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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7 11:27:16
Name wish burn
Subject [일반] 효도르가 UFC로?
지난 주에 MMA에서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http://www.mfight.co.kr/news/viewbody.php?code=mfight_board_news&number=12114

8월 2일 벌어질 예정이었던 어플릭션3 (affliction-trilogy)의 메인이벤트였던 효도르 vs 조쉬바넷..
조쉬 바넷의 약물반응 양성판정으로 메인이벤트가 취소됐습니다.
브렛 로저스,비토 벨포트,제프몬슨,돈프라이-_-등의 중견선수들이 고액의 파이트머니를 노리고 효도르의 상대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결국 효도르에게 걸맞는 대전상대를 구하지 못했다는 명분으로 대회 자체가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조쉬 바넷은 UFC시절 최연소헤비급 챔피언에 오른바 있지만 약물양성반응으로 타이틀을 박탈당한 전과가 있습니다.
그후 스스로를 결백함을 주장하며 UFC와  대립각을 세웠었는데요
(효도르 동생만 가면 UFC헤비급은 정리된다,랜디커츄어는 나한테 검증받아야 된다등등)
통산 2번째 약물 양성반응을 받으면서 모든이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믿음을 배신당한 팬들과 바넷덕분에 졸지에 실직자가 된 동료선수들에게 광속매장당하는 분위기입니다.


헤비급만은 UFC를 능가했다고 여겨졌던 어플릭션이었는데요,
어플릭션의 자랑이었던 헤비급 4강인 안드레이 알롭스키,팀실비아,조쉬바넷중
알롭스키는 스트라이크포스라는 타단체대회에서  22초 떡실신-_-,
팀실비아 역시 아드레날린이란 타단체 대회에서 40대 퇴물복서인 레이머서에게 9초떡실신..-_-
...으로 효도르에게 재도전할 명분을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둘은 최근 어플릭션측으로부터 재계약불가통보를 받았습니다)
어플릭션과 동맹을 맺은 스트라이크포스등 다른 미국내중견단체도 자신들의 이벤트때문에 선수임대가 힘들었던 상황이었구요.
선수들에게 흥행수익에 비해 지나친 고액의 파이트머니를 지급해서 수지타산이 안 맞았고
UFC나 WWE처럼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대회를 여는게 아니라,
자사 의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장기존속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가뜩이나 대회지속여부를 놓고 고심하던 어플릭션측에게 바넷이 좋은 구실을 제공한 셈이죠.


어플릭션은 UFC의 메인스폰을 맡았던 의류브랜드였는데요,
대회개최는 중단하지만 예전처럼 UFC를 후원하는 형태로 MMA에 관여하기로 했다는군요.
이번 이벤트에서 벌어질 경기중 일부는 어플릭션과 공조했던 MMA단체인 M-1대회로 이관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하여튼 바넷과 어플릭션때문에 동료선수들만 불쌍하게 됐습니다.

현재 효도르의 UFC참전협상이 진지하게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http://www.mfight.co.kr/news/viewbody_ex.php?code=mfight_board_news&number=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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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Linus
09/07/27 11:41
수정 아이콘
빨리 UFC로 들어가서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를 보고 싶네요.
09/07/27 11:49
수정 아이콘
슬슬 효도르가 지는걸 보고싶기도 합니다만.
브록은 아직 물음표 같아서 좀더 테크닉적으로 성숙해졌을때 붙었으면 합니다.
헤나투
09/07/27 11:51
수정 아이콘
UFC 가자말자 타이틀매치라는 기사 있었던거 같네요.
UFC에서 현재 가장 긴장감 떨어지는 체급중 하나인 헤비급이 효돌 영입 꼭 성공해서 흥미진진해졌으면 좋겠네요.
논트루마
09/07/27 11:51
수정 아이콘
효도르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UFC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드림에서는 그만한 돈을 못 주고, 또 그렇다고 드림에서 활동하면서 향후를 관망하자니 자신의 나이가 적지 않구요. 격투계의 유일한 무패최강의 아이콘인만큼 지는 순간 그의 가치는 현격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UFC로 간다면 링적응도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노게이라, 히스헤링, 크로캅 등 프라이드를 주름잡았던 빅스타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물론 그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효도르도 같은 룰이었던 어플릭션의 무대에서 알롭스키에게 타격으로 밀렸던 것을 생각하면 전성기 때의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UFC로 진출만 한다면 기본적으로 3, 4경기 안에 브록레스너와 대결을 할 것입니다. 물론 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하지만 파워타입의 레슬러에게 유독 강점을 보였던 효도르인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하하.
부평의K
09/07/27 11:55
수정 아이콘
레스너가 1년정도 더 하면 효도르와 꽤 볼만하게 붙을수도 있을거 같지만... 지금의 레스너로써는 효도르 못잡습니다.

