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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13:08
그림 21번에 4번은 빅이 최선인가요? 그럼 c1이나 f1말고는 방법을 잘 못찾겠네요;;
예전에 초등학생때 한국기원 연구생 생활을 좀 했었는데 10년정도 지나니까 저런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09/07/27 13:25
먼저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헌데 한칸협공 정석에서 두점머리 두두릴시 제가 알기론 젓혀있는것보다 2선으로 뻣는게 정수이고.. 또 그림12에선 백2대신 백4가 정수라고 되있더군요.
09/07/27 16:11
<그림 20>의 A,B,C,D,E 중에서는 고르기 힘들군요..^^
각각 실리, 세력, 싸움 을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서 그리고 선수를 잡느냐, 선수는 포기하고 이득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서 말이죠;; 딱 위의 상황에서라면 저는 실리를 좋아하고 선수보다는 이득을 취한 뒤 상대방의 수에 따라 반응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보통 B의 자리를 택합니다. 수읽기 퀴즈는 1번 : Q4 2번 : R19 3,4번은 모릅니다...ㅠㅠ 전 9급 정도 두거든요...
09/07/27 16:23
타이젬 3단입니다. 바둑이 정체기 인데 정석 처럼 중후반 수법에 관한 책이 있다면 좋겠는데요 그런거는 없더군요 본문에 나온 두점머리 함정수 처럼 함정수 내지는 수법에 관한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09/07/27 16:47
아~기다리던 바둑 이야기가 나왔군요~!!
자료 찾느랴 글 올리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림 20>번..각자 취향이겠지만 흑의 우변 세력이 좋으므로 너무 급진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적절하게 D 정도로만 협공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주간에서 매일 연재로 바뀌었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09/07/27 18:12
몸이 안좋으셨군요.. 괜찮아 지셨다니 다행이네요.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때 바둑학원을 좀 다니다 그만둔 이후로는 바둑계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 글은 참 흥미진진하네요. 무엇보다 정성을 들이신 흔적이 보여서... 헤헷, 그림 20번에서는.. 무난하게 받다가는, 상변 그리고 우변을 아우르는 흑의 세력이 너무 커져서 힘들지 않을까요? C 정도로 받는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마는.. ㅠㅠ 확신이 없네요, 워낙 바둑을 안둬서 말이죠;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님 댓글을 보니 D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1번은 Q4, 2번은 O17이나 O18자리에 먼저 둬서 따먹게 유도한 후에 R19의 자리에 두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3번은 머리가 아프군요 ㅠㅠ 저런 모양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는데.. 4번은 감도 안옵니다; 얼른 정답이 올라오길 기다려야 겠군요~ 그나저나.. 매일 연재하신다는 소식은 참 반갑습니다, ^^ 기대하겠습니다~
09/07/27 20:23
그림 20에서는 D를 두고 싶네요.
우선 A, B는 흑이 상변 화점을 두어서 양날개를 편 꼴이라 흑해가 매우 깊어질 듯 하네요. E는 붙여뻗으면 흑이 선수를 취해서 역시 우상을 굳히면 삭감이 쉽지 않고 붙여막으면 머리를 얻어맏아서 역시 세력이 매우 커지게 되겠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흑의 세력이 돋보이는 상태로 이를 삭감하는 것이 좋아 보이는데 C는 33에 들어왔을때 백의 세력이 차후 곤마로 될 수도 있고 방향도 맞지 않아 D가 좋을 듯 하네요 만약 흑이 한칸 뛰는 정석을 택할 경우 흑이 삭감당한 꼴이라 견딜 수 없을 것 같고 양걸침한다면 세력을 쌓아서 우하귀의 세력을 지우고 싶네요. 문제는 1번 : Q4 호리병모양 2번 : (N, O)17 양자충 3번 : D19 흑선패 4번 : (D, E)1 흑선빅(이건 집에 권오민 문제집이 있어서;;; ) 요렇게 적어봅니다.
09/07/27 20:39
나라당님// 말씀하신 것 중 반만 맞다고 해두겠습니다.^^; 너무 많은 걸 밝히면 사실 답이 쉽게 나와서요.
