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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7 19:08:47
Name 나, 유키호..
Subject [일반] 베르세르크의 이상적인 결말은?
아래에 있는   cand님의
"[만화이야기]야. 너 이길 순 있냐? "
를 보고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베르세르크를 좋아합니다.
벌써 몇번이나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몇번이나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황금시대부터 일식때까지가 가장 재미있는 전개였습니다.
이 전개가 반복되지 않을까요?

현재 33권까지 나온 스토리를 토대로 보았을때 어떠한 마무리가 가장 이상적일까요?
쿠샨의 가니슈카 대제와 그리피스의 대결은 그리피스의 세력을 보여주는 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메인 스토리에 부합되지 못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어차피 전체 스토리의 중점은 그리피스와 가츠의 대결이고,
지금 너무나도 강대한 적인 그리피스를 어떻게 가츠가 이길 수 있을까요?

현재 가츠는 그리피스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힘의 차이가 있습니다.
전력을 보아도 가츠군단의 가츠를 제외한 최강자는 시르케와 세르피코인데 그들은
그리피스 군단의 메인 인물중 어느 누구도 이길수 없을 정도로 약합니다.
(시르케에게는 숨겨진 힘이 있을 듯도 한데 세르피코는 없을 듯 합니다.)

[관건은 가츠가 어떻게 그리피스와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가 입니다.]

제 예상으로 그들은 가츠의 각성을 위한 희생양으로 예상합니다.
가츠에게 지금은 두번째 황금시대라 할 정도로 소중한 동료를 얻었습니다.

가츠의 동료들, 캐스커를 제외한 모든 동료를 그리피스에게 일식날 처럼 또 다시 잃을 것 같습니다.
지금 동료들의 존재가 부곽되는 이유가 그들을 죽음으로 이끄는 복선인듯 합니다.

가츠는 반복된 소중한 동료들의 죽음으로 회복할 수 없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광전사의 갑주에 힘을 100%끌어내어  그리피스와 대적해 보지만 감당 못합니다.
엄청난 힘 앞에 무릎을 꿇은 가츠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베헤리트가 아닌 다른 무엇인가에(해골전사라든가) 영혼을 팔고
그로써 얻은 힘으로  그리피스와 대적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그리피스를 꺽고 가츠 또한 얻은 힘으로 인간임을 버린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그리피스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스스로 죽음으로  뛰어들것 같습니다.