효도르의 괴물같은점이 그 말도안되는 맷집과 회복력에 있다보니... -_-;
레스너는 효도르와 그라운드 파이팅에서는 일단 안되고... (레슬링 NCAA에서 뭐 아무리 잘했어도, 콜먼이나 후지타 카즈유키
도 효도르 앞에서는 영... -_-;) 스탠딩 타격전에서 세련되게 가다듬어진 효도르의 펀치를 막기가 쉽지 않지요...

효도르의 맷집은 사실 발달된 승모근이 아니라 동그란 체형에서 나오는 분산도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뭐 효도르가 가서 바로 레스너랑 붙으면 레스너는 지금으로써는 답 없다고 보입니다.
09/07/27 12:06
수정 아이콘
레스너가 효돌을 이길수 있는 방법은 대략 상위포지션 점령, 럭키펀지 그리고 효돌의 약한 피부를 이용해 과다출혈로 인한 TKO 승리정도로 한정되어있는것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운동신경이 좋은 레스너기때문에 좀만 실력과 경험, 그리고 매너(제발..)를 쌓는다면 승부는 어떻게 될지 모를거라 예상합니다.
09/07/27 12:11
수정 아이콘
RoaDeR님// 레스너에게 매너를 바라는 건 어렵지 않을까요;
(WWE에서 심혈을 기울여 키웠는데 결국 막나가는 자아를 못버텼죠..)
09/07/27 12:33
수정 아이콘
이제 효도르도 미국행비행기에 몸을 실어야겠지요.. 그간의 절대적인 위상이 있기때문에 첫경기를 타이틀샷하는것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적응시킨다고 웬만한(?!) 선수와 붙여주기엔 효도르의 존재자체가 너무 크고 효도르또한 원하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그전에 충분한 연습과 적응기간을 ufc와 협상을 통해 얻어야겠지요. 오히려 그동안 레스너가 한두차례 더 검증을 받는것이(특히나 크로캅) 여러모로 둘다에게 좋아보입니다. ufc입장에서는 레스너를 효도르를 능가하는 괴물로 키우려고하기때문에 기존의 탑파이터들을 꺽어주면서 효도르와 대등한 이미지를 심어줘야겠죠.
Alan_Baxter
09/07/27 12:39
수정 아이콘
효도르가 UFC로 간다면 온게임넷의 모회사인 온미디어는 정말 대박이겠네요...
K1 중계권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UFC로 갔는데 대어를 낚은 셈이네요.
반면에 CJ미디어는..... 뭐... 합병한다니까요.
돌아와요! 영웅
09/07/27 12:56
수정 아이콘
레스너가 상위 포지션 잡아도 효도르 필살기 리버스 암바에 지지 칠거 같네요
도라귀염
09/07/27 13:03
수정 아이콘
레스너가 크로캅한테 검증을 받는건 좀;; 크로캅 열혈팬이신가 보네요 크로캅은 칙콩고한테 검증을 받아야 할 수준이죠
09/07/27 13:18
수정 아이콘
도라귀염님// 좋아하긴 하지만 열혈팬아닌데요?! 크로캅을 띄우는게 아니라 레스너의 실력을 더봐야한다는거죠. 경기수도 워낙 적기에 크로캅같은 탑스트라이커와의 대결에선 어떤모습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거기에 승리한다면 크로캅의 네임밸류를 흡수할수있는 좋은기회이기도 하구요. 함부로 말씀하시는군요.
바나나 셜록셜
09/07/27 13:32
수정 아이콘
탑스트라이커와의 대결에선 어떤 모습일지 모르긴 하지만 적어도 크로캅은 더이상 탑스트라이커가 아니죠.
09/07/27 13:42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 자꾸 크로캅얘기가 나오네요. 제얘기를 하자면 크로캅을 좋아했지만 ufc충격의 2연패후 부상등등으로 맘접었습니다. 빠심이아니라 객관적으로 생각한건데 크로캅이 탑스트라이커가 아니면 누가 탑스트라이컨가요?! ufc헤비급에서 크로캅만한 스트라이커가 있나요?!.. 부진하면 탑스트라이커가 아닌가요?!
로일단당자
09/07/27 14:06
수정 아이콘
크로캅 언제부터 이렇게 저평가됐는지...

