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7/28 00:57:28
Name aura
Subject [일반] 코난 대 김전일 진정한 악마의 사신은 누구?
양대 추리 만화로 꼽히는 두 작품을 재밌게 보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분명 사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악의를 품고있고, 복수를 개시하고.
안죽을 수 있었던 사람들도 뭔가 연관되서 죽고. 난리나죠.
거기에 주인공 주변인물들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가면 외부와 단절되거나, 또는 물건이 고장나거나 폭발이 일어나거나 천재지변이나 인재지변이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과연! 과연! 누가 더 악마일까요?



기호 1 코난
혹자에 의하면, 코난이 탐정이라 사건을 쫓는게 아니라
사건이 코난을 만나러 온다는 말이 있다.

놀라운점은 코난이 갈떄를 딱맞춰 범인들은 복수를 개시하거나,
다른 짓을 개시한다. 코난은 살인부터 납치 방화에 걸쳐
무수히 많은 악재를 끌어들이는 악마임에는 틀림없다.


기호 2 김전일
한 우물만 판다. 오직 사람의 죽음만을 맛보려는 사신이다.
고등학생 신분에도 1년 내내 놀러다니는데, 가는데 마다 살인 살인 살인!
가끔 별미로 납치를 상대하기도 하지만, 역시 살인만을 즐기는 사신이다.
자연재해는 끌고오는게 기본이고, 극한으로 범인을 몰아
범인이 자살하게한다. 그리고 그냥 안돼! 소리만 지를뿐 멀뚱히 몸은 가만히 있다.
(속으로 모든 것은 계획대로 라고 웃음지을 지도...)







과연 진정한 사신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28 01:00
수정 아이콘
류크도 얘네랑 여행하면 죽는다는 말까지 있더군요. 덜덜덜
야탑이매서현
09/07/28 01:02
수정 아이콘
역시 살인의 대명사 김전일에 한표..
루크레티아
09/07/28 01:04
수정 아이콘
코난은 대부분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정도에서 끊지만, 김전일은 엔간하면 전멸이죠..;;
09/07/28 01:05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님// 반타작의 사나이... 덜덜덜. 그래도 코난도 횟수로 치면 더 무수히 많은 인명피해 가져오지 않았나요? 큰 건물 우습게 폭발되기도하고요....
Lelouch Vi Britannia
09/07/28 01:08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지인들도 곧잘 죽어나가죠...

그에비해 코난은 지인들은 참 잘지키는듯//

전 김전일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09/07/28 01:11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진짜 대량살상무기입니다. ....
장료문원
09/07/28 01:12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한 사건이 비교적 오래 연재되서 임팩트가 강하고 코난은 그야말로 횟수가 후덜덜하죠.
자잘한 코난과 큼직큼직한 김전일...
개인적으로는 속은 어떻든 겉으로는 초등학생을 살인현장에 달고 다니는 모리 탐정이 더 무섭습니다.
Afterglow
09/07/28 01:12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대부분이 고립 상황에서의 전멸 혹은 잘해야 반타작 아닌가요?;
코난은 대부분이 한두명인데 비해서요.. 김전일 한표;
화이트푸
09/07/28 01:12
수정 아이콘
김전일 쪽 애들이 좀더 잔인하죠. 좀더 치밀하기도 하고 좀더 많이 죽기도 하고...
큐리스
09/07/28 01:12
수정 아이콘
범인이 죽이고 싶은 만큼 죽인다음에야 범인을 잡는다는 점에서
김전일을 대단한 탐정이라고 평가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은 연재기간이 무지막지한 관계로... (아마 아직도 진행중이죠? )
피해인원쪽은 코난쪽이 월등히 많을 것 같군요.
선미남편
09/07/28 01:17
수정 아이콘
김전일 쪽이 그림묘사라던지,
사건의 잔혹도가 더 심한 것 같아요.
코난은 어딘가 그림 자체가 그닥 무섭지 않다는..
09/07/28 01:21
수정 아이콘
김전일에 한표.

