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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3 11:02
이런 상황이면 일단 보류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소원해 진것 같다고 무리해서 고백하지 마세요. 악효과 낼것 뻔히 알고 계시면서 무리수를 두는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일단 좀더 친해지세요. 마치 호감가는 동성친구랑 친하게 지내는 방법처럼요.
09/06/13 11:30
타이밍을 놓치신 것 같다고 생각하는 2人
3자 입장에서 글을 읽고 느껴지는 생각은 여성 분은 이전 남자친구분과는 무관하게 MayLee님께서 갖고 계신 애틋함은 적게 느껴집니다. 이런 관계가 유지되다보면 MayLee님께 희망고문이 되고,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말죠. 목표하시는 바가 있으시기에 다른 일들에 휘둘리시기 싫으시다면 이번에 고백하세요. 상황이 좋진 않아 보이지만 이런 관계가 계속해서 유지되면 신경을 안쓰실 수 없죠. 빠른 시일 내에 고백하셔서 깔끔하게(?) 결론을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운내세요~!
09/06/13 13:44
고백은 여자가 "왜안해줘~" 일때 해야합니다.
그리고 연락이라는게;; 만약 그사람 옆에서 살펴보면 '아... 저래서 답장이 늦었구나' 싶은적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답장 보낼때 단어 하나하나 고민해서 보내는데 어쩔땐 고민하다가 30분이 넘긴적도 있더라구요;; 답장이 째깍째깍 오지 않는다고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전 오히려 여자가 답장 늦으면 저도 똑같이 늦게 보낸다는 -0- 저혼자 끙끙 거리긴 억울해서 허허 (여기서 여자가 연락 왜케 늦게 보내냐고 핀잔을 주면 관심이 있다는 표시겠죠?) 근데 여자들은 늦게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폰도 백에 넣구다니고...(도대체 그럼 공중전화랑 뭐가 다른거지? 0.0?) 오히려 답장이 늦을정도로 바쁘지만 꼬박꼬박 답장해주는거 보면 내가 괜찮은 넘이긴 하군 이래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09/06/13 13:47
저도 일단은 보류하는데 낫다고 봅니다... 여자는 하루사이에 맘이 바뀌고는 하죠....제가알고있는여자만 그런거일수도...ㅠ0ㅠ
09/06/13 14:10
지금일단 그아이의 친한친구랑 이야기좀 하러나갈려고합니다.
요새 무슨일이있는건지 어떤마음을가지고있는지정도는알아야할듯해서요ㅜㅜ 블랙독님// 문자정도야 그렇다치더라고 대화창에서도 말이 짧아지고 대화도 거의없어서요
09/06/13 16:16
저도 고백은 말리고 싶네요. 여자분은 글 쓰신 분이 어떤 마음으로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이미 한 번 답변을 한 적이 있죠. 여자분은 글 쓰신 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고맙다고 할지언정 큰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니죠. 그렇다고 해서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남자분이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적극적으로 그만 두라고 말릴 필요도 없죠. 거기에 대고 고백을 하면 그 때는 'NO'라고 답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글 쓰신 분은 여자분의 일거수일투족에 고민하면서도 여자분의 심리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죠. 전쟁으로 친다면 상대 병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고 혼자 기습을 준비해서 밤이 되니 시도해 본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기습을 성공시키려면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고 자신이 파 놓은 함정으로 상대를 끌어들여야죠. 만약 여자분이 글 쓰신 분께 반했다면 어떻게든 고백을 하라는 식의 신호 같은 걸 흘릴 겁니다. 오히려 여자분이 더 초조하다면 '예전에 좋아한다고 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니?'하고 여자분께서 먼저 물어볼 수도 있죠. 고백에 앞서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함정을 파세요. 단기적으로 어렵다면 일거수 일투족은 신경 쓰지 마시고 크고 멀리 보면서 판을 짜세요.
09/06/13 16:30
고백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고백은 안되는 걸 되게 만드는 영약이나 엄청난 기회를 주는 터닝 포인트 등이 '전혀' 아닙니다. 고백은 '확인'이죠. 이건 확인될 상황 아닙니다. 고백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습니다. 그냥 있는 상황을 명확히 해줄 뿐이죠.
09/06/13 18:56
친한친구와 이야기를 하고왔는데 아직 고백하는걸
말리더군요. 고백해서 안되면 어쩔꺼냐고 묻길래 그냥 잠수탄다고했더니 그러지말라고 일단 마음이 어떤지 잘모르겠다고 자기랑 이야기할때 그랬었다고하니 오늘 다시한번 물어본다고하더군요. 나에대한마음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좋아하는마음이있는지.. 일단은 그래서 보류상태입니다.ㅠㅠ
09/06/13 18:59
하늘님// 적절한 비유이신듯합니다. 일단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예전에 만남을 가지던 초기엔 저에 대해서 좋아하는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번 일이꼬인이후로 다시만나는입장이라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확실하지않다고하더라구요. 초조해하게만든다라는건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ㅠㅠ JHfam님// '확인'이라 정말 맞는말씀이신것같습니다.
09/06/13 20:18
잘되시길 바래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일이나 공부 등은 결코 잊어선 안되죠~모든 신경을 그쪽에 뺏겨버리면 조금 후회하실지도.. 라고써놓고 보니 저도 요즘 딴일에 마음을 뺏겨 자기계발은 전혀 안하고 있네요;
09/06/13 20:23
연예도 사실은 기싸움이기 때문에... 스스로 초연해져야 오히려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순이긴 하지만... 좋아할 수록 더 초연해지셔야만 합니다...꼭이요~
09/06/13 20:52
Valueinvester님// 외대김군님//
감사드려요ㅠㅠ 내일컴활1급실기시험도있꼬 시험도 잘보고 열심히 제가할일은 하면서 살아야겠죠!!
09/06/13 21:41
저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당장 고백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물쭈물하다 다른 사람이 채갑니다. 딱지맞을까봐 두려운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거절당하더라도 실망하지마세요. 그걸 또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쉬운 일 아닙니다. 아직 젊으신데 뭐가 아까우신가요? 뭘 그리 재십니까?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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