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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2 21:06
고소사건에 피의자로 신분이 되어도 피의사실공표라며 확인조차 해주지 않는 수사기관...
성매매고소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면서 명예훼손이라며 손해배상청구하는 언론사... 그런 사건이 바로 이 수사직전에 있었는데.... 뭐가 이리 180도로 다른거죠? 묻혀지는 진실속에 그냥 굳어지는 "흠결"보다 특검을 통해 밝혔으면 합니다. 전달 금액이나 전달 방법까지 이미 다 공표되었고 증인이 모두 존재하고 피의자신문조서까지 있는데 법적판단은 못하더라도 정확한 사실공개는 있었으면 합니다.
09/06/12 21:21
노 전 대통령의 수사결과를 떠나서..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 하나하나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수사를 했다면 납득을 해 주겠지만 힘있는 사람은 불구속, 불기소해놓고 무슨 소리들을 해대는지..
09/06/12 21:23
뭐 살아있는 자에게도 막말하는 정부와 당이니깐요. (한나라당 안상수의원님 아무리 열받았다 하더라도 김대중 전대통령님에게 '전대통령' 호칭도, 하다못해 '님'자도 안붙이고 '씨'라뇨... '씨'...)
09/06/12 21:27
장자연 리스트 조사할때는 좀 다르게 말했던 것 같은데... 법 다룬다는 검찰이라는 작자들이 누운 자리마다 하는 짓이 이렇게 다른가요. 쩝쩝
09/06/12 21:50
정말 다음에 정권교체 된다면, 화합이고 포용이고 다 때려치우고 피바람 한번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꼴도 보기 싫은 종자들이군요.
09/06/12 22:43
적울린 네마리님// BBK도, 삼성도 '특검'을 통해서 '이 꼴'이 난 걸 생각하면 특검을 한들 소용 없을 것이라 봅니다.
오히려 특검을 해 봤자 지금의 위정자들, 검찰, 그리고 언론들에게 면죄부만 줄 가능성이 지극히 높아 보입니다. 하고 싶으면 정권이 바뀐 다음에 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국가인권위 등에 진정을 넣어서 하든가 해야겠죠. 하루빨리님// 그나마 '씨'라고 불러준 건 어찌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여정부 당시 현직 대통령에게도 '노무현이가' 따위로 굴던 시바스 리갈같은 작자들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09/06/12 23:02
검찰의 이번 행태대로 하면 아무나 패륜아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람1 : 넌 강간범이야!! 사람2 : 뭐? 너 증거 있어? 무슨 미친 소리야? 사람1: 증거? 물론 있지.. 사람2: 대봐! 너 증거 없으면 뒈지게 맞을줄 알아!! 사람1: 증거는 있는데.. 그거 내가 말하면 니가 진짜 강간범인거 사람들이 다 알게되구 그러면 니가 매장 당하니까.... 네 명예를 위해서 말 안할거야.. 사람2: 이런.. 쥐같은 놈... 증거 있으면 말하라니까?? 사람1: 말했잔아!! 증거는 분명히 있다니까??.. 근데.. 니 인권을 위해서 말 안하는거라니까?? 사람2: !!??@@##$$..이런...쥐..떡검... 같은 넘...@@$$!! 참 어이없죠 ?? 우린 지금.. 이렇게 미쳐 돌아가는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09/06/12 23:56
집단이 더럽기가 한이 없어요. 막가는 사람만 살아남았나...
저 밑에 일부 전의경들로 인해 대다수 전의경을 매도하지 말라는 글도 있지만... 판검사들도 잘하는 분도 있겠지만, 나쁜짓 하는 사람때문에 일방적으로 욕먹는겁니다. 전의경도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위에서 시킨다고 미쳐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구요. 요새 마음에 드는 단체가 없군요.
09/06/13 01:06
검찰이나 전의경이나 다 똑같죠.
상명하복식 조직에서 정의를 논한다? 말이 되지 않죠. 물론 전의경보다 검사가 훨씬 악질입니다. 검사는 싫으면 그만둘 수 있는 선택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09/06/13 01:06
정말 비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혐의가 있고,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으면 제시를 하던가요. 공개안할거면서 증거는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그러면서 지들은 수사 잘못한거 하나 없다니요. 결론은 "노무현은 뇌물먹었고, 우린 잘못한거 없다. 증거는 있지만 공개는 안할란다.. 그리고 이제 이거 그만할란다."이거 아닙니까 차라리 공개하면 누가 반론을 하든 뭘하든 제대로 따져볼 수 라도 있지만 이건 뭡니까? 아마 대검중수부장인가 저사람 사퇴할거라는데, 저러고 변호사 개업해서 또 잘먹고 잘살겠죠. 잘하면 몇년후에 법부부장관 자리에도 앉을 지 모르고요.