코난은 꼭 살인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김전일을 일어났다 하면 무조건 살인에 사건마다 평균 4킬 이상이죠.
Ace of Base
09/07/28 01:24
수정 아이콘
김전일 2부들어오면서
류이치가 보낸 가이드라인이 새로 생겼습니다.
일명 살인예고가이드라인이죠.

류이치가 범인들에게 트릭 의뢰(?)를 받고 김전일에게 도전장을 보내는 식입니다.
이제는 김전일이 범행이 일어나는 곳으로 가는 것이지
김전일이 가는곳마다 살인을 일으키는 스토리는 bye bye네요 ^^
09/07/28 01:26
수정 아이콘
어디 숙박할땐 명부에 김전일이 있나없나 부터...
09/07/28 01:26
수정 아이콘
외딴 곳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김전일을 마주친다면??
화이트푸
09/07/28 01:27
수정 아이콘
KanRyu님// 김전일을 처리하면 될듯 ^^
Rocky_maivia
09/07/28 01:29
수정 아이콘
무조건 김전일부터 죽여야 됩니다.
09/07/28 01:33
수정 아이콘
KanRyu님// 요이치의 명대사... "역시 너부터 죽였어야 했나"
09/07/28 01:33
수정 아이콘
죽이더라도 어설프게 함정을 팔면 어쩌구저쩌구 해서 살아나고 결정적인 힌트를 얻어버리죠.
김전일을 처리할 때는 아주 확실하게 처리하고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밀로세비치
09/07/28 01:36
수정 아이콘
항닌와 고노 나까니 이루!!!

제가 김전일 단행본을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봤는데...

벌써 약 14년정도가 되었군요

김전일 나이도 먹지않는군요 ....김전일 졸업안하나요?
화이트푸
09/07/28 01: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마음 맞는 분도 만났으니 파티를 맺는것이 어떨런지요?
jagddoga
09/07/28 01:39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http://www.bandaigames.channel.or.jp/list/conan_and_kindaichi/

그래서 나온 게임입니다
09/07/28 01:4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코난은 사람을 많이 죽이지 않습니다.
김전일은 후.... 1부에서 정확히 100명을 죽이죠...

김전일은 연쇄살인마
코난은 건물폭파범
그거슨 진리
랄프위검
09/07/28 01:50
수정 아이콘
김전일이 최강의 살인마
바나나맛우유
09/07/28 02:04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워낙 명석하고 추리를 즐긴다고 쳐도..
따라다니는 김전일 여자인 친구는 그 숱한 살해현장과 주검을 보고도 밝은 여고생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참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다시 보고 싶은 만화에요 ^^
09/07/28 02:07
수정 아이콘
코난도 만만치 않지만...
김전일은 지인 2~3명 빼고 다 전멸시키니... 살인마(?)쪽으로는 김전일을 더 쳐주고싶네요.
信主SUNNY
09/07/28 02:29
수정 아이콘
코난 쪽이 선데이 잡지 연재기도하고 해서 많이 부드럽죠. 가벼운 추리 퀴즈형태입니다. 김전일이 뜨고 난다음에 연재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분히 김전일을 의식했고, 김전일이 받는 '연쇄살인범'을 피하기 위해 방화나 건물폭파, 납치등도 많이있죠.

코난은 대체로 3가지 유형이 있는데,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검은양복집단과의 스토리가 있고, 그외에는 비교적 긴 스토리와 짧은 스토리가 있죠. 짧은 스토리는 추리퀴즈같은 형태로, 단하나의 사건만 벌어지고 용의자가 3명나와(반드시 3명입니다.) 그 중에 범인을 맞추는 형태.(초딩학교친구들이 연관되면 이쪽일 가능성이 크더군요.) 조금 긴경우에는 김전일의 경우와 다를게 없습니다. 사건 하나에 대량으로 죽어나가구요.(핫토리가 연관되면 대체로 이쪽...) 검은 양복집단과의 스토리에선 잘 안죽습니다. 도리어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죠.

