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28 19:50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습니다.
=> 원래 민주주의가 서양에서 온 것 이기 때문에 사실 아시아권이랑 비교해서는 답이 없을 듯 합니다. 반 꼴등이나 끝에서 10번째나... 공부 안하기는 마찮가지 일 듯 합니다. 299명의 국회의원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1등 부터 299위까지 매길수 있고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걸러낼수 있습니다. => 가 안되더군요. 1. "낙선 운동은 불법"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정확한 말씀 부탁 합니다.) 그런 운동을 할 수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 혹은 뭘 하는 사람인지 인지조차 없습니다. 심지여 낙선 운동을 한다하여도.... 관심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 순위를 매길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고 이권이 다르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웃기는 점은 차라리 이권으로 표가 움직인다면 오히려 좋을 듯 합니다. 그럼 당연히 지금 여당이 재집권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권으로 표심이 움직인다는 최소한의 상식도 안통하는 정치판 일 수도 있습니다. 몇 만원 받고 찍어주던 그 옜날이 오히려 정답고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다음번 대선은 진보진영에서 유시민, 노회찬(진보신당), 한명숙 + 민주당 혹은 한나라당에서 온 비교적 긍정적인 2~3명은 중견 이상의 정치인 들이 연대를 하여 한명을 지지하고, 운이 좀 따라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7/28 19:53
다음 대선에 한나라당 후보가 안되는 방법은 단하나 뿐이죠.
대선에 경상도에서 대표가 2명 나올것. 한나라 당에서 갈라져서 2명이 나오거나; 아;; 논란의 여지가 있을것 같아 덧붙이자면 호남 영남 다 편중이 심하지만 경상도 쪽이 더 인구 수나 그 힘(?)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이대통령의 측근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고 거기에 발끈한 박근혜 전 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나오는거겠네요;; 근데 현실성이 있나요;ㅣ
09/07/28 20:04
우리나라 정치인은 다른거 필요없이 한나라당이 아니면 됩니다.
정신이 제대로 박힌 정치인이라면 어떻게 정치를 해서 나라가 잘 살게 만들까를 생각해야 하는데, 한나라당 인간들은 정치를 이용해서 어떻게 한몫 챙길까? 이런 생각을 최우선으로 하거든요. 그래서 정치인은 한나라당이 아니면 됩니다. 다음 정권은 저런 버러지들이 다시 집권 못하도록 야권에서 단일 후보를 쓰던지. 암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될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론 문국현 대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딴나라당과 검찰이 가만 놔두지 않아서 좀 힘들거 같구. 유시민 전장관에게 마지막 희망을 가져 봅니다.
09/07/28 20:30
박근혜 전대표의 탈당 이후 박근혜 vs 이재오 vs 야당 대표 로 붙는다면 정권교체의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난 대선때를 보더라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미디어법이 통과되어 버린 상황에서 정권교체가 가능하긴 할까요? 설사 정권을 교체했다 하더라도 이미 언론을 장악해버린 세력들이 바뀐 정권을 가만히 내버려둘까요?
09/07/28 20:30
대통령되실 확률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김근태 전장관을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대중성도 모자라시고 햄릿이라는 비아냥도 가끔 들으시지만 그분 이야기 할때 보면 진실성이랄까 신뢰하는 마음이 확들거든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랑 서울상대 동기신데 예전에 한국이라는 사회가 김근태라는 인물을 담아낼수없다는 말을 했었죠. 정몽준의원도 김근태 선배는 다름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을줄알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야기해서 좋다고 했었고요 최근에는 모르겠으나 항상 기자분들이 뽑은 콘테츠가 가장 우수한 정치인 1위도 많이 하셨고요 말씀도 차분히 하고 햄릿형인간이라는 말도 듣지만 이분 살아온 삶을 보면 정말 정의롭고 치열하게 사신걸 알수있습니다. 민주화 투쟁과정에서 고문경관 이근안한테 엄청난 고문을 당하셨지만 지금은 용서해줬죠. 예전에 어느 티비 프로에서 보니깐 도봉구 자택을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엄청 소박하더라고여 정말 도덕적으로도 흠잡을데 없는 몇안되는 정치인 같습니다. 예전 열린우리당 창당할때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영춘의원이 김근태라는 인물과 같은당에서 일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했었고요. 이른바 386 정치인들에게는 민주화의 대부이자 모범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천성이 쇼라든가 제스쳐에 약하셔서 화려한 대중정치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항상 진지하고 깨끗하시고 무엇보다 정의로운점이 정말 좋습니다.