UFC에서 부진했다하더라도 그건 부상을 달고 싸워왔기때문에 아직모른다고생각합니다

이제 수술도 끝났고 다시한번 심기일전하면 충분히 레스너와 호각을 다툴수있을듯한데...

크로캅이면 탑스트라이커맞죠;;레스너와 붙는거 한번 보고싶긴하군요

그리고 효도르는 개인적으로 료토마치다와 싸우는걸 한번보고싶은..ㅠ_ㅠ
바나나 셜록셜
09/07/27 14:13
수정 아이콘
jc님// 님이 크로캅 팬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반응을 보이시나요? 단순 부진이라고 보기에는 안 좋은 경기력이 너무 오래 유지되었던 것도 사실 아닙니까? 크로캅이 결과를 못 내면 노쇠화나 기량하락은 아니고 단순부진인가요?

마재윤이 예전에 잘했으니까 지금도 본좌입니까? 아니죠. 못하면 평가는 당연히 내려가야 합니다.
링에서 싸운 오브레임과의 일전도 정말 좋지 않은 모습이었죠.
부상이나 링적응도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진정한 '탑'스트라이커라면 적어도 최근 전적에서 반타작 이상은 해내거나 최소한 경기내용이라도 좋았어야죠.

경기 내용이나 전적을 봐도 정상급이라고 볼만한 근거는 하나도 없는데 왜 최근에 가장 잘 나가는 선수 중 하나인 레스너가 그에게 검증이나 받아야 하는지도 의문이며 그가 애초부터 정상급이 아니었다는 것도 아니고 뭘로 보나 최근 모습은 탑스트라이커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뿐인데 그게 왜 정당하지 못한 평가인지도 의문입니다.
09/07/27 14:32
수정 아이콘
저평가라뇨. 크로캅의 위상은 더이상 "현역 정상급" 대열에 설수 없다고 주장하는 매니아들도 이제 엄청 많지 않나요?
사실 워낙 안티도 많던 크로캅이긴 하지만
팬들을 제외하고 크로캅을 지금 떠오르고 있는 괴물 렌스너의 검증 상대로 언급할분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09/07/27 14:41
수정 아이콘
크로캅이 주특기인 이지관수를 성공시킬 수 있다면 레스너하고도 해볼만 할텐데요.
09/07/27 14:46
수정 아이콘
바나나 셜록셜록님// 황당하네요?! 제가 언제 크로캅의 현재기량이 출중하다고 했습니까?! 크로캅이 현재 정상급 파이터라고 했습니까?! '탑스트라이커'라고 했지요. 경기력이 떨어졌고 최근엔 하락세라고해서 크로캅이 탑스트라이커가 아닙니까?! 다시한번 묻지만 그렇다면 크로캅말고 ufc헤비급에서 탑스트라이커로불릴만한 선수가 누군지 묻고싶군요. 최근에 잘나가는 레스너요?! 맞죠. 하지만 전적도 적고 아직 검증이 부족한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기에 더이상 설명안드려도 되겠죠?! 제뜻과는 다르게 엉뚱하게 흥분하시네요.
09/07/27 15:03
수정 아이콘
크로캅은 이제 탑레벨 선수라고 보기 힘들죠.. 떡밥이라고 붙여준 곤자가랑 칡콩고에게 발렸는데 특히 콩고에게는 타격으로 발렸죠.
부평의K
09/07/27 15:09
수정 아이콘
jc님 // 음... 조금 틀린얘기이긴 한데, 크로캅은 레스너에게 현재로써는 매우 힘들어 보이네요.

크로캅이 2006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우승당시 정도면 모르겠습니다만... 07년 충격의 2연패 이후로는
정말 내리막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할정도고요.

크로캅의 주특기인 스트라이킹도 링에서 얘기지요. 옥타곤에서는 거리감이 틀려버려서 타격이 좀체로 살아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외려 옥타곤에서의 타격은 랜디옹이나 프랭크 미어같은 인파이터들에게도 밀려보입니다.