김전일의 경우도 나중에는 사건과 조우하는 당위성이 설명되고(김전일이 유명해지면서 초대장이 날라오죠), 2부에 이르러서는 요이치를 찾아다닐 뿐이죠. 김전일은 코난과 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범인이 죽일려는 사람이 보통 3명이죠.(의도하지 않았는데 죽는 경우도 나오고, 범인의 생사여부와 범인과 같이 죽는 사람도 나오고, 마지막 시도는 무산되고하고 해서 꼭 3명이 죽는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가 많아요. 트릭을 설정하는 과정에서의 차이랄까...

김전일과 함께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면, 누군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지 않을까 고민해야하죠. 누군가 목숨을 노리는 곳에서만 등장하거든요. 범인이 일부러 부르는 경우도 많고. 코난은 그런 것도 없어요. 어느날 수영대회에 참여했는데, 그 대회에 코난이 구경오는 것만으로도 죽을 수 있습니다. 재난을 부르는 쪽은 코난이 좀 더 강한듯...
09/07/28 02:30
수정 아이콘
코난은 아무래도 모리라는 인물이 워낙 유명한 명탐정이니
웬만해선 그쪽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죠.(이걸 코난이 노려서 자기 몸으로 돌아가려는거고)
게다가 연재 기간도 더 긴거로 알고 있고 그래서 코난쪽이 사망자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반면 김전일 같은 경우엔 경찰 도움으로 같이 동행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냥 여행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너무 많죠.

코난 부분에서 모리랑 연관된 사건을 빼고
김전일 부분에서 경찰과 연관된 사건을 뺀다면???

김전일의 압승이라고 예상합니다.
09/07/28 02:32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헉 저와는 반대입장이시네요;
信主SUNNY
09/07/28 02:40
수정 아이콘
하만님// 아... 새벽에 계산해보고 싶은 코맨트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럴경우 죽은 사람의 수는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경찰은 나중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체로 코난은 최초발견자거든요. 최초발견자 코난.

게다가 위에서 말했듯이 피할 수도 없습니다. 김전일은 학생답게 학교나 학원을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항상 외단 마을로 갈때는 초대를 받아서, 보물을 찾을 때는 신청을 해서, 레이카가 불러서 등등 한다리라도 아는 사람을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코난은 일단 너무 많이 돌아다닙니다. 란이 놀러가면 따라가고, 박사님과 학교애들이랑 놀러가구요. 온갓 형태의 견학도 많죠. 방송국이나 박물관은 기본이구요. 김전일의 사건은 그래도 학교, 또는 학교 동아리행사나 학원을 제외하면 누군가 불러서 가는건데, 코난은...

김전일을 만났을때 살기 위해서는 김전일에게 살고싶다고 계속 보채야합니다. 이런 캐릭터들이 살인대상자일 경우에는 대체로 마지막을 차지하거니와 김전일이 구해주기도 해요.
김가람
09/07/28 02:40
수정 아이콘
역시나 김정일이 최고죠. 미사일 한방이면...
09/07/28 02:43
수정 아이콘
뚜루루.................
여보세요?
어 전일이냐? 왠일이야?
이번에 미유키하고 같이 산장에 놀러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구?
....
뚜뚜뚜뚜뚜
09/07/28 02:45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저번에 유게에서 사망자 수가 나왔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대충 김전일이 210명정도??
코난이 230~240명이었던거로 기억하네요.
아마 정식 연재판 외에 특별판도 계산한거 같아요.
09/07/28 02: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갑자기 궁금한점

