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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09:54
M4 말고 다른 소총은 L85A1인가요?
UH-60 도색을 저렇게 해 놓으니 참 예쁘군요.. 3번의 경우 사진을 찍은것도 아니고, 단순 사이즈만 잰 경우같은데.. 제 생각엔 별거 아닌것 같은데 소송까지 불사 하는군요.
09/06/08 10:37
전 3번을 보면서 기분이 좀 상했어요. 가슴 치수를 굳이 교수가 직접 재야 할 필요가 있는 지 의문이네요. 신체 노출을 꺼리는 사람도 많이 있을테고(전 정말 싫습니다...) 학생들이 직접해도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이 그 정도도 못할까요? 별 생각 없이 한 것일 수도 있고, 항상 그렇게 해왔기에 그릇된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기분이 상할 수 있고, 거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교수 vs 학생 / 연구 목적이라는 당위성)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폭력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성추행 등에 관한 해석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수치심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인지가 주요 고려 대상이던데 이런 판결이 내려졌다는 게 조금은 추세를 역행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대가 우월한 위치이고, 목적이 정당해 보이는 경우에 행해지는 불합리한 관행 내지 행동 요구의 경우 이런 케이스가 나왔을 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피해자의 입장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성적 수치심에 대한 부분이 민감한 사항이기도 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가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안되기에 자세한 내용을 알지 않고는 그저 읽는 입장에서 언급하는 정도에 그칠 수 밖에 없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조심스럽지만... 기분이 좋진 않네요.
09/06/08 10:43
교원소청심사위원회라.. 교원징계재심위원회가 이름이 바뀐 모양이지요? 이 조직 덕분에 예전에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만, 성추행 해고 교수에 대해서도 징계 철회시키고 복직 판결 내리는 집단이니 뭐..
기사 내용만 봐서는 자세한 사정을 알 수는 없으나 교수와 학생 간에 존재하는 권력 관계라는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 판결인지는 의문스럽습니다. 게다가 이미 감봉 1개월로 징계 수위도 낮아진 상태인데..
09/06/08 11:45
연구 목적이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치수는 여자 조교나 아니면 여학생중 지원자를 받아서 대신 측정하게 해도 문제가 없었을텐데;;;;;;
다시 읽어보니 교수가 여성이었군요.... 으흠 그러면 수치심에 대해서 밝혀내기 쉽지 않겠네요. 법원에서도 판단하기 힘들었을 듯;;; 아무래도 이부분은 피실험자가 원하지 않은 실험이었는데도 실험자가 귄위를 이용한 강압으로 실험을 강행했는지 여부가 중요할 듯 합니다. 판결의 기준도 여기에 잡혀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09/06/08 13:10
괴수님// 남자여서 그런지.. 여자가 여자 측정한다고 하면 별로 기분 나쁜 느낌은 아니지만... 남자 교수가 저의 은밀한 곳을 보게 된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서 전 위의 경우에도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자 가슴이랑 남자 가슴은 달라서 왠지 동등하게 비교하면 안될 것 같았거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여교수가 여학생??? 다시 생각해보니 많이 이상해 보이진 않네요. 성차별적 사고방식일까요? )
09/06/08 13:22
미남주인님// 어떤 일이든 상황이 중요합니다. 제가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닌다면 저나 다른 사람이나 하등 이상할 게 없겠지만, 길거리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남자 교수였다면 문제가 더 크겠지만, 여자 교수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그 점에서 미남주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목욕탕에서 몸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얘기죠. 그 쪽의 관행이라는 요소를 일단 배제하고, 상식 차원에서 생각하면, 교수의 행동이 그리 사려 깊다고 볼 수 없겠군요.
09/06/08 13:36
상대가 누구던 간에, '벗어'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쁜거죠 뭐. 저건 절대로 피해자들이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으니 무조건 범죄아닌가요?
09/06/09 00:38
전 이스라엘이 싫어요..ㅡ_ㅡ; (5)
지들이 무슨 세상의 주인인줄 아는듯한 착각에 빠져 있어서 짜증납니다. 은행은 근데 왜 대기업한테 쥐죽은듯이 조용하고 중소기업만 계속 건드릴까요?? 중소기업한테 쪼아대는 거 반만큼만 대기업한테 해도 은행 재무상태 훨씬 좋아질 거 같은데 말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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