(이건 반달레이 실바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키스 자르딘을 초살급으로 눕히기는 했습니다만, 그거야 자르딘이
실바의 붕붕훅 영역으로 들어와줬으니... 그 밖의 경기를 보면 옥타곤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사실 링이 옥타곤보다 좁다보니... 스트라이커들은 휘두르면서 압박해주면 어느새 상대는 코너나 링에 몰리게 되고,
4각인 링에서는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이 양각 90도입니다만 옥타곤은 그게 더 넓지요... 이 사실도 엄청 큽니다.

크로캅이 태클 후 그라운드 앤 파운드가 강한 선수가 아닌이상엔... 옥타곤에서는 글쎄요.

크로캅은 차라리 드림입니다.
가우스
09/07/27 15:17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사실 효도르의 맷집은 그렇게 까지 강하다라고 보여진 바가 없습니다.
라이트 헤비급의 왕좌 료토마치다가 정타를 엄청나게 안맞아서 용안이라는 -_- 별명이 있는데,

효도르는 그것보다도 덜 맞습니다. 정타를 경기당 1대도 안 맞기 때문에
노게이라, 팀실비아과의 강철턱인지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후지타전의 호랑나비 댄스나 케빈랜들맨전의 스플렉스를 맞고도 멀쩡한걸 보면 약하다라고 보여지지는 않지만
강철맷집이라기보다는 미친 회피능력+신들린 위기대처능력 이런 조합이 맞는거 같네요.

어쨌든 정말 신기한 파이터란 말이죠. 크로캅, 알롭스키, 팀실비아를 스탠딩으로 맞상대하고
노게이라 1차전에서 G&P전략을 들고 나오고...
가우스
09/07/27 15:23
수정 아이콘
레스너 VS 효도르라면
흥행으로는 정말 대박매치겠지만 실상을 보면
레스너가 뛰어난 스트라이커나, 가드에서의 움직임이 정말 좋은 선수들이랑 붙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옥타곤에서의 확실한 NO.1이라기에도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붙는다면 효도르의 우세라고 봅니다. ^^
09/07/27 15:23
수정 아이콘
부평의K님// 저는 약간 다르게 보고있습니다. 드림행이야 어차피 ufc랑 계약했기에 논외로하고 크로캅의 부진과 부활의 명확한 결과가 없음에도 ufc가 파격적인조건을 제시하며 크로캅을 잡은건 그만큼 크로캅의 상품가치가 여전히 탑클래스라는것을 보여줍니다. ufc에서도 크로캅의 부활을 바라고있는것이죠.(물론 현재 레스너를 가장 밀고있는것은 맞습니다.) 사실 ufc에서는 흥행만 잘되면 누구든 상관없기는 합니다. 때문에 크로캅이 성공적인 복귀를 한다면 효도르보다 먼저 레스너와 매치업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레스너가 전적도 적은데 마땅한 적수가 없는점도 있고 둘의 매치업만으로도 상당한 흥행보장 효과가 있기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도라귀염
09/07/27 15:27
수정 아이콘
크로캅이 칙콩고한테 검증 받아야 한다는 제 말이 틀렸나요? 머가 기분 나쁜지 알수 없는군요
09/07/27 15:38
수정 아이콘
도라귀염님// 함부로 저를 크로캅열혈팬이라고 치부하신점이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도라귀염
09/07/27 15:45
수정 아이콘
크로캅 좋아한다면서 열혈팬이라는 말에 발끈 하다니 이해할수 없는 점이네요 그냥 자신의 의견이 꺽였다는 점에서 화가 나신다고 솔직히 애기하신다면 좀 직설적 표현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겠지만;;
09/07/27 15:48
수정 아이콘
도라귀염님// 우습네요. 제의견이 꺽이다뇨?! 제의견이 크로캅이 레스너를 이긴다였나요?! 뜻부터 제대로 파악하시죠. 이건 뭐 다른의견도 아니고 마냥 상대방을 깔보는투니 화가 날수밖에요. 그리고 저에게 얘기하실때는 코멘트버튼 눌러서 답해주시죠. 기본적인겁니다.
09/07/27 15:51
수정 아이콘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jc님이 보수적이신 분이라면 도라귀염님의 글에 기분상하실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어투의 글은 jc님의 댓글에서 더 많이 보이네요.
09/07/27 15:55
수정 아이콘
헐님// 다구리는 아니죠?!;; 댓글달다보니 본의아니게 공격적인 어투로 쓸때도 있었나보군요.
09/07/27 15:57
수정 아이콘
jc님// 제가 왜 jc님을 다구리하죠? ;;
사실 바나나 셜록셜록님에게 쓰신 댓글에서도 흥분하신건
오히려 jc님 같았지만 끼어들면 오지랍만 넓은넘이 될것 같아서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09/07/27 16:16
수정 아이콘
헐님// 갑자기 제게 말씀하시길래 다구리아니죠라고 한것입니다. 별의미는 없구요. 근데 저를 책망하시는건 아니죠?! 공격적인 글귀가있었다라는 주의는 잘받겠습니다만, 제가 흥분해서 무분별하게 댓글을 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라귀염
09/07/27 16:18
수정 아이콘
에효 말을 말아야지 이건머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판이나 다를바가 없네
09/07/27 16:22
수정 아이콘
목소리는 도라귀염님이 젤 큰듯.
09/07/27 16:26
수정 아이콘
도라귀염님// 끝까지 저를 무시하시네요. 제가 말한 부분에 대한 답변도 전혀 없고 마냥 자기가 우위인양 말씀하시는것을 보니 화가 나네요.
오묘묘묘
09/07/27 16:48
수정 아이콘
jc님 지금 뭐하시나요........
이렇게 흥분할 일이 아니였는데...
아니 대체... 왜 그러세요...다른것도 아니고 스스로 크로캅 열혈 팬 이라는 말이 기분 나빳다고 하시는데 팬으로 오해 받으면 그렇게 기분이 나쁜 건가요? 그냥 팬은 아니구요~ 블라블라~ 하고 넘어갈 일을..
아 이런거 보니깐 또 우울하네요..
09/07/27 16:55
수정 아이콘
오묘묘묘님// 크로캅 열혈팬도 아니지만 열혈팬이 기분나쁜말이 아니지요.
제가 화가난것은 도라귀염님의 글은 제가 크로캅열혈팬이라서 크로캅을 막무가내로 두둔한다라는 늬앙스를 줬기때문입니다.
저는 제논리대로 글을쓴것이고 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시는것은 좋은데 열혈팬의 막무가내추종글 취급을 받은듯하여 화가났습니다.
답변도 없기에 넘어갔는데 나중에 다시 난 잘못없다, 너랑은 수준이 안맞아서 말안한다는식의 황당한 글만 남겨놓으시니 저도 우울하네요.
로일단당자
09/07/27 17:13
수정 아이콘
그냥 크로캅이 레스너 불꽃하이킥한방으로 KO시켜서

