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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1 10:44
저게 정말 답답한게요 ... 제가 올해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급식비 못내서 지원받는 학생들 엄청 많아요 ... 서울인데도 한반에 10명이상 있었던것 같네요 ... 하물며 지방은 이보다 훨씬 많다는 얘기인데 정말 답답합니다 .... 저게 단순히 선심정책이 아니예요 ... 정말 중요한 정책인데 ... 어떻게 저런말을 하나요 ... 수영장 물같은 소리를 어떻게하나요 ... 정말 ...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 못된어른들때문에 ...
09/07/11 10:44
"선생님 저 무상급식 신청해주세요!" -가난이 얼굴을 두껍게 키워준 아이
"급식비 내일까지 꼭 납입하시라고 부모님께 전달하세요. 철수는 안내도 된단다" -촌지 받을것 같은 개념없는 선생님 "만득아, 넌 왜 급식비 고지서 안나와?" -눈치빠른 영희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급식은 교육의 일환이고 전액 무료화가 답 아닌가요? 왜 우리나라는 석유가 안나와서 이런걸로 애들 상처를 줘야 하나 라는 헛생각이 드네요.
09/07/11 11:51
"어떤 선거든지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는 경상남도에서는 이미 작년에 100인 이하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올해는 이미 모든 초등학교에서 100%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분들도 어떤게 옳은건지는 알겁니다. 옳은것 보다 중요한게 상대방을 때려잡는 거니까요. 반대파 쪽 교육감 정책이라서 비토를 놓은 것이지 정책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09/07/11 12:13
어이가 없네요......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한 끼 식사를 수영장 물을 비교하다니요.
저소득층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에 속하지 못해서, 공부를 해야될 시기에 알바를 해 급식비를 내던 중학교 때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농촌 우선 지원과 학생 수 300명 이하 학교 우선 지원이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제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학교에도 저소득층자녀 굉장히 많습니다. 서울시(하이 서울 장학금?)에서 지원해주던데 그래도 혜택 못받는 친구들이 많고요.
09/07/11 12:36
자기 자식이 수영장이 있는 학교에 다니는 모양이죠. 무상급식은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수영장 물 갈면 깨끗한 물에서 수영할 수 있겠죠.
09/07/11 13:22
4대강살릴돈으로 급식지원해라.......
나 4대강 근처에도 안갈테니 내가내는 세금으로 4대강이니 나발이니 그딴거 쓰지말고 급식지원해라.....
09/07/11 13:58
정말 열받는 일이네요. 정확한건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해주는거고 그 방식은 고지서따위의 방법을 쓰지 않고 다른 방식을 고민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받지 않게 하는겁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는 능력도 있고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할 의향이 없어보이네요. 이게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네요.
09/07/11 15:10
저런 식으로 확장되다보면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는 반에서 대여섯명의 학생들이 아주 '자랑스럽게' 급식비를 내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고소득층 가정에 급식비만큼의 세금을 더 받고서 100%무상급식을 하란말이다...
09/07/12 02:33
...수영장 있는 학교는 한번도 구경못해봐서리...심지어 대학와서도 수영장은 없다는...
아...체육관 새로 지었는데 왜 수영장은 안만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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