도라귀염님// 책을 감히 추천드리기가 참 어려운 게, 제가 아는 책들은 다 제법 옛날 책들이라서 인터넷으로는 거의 못 구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발품을 좀 파셔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대로 된 바둑 서적이란 게 우리나라에서 보기가 너무 힘들고요. 소장하실 게 아니라면 도서관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습니다. 일단 타이젬 8급 정도시라면 돌을 공격하는 법에 대한 책 몇 권 읽어주시면 바둑이 재미있어지리라 봅니다. 제가 읽은 건 '종합 전술 문답'(사카다 에이오 저, 하서 출판사)과 '공격과 방어'(가토 마사오 저, 하서 출판사) 정도인데 그 이외라도 '공격'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이 있다면 사보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똥줄님// 저도 예전엔 내려빠지는 게 무조건 정수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수라기보다는 간명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바둑 교실 잠깐 갔을 때도 사범님께서 젖혀 잇는 걸 추천하시더군요. 일단 내가 두 점 머리를 맞았는데, 상대에게도 두 점 머리를 때려줘야한다는 인지 상정이랄까 기세의 관점에서 봐도 젖혀 잇는 게 맞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내려빠지는 변화의 정수 변화는 (그림14에서 백2 대신 백4의 변화는 처음 봐서 결과를 잘 모르겠네요.) 여전히 흑의 두터움이 눈에 두드러집니다. 더구나 축으로 몬 한 점 때문에 정석 변화보다 훨씬 두텁다고 볼 수 있죠. 젖혀 잇는 변화는 그런 흑이 가진 두터움의 이점을 반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정석이 가진 흑의 이점을 빼앗아 오는 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백이 이득이기에 젖혀 잇기가 좀 더 나은 수법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실리가 탐이 난다면 내려빠지는 쪽도 괜찮겠죠(사실 저도 내려빠지는 선택을 더 많이 하긴 합니다.^^;) 피아님//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1번은 맞습니다만, 2번은 조금 더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낭만서생님// 정석 이후의 수법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정석 이후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룬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대부분 정석이 일단락 된 이후, 중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맛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반면 운영에도 도움이 되실 거고, 그 자체로도 훌륭한 맥점의 보고죠. 제가 본 책은 '정석 이후 노림과 대책'(조훈현 저, 삼호 미디어) 정도네요. 함정수라면 '함정수 대백과'(일본 기원 저, 하서 출판사)란 책이 있습니다만, 나오는 수법 자체는 다 낡은 것들이라서 실전에 도움은 안 됩니다. 그래도 함정수라는 것이 역시 맥점을 모르고선 쓰지도 대응하지도 못하는 것이기에 눈으로 수순을 봐두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죠. 그런 의미에선 시중에 '함정수'란 단어가 포함된 책 아무거나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문용직 사범님의 '수법의 발견' 시리즈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직접 책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바둑 TV에서 한때 이 내용을 기반으로 문용직 사범님께서 강좌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문용직 사범님께선 맥점의 패턴을 정리해서 마치 공식처럼 일반화된 상황에서 둘 수 있도록 이론화하시는 데에 노력하고 계신 분이니 책도 읽을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문제는 이 시리즈가 무려 10권이나 되는 데다 권당 7000원 정도 하니 만만치 않은 가격이죠. 요즘 젊은 기사들이 출간하는 책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차세대 기사 리포트'를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신예 기사 10명의 1년간의 공동 연구 결과를 출간한 책이라고 하니, 요즘 많이 나오는 변화에 대해서도 다루겠지만, 무엇보다도 프로 기사들은 바둑을 어떻게 보는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으니까요. homy님// 3번, 4번 아쉽게도 둘 다 첫수 틀리셨습니다.^^; 사실 3번, 4번은 첫수보다도 그 이후가 더 중요한 거죠.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제안해주신 말씀으로 시작한 건데, 여기서 그냥 끝낼 수는 없죠.^^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당신의조각들님//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1, 2번과 3, 4번의 난이도 차이가 좀 너무 크게 나기는 한 것 같습니다.^^;;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D를 택해주시네요. 듣고 보니 저도 그쪽이 맞는 말 같습니다. 다만 D의 변화를 저는 잘 몰라서 지금껏 잘 안 썼는데, 이번 기회에 저도 확실히 정리를 해두어야겠네요. 네, 4번은 권오민 사범님의 창작 사활입니다. 어디서 한 번 보면 알기 쉬운데, 그냥 찾기엔 너무 어렵죠.^^; 3번 패가 정답이긴 한데, 첫수가 C18은 아닙니다.
09/07/27 21:03
디미네이트님// 일단 3번 답은 찍고서 검토해 봤는데 안되더라고요..;; D19로 수정했습니다.(이번에도 틀리면 에고에고...)
사실 두칸높은협공은 양걸침당했을때의 변화가 복잡하죠 저도 상수와 둘 때에는 무서워서 잘 못 두는 수에요 그래도 동급의 상대와 둔다면 해볼만한듯 해요^^
09/07/27 21:51
20번그림은 상대의 세력 완성을 저지하기 위해 완만한 D로 협공해야할 것 같구요.
21번그림 1번 문제는 Q.4로 환격 2번 문제는 O.17 하나 먹여치고 R.19면 백이 양자충(맹꽁이 박치기라는표현이 있습니다. 원래 아주 비속한 용어가 있었는데 순화해서 만든 표현입니다.) 3번 문제는 D.19로 젖혀야할 것 같네요. 그 이후의 변화는 그림으로만 봐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4번 문제는 D.1 이후에 패가 되는 것 같습니다.