논란을 없애버리면좋겠네요 크크

크로캅 부상악몽도 떨쳤으니 예전모습 보여주세요ㅠ_ㅠ
09/07/27 17:34
수정 아이콘
크로캅이 2004년 랜들맨한테 신나게 두들겨맞는 경험을하고싶어서 진 이후에 프라이드에서 던져준 떡밥들을 어쨌든간에 잘 소화시키고 효도르의 유일한 대항마가 되었던 2005년 여름의 그 포스를 풍기는 스트라이커가 올라운드플레이어들의 시대인 지금 헤비급에 있을수가 없죠 -_-;;

크로캅처럼 테이크다운시킬 능력이 없어서 억지로 서서 싸우는 헤비급파이터중에서는 칙 콩고가 현재 제일 강한거 같고, KO승비율이나 펀치,킥의 파워로만 보면 안토니오 실바나 셰인 카윈, 케인 벨라스퀘즈가 때려잡는 선수들중엔 가장 강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데 확실히 때려잡는 경기가 많지만 주로 스탠딩 치고박다가 상대방 다운되면(혹은 테이크다운 시키면) 달려가서 김장담구다가 TKO받는 형식의 게임이라 크로캅이랑은 조금 다르죠. 이들은 레슬링이나 주짓수도 잘하니까요.

밑으로 더 내려가면 도스 산토스나 오브레임도 스트라이커에 낄수 있겠네요 -_-;; 크로캅도 지금은 이 라인에 속해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산토스 잡으면 칙 콩고 다시 잡으러 가야겠죠. 그리고 곤자가 리매치하고 케인,카윈 잡으면 브록이랑 붙을수 있겠네요. 아니면 미어까지 잡고 가던가...

효도르는 UFC 가면 브록부터 시작하겠구요 -_-;;;;;
자네스타좀해
09/07/27 17:45
수정 아이콘
제가 볼떄 크로캅은 체력부진이 제일 심한 약점인듯...

