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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13:30
그거야 우리 기준으로나 군복무의 6배지.. 그 쪽에서 보기엔 '걍 군대 한 번 다녀와' 수준일 듯.. 뭐, 최근에 좀 기간이 줄었다고는 하더군요..
09/06/08 13:31
힐러리가 직접 사과편지까지 썼다고 하던데 ...
유모씨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평양에 있는지 개성에 있는지 조차 파악을 못하고(안하고)있는 우리나라와는 비교되더라구요. 미국인이 12년 정도면 유모씨는 한 30년 노동형이 나올까요 ? 휴..어쨌거나 어떤 의미에서 북한 대단합니다. 죽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두고두고 외교카드로 써먹겠죠.
09/06/08 13:42
과거 푸에블루호 사건처럼 북한이 어떤 면에서 보면 초강수를 두었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공통점은
1. 미국의 유인제공(푸에블루호는 정찰, 여기자도 일종의 정찰(?)) 2. 인질확보(푸에블루호는 함정 및 승조원, 여기자는 뭐...신변 그자체) 북한이 이렇게까지 행동하는데도 뾰족한 대책을 취할 수 없는 것이 미국의 딜레마네요. 핵이라는 전무후무한 자위수단이 있어서... 가뜩이나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의 움직임이 곱게 보이지 않았을텐데, 12년짜리 징역형이라...
09/06/08 14:05
절대 죽이지는 않죠
--- 한·미 국적자 억류 사례 ▪ 1994년 12월 : 주한 미군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 비행 중 북한 영공에서 피격. 빌 리처드슨 의원 방북 후 13일 만에 귀환 ▪ 1995년 8월 : 대북 쌀 수송선 삼선비너스호 항해사 이모씨 사진 촬영을 정탐 행위로 몰아 8일간 억류. 정부 전통문 발송 후 석방 ▪ 1996년 9월 : 미국인 에번 허지커 음주 후 압록강 건넜다 간첩 혐의로 체로. 빌 리처드슨 의원 방북해 두 달만에 석방 ▪ 1999년 6월 : 관광객 민영미씨 귀순자 발언이 문제돼 6일간 억류. 정부, 금강산 관광 중단 ---- 이런게 한번씩 터져줘야 뽀글이도 주변에 온건파를 궁지로 몰수있는 카드를 얻게되고... 참 양쪽 정부모두 답이없네요.
09/06/08 14:14
미 클린턴국무장관이 석방촉구와 국경넘은것에 대한 사과편지를 보냈다 하는데....
재판결과는 저렇게 나오는군요. 한편, 억류된 현대아산 유모씨는 어찌되는지? 회담의제로 유모씨의 송환을 거는 우리정부의 자세가 왜 이리 야속하게 보이는지요...
09/06/08 16:08
Entrepreneur님// 여자건, 남자건.. 납치(?)를 한 후에 협상을 하는 것은 안좋아보입니다!!!!! 말은 좀 이상하지만.. 기본 stance를 말한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굴욕 외교' '조공 외교' 라는 단어를 염두에 두시고 글을 봐주세요.. ..
09/06/08 23:32
오히려 미국 입장에선 그냥 소탐대실 격으로 죽기를 바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복을 구실로 북한을 세계지도에서 쓸어버릴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대정신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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