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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9 00:44
새만금 사업이 생각나죠?
나중에 진행하다 다시 엎을 수 없어서 어쩔 수 할 수 밖에 없는 상태... 저는 새만금도 다시 복원했으면 좋겠어요. 얼마가 되던간에...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국토를 이렇게 망가트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우리가 죽겠다고요? 우리가 살겠다고 자식들을 다 죽이려고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09/06/09 00:50
분수님// 지금 지구 전체가 사실 그런 고민에 빠졌죠. 빠르게 자원을 소비하면서 망가져 가는 지구지만 아직은 자연과 함께 공존할 방법이 있고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본의 이해관계(대기업 중심으로) 때문에 모든 활로가 꽉꽉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이러한 이기심이 인간전체가 심판받을 미래를 만들지도 모르지요.
지금의 사대강사업으로 포장 된 대운하 삽질 역시 정권을 잡은 자들의 저속한 이해관계로 시작 된 것이기에 전 국민적 저항운동이(6월항쟁에 버금가는) 생기지 않는 한 어떤 방법으로든 계속 진행 할 것입니다. 돈으로 얽힌 것 만큼 무서운 광기는 없지 않습니까. 대대적 저항 없이는 결코 해결되지 않겠지요.
09/06/09 00:52
엎고나서 실컷개발한뒤 분명 나중엔 친환경 복구작업한다고 할것이 뻔히 보입니다........소잃고 외양간고치려고 하나요^^
이건뭐 일부러 망가뜨리려고 작정을 하고 달려드는 꼴을보니....에휴..... 페루에서 아마존 개발을 반대하는 원주민들을 사살하는 그곳의 윗대x리나 대한민국의 윗x가리나 논리는 같네요 일자리 창출과 개발. 거리는 멀어도 윗분들 하는 꼬라지는 똑같습니다 그려.
09/06/09 01:02
꿀빵님//그러니깐요 ㅠㅠ 진짜 보는 뉴스마다 스트레스받는 뉴스거리 밖에 없네요.........
언제쯤 대한민국에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나오는 뉴스거리로만 가득할까요 ㅜㅜ
09/06/09 01:29
몇조씩 국채내서 한다는데 과연 저기서 수익이 제대로 날까요?
수익이 나지 않으면 결국 그 부담은 국민이 지는 것 아닙니까. 전기 요금 올린다고 하던데, 곧이어 수도 요금이나 가스 요금도 오를거 라 예상해봅니다.
09/06/09 01:34
정말 황당하고 답답하네요....
그런데 저게 법적으로 가능하기나 한건가요? 그리고 저 경찰은 무엇을 근거로 시민들을 통제한건가요???
09/06/09 01:45
경찰 참 배짱 좋죠??? 저 건드리지 마십시오~~~ 이게 시민들에게 할 소리입니까?
돈 없는 시민들, 농민들 주머니 털어서라도 저걸 하려고 하는 걸 보면 완전 쑈하고 있죠...
09/06/09 03:04
진짜 요즘처럼 하면 해도 해도 너무했는지 분노를 넘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전 정권 때는 현안이 터질 때마다 하나하나 열받고 실망하고 그랬었는데 이건 뭐 .... 할 말이 없네요 정말
09/06/09 07:24
4대강 예산이 향후 환경 관련 공사비까지 하면 사뿐히 30조가 넘어간다고 뉴스에서 ㅠ
아놔 정말 성질 뻗쳐서 ;; 동문 선배가 토공에 계신데 얼마전 문자에서 "명박의 개가 되어 4대강에 투입되서 주말이고 뭐고 없다" 라는 얘기를 하시는 순간 아...... 그럼 그렇지...... 하고 체념했습니다. 토공에서 하는 일이 뻔한데 토지 수용 시작했으면 이미 무조건 밀어붙일 수 밖에 없는 단계인건데 이미 뒤로 다 일 벌려두고서 뭔 -_-;;; 미치겠네요;
09/06/09 08:03
이건 뭐 열심히 일해서 밥을 퍼먹여주니 오히려 밥을 왜 퍼먹여주냐고 고래 고함을 치르는거랑 다를바없군요.
건방진 멍멍이들 밥을 주지 말아야지
09/06/09 11:23
경제를 살리겠다고 일단 먼저 죽여 놓은 놈들이
4대강을 살리겠다고 하니 4대강은 이제 다 죽었다고 봐야 됩니다. 멀쩡허니 잘 있는 4대강이 뭐가 문제라고 갑자기 살리겠다고 난리를 쳐대는지 2MB 머리 속에 뇌세포부터 먼저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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