나이탓인가...

그래도 타격에선 크로캅정도면 최정상급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순위권이라 보는데...
09/07/27 17:52
수정 아이콘
그저 제 생각이지만..크로캅을 탑레벨로 보기는 현재로썬 어려울 것 같구요. 이종격투기라는 종목이 한달에 한번 열리는 대회도 아니고...
연거푸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니..이기는 경기보다 경기 내적으로 볼때 참...아쉽죠..
개인적으로 크로캅의 최고 전성기때는 효도르vs크로캅때라고 봅니다. 그때 효도르 파운딩을 힘으로 막는 모습이란..후덜덜..

효도르가 ufc로 온다면 과연 첫경기부터 레스너랑 붙일까요?
현재 최고의 흥행 매치인데...뜸들이다 시선 더 끌고 붙이겠죠.
현재로썬...효도르가 이길것 같네요.
뭐 이종격투기라는건...통계라는게 조금 무색할정도의 의외성이 있으니깐 모르겠지만...
09/07/27 18:06
수정 아이콘
레스너 검증 전에 크로캅이 타이틀전에 도전할만한 레벨까지 끌어올려야겠죠. 그간 옥타곤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뭐 옥타곤 뿐 아니라 근래 드림에서의 경기에서도 예전같지 않았습니다만..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서인지 백사장이 엄청 크로캅 편애모드인지라 (크로캅 vs 산토스 승자) vs (랜디 vs 노게이라 승자)의 승자를 타이틀전에 내보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상품성을 감안한 엄청난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제논님// ufc 오면 바로 타이틀전 시킨다고 합니다. vs 레스너 이후에도 vs 랜디라거나 쉐인 케인 곤자가 기타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들과의 대결 등 기대되는 매치가 많네요
홍제헌
09/07/27 19:32
수정 아이콘
역시 크로캅은 분쟁의 씨앗이 되는 인물이네요... 한창 잘나갈때도 거품이다 뭐다 말이 참 많기도 했고,, 제가 볼땐 크로캅이 안정감이 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잘하는 경기 보면 입 떡벌어지게 잘하고,, 못하는 경기는 참 허무하게 졌죠... 크로캅이 안정감만 좀 더 받쳐줬다면 훨씬 더 인정받았을텐데... 어쨌든 현재 기량은 좀 많이 떨어져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09/07/27 19:57
수정 아이콘
효도르입니다.무엇을 의심하십니까? 그를 위협했던 사람은 일격필살 왼발 하이킥의 크로캅 뿐이었습니다... 효도르 가면 바로 정복에 한표.
귀염둥이
09/07/27 22:12
수정 아이콘
단순히 과거에 타격이 탑이었다는 이유로 현재 탑선수가 그선수에게 검증을 받아야한다면

길버트아이블이나 이런선수랑 맞붙이는게 그나마 더 나을겁니다.

솔직히 지금은 크로캅 타격도 그다지라고 생각합니다.

콩고전, 곤자가전 모두 타격으로 졌죠.

크로캅의 거품론이야 언제든 있어왔죠. 사실 실적에 비해서 과대평가된 부분은 있죠. 빅3라는 말이 있었는데 표도르나 노게이라와 동서열로 비교될만큼의 업적은 남긴적이 없었죠. k-1에서도 결국 우승은 한번도 못했고...

표도르는 뭐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나마 레스너라면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는거죠.

그래도 현재로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레스너가 좀 더 다듬어지면 모르겠지만, 허나 레스너가 결코 어리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앞으로 큰 성장을 바라기도 쉽진 않겠죠.
09/07/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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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가 맷집이 강하다기 보단 정타허용을 정말 안하는 선수라 생각하고요. 예전 후지타의 한방에도 호랑나비 춤췄죠. 그땜 말고 정타 허용하는걸 못본듯 하네요.
예전 효도르 대항마가 없던 시절에 대항할만한 선수타입으로 레슬링에 강하면서 그라운드에 개념이 있는자 정도였는데 프라이드에 그런선수가 없었죠. 콜먼이나 랜들맨은 레스링 자체는 우수한데 탑포지션에서 유지가 안되고, 노게이라는 레슬링 자체가 안되서.... 그래서 레스너가 좀 기대됩니다. 특히나 옥타곤이 링에 비해 파워가 앞서는선수가 유리하기때문이죠.

