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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7 18:18:50
Name 여자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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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세번째




[이_귀여운_차는_몬가요.jpg]





#.1 불평불만에 대하여..

요번소고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껄끄러울 수도 있으니 기분 좋고 싶은 신분들은 뒤로.. 눌러주세용...




#.2 편견을 부추기는 사람

아는 분중에 일반 직장인이면서 소믈리에 자격증을 따분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와인 좋아하시는 건 알았지만.. 소믈리에 자격증을 딴건 최근일이었는데..
솔까말.. 이분같은 소믈리에라면 와인은 입에 대고 싶지도 않습니다.

와인은 절대 안주랑 먹으면 안된다고.. 치즈를 같이 먹는게 얼마나 무식한 일인지 아냐더군요...
와인의 안주는 물밖에 없댑니다.
왜 안주같은 폭탄(?)을 같이 먹는지 이해가 안간댑니다.
그러면서 와인 마시며 안주 먹는 사람은 천하에 둘도없는 바보인냥 이야기를 떠벌리더군요..


이런 사람은 어찌 해야합니까?


#.3 그 사람은 결혼 했어요.

한참도 전에.. 나름 짝사랑했던 양반이 있었더랬죠..
그 양반께서 저를 심하게 어장 관리 했었는데... (남자분 주변에선 저희 둘이 사귄다고 생각했을 정도)
올해 결혼하셨드랬습니다.
심하게 껄적지근.. 한데.. 청첩장까지 주더군요..(뭐 어찌라고)

그러더니 집들이까지 초대합니다... 허허허...

뭐 지인들 보기엔 가도 이상하고 안가도 존심상하고 해서.. 일단은 간다고 했습니다만..


지 블로그에 매일같이 와이프랑 찍은 사진 등등 올리면서 제 블로그에 출근도장 찍는지 모르겠습니다.
뭘 어쩌라고..-_-



#.4 다음 세대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까...

우리는 민주주의란 것이..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정치의 한 타래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을 했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에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와.. 다음 세대가 배울 민주주의는 과연 같은 것일까요..?




#.5 여름 일정의 꼬임

지산벨리락은 엄니드립으로 좌절...
8월둘째주 군산 기아 홈경기는 조카 녀석들때문에 좌절...
8월 여름휴가 계획은 인원파토와 숙소없음으로 좌절...

하아.. 되는 일이 없어요...ㅠㅠ




방콕.. 그거슨 진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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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nysun
09/07/27 18:24
수정 아이콘
헤어진 여자친구 싸이들어가는 기분이겠죠. 그냥 잘사나.. 뭐하나.. 하는 정도의 궁금중.
여름엔 방콕이 진리죠.
09/07/27 18:25
수정 아이콘
'#.2 편견을 부추기는 사람'은 얼치기로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같은 행동을 하네요.
자신이 아는 지식만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09/07/27 18:30
수정 아이콘
#2. OME...
#3. 어..어장관리라니! 이런 나쁜! (그르릉)
#4. .....
#5. 방콕 그거슨 진리.. 으아앙 ㅠㅠ
Je ne sais quoi
09/07/27 18:54
수정 아이콘
2, 3. 만나지 마시오
4. 우리나라에 그나마 민주주의가 있던 기간은 지난 10년 정도? ㅜ.ㅜ
5. 그러니까 쉴 때 놀러오면 밥 사준다고 했습니다만 ^^
Mynation
09/07/28 01:56
수정 아이콘
블로그 x 버튼을 누르는 센스가 없다니 저런.....
컴퍼터
09/07/28 02:46
수정 아이콘
직접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참여입니다. 참여의 주체는 당연히 너, 나, 여러분들도 아시는...
자... 기본만 알면 민주주의는 참 쉽죠??

ps. 지산 weezer, 펜타 deftones 는 최고~!~
자유로운영혼
09/07/28 23:30
수정 아이콘
블로그를 한번 가봤는데
매우 미인이십니다
심하게 짝사랑할만 합니다
하지만....
3번은만나지 않는게 좋겠군요
5번은 저는 30년동안 솔로에 여행두 언제나 남자와 모기만이 동행해서
저 같은 사람을 위안으로 삼고 푹쉬세요
군산에 오시면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눈이 정화가 될텐데요
아쉽군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지금은 꼬인거 같지만
분명 좋은일이 생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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