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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8 21:30
캐쉬템으로 만들진 않겠죠 -_-
전 근데 가끔 누가 내 홈피에 올까 궁금하면 방문 이벤트를 연속으로 쫘악 걸어놓습니다. 그거하면 누가 오는지 다 찍히니까요.... 비회원은 비회원이라고 뜨지만...
09/06/08 21:32
기사에 네이버 블로그처럼 방문기록을 스스로 지울 수 있는 기능을 넣는것이 고려된다고 적혀있는데
관음증과 노출증의 적절한 조화로 이뤄낸 것이 싸이월드의 성공신화란걸 회사측도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아마 저 안이 그대로 채택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항상 누가 제 싸이 오는지 궁금했는데 일단은 환영입니다. 스토킹 하는 여자분 싸이에 갔다가는 지우면 되니까요. 흐흐.
09/06/08 21:32
저두 qck미니님처럼 이벤트 연속으로 쫙 걸어놓은적 몇번 있는데 팝업차단인지 뭔지 20개연속씩 쫙 걸어놔도
항상 올 비회원이더라구요. -_- ㅠㅠ
09/06/08 21:35
지니쏠님// 그게 이벤트에 걸렸을 때 자신의 신분(?)을 노출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서 그런걸로 압니다.
즉 로그인 한 상태로 이벤트 걸렸을 때 Yes or No 에서 Yes를 하면 이름을 드러내는거고 no라고 하면 비회원이 되는거죠.
09/06/08 21:37
mixi는 방문자가 목록에 다 뜨고
상대에게 들어가면 상대가 몇 분전 몇 시간전에 마지막 접속했는지도 다 뜨죠. 근데도 그렇게 많은 일본인이 하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_-;
09/06/08 21:40
뭐 방문기록 남는 것도 어떻게 보면 좋은 측면이 있을 거 같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자애 싸이에 방문목록 10개정도 찍으면 말하지 않고도 난 너에게 관심이 있다 어필을 (???)
09/06/08 22:00
헤어진 연인의 홈피는 절대 못들어가겠군요;;
지울수 있는 기능을 만든다면, 도대체 방문자 추적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_-! 성가시게 생겼구만!!
09/06/08 22:05
비회원으로 보면 상관없지 않나요?
비회원이면 방문했다하더라도 누군지 모르는데.. 아 혹시 1촌공개해야 볼 수 있는것 때문인가요..;;
09/06/08 22:28
싸이 안한지 꽤 됐는데 유년시절 싸이질에 미쳐있을때 올렸던 자료가 잔뜩 있는지라
쉽게 탈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싸이로 근근히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이거 참 갈등되는순간... 요근래 싸이를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흠...
09/06/08 23:11
싸이월드 추적기 자체가 말도 안되던데 희한하네요.
제가 알고있는 것과 다른게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지식 수준으로는 구현할 방법이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서버가 다르기 때문에 긁어올 것이라고는 같은 쿠키를 공유하는 브라우저의 쿠키값 밖에는 없는데, 이 경우에는 비로그인 사용자를 감지할 수 없고요. 애시당초 구현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 싸이월드에서 약간만 머리를 써서 스크립트 방지를 했다면 구현이 안될텐데 그놈의 위지윅 에디터 붙여넣기를 너무 간과하고 있는 것 같고... 뭐 예전에는 익스에서만 지원되던 MSDN에만 존재하는 이벤트 리스너들로 온갖 스크립트를 다 쓸 수 있기도 했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질문입니다. 스크립트와 쿠키값을 이용한 방법 외의 다른 추적기가 있다는 말입니까? 만약 있다면 이게 어떻게 구동이 되죠? 서버와 서버 끼리의 구동도 당연히 안되고,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의 구동은 말이 안되고,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고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은 프로필이나 사진첩 등의 글에 특정 스크립트가 포함된 것에 반응합니다.
09/06/09 00:17
예전엔 좋았었는데 말이죠.
전 2004년에 이벤트를 걸어서 첫사랑을 들어오게 낚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날 재수학원 싸이클럽을 만들어서 분명히 한번은 들어올거라고 생각을 했어서 10개 이벤트를 다 걸어놨었는데 2번째로 오더군요. 바로 이벤트들 다 취소하고 싸이1촌을 맺고, 정말 우연히도.. 이틀 뒤에 집에 가는 버스에서 만났었죠. 하지만 그뿐.......... 저한텐 싸이월드는 좋은 기억인데요. 요새는 다 닫아놓고 있지만, 가끔 친구들 어떻게 지내나 들어가보기도 하고 합니다. 좀 빗나간 댓글이었네요. 아무튼 싸이는 이미 기록이 많이 쌓여있어서 쉽게 탈퇴하기 힘들죠. 그냥 가끔 추억뒤적거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같아선 말이죠.
09/06/09 00:30
참 한국형 서비스는 뭐랄까 국제 규격에 안맞는것 같아요
일본의 비슷한 서비스인 믹시의 경우 "발자국" 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누가 왔다 갔는지 전부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인터넷 서비스는 뭐랄까요 참 글로벌 규격과는 맞지 않고 한국에 특화되어 있는것 같네요
09/06/09 00:34
맥핑키님// 방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javascript 심어서 특정 html 문서나 쿠키에 있는 정보를 알아내서 특정 서버로 보내는 것이지요.
추적기들이 싸이월드 서버에 접근해서 관련 정보를 가져오는 건 아닙니다. 싸이월드 보안이 취약한 점은 쿠키나 일부 html 문서에 너무 적나라하게 몇 몇 정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로그인한 이용자가 미니홈피에 갔을 때 미니룸 html에 그 이용자의 id 정보가 있는 식(정확히는 javascript쪽)이었죠. 요즘은 어떻게 추적기를 다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굳이 위지윅 에디터가 돌아가는 프로필이나 사진첩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미니룸에 심었습니다. 지금도 이 방식이 먹힌다면 미니룸에 스크립트를 심는 방식일 겁니다.
09/06/09 02:10
제친구가 추적프로그램 쓴거 봤는데 어디 누구홈페이지를 들렀다왔는지까지도 다나오고,IP도나오고, 이름도나오고,접속시간을 비롯하여..정말 엄청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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