤지만..
09/08/01 23:20
아니..자기가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호감이 아니면 호감이 아니라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싫어하면 말도 못하나요? 당연히 31살에 군대를 안간건 까여도 할말이 없는 것이고..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엠씨몽의 음악은 힙합이 아니라고 하면.. 그런 것이고.. 그냥 이지 리스닝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엠씨몽이 호감이겠고..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지..댓글이 까칠하다니..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기 의견을 내는데 무엇이 잘못인가요? 댓글에서 욕이 나왔나요? 비속어가 나왔나요? 전혀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없는데 말입니다..
09/08/01 23:28
찌으니와쭈너니님//
싫으면 싫다고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말을 할때는 항상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를 해서 말을 하는게 예의죠 그리고 이 글에 '전 엠씨몽이 싫습니다' 의 댓글은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것이고 그것은 좋지 않다는 겁니다.
09/08/02 00:15
마이스타일님// 제목자체가 좋아하세요? 라는 의문문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보는데요.
물어봐서 대답하는 거니까요. "니가 기분 나빠도 내가 X같으니까 말해야겠어" 이런 마인드라면 문제가 되겠죠. 다만 이런 경우랑은 거리가 좀 멀다고 봅니다.
09/08/02 00:20
정작 중요한건... 위 리플에선 힙합어쩌구 해서 까는 사람들은 없는데 리플이 이상하게 흘러 가는군요..
결국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데.. 이게 그럴만한 사안인가요?
09/08/02 00:22
어떻게 "이제동 선수 이번에 우승할 것 같지 않나요?"란 제목과 "MC몽 좋아하세요?"가 동일선상에서 생각될 수 있는거죠?
이제동 선수 우승 예상은 좋아하지 않더라도 실력이나 대진을 보고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고, 싫어하더라도 대진이 잘나왔다면 할말은 딱히 없을겁니다. 근데 "MC몽 좋아하세요?"는 단순히 호불호를 바로 묻는 제목이니, 뭐라해도 할말은 없죠.
09/08/02 00:38
저는 힙합이니 뭐니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피플크루 노래를 즐겨 들었었던 입장에서 꾸준히 계속 앨범을 내는 mc몽을 보면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까지 팬은 아니라 현재 어떤 사이인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솔로앨범 초창기에 어쩔수 없이 솔로앨범 내지만 난피플크루다 이런 느낌이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게 안보여서...
09/08/02 01:33
각만님// 허느님// 저 글이 좋아하냐 안 좋아하냐라고 묻는 게 아니라면 도대체 뭔가요?
제목을 보고 댓글 첫 문장에 답을 하신 분이 몇 분입니까?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그렇게 답하신 분들은 다 잘못 이해 하셨던 건지요? 이곳이 MC몽 씨 팬 사이트라면 아마 별로 안 좋아하시는분들도 그냥 조용히 지나칠 경우가 많았겠지요. 농구/축구 좋아하세요? 이제동 선수 양대 우승할 수 있을까요? 이런 비교가 여기에서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상황을 저도 한번 같다 붙여본다면 이명박 대통령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이 이명박 대통령 좋아하세요? 라고 글을 쓴다면 어떨지요? 아마도 지금 이글보다 훨씬 더 격하게 반감을 살 것 같은데요. 그때 과연 댓글이 까칠하다느니 글 쓴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느니 하실 분이 과연 몇 분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09/08/02 09:29
노때껌님//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혀 MC몽에 대한 호불호를 묻는 글이 아니라는 건 아시잖아요?
저도 제목은 "이제동 선수 양대 우승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제목에 내용은 이제동 선수의 응원글이라고 했었습니다. "맵도 어려운 것 같고 상대 선수들도 쟁쟁해서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식으로 달아주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지만, "아뇨 못할 것 같은데요" 라는 식으로 단답형에 아무 감정도 없는 리플을 첫플로 달면 분위기도 확 죽어버리겠죠? 뒤쪽 리플이라면 분위기가 많이 희석되는 편이라 크게 뭐라 할 생각은 없었는데, 굳이 첫플, 2플, 3플에 MC몽 응원분위기가 한창인 글에 찬물 끼얹는 리플을 굳이 달 필요가 있었냐는 거죠. 그래서 차라리 그런식으로 달꺼라면 이유라도 달아달라고 했죠. "MC몽씨 예능은 좋은데, 음악은 약간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네요" 라는 식으로 달았으면 큰 문제는 없었을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단순 "저는 안좋아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첫플 달리면 mc몽에 대한 애정 팍팍 담아 쓴 글쓴이 님 입장은 어떻게 되는거죠? 위쪽의 경우라면 어떻게든 글쓴이 님이 답플이라도 달아주실 수 있겠지만, (예능의 모습도 좋습니다~ 등등) 아래의 경우는요? "아 안좋아하시는군요. 괜히 써서 죄송합니다" 라는 답플이라도 기대하고 쓰신건가요? -_-;; 이전에 다른 분이 리플 쓸 때도 write 버튼을 무겁게 생각해야한다라고 글을 쓰셨는데, 그것을 한번 되새길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이미 시간도 많이 지났고 페이지도 넘어갔으니 보실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괜히 글 분위기 더 망치는 것 같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09/08/02 10:09
허느님// 저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위에 어느 분께서 적어 주셨듯이 글 제목 선택이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하고요. 거기에 댓글 다신 분들은 어찌보면 차갑게 보여지겠지만 그다지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습니다. MC몽 음악 어떻게 생각하세요? 같은 제목이었다면 적어도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MC몽씨를 보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쳤겠지요.
09/08/02 23:45
저도 정말 싫었습니다. 뭘해도 비호감이었고요.
잘보던 1박2일에서 MC몽이 중간에 합류했을때도 "아 이제 1박 다 봤구나" 싶었습니다. 예능의 MC몽 역시 비호감이었거든요. 하지만 멤버들과 잘 어울리면서 저를 웃겨주고 여러가지 진실된 모습을 보면서 많이 정이 들었네요. 그래서 이제는 MC몽을 괜찮게 보고있습니다. 오히려 좋은쪽에 가깝지요 5집도 잘 되길 바랍니다.
09/08/03 02:32
피쳐링에대해서도 엠시몽이 방송에서 자기생각을 말한게있죠.. 한번 들어보시는게..
친분을 이용한다기보단 그렇게 할수있는 엠시몽 능력이 대단한게 아닐까요
09/08/03 10:22
MC몽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4집 이후부터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서커스 나오고 4집 앨범 전곡을 다 들어봤는데... 노래가 정말 흥겹게 즐겁더라구요. 매일 입에서 흥얼거렸다는~ 개인적으로 이번 5집은 4집에 비해 흥얼거리는 노래가 적어서 안타까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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