삼보출신들이 밑에 깔릴때 가드포지션에서 약한면모가 많은데 엄청난 순발력의 리버스 암바로 불식시키긴 했는데 효도르가 테익다운이 가장 약한듯 하더군요. 콜먼,랜들맨,최홍만등 그냥 가드포지션으로 가는데 세선수다 그라운드 개념이 없는지라...

크로캅은 지금 탑수준이라 보기 정말 힘들죠. 옥타곤에서의 2연패 이후 드림와서도 오브레임한테 떡실신수준에 다시 하자는거 결국 피해 도망가고 상품성은 높지만 현재 실력은 예전 전성기 시절로는 절대 불가라 생각됩니다. 가장 장점이 빠른 순발력에 의한 타격을 하는 선수라 노쇠하면서 그 강점이 사라졌죠.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에 이벤트로 나갈때부터 막장이라 생각되었고 프라이드 시절에도 효도르랑 붙기전엔 죄다 떡밥매치였죠. 요시다,미쿠히사,복면레슬러등 죄다 떡밥매치.

프라이드 자체가 한번 뜨면 좀처럼 제대로된 매치가 없죠. 프로레슬링이 기본적인 기반이라 그런지 실바가 무적포스 시절에도 퀸튼 제외하고 제대로된 매치 없었죠. 죄다 일본인. 사쿠3연전,곤도등 거의 일본인이랑 했는데 거의 미스매치였죠.
09/07/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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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스타좀해봤나님// 크로캅은 k-1시절부터 체력에 문제많았었죠. k-1에서 챔프가 되기 위해선 그랑프리밖에 없는데 4강 결승을 하루에 치루기에 그런 일정에 엄청난 불만이 있었고 그런점 때문에 무리해서 프라이드로 옮겼죠. 종합격투기는 원매치로 하니깐요. 그때도 노게이라한테 지면서 효도르랑 못붙고 결국 효도르vs크로캅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랑프리 대진을 거의 크로캅을 위한 수준으로 짜졌다고 봅니다.

효도르전에 1라운드는 정말 대등하고 이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2라운드에 체력문제로 그냥 밀려서 좀 안타까운 기억이 생각나네요.
가우스
09/07/28 02:43
수정 아이콘
이브님// 콜먼이 탑에서 서브미션을 넣는 것에는 익숙치 않지만, 포지션 유지와 서브미션 방어에는 상당한 달인 입니다.
G&P라는 작전 '밖에' 없어서 무식해보이는 거지 실제로 그 G&P 자체의 경기운영이 허접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랜들맨은 실제로 좀 무식합니다만 -_-;;;)
마크콜먼 그 기나긴 선수생활을 하면서 서브미션으로 잡힌 적은 효도르와 노게이라가 뿐입니다.
그만큼 주짓수를 전문적으로 수련하지 않은 효도르인데도 캐치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준 것 이고요,

실제로 콜먼, 랜들맨에게 깔리지 않을 파이터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콜먼의 레슬링 커리어는 레스너보다 대단하고요,
조금 노쇠했다고는 하지만 콜먼 2차전에서 보면 나름 흡족할만한 테잌다운 방어를 보여줍니다.
효도르가 레슬링으로 먹고 산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유도식 테이크 다운은 상당히 강력하고 디펜스다 꽤나 강해서
뭐 딱히 약점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롭스키의 태클도 막고, 린들랜드의 테잌다운도 막아냈죠.
즉, 효도르가 레스너가 헤링전이나 미어전 처럼 굴리고자 하면 굴려버리는 경기운영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단 말이죠.

그렇게 된다면 타격에서도 상당히 우위를 점하고, 테이크 다운도 그렇게 만만치 않은 상태, 오히려 탑을 레스너 상대로 잡는다면
필승에 가깝다고 봅니다. 게다가 레스너가 탑으로 간다하더라도 레스너는 가드에서의 움직임이 정말 좋은 선수와는 아직 상대를
해보지 못했죠. 물론 방어를 신들린듯이 잘 해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주짓수가 그렇게 단기간에 느는게 아니라고 볼 때,
효도르의 서브미션이 작렬할 확률도 높겠고요...

고로 레스너가 아직은 효도르한테 딱히 이길 거리가 없다고 보네요.
(언제까지나 지금 당장의 레스너 한해서 입니다. 어떻게 또 발전할지는 모르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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