김전일과 코난과 황신이 만난다면!!??
09/07/28 03:23
수정 아이콘
어제 코난을 보고 지금 김전일을 보고 있는데 김전일이 악마입니다.
악마예요.
친구고 뭐고 없어요 이건...
로즈마리
09/07/28 04:23
수정 아이콘
김전일 2편인 (한국판 기준입니다) 육각촌살인사건? 그거 보시면 그마을 사람들 다 전멸합니다;;
그러고도 사건 잘 해결했다고 감탄하는 이사무아저씨....;;;;
王天君
09/07/28 04:38
수정 아이콘
전 김전일이 더 악마 같습니다. 지인들까지도 다 죽여버리잖아요....학교의 7대 불가사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전혀 죽지 않을 것 같던 주변인물 카메라맨(이름은 생각이 안납니다;;;)이 죽어버려서 적잖이 당황했지요...애 이렇게 죽여도 되는거야??? 하고 말이죠
코난은 일단 사건이 끝난 다음에 용의자가 세명 혹은 네명이 있을때 범인을 추리하는 형식인데, 김전일은 사람은 죽어나가고, 밀폐된 공간에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누가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 공포스럽더군요. 코난이 퍼즐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면 김전일은 스릴러의 으스스한 재미가 있습니다. 경찰 아저씨들의 수사 중에 안전하게 대낮에 추리를 하는 코난과 눈보라 속이나 외딴 섬에서 입 잘못 놀렸다가는 작살날 것 같은 괴이한 장소에서 추리해야 하는 김전일은 좀 급이 다르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김전일 작가는 간츠 작가만큼이나 비정합니다. 조금만 증거를 발견했다, 뭔가 범인과 연관이 있다 싶으면 암만 친해도 바로 작살내버리니까요.

코난과 친해지면 제 문제를 해결해 줄것 같은데, 김전일과 친해지면 제가 골로 갈것 같습니다.....뭐 어찌됐든 이 두사람과 친해지면 최소 인질급의 트러블은 겪을 거 같지만요
로즈마리
09/07/28 04:47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그 카메라맨이 죽은건 (이름이 '리유타'였던걸로 기억해요.)
'웨스턴호텔살인사건'에서 죽었던걸로 기억해요~(붉은수염산타크로스가 등장했던....)
진범이 썼던 트릭을 우연히 카메라에 담게 되어 죽게되지요..
그 후 카메라맨은 동생인 '사키'가 담당하게 되더라구요.
본호라이즌
09/07/28 05:43
수정 아이콘
아니 왜 김전일이 살인마인것처럼 이야기가 되는거죠;; ㅠ_ㅠ;; 명탐정인데...흙
쇼미더머니
09/07/28 06:25
수정 아이콘
김전일 사건중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센게가 범인이었다는것과, 리유타가 살해당한것이;;;
특히 센게는 설마설마 했는데 결국 -_-a;;;
09/07/28 06:43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초반에 호응을 많이 얻고 너무 비슷한 패턴으로만 간 것 같습니다. 처음 오페라 유령 살인사건이나 육각촌 살인사건은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 정도로 재미도 있고 몰입도도 높았거든요. 비록 제가 최고로 꼽는 에피소드인 육각촌 살인사건이 트릭을 베껴온 거긴 하지만.. ㅠㅠ

근데 대충 비련호 이후부터는 내용이 슬슬 뻔해지기 시작하더니 후반부로 갈수록 완전히 틀에 갇혀 버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전일=살인마라는 비아냥 내지는 비난 여론도 강해지기 시작했구요. 코난처럼 중간중간에 약간 가벼운 에피소드도 넣고 살인이 아닌 사건들도 좀 넣고 했으면 훨씬 더 다채로운 이야기 구성이 가능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왜 꼭 '밀폐된 곳에서의 연쇄살인'에만 집착한 건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09/07/28 07:11
수정 아이콘
김전일은 범인을 잡는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트릭만 풀고 싶은 철부지 고삐리에 불과합니다.