*요약
(현재까지 이야기)
혼자였던 가츠->

동료를 얻음(황금시대)->

그리피스에게 동료들을 모두 잃음(일식)->

홀로 그리피스에게 대적하기 위해 싸움->

동료를 얻음(시르케, 파르네제,세르피코등)->

(예상)
또 다시 그리피스에게 동료들을 모두 잃음->

엄청난 충격을 받은 가츠는 무엇인가에 영혼을 팜->

그 힘으로 그리피스를 굴복 시킴->

가츠의 자살 end

이런 결말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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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09/07/27 19:15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가츠가 가지고 있는 베헤리트와 그리피스에게 녹아든 아이의 마음, 이 두개가 키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09/07/27 19:18
수정 아이콘
또 다시 동료를 잃는 건 가츠에게 너무 큰 시련이에요. ㅜㅜ
캐스커가 빨리 제정신 차리기를...
09/07/27 19: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생각에는 동료가 가츠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 그들을 위하여 싸울것 같습니다. 아마도 해골기사가 자신이 소멸하기 전에 마지막
안배를 가츠에게 남겨놓고 가츠는 그 안배를 바탕으로 그리피스를 소멸시킬것 같군요. 하지만 그외의 고드핸드들은 아마도 계속 그대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가츠와 케스커는 유이하게 운명을 거스른 존재입니다. 그러니 결국 그들이 뭔가를 이루어 내겠지요. 다만 맨정신으로
싸우는 가츠는 예전 광전사의 갑옷을 입기 전처럼 뭔가 큰 위기에 봉착할거 같긴 합니다. 그 위기를 구해주는것은 결국 해골기사나 케르케가
될것 같습니다.
Who am I?
09/07/27 19:27
수정 아이콘
가츠와 그리피스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솔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퍼억-
이미 그 만화는 사랑과 전쟁으로..(으응?)
아하하하;;;;;
술로예찬
09/07/27 19:28
수정 아이콘
후... 가츠가 그리피스를 이길려면 제로모드로 돌입해야죠... 응?
하늘하늘
09/07/27 19:29
수정 아이콘
그리피스는 케스커와 결혼하고
가츠는 자신의 로리콘 성향을 자각하고 시르케랑 결혼하게 됩니다.
마지막 일식날 모두 모여서 합동결혼식 기념사진을 찍고 끝내게 되죠.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 만화의 엔딩을 예상하는 것 자체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
걍 연재중단없이 엔딩까지 볼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09/07/27 19:33
수정 아이콘
가츠가 결국 갑주에 명줄을 잠식당해 어찌저찌 그리피스를 처단할것 같긴 하지만 동시에 장렬히 전사할것 같습니다.. 음 마치 신한3에서의 김태형해설 멘트가 떠오르네욤
흑백수
09/07/27 19:38
수정 아이콘
가츠의 성격상 누군가에게 영혼을 팔아 힘을 얻을 것같지는 않고,
그리피스는 캐스커가 낳은 아이(?)가 한 건해서 처리될 것 같습니다.
Picture-of
09/07/27 19:44
수정 아이콘
동료를 또 잃을리 없죠..그리피스가 매의 단을 제물로 바쳤을때, 가츠의 한동안 패닉상태란.....
그리고 새 동료를 만나면서 어느정도 재활과정(?)을 거쳤다고 해야할까요? 뭐 지금은 그런 상태입니다.
광전사 갑옷 입고 그리피스에게 덤빈 건..단지 모의고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이..대항하기 위해 희생을 하겠지만...가츠가 그리피스 이겨볼라고 동료들을 제물로 바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츠는 의외로 인간적인 인물이니까요.....그리고 가츠의 자식이 그리피스의 일부가 되버린 상황이니..

가츠는 에피소드마다 자신이 내키는대로 스스로 일을 해결했으니..본인의 의지가 결정된 문제죠.

스포일러를 말하자면..최후의 승자는 가츠입니다(응?)
Timeless
09/07/27 19:48
수정 아이콘
Who am I?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둘 사이에는 애증의 관계가 있죠.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드랍쉽도잡는
09/07/27 19:52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동료들이 어지간히 무사한 가운데 이기는 결말이겠지만..
이 작가의 성향으로 보면 암울한 결말이 안 나올 것 같지도 않고 -_-;

힘은 일단 가츠도 뭔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동료들 모두 강해져서 다 같이 힘을 합한 가운데 마지막 뽀인트가 가츠가 되어 공격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가야로
09/07/27 19:53
수정 아이콘
가츠와 그리피스의 대립이 극에 달한 어느날
정신을 차린 캐스커는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눈밑에 점을 찍고 그에게 접근하고
한편 가츠는 사실 갓난아기때 미들랜드의 용병에게 납치된
그리피스의 친동생임이 밝혀지며
이 사실을 전해들은 그리피스는 그 동안 숨겨왔던 지병인 백혈병이 도져서
결국 그는 바닷가부근에서 가츠의 등에 업혀
다시 태어나면 바람이 될거란 말을 남긴채
세상을 떠난다..........

이정도면 어떨까요?
내일은
09/07/27 19:58
수정 아이콘
만일 가츠의 핸드건이 핵바주카로 바뀐다면?
09/07/27 20:02
수정 아이콘
해골기사가 베헤리트를 녹여서 만든 검이라면 갓핸드들에게도 충분히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갓핸드들의 정체나 그들의 권능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 역시 인과율에 얽매이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인 생각에 그들중 여자갓핸드가 먼저 설치다가 베르세르크에게 일격을 당하고 사라질 것 같더라구요.

현재 그리피스집단과 가츠일행이 전면전으로 붙는다면 가츠가 필패겠지만 그리피스가 자신의 꿈인 왕국을 키워나가는 동안 가츠일행이 힘을 키우면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로해서 작가의 아들대에 이르기까지 한 몇 십년 걸리겠죠;;;
동료동료열매
09/07/27 20:05
수정 아이콘
질문두가지~

1. 베르세르크의 뜻은 단지 버서커의 일본식 발음인가요?