09/07/27 22:31
포석투표는 ..ㅠㅠ 저처럼 기력 낮은 사람도 해될런지 모르겠지만.. B한표 던집니다.
기력이 낮아서 다 풀진 못하지만 4번이 책에서 본 문제네요 .. 감상용 문제라고 평을 해놓으셨던데... 1번은 Q4 이후에 환격 이용하면 되겠구요. 2.번은 P17로 한집 줄이고, R19로 버티면 되겠습니다. 3번 은 지금 풀려고 고민중입니다. ㅠㅠ 기력이 낮아서 쉽지 않네요 일단 질러봅니다 D19- B18-C17 4번은 D1-F1-E1-C1 등의 수순으로 아래 네곳을 둔 뒤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다" 가 답이었던거 같습니다.자체로 빅입니다.
09/07/27 22:59
낭만서생님// 저도 한국 돌아가면 꼭 사서 볼 생각입니다.^^
내려올팀은 내려온다님// 아, 수정하셨군요. 첫수 D19 맞습니다.^^ 두칸 높은 협공에 대한 양걸침이 확실히 너무 복잡하죠. 반상의 4분의 1정도는 차지하는 변화가 생기니까요. 애플보요님// 요즘 타이젬엔 별로 못 들어갔네요. 자주 들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주먹들어가는 입님//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3번은 슬슬 첫 수는 다들 맞추시는 분위기네요. 4번은 첫 수는 맞으나 결과는 아닙니다.^^; 공실이님// 4번은 한 번 보신 분들만 답을 내시네요.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답이 잘 안 떠오르는 걸 보니 확실히 감상용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3번 첫 수는 다 나온 듯하니 흑의 다음 최선의 수를 내어드리겠습니다. 백 D19 젖힘에 대한 흑의 다음 수는 C17입니다. 다른 수는 아마 다 흑 사망 코스로 갈 겁니다.
09/07/27 23:33
오늘따라 글이 많이 올라와서 다른 글에 묻혀서 못 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봤네요. 답 다 나왔는데 이제와서 답쓰기는 그렇고... (라곤 하지만 어차피 3,4번은 못 푸는 기력이니까요...) 잘 읽었습니다~ 투표는 B,D,E중에 하나를 고르려고 생각했는데 D가 대세인 듯 하니 D를 구경해보죠. :)
09/07/28 00:11
글만으로도 바둑에 대한 많은 열정이 느껴지시네요.. ^^ 저도 그런 열정을 가지고 싶다는.. 개인적으로 타이젬에서 "후더기"라는 아이디로 6단에서 4할정도의 승률로 겨우 버티고 있구, 기원에서는 3급 기력으로 6할 정도의 승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력을 더 올리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만;; 22살 정도부터 9년째 지금 치수에서 올라가지를 않네요.. -_-; 머 굳이 핑계를 대자면 술과 운동 및 기타 외 다른 것들 중에도 취미생활 및 좋아하는 게 넘 많은 탓이겠지만요.. -0-;
걍 개인적인 답입니다.. 20번은 D로 두칸높은 협공을 두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두터운 흑에 대한 가벼운 견제 및 백이 현재까지 실리위주의 바둑이라 중앙에 돌을 두어서 전체적인 고저장단을 맞춘다는 점에서 제 1감이네요. 묘수풀이는 1,2번은 이미 답이 위에서 다 나온듯 하고..(공실이님과 동일.. ^^;) 3번은 이왕이면 d19 C17 b18 a18 c19 c18의 수순으로 패인듯.. ^^ 흑이 궁도를 키우면 일반적인 모양이라면 빅일텐데 귀의 특수성때문에 3궁도로 죽는 모양을 못벗어나네요~ ^^ 4번은 10분째 보고 있는데 빅이 정답이라면 길이 안보여요.. ;;;; ㅠㅠ c1이나 f1에 두어 궁도를 넓힌 후 패로 버티는 수밖에 없을듯한데 빅이 정답이라시는 분이 계셔서 고민중이라는..;; d1이면 f1으로 찔러서 e1이면 c1으로 찔러서 사망하는 궁도 모양인듯 한데요?? (머 틀렸다면 어쩔 수 없지만 기력에 한계니 어쩔수 없네요.. -_-:)
09/07/28 11:01
큐리스님// 착점 투표 감사합니다. 3회는 글이 좀 더 눈에 띄도록 방안을 강구해보았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후더기님// 사실 저도 지금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늘릴려면 얼마든지 늘릴 수 있겠지만, 문제는 언제나 시간이죠.;; 착점 투표 감사드리고, 4번은 3회의 정답도를 보시면 정답 앞에서 맴돌고 계셨단 걸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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