죽든지 말든지...
眞綾Ma-aya
09/07/28 08:23
수정 아이콘
진정한 사신은 미유키와 란이 아닐까요?
어쩜 여고생들이 그렇게 많은 살인 현장을 보고서도 멀쩡한지..
맨발낭자
09/07/28 08:31
수정 아이콘
아.코난 극장판 13기 보고싶네요 ..예매권 막 신청하고있는데 당첨이나 될런지...흑흑..꼭되라!!
LightClassic
09/07/28 08:36
수정 아이콘
전세계도 손쉽게 전멸시킬 기세.txt
나니아김대기
09/07/28 08:59
수정 아이콘
코난과 김전일... 그들의 여자친구를 비교해 봅시다


란 : 도내 공수도 챔피언일 정도로 무지하게 강합니다 흐흐. 웬만한 범인들은 직접 때려잡을 수도 있을만큼 강합니다.

미유키 : 김전일과 붙어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납치되기도 하고 망치에 머리를 맞고 저세상 갈뻔 했죠 후덜덜;



.. 연약한 미유키를 방치한다는 사실로도 김전일은 충분히 악마입니다 크크 :)
후니저그
09/07/28 09:21
수정 아이콘
眞綾Ma-aya님// 저도 그 의견에 한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난과 김전일을 범인으로 몰고 가지만 사실 언제나 그 만화는 반전이 있죠.. 당연할 것 같은 사람들은 범인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란과미유키 이 둘이 범인입니다. 크크크
카오스와반수
09/07/28 09:30
수정 아이콘
저....수능끝나고 제가 코난 김전일 전권 다 읽어서 몇명 죽엿나 올려보고 싶은데요..흐흐

집에 코난 전권 있거든요 11월 14일을 기대해주세요(11월 12일 수능끝)
여자예비역
09/07/28 09:33
수정 아이콘
둘다 악마...ㅡ_ㅡ
한가지 코난에게 손을 들어주자면.. 이놈이 더 많은 권수가 나왔다는거...?
희망의 술을 따
09/07/28 09: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김전일과 당신이 같은 숙소 묵게 되었는데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면 무조건 도망쳐라. 폭우가 내리고 폭설이 내리고 태풍이 몰려와도 같이 있다가 죽을 확률 보단 낫다. 그런 글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코난은 싫어요. 우리 마눌님이 요새 아이피티비 코난에 빠져서 밤을 새고 있어요. ㅠㅠ
임이최마율~
09/07/28 10:09
수정 아이콘
대량살상무기 김전일......................근데 김전일 완결됐나요?
더이상피치못
09/07/28 10:19
수정 아이콘
음..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_- 작가가 악마..
09/07/28 10:21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율~님// 1부는 백만년전에 완결 나왔고, 외전도 완결나왔고(9권인가? 그렇습니다. 내용이 비교적 말랑말랑함), 요즘 2편이 나오고 있습니다.
09/07/28 10:40
수정 아이콘
코난은 이제 만화속의 세월로만 따져도 중학생은 되지 않았을까요? 벌써 600회는 넘어갔을텐데, 하루에 한 번 꼴로 사건이 일어나도 벌써 600일..
테페리안
09/07/28 11:33
수정 아이콘
kien님// 뭐 짱에 나오는 애들도 여전히 고등학생.......

예전에~ 굿모닝티쳐인가는 나름 실제성장속도(?)에 맞춰서 진행하다가 수능 보고 끝났던가....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09/07/28 11:42
수정 아이콘
삐삐들고 다니던 아이들이 극 중 시간으로 1년만에 최신 휴대폰을 들고 다닌다는 그 짱 말인가요
나라본
09/07/28 11:48
수정 아이콘
김전일이 사신이라면 코난은 재앙의신이죠
眞綾Ma-aya
09/07/28 12:15
수정 아이콘
명탐정 코난 & 김전일 특별판!
코난& 김전일 대한민국에 전격 입국.
그들은 관광 코스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푸른색 기왓집을 택하는데...
信主SUNNY
09/07/28 12:29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이야기하자면,,,

코난은 일본에서 이미 1억부를 돌파한 초히트작입니다.(현재까지 9개의 만화가 돌파된 것으로 압니다. 드래곤볼, 코치가메, 고르고13, 도라에몽, 맛의달인, 슬램덩크, 원피스, 터치, 코난) 출처 = http://blog.naver.com/slam_tank/54092958

김전일은 1부와 외전이 9000만부정도를 판매한 상태에서 완결됐었다고 하더군요. 이후 완전판도 나왔고(슬램덩크는 완전판을 통해 1억부를 돌파했습니다.), 2부연재중입니다만...