2. 그린피스는 황금시대에서 공주를 덮치죠. 이성적이던 그가 왜 이런행동을 했을까요?
09/07/27 20:08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1. 맞습니다.(그럴겁니다.^^)
2. 영원히 함께 할 동지라 생각했던 가츠가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그린피스의 곁을 떠나게 되자 이성을 잃은 그린피스가....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천마신군
09/07/27 20:09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이것과 관련해 글을 적은적이 있었는데, 가츠가 이길려면 아마도 가츠 자신도 또 하나의 고드핸드(갓핸드)가 되어야겠죠.

아마 이렇게 되면서 고드핸드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면서 아무도 몰랐던 진홍의 베헤리트의 대비밀(?)같은게 나오면서 전개...
동료동료열매
09/07/27 20:11
수정 아이콘
강량님//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09/07/27 20:16
수정 아이콘
사실 베헤리트는 악마의 열매...(퍽퍽!)
09/07/27 20:35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1. 맞습니다. 표지에도 berserk 라고 써있는걸 본듯 합니다.
2. 자신의 목표를 위한 가장 큰 무기를 잃어버려서 공주를 이용해서 왕이 되고자 하는 도박을 시도한것으로 보입니다.
논트루마
09/07/27 20:42
수정 아이콘
그리피스는 존재 자체가 현실 세계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녀동료만들기 편에서도, 그 한참 전의 챕터에서도 꾸준히 등장합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말이죠.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한마디로 동물에 비친 그림자를 연상하면 되는데, 우리 현실세계는 단지 동굴 속 벽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고, 진짜 존재는 따로 있다, 라는 논리이죠.
그리피스 역시 "심연의 저편"의 존재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건드릴 수 조차 없는 깊이에 있는 존재죠. 지금도 그리피스를 공격할 수 있는 단서는 시르케와 해골기사가 계속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시르케가 파르네제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과정과 그의 칼이 점점 "심연"의 존재를 베는 데 익숙해지는 것 등이 그 예입니다.
결국 베르세르크를 중심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것은 "인과율", 그 거대한 법칙 앞에서 "한 명의 인간"의 발악;;을 상징합니다. 자신의 모든 동료를 희생시키고 신이 되어버린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겠다는 가츠의 심리 역시 "인과율"의 법칙에 설명될 수 있겠지요. 당했으니, 반드시 갚아야한다는 생각. 물론 지금 그는 변하고 있습니다. 사도, 그리피스를 보면 눈이 돌아갈 정도지만 점점 그의 동료를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인과율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는 셈이죠. 그와 동시에 그의 머리는 하얗게 변합니다. 어찌보면 "자유"와 "복수", 즉 "인과율"에 대해 풀어낸 이영도님의 소설 폴라리스 랩소디와도 그 궤를 같이 한다고도 보여지네요. 그곳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판데모니움(?)의 지배자? 라는 신에 가까운 인물들이 나오죠, 아마...
그저 단순하게 "그리피스 일행 VS 가츠 일행" 식의 스토리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길 수가 없죠;;; 그리피스가 페무토가 되는 과정에서 짤린 에피소드까지 생각하면, 무언가 철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가츠가 그리피스의 "진실"을 벨 것입니다. 해골기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구요. 그것이 무엇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도 원피스만큼 대단한 만화책이죠^^;
Lightning Arrester
09/07/27 20:55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1. 일본식이기도 하지만 독일에서도 그렇게 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전 단순한 목표를 위한 수단이나 무기라기보다는 "애증"혹은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버팀목" 그리고 "정신적 지주"역활까지도 가츠는 알게 모르게 해 왔다고 여러군데 대사에서 드러납니다. 가츠가 사라졌을때 전 병력을 회군해 가츠를 살리려 돌아서고 가츠에게만은 자신의 약한 모습까지도 항상 다 드러내고 의지해오죠. 뒷부분 캐스커의 대사에서도 그런 내용은 많이 있었고 완전한 각성후에도 남아있는 감정의 확인을 위해서 다시 만나러 올 정도로 단순한 주종관계보단 어떤 의미에서 남여간의 연인? 역활도 해줬던거라 보입니다.