09/06/13 01:08
아놔 진짜 개같네요. 범죄사실은 얘기하면서 증거는 안밝히다니. 그것도 증거만 안밝히는게 고인에 대한 배려인것처럼. 지네가 죽여놓고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미친 차라리 증거를 밝히면 말을 안하겠는데 증거만 안밝히는게 말이나 됩니까?
09/06/13 01:16
증거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겠고...
몇달동안 전대통령 때려죽일듯이 잡아대더니 수사결과라는 게 고작 저것~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먹튀 집단들 그것은 바로 견찰... 프로스포츠에서 먹튀짓 하면 다음에 계약할 때 연봉이라도 확~ 깍이죠. 얘네들은 연봉 깍이는 것도 없어 노후걱정 안해도 돼~ 대한민국 정말 자본주의 국가 맞나요??
09/06/13 01:49
정말 궁금한데, 법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분 답해주세요.
검찰을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고발 하지 못하나요? 검찰이 "증거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나 주변 인물들의 사생활이나 명예가 훼손될 가능성을 우려해 증거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했는데요. 이 경우 전대통령의 서거가 없었다면 사생활이나 명예가 훼손되더라도 수사를 강행할 거였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가능성이라기보다 사생활과 명예를 훼손해 왔구요. 전에 보니 본인이 직접 고소하지 않더라도 수사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 법 개정된건가요? 유족과 측근이 아니고서는 검찰을 고소할 수 없는 겁니까?
09/06/13 02:09
이인규 중수부장, 악질 중의 악질입니다.
노통이 서거하시던 그 새벽에 그는 '노무현 구속기소'의 꿈을 꾸고 있었다고 하지요. 불구속기소하자던 아래 검사들에게 쌍욕을 퍼부어가며 대검찰청이 떠나가라 악을 썼다고 하지요. 그래놓고선 불구속 기소하려고 했네 어쩌고저쩌고... 차라리 삶아서 식힌 단호박 먹다가 앞니가 몽땅 부러졌다는 말을 믿으라고 하세요 쫌. 그러니까 볼에 그렇게 욕심살이 주렁주렁 붙어있지-_- 검찰이라는 집단이 원래, '거물을 내 손으로 낚아챈다'라는 공명심의 마약을 손 덜덜 떨어가며 스스로에게 쉴새없이 주사하며 버텨내지 않으면 자신이 먼저 무너져내리기 십상인 조직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홍만표보다도, 우병우보다도 더 나쁜 정치검찰의 전형입니다. 잘 나가던 검사직을 때려친 선배의 심정이 좀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09/06/13 02:15
信主SUNNY님//
대한민국 법에 의하면 명예훼손죄는 본인이 직접 고소하지 않아도 고소가 가능합니다만, 반의사불벌죄라서 본인 및 유족이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모욕죄는 친고죄라서 본인 혹은 사자(死者)에 대한 경우 유족이 직접 고소해야 합니다.
09/06/13 22:17
복수할꺼야개색기야님// id부터 화끈하시고, 욕설에 반말에 좀 지나치시네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발표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전직 대통령을 뚜렷한 혐의점 없이, 증거 없이 박연차씨 진술에 의거하여 서울까지 모셔와서 조사한 사실, 또 자살하신 사실에 대한 변명을 하려면 증거를 내놓아야하고, 이미 돌아가신 분의 치부(있는지 없는지는 모릅니다.저는,)를 까발리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저런 발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pgr에 글쓰는 분들은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다르다고 해서 반박할 생각도 없고, 공격받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꼭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정치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삶이고 내 가족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개똥같은 철학일 수도 있습니다..)
09/06/13 22:32
아영아빠님//
증거가 없거나 있어도 부실해서 진술에 의존하여 형편없는 수사를 했다면, 검찰은 피의사실이 인정된다는 소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증거주의'의 개념이 맞다면, 저런 발표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니라 저런 발표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렇기에 검찰이 한 행동은 자기의 부실함은 감추고 도리어 '돌아가신 분에게 치부가 있다'고 일방적으로 까발려 자기들의 정당성만을 주장하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정치보다 자신과 가족의 삶이 중요하다는 말,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정치로 인해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삶이 더 이상 침해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쓴소리'를 씁니다. 저도 싫은 소리 하기 귀찮고 짜증납니다. 자의로 그만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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