진부하고 안끝났다는 소릴 들었던 코난은 그래도 현재 90만부이상을 초판발행하고 있는반면, 2부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들고온 김전일은 40만부발행에도 못미치고 있어서 1억부를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김전일이 초기와는 다르게, 추리물에서 탐정물(저만의분류법입니다.)로 변하면서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김전일은 김전일이 얻은 정보를 공개함으로서 독자로하여금 풀 수 있게했던 반면에, 후반으로 갈 수록 혼자 전화받고선 '그랬던 거였군...'이러면서 그냥 김전일의 활약상만을 구경할 수 밖에 없게되지요. 아마도 첫 에피소드였던 오페라유령사건의 구성미스와(범인에게 필요하지 않은시점에서 석궁이 사라지고, 마지막 살인계획이 남았음에도 범인을 자살로 꾸미는 등.) 설령촌사건에서의 작화미스(당시에 그림을 통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가드레일을 그림으로서 가드레일을 처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해졌죠. 하지만, 김전일이 설명할땐 가드레일을 그리지 않는 '만화와 같은 기법'이 쓰였다는...)등을 원인도 있었겠고, 아무래도 연재중에 미리 답이 유출되는 일때문이겠죠...



사람이 죽어나가는 차이는 아무래도 스토리를 풀어가는 차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전일의 경우에는 몇가지의 사건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면서 서로의 사건이 알리바이를 구축하는 형태라면(연쇄살인은 필수죠. 에피소드당 2명의 죽음은 필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코난은 하나의 사건을 풀어가는 형태이고, 피해자의 다잉메세지등의 메세지나 목격자의 힌트등을 토대로 범인을 찾는 형태가 많아 죽는 경우가 드물죠...




PX. 웨스턴호텔 사건에서의 리유타는 김전일의 지인이 죽어서 충격이 크기는 했습니다만, 리유타는 부동고교7대불가사리 이후 2번째 출연이었죠. 사실 첫출연인 김전일의 지인이 죽는 경우는 흔한 걸 생각해보면, 겨우 2번째 출연만으로 김전일의 마수에서 불사의 권리를 얻어내기는 부족하지 않았을지... 최소 3번은 나와줘야 안죽을 수 있는거죠.
信主SUNNY
09/07/28 12:30
수정 아이콘
眞綾Ma-aya님// 외교문제로 번질만한 에피소드가 되겠군요.
별헤는밤
09/07/28 13: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살인계획이 남았음에도 범인을 자살로 꾸미는 게 더 악랄해 보이는데요...
권보아
09/07/28 13:40
수정 아이콘
먼저 범인이 죽이고 싶을만큼 죽이게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모든사람들 앞에서 범인을 공개합니다.

차근차근 추리해서 낱낱히 까발림으로써 사람을 궁지에 몰아가서 수치심, 분노, 증오의 마음을 생기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알리바이와 트릭까지 밝혀내고 '니가 범인이야!' 라고 외치기도 하죠..

아주 그냥 범인을 막장으로 몰죠 그래서 범인을 자살로 몰고가게 해서 마지막까지 1명을 더죽이고야마는 김전일..
09/07/28 23:18
수정 아이콘
권보아님// 그런데 정작 범인이 자살할때는 가증스럽게도 " 안돼~ " 하고 만류하죠........
김전일은 완성형 킬러랄까...
장군보살
09/07/29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코난요..