결론은 그리피스가 성전환하고 결혼해서 잘 살게 된다 ...??
낭만서생
09/07/27 20:57
수정 아이콘
요즘 베르세르크는 성경의 묵시록이더군요 그리피스는 미들렌드에 구세주가 되지만 왕위에 등극하는순간 지옥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츠야 열심히 파티원들과 랩업하고 아템습득해서 그리피스에 대항하는 세력을 이끌고 최후의 전투를 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09/07/27 21:01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무언가 아스트랄한 해석이 납득될 거 같습니다..?!
09/07/27 21:18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1번은 위에 분들이 설명해 주신 그대로고요. 2번은 제 생각엔 영원히 자신의 손 안에 있을거 같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소유물인 가츠가 어느순간 자신의 곁을 그것도 자신을 싸움으로 한큐에 눌러버리고(처음엔 그리피스가 가츠의 검 위에 올라탔었던걸로
기억합니다.)떠나버리니 (소유물이 아니었던겁니다.) 그리피스의 심중이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귤마법사
09/07/27 21:19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는 독일식 발음일겁니다. 일본식 발음은 '바사카(?)'라더군요.
The_CyberSrar
09/07/27 21:37
수정 아이콘
고드핸드가 신의손인가요?
예전에 god를 고드라고 부른거랑 비슷한건가;
네오크로우
09/07/27 21:59
수정 아이콘
지금 처럼 약간 무뎌진(?) 가츠를 다시 팽팽하고 날선 분노모드로 되돌리는건 역시 캐스커에게 다시 한번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분위기로는 '그리피스가 그냥 날 건들지 않으면 나도 이대로 일행들과 살아가련다'... 라는 조금 약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엘프의 섬에 도착해야 무언가 조금 풀릴꺼 같습니다.
핫타이크
09/07/27 22:08
수정 아이콘
어서 쿠샨과의 대결이나 끝났으면 좋겠더라구요.
이건 뭐 대제가 그리피스에게 학살 수준으로 당하니.. 긴장감이 전혀 없네요.
Rocky_maivia
09/07/27 22:09
수정 아이콘
우주의 목숨이 걸린 치열한 전투끝에 가츠는 쓰러지고 목근처에 그리피스의 칼날이 금방이라도 내리칠것처럼 노려보고있다.
둘은 몇마디 담소를 나눈뒤 그리피스는 가츠의 목을 치려는 순간 등뒤에 한줄기 섬광이 그리피스의 하얀 갑옷을 꿰뚫고 나온다.
얆고 긴 레이피어 그것은 캐스커가 자주 사용하던 검이였다. 까무러치게 놀라는 그리피스 그의 놀란 눈동자엔 누구보다 제정신의 캐스커가
비춰지고 있다. "감히.......[털썩]" -엔딩 크레딧 등장-
멀면 벙커링
09/07/27 22:11
수정 아이콘
그리피스가 엉겹결에 캐스커가 낳은 아이를 죽여버리고 분노한 캐스커 머리를 올백에 뒤로 묶은 후 한번에 그리피스의 목을 꺽고 해피엔딩
슈투카
09/07/27 22:19
수정 아이콘
지금 가츠의친구들은 죽을분위기의 캐릭터들이 아니죠.. 예전의 동료들과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시르케는 파르네제를 보호하다 장렬하게 죽을거같지만 세르피코나 파르네제나 그꼬마마법사(이름이기억안나네요^^) 는 안죽을거같습니다. 세르피코는 도저히 죽는그림이 안떠오르고 죽어도 가츠에게 크게 동기부여가 되질않죠.. 여성동료도 파르네제랑 꼬마마법사 백날죽어봐야 캐스커한번죽는거에 비하면 너무 미미한효과인지라 죽일이유가 없구요..
09/07/27 22:37
수정 아이콘
귤마법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본식은 바사카죠(파이널 판타지에서 직업군으로도 등장하고;;;)
베르세르크아닙니다.
독일어라고 하더군요.
Cedric Bixler-Zabala
09/07/27 22:47
수정 아이콘
슈투카님// 시르케는 아무리봐도 안죽을거같고(얘를 죽여버리면 이제까지 한 고생은 다 헛짓거리가 돼버리니 -0-) 세르피코는 얼굴보면 죽을상이긴 합니다 -0- 가츠야 얘가 죽던 말든 상관이 없겠지만 얘가 죽어버리면 파르네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변하겠지요.
09/07/27 23:02
수정 아이콘
논트루마님// 그리피스는 이젠 현실의 존재죠. 물론 다른세계와 섞여있지만 '단죄의 탑'장에서 새로운 세상을 원하는 베헤리트(지하에 있던)의 소원대로 세 새상을 만들 구원자(명목상만)로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재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심연과 현실의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고드핸드들은 설정상 불가능하지만 그외 사도들과 트롤등 괴물들은 점차 현실세계를 침범하고 있지요.
09/07/27 23:11
수정 아이콘
만화든 영화든 주인공 이름 기억을 잘 안해갖고 -0-;;
하튼 그 사기같은나쁜놈은 주인공이 물리력으로 이길 수 있는건 아니고,
정신적이라고 하기에는 나쁜놈의 정신력이 더 강해보이고...
논리적이고 사상적이고 철학적인 약점을 주인공의 끈기와 그 어떤 단순한 논리랄까요? 뭔지는 예측이 안 되는데 태초부터 내려오는 그 어떤 진리와도 같은 단순한 논리로 나쁜놈을 격파하는 시나리오가 딱... 제가 생각하는 결말이라기 보다는 실마리랄까요. 하튼 그렇습니다.
저만 그런걸텐데 에반게리온 볼 때 느끼던 거 비슷하게..
그러니까 에반게리온이 "말도 안되는데 보다보면 그럴싸하게 과학적인"을 이거 보다보면 끝에가서 느끼게 될 듯해요 흐흐