09/07/28 20:32
SkPJi님// 안타깝지만.. 다음 대선은... 경상도가 갈려도.. 공주님이십니다..
그.. 다음은... 한나라당 초등학교 우등생인 시장님이시거나 월드컵 유치한 70원(?)의원이 될듯하네요... 그.. 다음은... 앞으로... 뉴타운으로 인기몰이 제대로한 한나라당 소속 누군가가 될듯하고요... 천재지변 전쟁이 일어나도... 이거슨... 야당쪽 책임이므로 정권은 바뀌지 않습니다... 경상도가 대한민국에서 독립하더라도... 수도권에 2500만명이 살고 있으며, 거대신문사와 재태크가 살아있는 이상... 정권은 바뀌지 않을듯 하네요.. 이글이 역성지가 되기 바랄뿐입니다...
09/07/28 20:41
전 원래 딱히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사실 한나라당이 천년만년 정권 잡아도 상관은 없는데 어떻게 그 쪽에선 상식이 통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안되는 건가요?(질문이 아니고 한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공부잘하고 돈잘버는 0.1%는 다 있는거 같은데, 왜 한나라당 후보는 독재와 부패라는 옵션을 달고 다닐까요? MB가 될때도 이렇게 까지는 되리라 생각안했거든요. 자기네 편도 이해 못하는 대운하를 이름만 바꿔서 하질 않나, 여론이 밀릴까봐 미디어법같은 방법으로 여론 장악이나 하려하고... 비정규직 계약직이 한나라당 지지하는 거 보다 거기서 똑똑하고 뛰어난 인물이 못나오는 현상이 신기합니다. 강력한 지지기반에 권력기관도 손발이 맞고 호의적인 대형 언론까지 있으면 이를 활용해 진정한 대한민국 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으련만... MB이후 강력한 당내 후보군을 봐도 박근혜, 정몽준...뛰어난 정치력으로 야당도 구슬리며 선진한국을 도모하기는 개뿔... MH이 MB의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09/07/28 21:01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한나라당쪽 사람들의 인생의 목표, 가치관이 일반인들이 기대하는것과는 다르죠.. 조상님들 덕에 아직도 부를 유지하는 친일파 후손들도 많이 계시고 대부분 국회의원이 되려고 힘을 가지기 위해 부정부패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입니다.. 현재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보수파인 그들의 대부분의 목표는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그들이 살기좋은 대한민국 만들기죠..
09/07/28 21:35
천년 만년 잘 먹고 잘 살길 바라겠죠
제발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사셨으면 좋겠군요. 똥칠 천년 만년 하시다가 자식들이 고려장이라도 시켜준다면 만세~ 퉷
09/07/28 21:50
리버풀 Tigers님// 이왕이면 성지가 될 글을 올려주시면 좋았을텐데...
요즘 대세론이 미디어법통과에 좀 무디어 진 것 같아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입니다만 뭐 대선때 되어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미디어법의 가장 좋은 방법은 10월 지나서 무효 판결 나는거죠. 무효로 판결이 날지 안날지는 사실 저도 모르겠지만 희망이라도 가지고 살아야죠. 그럼 역성지보단 성지가 되는 글이 많아질 PGR을 위하여~~~
09/07/28 22:00
좋은사람, 훌륭한사람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
차라리 사람들이 '당장 자기한테 이익될 사람'으로 후보 선정기준을 고정시켜줬으면 하는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서민들은 서민들에게 유리한 사람, 부자는 부자들에게 유리한 사람으로요... 제가 만일, 친일파에, 뉴라이트에, 강남부자라면, 당연히 한나라당 찍죠. 그게 저한테 유리하니까요. 근데, 저는 서민에, 월급쟁이에, 조상덕도 못 보고, 영등포에서도 못 사는 동네에 사니까 당연히 민노당 아니면 진보신당 후보를 찍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되려면 통일이 되던가, 하다못해 전쟁세대 분들이 다 돌아가신 이후라야 가능할듯...
09/07/28 23:26
결국은 돈 앞에서 모든 권력과 법은 무릎을 꿇는다는 만고의 진리를 실천해주시는 분들입니다.
고승덕, 홍정욱, 박종철, 원희룡(?)이었나요... 그리고 최근에는 유정현 국회의원도 눈에 띄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