코난 연재횟수가 엄청났고.. 아직까지도 그 살인행각이 진행중이지요.. 김전일은 예엣~날에 끝났지만..
냥냥이
09/07/30 00:37
수정 아이콘
영/미/일의 명작 추리소설들을 읽고나서 김전 일을 보게된다면.... ^^ 대략 짐작이 가게됩니다. 저는 역순으로 봐서 김전일을 보고 나서 영/미/일 명작 추리를 읽으니 어디선가 본듯한 그기분으로...이쪽이 먼저 쓰여진 건데말이죠. 명작추리 다음에 김전일을 보게 된다면 어디선가 본듯한 - 데자뷰가 떠오릅니다. 김전 일의 경우 기본 구성자체가 요코미조 세이지의 구성을 따라갑니다. 괜히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가 아니죠. (할아버지의 이름: 요코미조 세이지의 캐릭터 = 긴다이치 코스케) 요코미조 세이지 구성자체가 죽어야 할 사람이 거의 모두 죽은다음에나 범인이 밝혀집니다................ 하나의 전통이죠. 즉 김전 일은 유명 추리소설의 모티브 + 요코미조 세이지의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776 [일반] 드디어... 2아..! [43] FastVulture4279 09/07/28 4279 0
14775 [일반] kiss away [21] 5228 09/07/28 5228 4
14771 [일반] 조금 답답합니다. [14] 삭제됨3266 09/07/28 3266 0
14770 [일반] [잡담] 퇴근길, 집 근처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을 만났습니다. [30] Artemis6040 09/07/28 6040 0
14769 [일반] 2009년 31주차(7/20~7/26) 박스오피스 순위 [21] 마음을 잃다5018 09/07/28 5018 0
14768 [일반] 이것이 진짜라면.. [43] 여자예비역7703 09/07/28 7703 0
14767 [일반] 원피스 세계지도MAP을 통해 이해력을 높여보아요~ [33] 동료동료열매20828 09/07/28 20828 0
14765 [일반] [바둑] PGR 바둑 이야기 제3회 [14] 디미네이트5776 09/07/28 5776 1
14764 [일반] 즐라탄 바르셀로나 공식 입단. [53] Darkmental5638 09/07/28 5638 0
14763 [일반] 코난 대 김전일 진정한 악마의 사신은 누구? [65] aura10607 09/07/28 10607 0
14761 [일반] [인증해피] 괜찮은 쭈꾸미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23] 해피6018 09/07/27 6018 0
14760 [일반] [솔로클릭금지(특히 잭와일X님)] 오래된 커플 이벤트로 괜찮은 것 추천 [53] Timeless6869 09/07/27 6869 0
14759 [일반] 베르세르크의 이상적인 결말은? [50] 나, 유키호..12421 09/07/27 12421 0
14758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28(화) 프리뷰 [34] 돌아와요오스3419 09/07/27 3419 0
14757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세번째 [8] 여자예비역2693 09/07/27 2693 0
14756 [일반] 고백을 앞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만화.. [36] 티나한 핸드레6378 09/07/27 6378 0
14755 [일반] [야구]경기없는 월요일에 보는 뉴스_5번째 [17] 달덩이3261 09/07/27 3261 0
14753 [일반] (제안)저작권관련 공지사항을 올려주심이 어떤지요? [9] 적울린 네마리3871 09/07/27 3871 1
14751 [일반] 남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목소리 Soprano.(上) [8] 찬양자4332 09/07/27 4332 1
14750 [일반] [바둑] PGR 바둑 이야기 제2회 [19] 디미네이트5190 09/07/27 5190 0
14749 [일반] 의료 정책에 대한 잡담 [96] 렐랴4271 09/07/27 4271 2
14748 [일반] 효도르가 UFC로? [48] wish burn5928 09/07/27 5928 0
14747 [일반] 펜타포트 후기 (이것이 락페스티벌이다!) [19] 드래곤플라이4017 09/07/27 40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