근데 진짜 진짜 이 만화는 방대하고 서스펜서스하며 만화사상 가장 액티브하게 주구장창 시간 끌고 한장 한장이 궁금해 죽겠는데
칼이랑 주인공까지 큰 마당에 -_-;; 컷까지 크게 그려갖고.. 심혈을 기울이면서 그리는걸 보면..
위에 말씀드린 그러한 것들을 오랜시간 만화에 한장면 한대사에 스믈스믈 스며들어서 매니아들과 팬들에게 감동과 "아!" "그렇구나!"하는 탄식과 감탄사를 낳게 하며 극을 끌어서 결말에 다다르게 할거라는 생각이예요.

그게 움.. 잘은 모르지만..
살아가며 생각한바가 있어 그것을 만화로서 풀어내고 스스로 생각한 스토리와 만화로서 가져야 되는 여러가지 자신의 모든 것들까지도.
만화에 "스믈스믈 스며들게 하는 것"에도 또한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
판타지 만화계 희대의 역작을 한번 꿈꾸는 듯.

그래서인지 목표랑 스토리는 확실히 보이는 만화예요.
원피스는 진짜 뜬구름보는 기분.. "아.. 내가 이 만화 왜 보는건가", 왜 보기 시작했나.. 뭐가 궁금해서 이걸 몇십권째 보고 앉았나"
하는 생각은 않드네요 흐흐 원피스가 재미없다는건 아니구요 ^^;; 하튼 전 그런 생각도 만화 보다보면 들더라구요.
09/07/27 23:43
수정 아이콘
가니슈카대제 스토리가 메인외적인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강해봐야 광전사인 가츠가 초월자인 그리피스와 대적하기 위해 포석으로 깔리는 이야기쯤 될거 같아요... 단지 드래곤볼식 스토리로 따지면 인간인 크리닝이 사이어인인 베지터를 이길수는 없죠. 베르세르크는 완벽한 성인용 다크환타지물이니까 뭔가 입체적인 스토리 구도를 보여줄거 같네요.
09/07/27 23:56
수정 아이콘
작가가 죽기전에 완결은 낼런지...
이슬먹고살죠
09/07/28 00:33
수정 아이콘
이거 위에 있는 사람들 다 엄청 착각한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피씨방와서 이렇게 길게 이어질듯한 댓글을 적기 시작한 제가 ㅠㅠ 밉지만, 그래도 베르세르크의 적절한 이해를 위해 키보드를 잡겠습니다.

현재 정발된것까지의 스포가 함유되어있으므로 이 글에 흥미가 동해 베르세르크를 읽으시려는 분들은 제 댓글을 패스해주시기 바랍니다.
쓰다보니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등에 대한 스포도 있겠네요 -_-;; 섣불리 읽다가 털리지말고 조심해주세요!!

첫번째, 베르세르크는 소년만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주인공 성장만화가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황금시대라는 과거편이 등장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동료를 하나씩 얻는 모습이 소년만화의 정석을 밟고 있는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베르세르크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가츠의 동료가 늘어나고, 가츠의 장비가 늘어나고, 가츠의 적이 변하는데 집중하시면 안됩니다. 가츠의 심리변화, 그것에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베르세르크를 크게 나눠보면 황금시대/단죄의장/탄생제의 장/성마전기의 장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갑자기 각 장의 이름에 자신이 없어졌긴 합니다만, 적당히 넘어가죠 -_-;;; 틀린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황금시대는 4권부터 10권까지 계속되는 '매의 단'에 대한 일대기이고, 단죄의 장은 그리피스가 갇히고, 매의단의 몰락과 축제의 시작을 그리고 있습니다. 탄생제의 장은 그리피스의 현세로의 육체를 얻은 부활에 대한 내용이고, 성마전기의 장은 미들랜드를 갖기 위한 절대자 그리피스가 전쟁을 하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 설명에서 어떤 위화감을 받으셨습니까? 그렇습니다. 베르세르크의 각 장의 제목은 가츠의 시선에서 쓰여진 것도 아니며, 서사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가츠의 시간을 따르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틀로 볼 때, 베르세르크 세계의 중심은 '그리피스'입니다. 가츠가 아닙니다.
여기서 다른 만화도 다 그렇지 않냐? 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생각해봅시다. 나루토는 4대 호카케의 아들입니다. 선인모드를 거의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가장 강력한 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루피는 드래곤의 아들인데다 D의 의지를 이은데다가 패왕색의 패기를 지녔습니다. 이치고는 어이없는 영압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고, 아직 잘 안나왔지만 뭔가 엄청난 녀석의 아들이죠. 혈통, 파워, 등등을 떠나서 그들의 공통점을 말하자면, 현재든 미래든 '그들의 세계'가 그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츠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세계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피스는 이미 절대자이고 신입니다. 샤먼킹에서 '절대적인 무력을 지닌' 하오같은 존재가 아니라, '절대자' 입니다. 승산은 물론 싸운다는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가츠가 할 수 있는것은 낙인속에서 목숨을 보전하는 것 뿐이죠. 그와 세계를 이어주는 것은 그리피스가 가졌던 가츠에 대한 감정 뿐입니다.
즉, 베르세르크를 가츠가 중심이 되어 뭔갈 해내는 소년만화의 공식으로 바라보시면 안됩니다.
가츠는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동료를 모으며 렙업을 하는 용사가 아닙니다 -_-;



두번째, 베르세르크가 광기있는 만화에서 일반 판타지로 변한 것 또한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베르세르크는 가츠의 심리를 묘사하고, 그것에 따른 가츠의 분위기가 만화의 분위기를 결정하고 있습니다.(위에서 말한 그리피스중심의 스토리는 그 세계 전차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 것이고, 만화가의 시선, 카메라의 앵글은 당연히 주인공 가츠에 집중해 있죠) 광기있는 그림은 베르세르크의 특징이 아니라, 가츠의 심리를 표현한 한 부분일 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만... 만화책이 상업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초반의 임팩트를 위해 설정한 면을 배제할수는 없겠죠...)

자, 가츠의 감정이 각 장이 지나가면서 어떻게 흘러가나 볼까요?
황금시대 이전, 그리피스를 만나기 전의 가츠는 비뚤어진 소년이었습니다. 감비노에 대한 기억과 백년전쟁속에서 살아가는 용병고아의 험난한 삶이 그를 만들었었죠.
황금시대, 가츠는 그리피스를 만나 사람을 알고, 사람과 친해지고, 사람과 몸을 섞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가츠는 그리피스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그의 옆에 서고싶어하며, 그는 그리피스와 다른 감정입니다. 여기서 비극이 일어나게 되는거죠...
황금시대가 끝나고, 일식이 일어났을때, 무엇보다 눈앞에서 캐스커가 범해졌을 때 가츠는 분노로 온몸을 뒤덮게 됩니다.
일식 이후, 가츠는 그 분노에 몸을 맡기고, 캐스커를 엘프의 동굴에 냅두고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그리피스의 행적을 따라 안식없는 밤과, 현세와 유계의 틈새를 뚫는 광기어린 발걸음을 디디게 됩니다.
우리가 베르세르크(사실 뜻자체가 광전사이긴 합니다만)의 분위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 광기어린 모습은 가츠의 분노로 이성을 잃은 이 시기일 뿐이죠.
그리고 그가 그리피스를 찾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광기를 추스르려 노력하는 것이 탄생제의 장, 캐스커를 잃을 뻔한 위험을 겪은 후죠. 그리피스가 현세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리피스와 대면하는 사건을 겪고도(22권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분량을 둘로 나눈다면 저는 22권을 그 경계로 하고싶네요) 캐스커를 지키고, 캐스커 옆에 있기를 결정한 가츠는 자신의 광기를 억누르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혼자는 캐스커를 지키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문을 열고 동료를 받아들이는 것이 그 이후, 캐스커와 함께 살아갈 곳, 즉 목적지를 정하게 된 것이 마녀와의 만남 이후죠.
이런 일련의 가츠의 감정변화는 가츠에 초점을 맞춘 만화의 그림체에도 영향을 주었고, 덕분에 현재의 아저씨가츠가 성립하는 겁니다. 현재의 가츠는 berserk,베르세르크가 아니지만 저는 가츠가 행복하길 원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츠가 좋더군요.




세번째, 가츠와 그리피스의 충돌은 필연적이지도 않고, 필수적이지도 않고, 그것이 결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세계는 그리피스와 함께 움직이고 있고, 만화가의 앵글은 가츠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22권에서 가츠가 캐스커를 지키기로 결심한 이후, 그리피스와 가츠의 접점은 사라집니다. 가츠에게 그리피스는 넘어야할 벽도, 복수해야할 대상도, 강해져서 무찔러야할 적도 아닙니다. 가츠와 그리피스는 그정도의 관계일 뿐입니다.

30권에서 가츠가 가니슈카 대제와 조드에게 각각 말한 대사를 보더라도 가츠는 (감정적으로 그럴수는 없을지라도) 그리피스를 단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말이 당연하게 그리피스와 가츠의 배틀로 끝날거라고는 생각할 수는 없죠.

무엇보다, 그리피스와 가츠가 설사 싸운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 전투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가츠가 어떤 상황을 겪고, 어떤 생각의 변화를 안고, 어떤 감정으로 그리피스와 싸우게 되었는지를 봐야 합니다.


엄청 길어졌는데 딸랑 7줄 보이는 댓글창에서 기본결이 지켜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그렇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베르세르크를 보셔서, 요새 느끼는 실망감과 허탈함, 그리피스를 어떻게 이길까 하는 궁금함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한줄 요약 : not 그리피스vs가츠, but 가츠의 내적변화
기다린다
09/07/28 01:04
수정 아이콘
낭만서생님// 만화 초반에 나오는 묵시록의 예언을 보면 5번째 사자가 어둠을 가지고 온다고 해서 꼭 지옥으로 이끌거 같지는 않습니다. 33권을 보면 매는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지금 베르세르크의 배경이 중세시대, 종교가 사회를 지배하고 일정한 경우 중앙 집권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회를 크게 개혁시키는 것이라면 기존의 기득권층에서는 이것을 놓고 보면 지옥이나 어둠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그리피스가 미들랜드와 기타 주변 국가를 통일해서 입헌군주제라도 만든다면.. 기존의 교조적 국가에서는 이를 어둠이나 지옥으로 표현 할수 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베르세르크에서 매의 단 분위기로 보나 그리피스가 추구하는 국가가 그리 어둡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슈투카
09/07/28 03:26
수정 아이콘
Cedric Bixler-Zabala님// 아 제가 이름들을 다 착각했네요.. 전 시르케를 파르네제를 보호하는 바람능력의검사로 착각했고 세르피코를 그 작은남자도적으로 착각했네요. 시르케가 여자꼬마마법사니 저도 당연히 절대안죽는다고 생각합니다. 세르피코는 앞서 착각한상태서 말한거와같이 파르네제를 보호하다죽고요.. 파르네제는 끝까지살아남아 그 신분능력으로(가츠일행중 유일하게 신분이 높죠) 암흑기의 세계정세에 한줄기 희망이되는 역활을 맡겠죠.
09/07/28 04:56
수정 아이콘
지금 동료들이 다 죽는 건 너무 쌩뚱맞죠..
과거 동료들이 죽는 건 계속 암시와 복선을 넣었지만
지금은 그런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죽어버리면 정말 너무 쌩뚱맞아요.
캐리건을사랑
09/07/28 07:57
수정 아이콘
아시X꿈.........
KnightBaran.K
09/07/28 08:41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가츠가 그리피스랑 굳이 싸울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_-a
이미 더 이상 복수의 화신이던 가츠가 아니죠.
peoples elbow
09/07/28 08:54
수정 아이콘
변형태가 이영호를 이긴다면...

가츠가 그리피스를 이기는거랑 비슷하겠네요..
동료동료열매
09/07/28 10:36
수정 아이콘
이슬먹고살죠님의 좋은댓글 잘 읽어갑니다.

그리고 베르세르크가 독일식 발음이었다니 새로운걸 알았네요;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거울소리
09/07/28 11:58
수정 아이콘
해안가에서 싸울때 나왔던 긴머리 꼬맹이는 도대체 뭘까요?
그때 광전사갑주로 폭주할때 벗어나게 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하죠. 그꼬마..

혹시 탄생제때 마물이었던 가츠의 아이가 육체를 얻게 된것일까요?
그리피스가 육체를 얻을때 가츠의 아이가 녹아들었다는 그리피스의 대사가 있습니다.

저는 그렇다면 가츠의 아이도 육체를 얻을때 그리피스의 일부도 가츠의 아이에게 조금 녹아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임신한 캐스커에 마가 깃들어 마물이 되었는데, 마가 깃들게 된 원인은 페무토가 캐스커를 범하면서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태생부터 캐스커+가츠+페무토 인 아이라고 할수있고,
알모양 사도를 통해 그리피스가 육체를 얻으면서 그아이도 같이 육체를 얻습니다. 그때 그리피스와 그 아이가 조금 섞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흉측했던 아이가 육체를 얻으면서 꽃미남이 되었죠. 그리피스처럼 긴머리인데다가 가츠처럼 검은머리고요..

전 그아이의 정체가 결말을 향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처럼 가츠vs그리피스의 구도는 깨진지 오래라고 생각됩니다. 철천지 원수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죠
그리피스가 육체를 얻는 순간을 목격할때 가츠는 '순간적이지만 마음을 빼앗겼다' 라고 말합니다.
가츠에게 그리피스는 모든 동료를 잃게 만든 철천지 원수이지만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모든 사건의 원인인 가츠가 그리피스를 떠난 이유도 그리피스와 동등한 친구의 자격을 얻고 싶어했기 때문이구요.
또한 복수심에 절규하지만 실상 모두를 제물로 바친 그리피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것도 가츠입니다.
거기다가 가츠와 그리피스 사이에 있는 캐스커! 정말로 상황정리가 안되는 복잡한 애증의 관계입니다.

가츠가 용자이고 그리피스가 무찔러야될 마왕이 되는 식이 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higher templar
09/07/28 14:26
수정 아이콘
거울소리님// 해안가의 긴머리 꼬맹이는 정령왕 이라고 해야하나? 이야기에 등장하죠. 그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캐스커가 낳은녀석일수도 있겠군요
Sucream T
09/07/28 18:28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그리피스 VS 가츠의 확실한 결말을 내주지 않는다면 굉장히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희망.!
09/07/28 20:52
수정 아이콘
왠지 가츠는 제2의 해골기사...가 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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